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AURA</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nuI" />
  <author>
    <name>brunchk2l8</name>
  </author>
  <subtitle>슬픔과 위로 사이, 조용히 머무는 문장을 남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nuI</id>
  <updated>2015-09-02T04:07:18Z</updated>
  <entry>
    <title>다시 걸어도 같은 끝 - 이건 분명 닫힌 결말인 걸 아는데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nuI/11" />
    <id>https://brunch.co.kr/@@nuI/11</id>
    <updated>2025-04-07T22:07:39Z</updated>
    <published>2025-04-07T15: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메신저 상태 메시지를 우연히 보게 됐다. 실소가 절로 나왔다.  분명히 내가 먼저 끝낸 관계였고, 내가 먼저 잘못했던 게 맞다. 그래서 나는 그 잘못을 인정했고, 그가 다시 받아주길 바랐다.  하지만 그에게는 새로운 연인이 생겨 있었다. 그때의 내가 좋아했던 그 다정함도, 포근했던 말투도 사라진 채 그는 아주 매몰차게 나를 밀어냈다. 마치 처음 보는</summary>
  </entry>
  <entry>
    <title>애매한 감정의 이름 - 정의하지 못한 감정이 더 오래 남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nuI/10" />
    <id>https://brunch.co.kr/@@nuI/10</id>
    <updated>2025-04-07T15:00:14Z</updated>
    <published>2025-04-07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연인이 내가 싫어했던 사람과 연락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이상하게도, 그 감정은 질투라 부르기도, 분노라 하기에도 애매했다.다시 만나자며 질척대던 그 모습이 싫었는데,그렇게도 간절하던 사람이나 아닌 누구와 쉽게 연결되는 걸 보니 입안에 남은 씁쓸함이 고였다.&amp;quot;역시 너도 그럴 줄 알았어.&amp;quot;&amp;quot;내가 아니어도 됐던 거잖아?&amp;quot; &amp;quot;그 사람 역시 너의</summary>
  </entry>
  <entry>
    <title>4-3. 지나간 버스는 돌아오지 않는다 - 지루함이라 믿었던 익숙함이 가장 소중한 것이었다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nuI/9" />
    <id>https://brunch.co.kr/@@nuI/9</id>
    <updated>2025-04-05T03:33:06Z</updated>
    <published>2025-04-05T02:2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나이가 벌써 서른에 가까워지고 있다.하지만 내 영혼은 아직도 고작 시험점수 따위에 일희일비하던 그 시절 속에 머물러 있다.친구가 없어 또래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는 잘 모르지만,두 살 터울인 혈육이 결혼한 지 벌써 3~4년이 되었다는 사실에그래도 나이를 먹긴 먹었구나, 실감하게 된다.사촌들도 하나둘 결혼 소식을 전하고, 어머니는 결혼을 재촉하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uI%2Fimage%2FZg6n_2joqTozqIfoyn9Jk9rUEq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2. 내 잘못이기 싫어 - 핑계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외치는 고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nuI/8" />
    <id>https://brunch.co.kr/@@nuI/8</id>
    <updated>2025-04-04T13:38:32Z</updated>
    <published>2025-04-04T11:4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잘못한 일을 숨기는 사람이다. 내 잘못을 드러내는 게 무서워 숨기기 급급했다.분명히 내 잘못이 분명한데도, 머릿속을 굴려대며온갖 핑계를 생각하기 바빴다.  개중에는&amp;quot;야, 말 끼워맞추지 말고 거짓말하지 마. 네 잘못 맞잖아. 왜 인정을 안 해?&amp;quot; 라고 되묻는 사람도 여럿 있었다.  핑계를 조금 대보자면, 유년시절이 빠질 수 없다.  내 어머니는 늘</summary>
  </entry>
  <entry>
    <title>2-2. 작은 웃음, 큰 위로 - 조용한 다정함은 큰 소리보다 오래 남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nuI/2" />
    <id>https://brunch.co.kr/@@nuI/2</id>
    <updated>2025-04-04T11:48:46Z</updated>
    <published>2025-04-04T11:4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목소리를내가 오랜만에 듣는 것 같아 소리 없이 잠깐 울었다가 그의 목소리에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나의 웃음은 아주 작아서들릴 듯 말 듯했겠지만  그는 내 웃음을 들으려귀를 쫑긋 세우고 있었다  결국 나는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더 크게 웃어 보였다  내 목소리가이렇게 예뻤구나</summary>
  </entry>
  <entry>
    <title>4-1. 그을린 감정들에 대하여 - 감정이 말을 잃을 때, 우리는 서로를 태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nuI/3" />
    <id>https://brunch.co.kr/@@nuI/3</id>
    <updated>2025-04-04T11:47:41Z</updated>
    <published>2025-04-04T11:3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복합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딱 하나로 정의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감정이라는 것은 언제나 켜켜이 쌓여 있기 마련인데, 이중에서도 '분노' 는 특히 복잡한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분노 안에는 서운함이 서운함 아래에는 기대가, 기대의 뿌리엔 외로움이 담겨 있다. 여러 생각들이 뒤섞여 피어오르게 되면 말로 내뱉기도 전에 먼저 타오르는 것이 바로</summary>
  </entry>
  <entry>
    <title>2-2. 넘기지 못한 달력 - 너는 떠나도 그 시간은 아직 흐르지 못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nuI/7" />
    <id>https://brunch.co.kr/@@nuI/7</id>
    <updated>2025-04-04T11:47:22Z</updated>
    <published>2025-04-04T11:3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잊힌 듯 걸려 있던 달력 하나가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이미 오래도록 지난 날짜, 그 장은 마치 접힌 마음처럼 굳게 붙어 있었다. 나는 그날에 너를 가둬 두었고, 아직도 넘기지 못했다. 너와 만나는 날에는 설렘이 가득 차서 어디든 남기고 싶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너와 내가 만난 모든 날을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표시해 둔 그날도 부푼 마음을 가득 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uI%2Fimage%2F0CZ_fvPprs4ZmNDETzwAm40Bmh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1. 자기혐오에서 벗어나는 자세 - 나를 괴롭히는 것들을 하나씩 벗겨내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nuI/6" />
    <id>https://brunch.co.kr/@@nuI/6</id>
    <updated>2025-04-04T12:33:45Z</updated>
    <published>2025-04-04T11:0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이불을 빨았다 무겁고 커다란 이불은지금까지 나의 작은 몸을무자비하게 감싸 안았다 나는 이불을 걷어내고깨끗한 물로 씻기고세제로 사정없이 두들겼다 축축해져 더욱 무거워진 이불은나를 한 번 더 삼키려 시도했다 지지 않으려 이불을 밟아댔다이불이 우악스럽게 먹어치운물기들이 조금씩 잦아들었다 나는 이불을 안고낑낑대며 옥상으로 올라갔다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uI%2Fimage%2FG3CRG75JI_e0n7UgadEzrLaaFP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1. 첫 만남 - 고요하던 호수를 흔들어 놓은 작은 조약돌하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nuI/5" />
    <id>https://brunch.co.kr/@@nuI/5</id>
    <updated>2025-04-04T12:28:36Z</updated>
    <published>2025-04-04T10:5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 하나 찾지 않는 잔잔하고 깊은 호수 조용조용 발걸음에 문득 고개 돌려 보니낯선 얼굴 사내 하나 슬쩍 던진 조약돌에 조용했던 내 마음이 크게 출렁 흔들렸지네 작은 손 몸짓 하나 물결처럼 스쳐가면 내 안에서 파동들이 번져가듯 퍼져나가다시 올까 갸웃갸웃 맴도는 듯 바라보며 기다리는 이 마음은 고요한 채 잠긴 호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uI%2Fimage%2Fnr-vJ-jO18rwyvQNeB3NTeUgHO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1. 네가 남긴 겨울 흔적 - 온기가 사라져도 향기는 머물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nuI/4" />
    <id>https://brunch.co.kr/@@nuI/4</id>
    <updated>2025-04-04T12:30:36Z</updated>
    <published>2025-04-04T10:1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린 바람 몸속 깊이 스며들던 초겨울날너에게만 예뻐 보일 마음으로 나를 벗고꽃잎처럼 한 장 두 장 나를 떼며 떨고 있던눈꽃 덮인 깊은 산속 다람쥐는 나였었지그런 나를 꾸짖으며 작은 내 손 움켜쥐고햇살 담은 옷이 있는 가게 안에 끌고 가서&amp;quot;너는 이미 꽃보다 더 예쁘니까 얼지 말고늘 여름의 햇빛처럼 따뜻하게 있어 주라&amp;quot;네 말 한 줄 내 마음에 봄을 불러 일렁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uI%2Fimage%2FrAWO1u7LaiPnAt4WXp7x5WooBJ8"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