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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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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음치, 박치, 몸치 그리고 글치 - 엔지니어, 아빠, 부장 그리고 초보작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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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03T01:04: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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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을 요청하는 불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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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7:58:30Z</updated>
    <published>2026-04-11T17:5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좀 주어 줘야지!&amp;rdquo;  누군가의 친절을 요구하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말은 친절을 끌어내기보다 오히려 멈추게 만들었습니다.  동네에 큰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과일을 사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전기자전거를 탄 중년의 아주머니 한 분이 지나가다 바람에 모자를 떨어뜨렸습니다. 모자 바로 앞을 지나던 젊은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중년의 아주머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8laK5IMD8XBPoeERqDSY4FFie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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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불호는 또렷해지고, 선택은 흐려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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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0:44:53Z</updated>
    <published>2026-04-10T10:4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 호불호가 분명해지는 느낌입니다.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실제 연구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확인된다고 합니다. 그 원인을 압축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사람은 시간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체감할수록 선택을 넓히기보다 스스로 좁혀갑니다. 2.반복된 경험은 취향을 더하기보다 불필요한 것을 지워내고, 내면의 기준만 남깁니다. 3.감정과 에너지가 무한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C7X6UdoMsD-3NGfclncoN3qKtV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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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재는 게편이다. 게도 가재편일까?  - 내 편은 나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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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6:04:11Z</updated>
    <published>2026-04-07T16:0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재는 게 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게도 가재 편일까요.  우리는 자주 편을 나눕니다. 비슷한 생각과 이해관계가 사람을 묶습니다. 그 안에 서 있으면 안심이 됩니다.  그래서 믿습니다. 나는 저 사람의 편이고, 저 사람도 내 편일 것이라고.  하지만 사회생활에서는 그 전제가 쉽게 성립하지 않습니다.  저 사람이 가재인지, 게인지조차 분명하지 않을 때가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uNI37OEvUaZUFlWEFSs8ed0cJr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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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구 전략 없는 도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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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3:30:51Z</updated>
    <published>2026-04-06T13:3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구 전략이 없으면, 출구에서 멈추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새 길을 막는 사람이 됩니다.  지하철에서 종종 열차 출입구 앞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 분들을 봅니다. 내리자마자 멈춰 서서 통행을 막는 모습에, 예전에는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본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제가 같은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해외의 복잡한 지하철을 처음 마주했을 때였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yhI4pLlxr77zfk8X07UvmNF5dp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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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합병, 이직, 잔류 - 물살이 바뀌는 쪽에 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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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6:13:52Z</updated>
    <published>2026-04-03T16:1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가 인수합병을 거치면, 조용히 공기가 바뀌게 됩니다.   겉으로는 큰 소리가 나지 않지만, 안에서는 분명히 방향이 갈립니다.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남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떠나는 이들이 꼭 더 큰 곳을 선택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비슷한 규모이거나 더 작은 조직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겉으로 보면 한 발 물러서는 선택처럼 보일 수도 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KY1sJTtjsKxauSIE3dmlkdZJX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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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어떻게 되고 있어요?&amp;rsquo;는 소통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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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7:00:03Z</updated>
    <published>2026-03-31T17: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소통을 가장 안 할까 생각해봅니다.  신입사원 시절, 신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초기에 컨셉만 간단히 공유한 뒤, 이후 진행 상황은 거의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팀장님께서 &amp;ldquo;어떻게 되고 있어? 뭐 보여줄 거 없어?&amp;rdquo;라고 물으셔야 비로소 결과를 가져가곤 했습니다. 자주 보여드리면, 자주 혼난다는 생각이 더 컸기 때문입니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QB18gTc9jP4yu5RtJHGxb0jBIJ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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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로가야 서울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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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5:46:10Z</updated>
    <published>2026-03-29T05:4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로간다는 것은 직선으로 가지 않고, 비껴 가는 여정을 뜻합니다. 곧장 갈 수 있는 길을 두고도 이리저리 돌아가는 경로입니다. 직행이 더 빠르고 덜 힘들 것 같지만, 실제로는 초기에 그린 계획대로 흘러가는 일은 드뭅니다. 예상하지 못한 암초에 걸려 방향을 틀고, 대안을 만들고, 그 대안의 대안을 거쳐야 비로소 하나의 봉우리를 넘습니다. 그리고 다음 봉우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nFxE5-OA6kW8cYPtX3l-NlOxNU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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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가 있다, 모든 것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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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9:09:06Z</updated>
    <published>2026-03-27T09:0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함은 달콤했다. 누군가를 설득하지 않아도 결정할 수 있다는 것, 방향을 제시하면 일이 움직인다는 것. 그 감각은 분명 오래 머물고 싶게 만드는 종류의 것이었다. 나도 모르게 그 자리에 조금 더 기대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시간이 갈수록 다른 쪽이 말라갔다. 문제를 깊이 들여다보던 시간, 손으로 풀어내던 감각, 혼자 몰입하며 끝까지 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D2QGzpl5C_I4h4d1DTc_lpr5d3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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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음의 확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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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0:23:53Z</updated>
    <published>2026-03-25T08:5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이즈캔슬링이 어쩌면 노이즈의 정의를 바꿀지도.. 노이즈란 본래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신호다. 데이터를 흐리게 만들고, 제거의 대상이 되는 것. 우리는 그것을 흔히 잡음이라 부른다.  그런데 요즘은 조금 다르게 들린다. 노이즈캔슬링 기기가 널리 보급되면서, 잡음이 많아진 것인지 아니면 잡음의 범위가 넓어진 것인지 헷갈린다.  내가 원치 않는 모든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xvsA36CHIE5zPPyzhvV_uz5PSw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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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영락 부장 화가 많이 나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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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5:04:49Z</updated>
    <published>2026-03-23T08:0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요즘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납니다.  &amp;ldquo;I&amp;rsquo;m angry all the time.&amp;rdquo; &amp;mdash; Harry Potter,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문이 조금 세게 닫혀도 그렇고, 말 한마디가 마음에 걸려도 그렇습니다.  이유를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딱히 큰일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분명히, 이전과는 다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k-OE2KqK1Thj1-eD4ORCRbmrLB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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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곡점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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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7:54:52Z</updated>
    <published>2026-03-21T17:5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40대는 흔들립니다. 인생이라는 시소의 중간쯤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초반에는 여전히 젊다고 느낍니다.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우리는 점점 위쪽 세대의 삶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몸과 마음이 동시에 기울어집니다. 방향이 바뀌는 것을, 스스로 겪어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럼에도 겉으로는 크게 흔들릴 수 없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vOi_o3l5HPnGS4CeEGHZLyxI4g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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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비효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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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1:57:32Z</updated>
    <published>2026-03-18T11:5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모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가 없어서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 않는 이유를 각자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도, 무관심도 모두 이유가 있습니다.  아들의 요청을 뒤로한 채 지금 피피티를 고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있고, 지금의 생각 흐름을 끊지 않고 이어가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들의 호기심은 저의 관심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wcI7PkPo-gUVY7Te2_fWYMcK36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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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발에 대한 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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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5:00:27Z</updated>
    <published>2026-03-17T15: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에게 신발을 사주었습니다. 아이가 신발을 구겨 신었습니다. 결국 뒤축이 찌그러졌습니다. 좀 아껴 신길 바랍니다.  아버지께 신발을 사드렸습니다. 아버지는 신발을 신지 않으십니다. 결국 늘 신던 신발만 닳아 갑니다. 좀 아끼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아끼는 마음은 늘 아래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EsvzGvFQwqRuDcF4rYm30vr-We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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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신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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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8:23:45Z</updated>
    <published>2026-03-16T08:2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도 프로가 될 수 없는 서툴고, 처음이라 헤매다 끝나는 단 한 번의 프로젝트.  조금 익숙해질 만하면 우리는 바로 로그아웃합니다.  결국 우리는 모두 인생에 신입일 뿐입니다.  해야 할 것은 사랑이고 즐겨야 할 것은 자연이며 쌓아야 할 것은 감사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무관심이고 즐기고 있는 것은 도파민 거리들이며 쌓이고 있는 것은 스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9JscQlmoZBJibVehlFng6QDUvE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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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다리까지 두드리면 망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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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11:20:08Z</updated>
    <published>2026-03-14T11:2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고 합니다. 나무다리는 불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하는 마음이 이해됩니다.  하지만 돌다리는 이미 꽤 신뢰감 있는 다리입니다. 확률적으로 보아도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런데 돌다리까지 계속 두드리는 프로세스라면 현대의 시장에서는 망하기 딱 좋습니다.  새로운 기능을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유럽 개발자들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rngxVRCMJzzhpJ0x3kthEI1Knv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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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답은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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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5:00:22Z</updated>
    <published>2026-03-09T15: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답이 있다는 말은 요즘 조심스럽습니다. 꼰대라는 말을 들을까봐 지레 한 발 물러서게 됩니다. 정답은 없어 라는 말이 주는 위로도 사실 큽니다. 하지만, 우리 삶의 모든 문제는 정말로 정답이 없는 것일까요.  여러 답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은 그럴듯합니다. 겸손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답이 다 괜찮다고 말하는 순간, 판단은 멈춥니다. 옳음을 말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LIukeW5GDqcJbHlYm_RArcyLnO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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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의 사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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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3:56:13Z</updated>
    <published>2026-03-08T03:5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풀리고 있습니다. 늦겨울이거나, 이른 봄입니다.  눈이 너무 많이 오는 건 아닐까 하던 겨울의 걱정에서는 이제 벗어났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또 다른 걱정이 찾아옵니다.  모기가 또 극성이겠지. 장마에 낡은 옥상이 잘 버틸까. 올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까.  사계절의 변화는 걱정거리의 변화를 만들며 하나의 사이클을 반복합니다.  그 사이클의 이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2NlcbL-XIzPK2KRLnV0nyOmmGq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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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 시간에 내리는 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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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8:40:15Z</updated>
    <published>2026-03-06T08:4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공지능이 예측하는 시대에도 퇴근 시간에 시작된 비 앞에서 사람들은 여전히 무력합니다.  편의점에서는 아직도 일회용 우산이 잘 팔립니다.  애매한 강수량에 우산 없이 빠르게 걷는 사람들. 후드티와 가방으로 머리만 가리고 그저 서둘러 지나갑니다.  사람의 삶은 우연과 불완전함으로 완성됩니다.  완벽한 예측이 가능한 세상은 어쩌면 &amp;lsquo;랜덤&amp;rsquo;이라는 미학을 조금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TZ58eR-COnHq57d8PcemTYE1Zl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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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로 웃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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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1:39:44Z</updated>
    <published>2026-03-05T11:3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가 말한다. &amp;ldquo;원래 그런 웃음소리로 웃었었어?&amp;rdquo;  &amp;ldquo;잘 모르겠는데. 원래 어떤데?&amp;rdquo;  아내가 다시 묻는다. &amp;ldquo;어렸을 때나 결혼 전엔 그런 웃음소리 아니었던 것 같은데.&amp;rdquo;  &amp;ldquo;왜? 이상해?&amp;rdquo;  &amp;ldquo;아니, 진짜 웃는 것 같아서.&amp;rdquo;  진짜로 웃는다? 생각해 보니 가짜로 웃을 때도 있다.  어떤 웃음인지 안다. 당장의 감정 때문에 웃지만 마음 한편에 꺼림칙함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I-d2NycknExyT0Zr5WcPJkF9Zj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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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먹는다는 것 - 행복보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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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15:07:38Z</updated>
    <published>2026-02-25T14:5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세계 행복보고서를 읽으며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함께 식사하기&amp;rsquo;가 행복과 사회적 연결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강조되었다는 점입니다. 소득이나 연령 같은 전통적 지표가 아니라, 같이 밥을 먹는 경험이 행복의 본질에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신선한 울림을 주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혼자 먹는 식사가 무조건 부정적인 건 아닙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YP%2Fimage%2FByHmhQdfho3GcMc2DojL9KHtIQ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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