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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eep the Sunshi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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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Walking through life with my hubby and dog</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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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02T04:56: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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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 piece of the day 3 - 세계여행에서 돌아와 희미해지는 기억들이 아쉬워 남겨보는 그 날의 한 장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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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02:36:40Z</updated>
    <published>2025-07-16T08:1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 07. 15 산 블라스 제도, 파나마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는 저 개를 쓰다듬는 것 외엔 딱히 할 일이랄 게 없었던 산 블라스 제도에서의 2박.   새하얀 백사장 위에 나무 판자를 엮어 지어놓은 방 한 칸, 간신히 볼일만 볼 수 있었던 열악한 화장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리브해의 정수 같았던 투명한 에메랄드빛 해변과 이름 모를 개들이 그 해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eRix-6YGq_g95I9OXogGwmrw7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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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 piece of the day 2 - 세계여행에서 돌아와 희미해지는 기억들이 아쉬워 남겨보는 그날의 한 장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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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7:50:35Z</updated>
    <published>2025-07-14T07: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 07. 11 파나마, 보케테  남편은 연애시절만 해도 카페에 가면 딸기주스 같은 다소 유치한(?) 메뉴를 주문하던 사람이었다. 커피에 'ㅋ'자도 모르던 사람.  그랬던 사람이&amp;nbsp;커피를 좋아하는 나를 만나 살면서 어느 날부터인가 커피를 '공부'하며 열심히&amp;nbsp;마시고 집에서 매일 드립 커피를 내리기 시작했다.  지구 반대편 험준한 농장에서부터 우리 테이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xWhlSFdiiw_JlfRpWRMYQmvwp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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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 piece of the day 1 - 세계여행에서 돌아와 희미해지는 기억들이 아쉬워 남겨보는 그날의 한 장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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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8:02:35Z</updated>
    <published>2025-07-10T05:0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 07. 10 파나마, 파나마 시티  떠돌이 유기견들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사람과 함께 다니는 개들은 많지 않았던 중남미에서 카페에 동행한 &amp;lsquo;반려견&amp;rsquo;을 본 건 아마도 처음이었던 것 같다.  카페 안은 북적였지만 그 누구도 개의 등장에 놀라거나 특별히 반기지도 않았고 그저 자연스럽게 그 안에 스며든 존재.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굉장히 선진적인 태도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8Yczg8zaiiIqpsExsAyDoF7qh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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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보니 걸어온 자리마다 폐허&amp;middot;&amp;middot;&amp;middot; 『해질 무렵』 - 해질 무렵 / 황석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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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05:18:40Z</updated>
    <published>2023-09-27T01:4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middot;&amp;middot;&amp;middot;&amp;middot;&amp;middot;&amp;middot; &amp;middot;&amp;middot;&amp;middot; 지극히 사적인 감수성  황석영 작가의 책을 끝까지 다 읽은 건 처음이었다. 나는 어쩐지 '거장'이라 불리는 그의 책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었다. 그런 나를 이 책으로 이끈&amp;nbsp;건 '이것은 그야말로 희미한 옛사랑이 그림자에 관한 이야기다'라는 한 문장이었다.  책이 막힘없이 술술 읽히긴 했는데 처음에는 사실 내용에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사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QxhukkT8folsGNAQeOfXQw8Yp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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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외로워야 덜 외롭다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 김정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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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01:48:04Z</updated>
    <published>2023-09-27T01:4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극히 사적인 감수성  작가는 정확히 만 50세가 되면서 '난 이제부터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한다!'고 결심하고, 정말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아보고자 일본으로 건너가 그림 공부를 시작한다. 12년 동안의 교수 생활을 정리하고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가족을 뒤로한채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그림을 그리기 위해 떠난 것이다. 이로써 그의 최종학력은 문화심리학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QELcT0uS30Cdrifl6E1iJHq7zAA.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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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사람들 『한 번쯤, 파리지앵처럼』 - 한 번쯤, 파리지앵처럼 / 민혜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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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01:50:05Z</updated>
    <published>2023-09-27T01:4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극히 사적인 감수성  우리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파리'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을까? 프랑스, 그 넓은 땅 중에서도 파리를 떠올리면 우리는 막연하게 자유, 사랑, 아름다움, 로맨틱 이런 것들을&amp;nbsp;떠올리게&amp;nbsp;된다. 무작정 떠나가게 싶게 만드는 곳.&amp;nbsp;&amp;nbsp;'파리' 이 두 글자가 가지고 있는 힘은 대단하다.  사실 이 책이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다. 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GODaVhyz8HBlN7Z7-na6hZoDMjk" width="49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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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혐오했던 대상을 사랑하게 되는 역설 『28』 - 28 / 정유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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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04:01:40Z</updated>
    <published>2023-09-27T01:4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극히 사적인 감수성  끔찍했다. 한 남성이 코와 입에서 덩어리진 피를 흘리며 죽어있고, 집 안에 갖혀있던 늑대개가 도망치는 첫 장면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책은&amp;nbsp;치사율이 거의 100%에 달하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빨간 눈 괴질'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화양'이라는 서울 근교의 도시 전체가 공포에 휩싸이며 시작된다.&amp;nbsp;결국&amp;nbsp;정부는 도시 전체를 폐쇄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bzSd7sL4LOWgKQgnIM3nQLv1H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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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여행을 떠날 수밖에 없게 만드는『먼 북소리』 - 먼 북소리 / 무라카미 하루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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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01:46:33Z</updated>
    <published>2023-09-27T01:4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극히 사적인 감수성  하루키가 1986년부터 1989년까지 유럽에서 머무르며 쓴 여행기이다. 86년이면 어느덧 30년, 내가 태어나기도 전의 이야기라는 건데, 세월의 흐름과는 상관없이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유쾌했다. 이런게 바로 하루키의 힘인가?   '노르웨이 숲' 과 내가 읽다 만 '댄스댄스댄스'가 유럽을 여행하며 쓴 책이라는 것도 이 책을 읽으면서 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bqx5XE4UydBQvPG_MkuknI6qB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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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여기가 맨 앞</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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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1T17:37:47Z</updated>
    <published>2017-02-05T23:1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평범하지 않음으로 인해 어디에도 섞일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나는 무작정 걸었다.끝도 없이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없으면서도원하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그 가능성이 나를 안심하게 했다.스스로를 이방인으로 여기며 겉돌던 내가완전한 타인들과 섞여 한참을 걷다 보면점점 나라는 존재가 선명해지고 온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7cQCzDvjQxBlGnf6eXeuwrKIo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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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울컥한 우리 모두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 은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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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7T16:00:02Z</updated>
    <published>2017-02-01T06:1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의 최전선'부터 이어진 은유 작가의 세 번째 책이다. 2년 동안 세 권의 책을 써냈으니 참 부지런한 사람이다. 신간이 나온 걸 보고 무척이나 반가웠고 한 장 한 장 야금야금 아껴가며 읽었다. 언제나 그렇듯 그녀의 글은 곱씹어 읽고 되씹어 생각하게 하는 지점들이 많다. 다 읽고 한 권의 책을 덮기까지 나로 하여금 많은 시간을 공들이게 하고, 그녀가 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Y92WuMmvuVJvnfsX-SP8TvG7XUM.JPG" width="48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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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를 기를 수 있는 힘 『소란』 - 소란 / 박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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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1-04T11:03:03Z</updated>
    <published>2017-01-04T10:0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myKPmWDPYQ_S48KjrdquDyUdDN8.JPG" width="47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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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라는 사람은 당신에 의해 규정되는 것인가요?『정체성』 - 정체성 / 밀란 쿤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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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5T16:17:49Z</updated>
    <published>2016-12-21T01:1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을 알고부터 모든 게 달라졌어. 내 하찮은 일이 예전보다 흥미로워진 것은 아니야.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우리 대화의 소재로 삼았기 때문이지.: P87         지극히 사적인 감수성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들은 부모, 친구,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삶에 아주 깊숙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sm4dNDZsyg6myhp7qdGUs_WQW3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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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 흔들렸으므로 너는 아름답다 『쿨하게 한걸음』 - 쿨하게 한걸음 / 서유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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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1T06:48:32Z</updated>
    <published>2016-12-16T00:3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데 서른셋씩이나 되고 보니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 삼십대는 빛나지도 않고 젊음의 절정도 아니며 여전히 바람과 파도가 아슬아슬하게 키를 넘기는 태풍 속일 뿐이다. 안정적인 궤도라는 것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이루어놓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삶이 안정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만 가슴을 짓누른다. 인생은 점점 더 살아가기가 팍팍하고 피 속에는 세상의 찌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D8cXZ_9110pWKEDFUGj4UhGRarg.JPG" width="48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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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과 마음이 무거워질때『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 -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 / 김남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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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3T17:57:05Z</updated>
    <published>2016-12-09T00:5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텅 빈 절이 고즈넉하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골목 안 풍경이다. 날마다 들려오는 소식이라고는 험한 이야기 밖에 없는 세상에서 자기 삶의 자리를 성실히 지켜가는 사람들이 만드는 소소한 풍경. 그 아무렇지 않고 사소한 것들의 위대함이 나를 가만히 흔든다. : P301 &amp;lt;치앙마이&amp;gt;        지극히 사적인 감수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fAHzrMrx7K0O16LPqo_l2B8La9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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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정되지 않은 삶을 위하여 『언제 들어도 좋은 말』 - 언제 들어도 좋은 말 / 이석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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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10:09:40Z</updated>
    <published>2016-12-06T05:0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은 세계와 세계가 만나는 일. 그래서 나는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의 세계가 넓길 바란다. &amp;nbsp;내가 들여다볼 곳이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나눌 수 있는 것들이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가끔은 세계가 전혀 없는 사람도 있더라. 그러니 상대의 입장에서 내가 품은 세계는 면적이 얼마나 되는지도 한 번쯤 생각을 해봐야 한다.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7EPZHDwyXMDd6ihZmKfhz93PtqY.JPG" width="48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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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지만 말아요 우리 『끝의 시작』 - 끝의 시작 / 서유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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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6T13:47:40Z</updated>
    <published>2016-12-06T04:5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간다는 건 이상한 일이었다. 몸에 바른 색은 지워질 것이고 다시 냄새가 날 테지만 그것에 굴하지 않고 꾸준히 다른 색으로 칠하고 새로운 향수를 뿌린다. 그게 견디는 방법인지 그렇게 하는 것이 견디게 만드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엄마는 살아가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요즘같이 마음이 흐트러질 때에 내가 열중하게 되는 건 책읽기와 서점에 가는 일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YNAFSTR-jbpJqXuteWsthXHMypc.JPG" width="46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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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사는 끝나지 않았다 『한 명』 - 한 명 / 김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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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11T13:31:20Z</updated>
    <published>2016-12-06T04:4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만 살아 돌아온 게 죄가 되나?&amp;nbsp;살아 돌아온 곳이&amp;nbsp;지옥이어도?    모든 걸 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기억했으면 오늘날까지 살지 못했으리라. : P 151&amp;nbsp;&amp;lt;길원옥 할머니&amp;gt;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모두 238명이었다. 평균연령 90세에 달하는 피해자 할머니들 중 올해만 여섯 분이 돌아가셨고, 현재는 마흔 분만이 생존해 계시다고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VicTjmdz3g4NG8zv2ZZaC-GYA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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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 속의 폭력을 끄집어내는 힘 『소년이 온다』 - 소년이 온다 / 한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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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18T12:34:31Z</updated>
    <published>2016-11-16T09:2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극히 사적인 느낌    그저 겨울이 지나간 게 봄이 오드만, 봄이 오면 늘 그랬듯이 나는 다시 미치고, 여름이면 지쳐서 시름시름 앓다가 가을에 겨우 숨을 쉬었다이. 그러다 겨울에는 삭신이 얼었다이. 아무리 무더운 여름이 다시 와도 땀이 안 나도록, 뼛속까지 심장까지 차가워졌다이. : P 190    1980년 5월의 광주'를 처음 접한 것은 아니었다.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KbCh2DvEetxoU5TyEw-2rnFHgII.JPG" width="38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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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고민은 무엇인가요?『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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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08T14:22:34Z</updated>
    <published>2016-11-16T00:4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극히 사적인 느낌   신기한 소설이다. 45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하룻밤 사이에 다 읽었다. 나는 원래 책을 읽는 속도가 좀 느린 편인데, 마치 한 편의 동화를 보는 것 같은 내용에 이끌려 막힘없이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나미야 잡화점이라는, 현재에는 거의 폐허나 다름없는 오래된 장소에 숨어 들어간 3인조의 도둑들이, 그곳에 도착한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3J1ACeqlPqgYn7JRTcgCaaZyQfc.JPG" width="48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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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우리는 어디에서나 이방인 『한국이 싫어서』 - 한국이 싫어서 / 장강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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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9T13:40:20Z</updated>
    <published>2016-11-16T00:3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극히 사적인 느낌    사람은 가진 게 없어도 행복해질 수 있어. 하지만 미래를 두려워하면서 행복해질 순 없어. 나는 두려워하면서 살고 싶지 않아. &amp;nbsp;: P 160   정말 단순히 한국이 싫다는 이유만으로 이 땅을 떠나야겠다는 '용기'를 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amp;nbsp;그렇기에 '한국이 싫어서' 호주 이민을 떠난 주인공 계나는 보통 이상의 용기를 갖고 있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wa%2Fimage%2FfZu_ASRt1fpoa7MLztUJdisqOm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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