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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니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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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소한 것을 정성스럽게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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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28T02:24: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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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노가 어떻게 재미없을 수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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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14:40:19Z</updated>
    <published>2023-07-18T12:4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쯤 인가. 직장인 밴드의 키보디스트가 된 게. 본업이 있는 직장인들이 매주 모여서 합주를 한다는 건 음악에 진심이라는 의미다. 특히 밴드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취미로 악기를 다룬다니. 각자 다루는&amp;nbsp;악기에 대한 마음은 애정 그 이상일 거다.  합주를 마치고 어느 때와 같이 카페에서 수다를 떨던 토요일 밤. 멤버들이 처음 악기를 시작한 이유가 궁금했다. 나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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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해를 인정할 수 있는 용기 - [월간 무쓸모] 고로케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오만과 편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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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14:40:21Z</updated>
    <published>2022-05-01T13:4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학소녀는 아니었지만 책을 굉장히 좋아했던 나는 고등학교에 들어가서야 구색 맞추기 식이 아닌 '볼만한' 책들이 있는 도서관을 만날 수 있었다. 그전까지는 부모님이 어쩌다 한 권씩 사주시는 책을 여러 번 반복해 읽기도 하고, 번역이 엉망으로 되어 있어 독해가 힘들었던 세계문학전집을 이따금 한 권씩 꺼내 읽어야만 했다. 그래도 독서는 늘 즐거웠다. 좁은 개천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zi%2Fimage%2FRDzzaQzXRmveIsukaKiy3T2J4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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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펠탑을 보고 싶지 않았는데 - 쇼팽 왈츠 Op.64, No.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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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11:41:26Z</updated>
    <published>2022-03-30T16:0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록달록 찍힌 도장들이 여권을 가득 채울 정도로 여행을 좋아한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첫 회사를 그만두고 유럽을 한 바퀴 돈 정도 있고 코로나19라는 역병이 세상을 뒤덮기 전까지는 거의 매 년 해외여행을 했지만 정작 대학생들도 배낭 메고 떠나는 파리에 가 본 적은, 없었다.   이유는 단순했다. 모두가 보고 모두가 잘 아는 에펠탑, 굳이 나까지 비싼 돈 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zi%2Fimage%2Fe2C8-ObY4iLuPHyaBBTSDqUZZ4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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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든 될 수 있는 종현이의 '다시, 봄'을 기다리며 - [월간 무쓸모] 최근 내가 관심 있게 본 뉴스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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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4T03:07:59Z</updated>
    <published>2022-03-16T15:0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뉴이스트 10년 활동 마무리&amp;quot;. 기사를 봤을 때 눈을 의심했다.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는 봄이 시작되고 학생들이 새 학기를 시작하는 3월에 데뷔해서 이미 한차례 소속사와의 계약을 연장한 시기도 그즈음이었는데, 곧 재재계약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날벼락같은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아이돌 그룹과 소속사의 재계약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지만 재재계약은 글쎄,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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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amp;quot; - 조지 거슈윈 Summerti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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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7T03:05:19Z</updated>
    <published>2022-01-27T15:1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아노를 다시 배운 뒤 나는 쭉 클래식 외길을 걸었다. 취미 피아노를 치는 사람들은 좋아하는 가요나 뉴에이지, 영화나 애니메이션 OST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곡들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았지만, 나는 클래식 곡들이 좋다. 몇 백 년 동안 길이 남아 지금까지 전해질 정도면 그게 무엇이든 대단한 거다. 사진 한 장 없는 오래전 작곡가가 남긴 악보를 보며, 끊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zi%2Fimage%2FdTvwuCvpzPtWVE1-8c1j0802Z3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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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사람, 고로케 - 글을 쓰는 사람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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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1T13:49:43Z</updated>
    <published>2022-01-26T16:5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로케는 재미있는 사람이다. 우리가 직장동료로 처음 만났을 때 즈음 고로케는 굉장히 예의 바르고 깍듯했지만 가끔 툭툭 던지는 한마디가 너무 웃겼다. 내심 그와 함께하는 회의 시간이 기다려졌을 정도였다. 꽤 친해져 글쓰기 모임까지 같이 하고 있는 지금도 이 생각은 변함이 없다. 고로케는 일상에서 벌어진 일이나 느꼈던 감정을 매주 글로 풀어내는데, 글 속의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zi%2Fimage%2F3A2lBpHYcbIXlSiGNVlET4bf5z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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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에도 24시간이 모자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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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7T03:14:45Z</updated>
    <published>2022-01-20T16:5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다닐 때에는 늘 시간 가는 게 아까웠다. 여기서의 시간은 정확히 '회사를 퇴근한 이후 시간'이다. 첫 회사에 다닐 때에는 밤 10시가 넘어서 퇴근하면서도 하루 종일 회사 이외의 시간이 없는 게 아쉬워서 책이라도 한 자 더 읽고 잤고, 이직 후 워라밸을 찾으면서 다양한 취미를 즐기고 관심사를 좇느라 바빴다. 30대부터는 운동도 조금씩 시작했는데, 하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zi%2Fimage%2FlGV5NcGjIajHinCoobe7mybpIn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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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인칭 토토 - 글을 쓰는 사람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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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7T03:25:04Z</updated>
    <published>2022-01-16T17:3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직장 동료이자 함께 글을 쓰는 무쓸모임의 멤버인 토토는 내가 그를 보는 대부분의 순간 사람 좋게 웃으며 친절한 말투로 누군가에게 부탁을 하는 모습이었다. 셀럽의 옆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챙기고 조율하는 담당자로서, 행사장 뒷편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스태프로서 역할을 할 뿐이었다. 하지만 글을 통해 만나는 토토의 유니버스 중심에는 다른 누구도 아닌 그 자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zi%2Fimage%2FhftDdwiBv1LZTYtXp-RXbpQvEl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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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 목표 '독서'를 위한 3단계 안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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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14:51:47Z</updated>
    <published>2022-01-07T17:2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1일이 또다시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이것만은 꼭 해보겠다며 여러 가지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 예상합니다. 저 또한 올해는 이직에 성공하고 영어 회화 실력을 키우고 더 많은 글을 쓰겠다고 다짐했으니까요.  수많은 새해 목표 중 올 한 해 동안은 몇 권의 책을 읽겠다며 '독서'를 계획한 분들도 있을 텐데요. 평소 책을 종종 읽었다면 크게 어렵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zi%2Fimage%2FwPhoiNKdVzMYPKGEoid7S7mwTxk.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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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의 이유 - 회사인간, 회사를 떠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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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7T03:21:05Z</updated>
    <published>2022-01-05T17:1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책 없이 퇴사한 지 벌써 4개월 차에 접어든다.  40대가 되기 전까지는 내 인생에서 더 이상 퇴사는 없을 거라 호언장담했지만, 신일숙의 &amp;lt;아르미안의 네 딸들&amp;gt;에 나오는 대사 '인생은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다'는 말처럼 사람의 앞날은 알 수가 없었다.   월요일이면 &amp;quot;회사 가기 싫어&amp;quot;를 입에 달고 살았지만 사실 나는 회사가 좋았다. 정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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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그런 건 너네랑 어울리지도 않아&amp;quot; - &amp;lt;스걸파&amp;gt; 마스터 허니제이의 한마디가 빛났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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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1T07:51:16Z</updated>
    <published>2021-12-28T17:3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amp;gt;(이하 '스걸파')는 올 한 해 가장 화제성이 높았던 Mnet(이하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amp;lt;스트릿 우먼 파이터&amp;gt;(이하 '스우파')의 여고생 버전이다. 그동안 '백'댄서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가수 뒤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던 댄서들을 무대 중앙에 세우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 스우파와 마찬가지로, 스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zi%2Fimage%2F1kQvEeFSdWLtW7UOUlk6jA-Po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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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곡은 죄가 없다 - 에릭 사티 Je te veux (난 당신을 원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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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4:01:02Z</updated>
    <published>2021-12-22T13:3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클래식 작곡가라면 적어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라던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같이 미들 네임도 있고 이름 철자만 봐서는 발음을 어떻게 하는지 헷갈릴 정도가 되어야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을 남길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쇼팽 왈츠 두 곡을 마무리 할 즈음 학원 선생님이 추천한 '에릭 사티'의 이름을 듣고 아마도 뉴에이지 작곡가일 것이라 추측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zi%2Fimage%2FHSotIOKDT2nEgS2tP7yXks_lXP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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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잼이어도 설레는 초견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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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0T08:32:54Z</updated>
    <published>2021-12-09T09:0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아노를 배우며 가장 즐겁게 몰입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피아노요? 완전 재밌죠!  근황을 묻는 지인들에게 요즘 피아노를 배우고 있다고 하면 대부분은 '그렇구나'하고 다른 얘기로 넘어가지만, 몇몇은 피아노 배우는 거 어떻냐고 되물어본다. 그럴 때면 자신 있게 너무 재밌다고 말하지만, 사실 레슨을 받고 연습하는 과정을 돋보기로 들여다보면 '노잼'의 연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D89D69DvVQk8oHY4yvmGiGzY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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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인기 멤버를 좋아하는 마음 - 차이코프스키 사계 12월 '크리스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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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23:41:51Z</updated>
    <published>2021-11-28T14:4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아노를 다시 시작하고 계절이 두 번 정도 바뀌었을 때쯤, 나는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소품집 &amp;lt;사계&amp;gt;에서 두 곡을 친 상황이었다. 제일 유명한 두 곡을 쳤기 때문에 다음 곡은 무엇을 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레슨 선생님이 권해주신 곡은 같은 소품집에 실린 12월 '크리스마스'였다. 사실 처음에는 흥미가 없었다. 피아노를 다시 시작했을 때 연달아 친 세 곡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Iva3EIqavSICdR6QtEA17s2M2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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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은 신뢰의 문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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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6T09:49:59Z</updated>
    <published>2021-11-14T11:3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가 구형 프라이드를 팔고 새 차를 산다고 선언했을 때, 고민도 없이 나에게 팔라고 말했다. 사실 언니의 프라이드는 먹이를 노리는 하이에나처럼 내가 늘 탐내던 차였다. 운전을 시작하고 싶었다. 무엇이든 빨리 실력이 늘려면 자주 해봐야 한다. 그 말은, 운전 실력이 늘려면 자주 운전을 해야되는데 그러면 내 차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마음 속 체크리스트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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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째라는 축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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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3T13:45:11Z</updated>
    <published>2021-11-13T07:2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내가 입고 다니는 옷은 늘 유행이 4년쯤 지난 디자인이었다. 4살 터울의 언니와 사촌 언니가 물려준 옷은 낡진 않았지만, 디자인이나 색상이 촌스러워 어린 나이에도 입고 싶지 않았던 적이 많았다. 설날에 받는 세뱃돈의 금액은 3남매 중 언제나 내가 꼴찌였다. 맏이인 언니에게 1만 원을 주고 나와 남동생에게 나란히 5천 원을 주고 나면 동생이 우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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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슴슴한 사골국물이 주는 감동 - 브람스 인터메조 op.118 no.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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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9T22:14:59Z</updated>
    <published>2021-11-12T03:2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는 평생을 사랑한 여자 앞에 앉아있었다. 여자가 자신보다 14살이나 연상인, 그리고 스승의 아내라는 사실도 남자의 사랑을 막을 수는 없었다. 스승이 세상을 떠난 후 홀로 아이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여자의 옆에서 필요할 때 도움을 주며 그저 있을 뿐. 세상의 기준으로 봤을 때 남자의 오랜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그렇게 세월이 흘렀다. 음악가였던 남자는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NpbAgWET-k3hO0GJrr9ryHfZ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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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퀴디치 스타의 꿈 - [월간 무쓸모] 내가 만약 '해리포터'가 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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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4T01:25:53Z</updated>
    <published>2021-11-07T10:1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수로 벌써 3년째 함께 글을 쓰는 &amp;lt;무쓸모임&amp;gt;에서 매 월 한 가지 주제를 정해 멤버들과 공통 글쓰기를 하고 있다. 이번 달 주제는 '내가 소설/영화/만화 속 주인공이 된다면?'인데, 솔직하게 고백하면 이미 마감일을 일주일 이상 넘겼다. 그 이유는 글의 소재가 되는 주인공을 정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주제를 제안한 사람은 나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OAqPaOCtgXK4sEhUDv-lz052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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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젤리의 추억 - [월간 무쓸모] 나의 소울푸드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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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4T01:26:24Z</updated>
    <published>2021-09-29T14:4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킨도 삼겹살도 먹지 않고 1년 정도 보냈던 시절이 있다. 새내기의 어리바리함도 사라지고 앞으로 무엇을 먹고살지 고민을 시작하던 대학교 3학년 봄 학기가 시작할 무렵, 갑자기 온몸에 두드러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밤이 되면 더 심해져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가려워 수면부족으로 제대로 된 일상생활을 하기가 힘들 정도가 되어 찾아간 병원에서는 앞으로 먹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J-DVseysvv_vKkPLfTcck4tI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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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곳에 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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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6T19:06:18Z</updated>
    <published>2018-05-30T11:4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갔다. 매년 휴가마다 떠나는 여행이지만, 이번 여행이 특별했던 이유는 5년 만에 유럽 땅을 다시 밟았기 때문이다.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길수록 마음에서 느끼는 거리도 멀어진다. 마음의 거리가 멀어서일까. 런던 사람들에게는 일상일 &amp;lsquo;UNDERGROUND&amp;rsquo;라고 쓰인 지하철 표지판이 보이는 거리가 왠지 예술사진에 나올 것 같은 풍경으로 보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zi%2Fimage%2FoKqgvbT7AxFhVGCv9ij3eb9bt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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