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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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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순간을 남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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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01T03:56: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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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룡스티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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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5T00:43:28Z</updated>
    <published>2022-07-24T15:2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때도 안 해본 설문지 정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응답을 시트에 입력하는 일인데, 맨 마지막 항목은 기타 의견을 적는 칸이다. 보통은 컴퓨터 사인펜으로 휘갈겨 적은 글씨가 대부분이고, 연필로 또박또박 쓴 문장도 꽤 많다. 이걸 선생님이 걷어가기 때문에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응원 메시지가 많다. 화려한 미사여구나 자세한 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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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마케팅: 온라인에서도 잘 나가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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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5T06:29:31Z</updated>
    <published>2022-07-07T10:0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오늘의 집 퍼포먼스 마케팅  자주 방문하는 고객, 구매율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집행하는 광고는 늘 효율이 좋다. 하지만 매번 더 큰 타겟을 데려오고 싶을 때마다 어렵기만 하다. 중심 타겟을 제외하고 광고를 집행해본 경험이 있다. 기억하기론 효과가 크지 않아 다시 원래의 타겟팅 방식으로 돌아왔던 것 같다. 이 인터뷰를 보면서 월간 최초 방문, 즉 1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4n%2Fimage%2FjxWPTls5sYc_7F8rFz2lZe8Foa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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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원과 정원: 장 미셸 오토니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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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9T19:39:47Z</updated>
    <published>2022-06-25T16:3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고 싶은 전시가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평일 수업만 끝나면 미술관에 갔다. 나뭇잎이 우거진 돌담길을 걸으면 마냥 좋았다.&amp;nbsp;할아버지 한 분이&amp;nbsp;사계절 내내 그곳에서 그림을 그리셨다. 요샌 버스킹하는 사람들이 자주 오는데 오늘은 흰티에 검은 바지를 입은 바이올리니스트가 자리를 지켰다. 고궁과 어울리는 음악을 연주하며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빠짐없이 붙잡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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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마케팅: 카탈로그 권한이 없어요 - 인스타그램 어플에서 Shop 수정이 불가능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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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6T13:46:56Z</updated>
    <published>2022-06-23T08:1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날아왔다.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shop의 가격이 다른 제품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수정 버튼을 누르면 카탈로그 관리 권한을 요청하라는 문구가 뜬다고 했다.  카탈로그, 인스타그램 shop을 만들기 위해선 비즈니스 관리자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제품을 추가할 땐 한번에 여러 제품을 추가하기 때문에 주로 웹을 통해 작업을 했다.  인스타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4n%2Fimage%2Fzz9X4eYe0P8clAsYjcAcJDZIDMY.pn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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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마케팅: 있었으면 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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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3T07:55:12Z</updated>
    <published>2022-06-14T16:3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문수령지 숨기기 기능 어버이날 시즌을 준비하면서 옵션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고객분들 중에는 모바일로 주문하시다가 버튼을 놓치신 분도 계셨다. 그래서 방문수령을 기본으로 두고, 택배와 퀵을 옵션으로 선택하는 방향으로 수정하기로 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시는 분들이 카탈로그처럼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는 비율이 높아 이렇게 결정했다.  기본을 방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4n%2Fimage%2FWVQyjunxcjhFB6wortow1ghfyt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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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마케팅: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 상세페이지 레퍼런스 수집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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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6T07:27:39Z</updated>
    <published>2022-06-08T05:4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어니스트플라워 헤이그라운드 1층 입구엔 가끔 꽃이 꽂혀있다. 5천원, 7천원을 계좌로 입금하고 그 자리에서 생화를 가져갈 수 있다. 입주해있는 어니스트 플라워에서 여는 깜짝 이벤트다. 옥상으로 햇빛을 쬐러가면 햇살이 잘 드는 창문 앞에서 촬영하고 계신 모습도 종종 봤다.  처음 알게 된 건 농부들과 바로 연결되어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니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4n%2Fimage%2FP6YKqcm8B5veYuYGmjoLIIC6f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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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착예정인 버스 정보가 없습니다 - 도마산 초등학교 버스 정류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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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8T13:01:46Z</updated>
    <published>2022-02-28T08:1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7시 40분. 벽초지 수목원 근처 도마산 초등학교 버스 정류장.&amp;nbsp;지나다니는 사람도 없고, 가로등은 드문드문 켜져있는 아주 조용한 곳에 우리 둘만 서 있었다. 반대편 정류장의 버스는 그간 몇 대가 지나갔다. 버스 도착정보를 알려주는 기계의 빨간 버튼을 눌러보았다. 기적처럼, 1대의 버스가 20번째 전 정거장에서 출발했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7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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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마케팅 : 인스타그램은 어디에나 있죠 - 고도몰 인스고위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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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3T08:22:03Z</updated>
    <published>2022-02-28T07:1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도몰에 제법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서툴다. 메인 페이지에 인스타그램 위젯을 연동시킬 수 있는 인스고위젯 서비스가 있다. 연동해두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되는 콘텐츠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이미지가 뜨질 않는다. 확인해보면 연동이 해제되거나 다른 걸 건드린 것도 이닌데 소위 엑스박스라고 보이는 화면이 나온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4n%2Fimage%2FzPbr0uFJHZM6SEpzzLnnyEZuQ0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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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마케팅 : 늘 의문투성이 네이버 검색 결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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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8T09:08:27Z</updated>
    <published>2022-02-28T07:1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이버에 브랜드명을 검색하면 모바일 주소가 대표 사이트로 지정되어있었다. 설명문 등이 지저분하게 노출되어 html 및 메타 태그 수정을 여러 번 했으나 적용되지않아 속을 끓이던 참이었다. &amp;quot;꽃다운 사람들이 만드는 꽃다운 꽃&amp;quot;이라는 설명문에 중복되는 단어가 많아 다른 문장으로 교체헀으나 효과가 없었다. 변경된 내용이 적용되기 까지 짧게는 1-2일, 길게는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4n%2Fimage%2F0ZU7Jq_sF--iyVp5gnieRipfKY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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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마케팅 : 배너, 내가 만들어도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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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8T08:07:45Z</updated>
    <published>2022-02-28T07:1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너를 바꿔야하는 시기가 왔다. 현재 디자이너가 부재인 상황이라 더듬더듬 일러스트로 몇 가지 만들어봤다. 3년 전만해도 일러스트의 i만 들어도 밤새 땀을 흘렸는데 지금은 이 과정을 즐기고 있다. 정말로 재미있다. 이전 브랜드에선 콘텐츠를 만들고 디자이너분들의 피드백을 받았다. 지금은 피드백 없이 거의 혼자 작업하고 있어 막막할 때가 많다. 그럼에도 가끔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4n%2Fimage%2FNDeeACpY4yJ0c9UmA42JFdipO_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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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마케팅 : 고도몰에서 헤엄치는 마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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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8T08:07:20Z</updated>
    <published>2022-02-28T07: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고도몰 메인에 유튜브 영상 없애기 이전 회사에서는 Cafe24로, 지금은 고도몰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나름 Cafe24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다시 맨 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다. 특징적인 것 중에 하나는 메인에 유튜브 영상을 넣을 수 있다는 거다. 이전 디자인 담당자께서 넣어두셨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 교체가 필요했다.  2. SN</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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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마케팅 : 오프라인 매장 광고 - 광활한 바다에서 부서지지 않는 튼튼한 배를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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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8T10:04:42Z</updated>
    <published>2022-02-28T07:1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케터가 된지 어느덧 4년차. 작은 회사에서 온몸으로 구르면서 배웠다. 회사에서 나온지 4개월째, 제안을 받아 또 다른 작은 마케팅을 시작했다. 스타트업에는 큰 기업에 없는 게 많다. 페이스북 픽셀 설치나 인스타그램 샵 관리 등 하루면 정리될 문제들이 실처럼 엮여있다. 다시 혼자 남겨진 나는 기억을 되살려 다시 하나씩 풀어내기 시작했다.  1. 페이스북 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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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몇 번이나 헤어져봤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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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8T14:58:28Z</updated>
    <published>2022-02-08T11:3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로 30분 거리에 우체국이 두 개나 있다. 어디로 갈까 항상 망설였는데 얼마 전에 작은 우편취급국이 집 근처에 생겼다.&amp;nbsp;일하시는 분은 세 분, 접수창구는 두 칸뿐이다. 월요일에 가면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꽉 들어찬다. 그리고 어제는&amp;nbsp;우체국 앞에 다섯 명 정도가 서 있었는데 처음엔 일행인줄 알았는데 모두 우편 접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었다. 캐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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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다짐도 하지 않기로 해요 - 「아무 다짐도 하지 않기로 해요」,&amp;nbsp;&amp;nbsp;유병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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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0T12:46:24Z</updated>
    <published>2022-01-13T07:3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계획을 세우지 않기로 했다. 매년 사던 다이어리도 사지 않았다. 대신 작년 11월 유람 위드 북스에서 사온 연녹색 수첩을 꺼냈다. 스물 일곱의 겨울, 크리스마스를 보내러 제주에 왔다. 한창 북카페를 좋아하던 때라 버스를 타고 돌아돌아 유람 위드 북스에 갔다. 흰 건물에 큰 창 서너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동그란 안경을 쓴 따뜻한 사장님이 반갑게 인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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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나를 잊은 세상에서 - 영화 &amp;lt;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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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0T12:46:11Z</updated>
    <published>2022-01-09T17:1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대한 공룡이 묶여 섬으로 실력가던 장면을 기억한다. 눈썹이 하얗게 얼어 바다 속으로 가라앉던 디카프리오의 얼굴도 선명하다. 닭백숙을 앞에 두고 울부짖던 유승호의 &amp;lt;집으로&amp;gt;까지 모두 작은 영화관에서 봤다. 정확히 말하자면 영화만 상영하는 곳은 아니고 피아노대회, 어린이 뮤지컬 등의 문화행사를 하던 동네의 회관이었다. 롯데시네마나 CGV가 낯설던 시절, 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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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가진 모든 게 빌린 거니까 - 영화 &amp;lt;렌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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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21T04:08:32Z</updated>
    <published>2017-03-20T15:5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를 움켜쥐고자 하는 사람들은 넘쳐나고,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건 한정되어있다. 사람들은 더 많이 갖기 위해 싸우기 시작했고, 어떻게 하면 서로를 무너뜨릴 수 있을까 골몰한다. 마음은 사라지고, 온정이란 건 동화책에나 나오는 거라 치부하기 쉬운 오늘. 사실 이런 인간상에서 조금 떨어져있다 생각하며 살았다. 하지만 나 역시 다르지 않다. 조금 더 많은 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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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이 지나간 흔적마다 미련은 남을 수밖에 없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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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27T16:42:46Z</updated>
    <published>2017-02-23T17:2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나 새해가 되면 잊지 않고 카드를 쓰는 편이다. 처음엔 편지를 쓰는 일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카드를 만드는 일 자체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돌아오는 반응은 모두 카드에 대한&amp;nbsp;것이다. 답장 또한 받기 힘들어졌다. 가끔은 서운하기도 하지만 내가 좋아서하는 일이니까, 라고 정리해 버리니 간단한 일이었다.  그러다 얼마 전 답장을 받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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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권 대신 꽃을 사보세요 - 혜민스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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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7T10:58:11Z</updated>
    <published>2017-02-23T15:4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권 대신 꽃을 사보세요.&amp;nbsp;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꽃 두세 송이라도 사서 모처럼 식탁 위에 놓아보면, 당첨 확률 백 퍼센트인 며칠 간의 잔잔한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서촌에는 미니 꽃다발을 파는 꽃집이 있다. 최근에 가격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예쁜 꽃을 저렴한 가격에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곳이다. 그곳에서 두 번 꽃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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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차피 늦었으니까&amp;nbsp; 느리게 살기로 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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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20T16:02:35Z</updated>
    <published>2017-02-23T15:4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일 한낮, 홍대의 거리는 한적했다. 눈이 온 다음날이라 검은 바닥은 죄다 젖어있었다. 그 위를 걸으며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 이야기를 했다. 작은 돈까스 가게 창가자리에 앉으면서도 우리는 쉽사리 다른 주제를 꺼내지 못했다. 각자 횟수로만 세 번째, 두 번째 시험을 끝내고 나서였다.  그리고 얼마 전, 새해가 시작되며 우리는 또 한 번의 결과를 받았다. 사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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