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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루베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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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네이버 18년차 블로거 /3년 연속 문화예술 파워블로거선정 / 국내여행 인플루언서 /에디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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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04T17:39: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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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들이 레트로를 알아?  - 신흥시장 O카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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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08:07:18Z</updated>
    <published>2022-10-19T10:3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여기 커피 공짜냐?&amp;rdquo; O카페에 들어선 엄마의 첫마디였다. &amp;quot;공짜는? 여기 커피 얼마나 비싼데. 5천원 6천원해.&amp;quot; 잘 나가는 카페의 커피 시세를 알 턱 없는 엄마는 5,6천원이라는 말에&amp;nbsp;입을 떡 벌린다. &amp;quot;아니, '이런데서' 커피를 그렇게 비싸게&amp;nbsp;판다고?&amp;quot; &amp;quot;엄마가 몰라서 그래. 여기 지금 얼마나 잘 나가는덴데? 이것 봐, 사람이 엄청 많잖아. 자리도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TQi6etSzmIAbt59spui0-t128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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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방촌의 봄  - 해방촌 업사이드카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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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0T11:52:27Z</updated>
    <published>2022-10-17T21:5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카페를 간 것은 순전히 해방촌 성당 앞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이고, 해방촌 성당을 찾아간 것은 우쿨렐레 강좌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가 유치원 졸업반이 되던 해, 우연히 용산지역신문에서 무료 우쿨렐레 강의 소식을 봤다. 집에서 해방촌까지 40분 남짓, 아이 하원 시간까지 좀 빠듯해도&amp;nbsp;시간을 쪼개면 못할 것도 아니었기에 일단 신청부터 했다. 무료 강의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Dg1kfuvbOBE5-V_U-PgGJCPMV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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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일 비싼 카페 - 제주도 발 아시아나 에어라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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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9T16:12:45Z</updated>
    <published>2022-10-15T00:3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커피사진 찍기를 좋아한다. 그중 아끼는 사진 하나는 기내서빙용 사각형 잔에 담긴&amp;nbsp;커피사진이다. 아마도 연애시절,&amp;nbsp;상하이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찍은 것이었을꺼다. 창가옆이라 햇살은 은은하게 비껴들고 그 햇살안에&amp;nbsp;커피가&amp;nbsp;채 식기전,&amp;nbsp;&amp;nbsp;날아가는 온기까지 포착해서 내 마음에 쏙 든다.   비행기안은 여러모로 카페를 닮았다. 한정된 시간동안 책을 읽거나 글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sMYB_frmur7PFKoEJDc2vQsbH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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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삶의 평화로운 한 조각 - 피스 피스 파주 출판단지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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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9T16:12:45Z</updated>
    <published>2022-10-12T15:2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가 방학 동안에 파주의 보리책밭에 가고 싶다고 했을 때, 반가운 한편 망설여졌어.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광역버스를 타고 가는 1시간 넘는 길이 10살 네게 버거울 거라는 건 두 번째 문제였어. 사실 나는 네가 3시에 끝나는 수요일에 종종 파주를 마실 다니듯 다녀오곤 했단다. 왕복 2시간이 걸리는 먼길이지만 나는 자유로를 달리는 그 길마저도 파주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SEfbamqVjy0Xi2xVoV0n3ouMk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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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로워도 슬퍼도 - 한남동 마약커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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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9T16:12:45Z</updated>
    <published>2022-09-21T03:0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엄마를 사랑하지 않으면 미친 거야?&amp;rdquo; 대부분의 아이가 그렇듯 우리 아이도 종종 엉뚱한 질문을 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울음 가득 담아 했던 그 질문도 그런 거려니 했고. 그것이 거대한 불안의 보푸라기였다는 것을 그땐 몰랐었다. 아이가 귓속말로 엄마를 칼로 찌르는 상상을 했다거나, 누군가의 목이 날아가는 생각을 했다면서 울며 매달릴 때서야 심각하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tBxweYnAkQmKINm9WhUX5neDj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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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여름, 나는  - 홍대 작업실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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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7:57Z</updated>
    <published>2022-09-20T03:3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때였다. 수업시간에 돌아가면서 앞에 나와 자기 꿈을 이야기해보라고 했을 때 나는 &amp;nbsp;&amp;rdquo;저는 커서 소설가가 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등장인물들을 제 마음대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mp;ldquo;라고 말해버리고 다른 애들의 반응 같은 건 살피지도 않고 쓱 내 자리로 들어와 앉았다. 아마도 인기 있던 국어 교생의 주목을 끌고 싶었던 것이리라. 일단 그건 대성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6DBjwdZxRbt-eQMhrsjdTDgY5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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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운 늑대 클럽  - 이촌동 헬카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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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9T16:12:45Z</updated>
    <published>2022-09-18T00:2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10시 30분, 이촌동의 헬카페 스프리터스앞에서 난, 망연자실하고 말았다. 헬카페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지저분한 박스가 쌓여 있어 진입이 불가능했다. 혹시 그 사이에 폐업을 한 것인가 당황스러워 헬카페 본점으로 전화를 걸었다. 폐업은 아니고 원래 오픈 시간이 11시 30분이라는 것이다. 우리 동네 헬카페는 오전 8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이촌동 헬카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TPANfsYc3GJcRxT-kuchSKEww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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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그리움에는 거리가 있다 - 고성 앤트리 카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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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9T16:12:45Z</updated>
    <published>2022-09-16T07:1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자칭&amp;nbsp;창덕후다. 창가에 앉아 있는 것을 참 좋아한다. 하늘 하늘한 레이스가 쳐있고&amp;nbsp;녹색 나무들이 춤추는 사이로 햇살이&amp;nbsp;만들어내는 그림자들이 내 테이블 위의 커피와 책 사이에 비치는 오후. &amp;nbsp;생각만 해도 행복해서 눈물이 나올 지경이다.&amp;nbsp;그러나 카페를 다니면서&amp;nbsp;알게 되었다. 어쩐지 그 로망에 딱 어울리는 자리를 만나게 되었을 때&amp;nbsp;가서 앉는 것보다 거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SKz0K76_KgLVRzvF4RxVQYrbX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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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같은 것 혹은 소설이 아닌 것  - 삼청동 진선카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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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4T19:22:00Z</updated>
    <published>2022-09-15T08:0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무렵은, 이야기들이 들쑤시고 일어났다. 곰팡이 찬 반지하방 장판 들리듯 기어이 올라오겠다는데야 쓰는 것 말고 도리가 없었다. 블로그를 하면서 처음으로 사진 없이 A4 3장 분량의 글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읽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의 반응은 의외였다. &amp;ldquo;이것 진짜 있었던 일인가요? 아니면 소설인가요?&amp;rdquo; &amp;ldquo;몰입도가 장난 아니에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H-n87bqxd5yv_UmK2n2kWFFmyB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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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카페  - 왜 오늘도 카페를 가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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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4T05:38:19Z</updated>
    <published>2022-05-13T07:5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멋지게 꾸민 서재나 미니멀리즘에 충실한 집을 구경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특히 플랜테리어가 잘된 베란다는 부러움 그 자체다. 기꺼이 자신의 집을 열어젖혀 구경시켜주겠다는 재주꾼들이 모인 곳, &amp;lt;오늘의 집&amp;gt; 앱을 켜고 눈호강을 한다. 그러나 내 입장에서 제일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amp;lsquo;카페처럼 꾸몄어요&amp;rsquo;하는 홈카페 인테리어다. 카페처럼 bar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m4ZSPn_NEHaSUkonicWC9NR6QV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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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의 세계를 아십니까 - 동빙고 스타벅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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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9T16:12:45Z</updated>
    <published>2022-05-02T21:3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언니가 E형이라고?&amp;rdquo; 썬이 놀라 묻는다. 썬은 사람에게서 에너지를 얻는 타입이다. 그녀를 만나려면 최소 일주일 전 사전예약을 해야 할 정도다. 사람들은 재미있는 일이 있으면 부담 없이 그녀를 부르고 그녀는 망설임 없이 응한다. 전형적인 E형 인간이다. 반면 나는 아무리 좋은 사람들과 있어도 다섯 시간 정도면 방전돼버리는 타입으로 어지간해서는 여행도 함께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8fcSgcwDb5QffqU4yOtJallcxR8.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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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모든 아침  - 정관루 호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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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9T16:12:45Z</updated>
    <published>2022-04-26T11:5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 합이 잘 맞는 노트와 펜의 조합이 있다. 다이소에서 산 A5 사이즈의 코끼리 그림 노트와 BIC 볼펜이 그렇다. 여행 짐에 무거운 일기장을 껴 넣지 못하니 여행 다닐 때만 쓰자하고 갖고 다녔는데 그러다 보니&amp;nbsp;이 작은 코끼리 노트에는&amp;nbsp;여행에서 맞이했던 모든 아침의 기록이 쌓였다. 내가 이 노트를 &amp;lsquo;세상의 모든 아침&amp;rsquo;이라 부르는 이유다.  언제부턴가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rCmlk_ISAAyjLfZCkq5Air6Gy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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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류의 시간 &amp;nbsp; - 파주 라플란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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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9T16:12:45Z</updated>
    <published>2022-04-11T07:4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요일마다 반나절짜리 여행을 한다. 그 요일을 특별히 좋아해서가 아니라 아이 방과 후 수업이 있어 늦게 끝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어린이집 다닐 때는 낮잠을 재우지 않고 데려왔고 유치원은 한 시에 끝나면 학원은 보내지 않고 친구들과 공원에서 뛰어놀게 하고 여행을 다니고 체험을 다녔다. 초등학교 가면 내 시간 좀 있겠거니 했더니만 역병 코로나로 가정보육 1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xU3hLCi1IRTGvXoQU5Jv4GVB3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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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 커피를 마시지 않습니다만 - 이태원 헬카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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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1T07:45:04Z</updated>
    <published>2022-03-31T11:5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커피를 끊었다. 이런저런 검사를 해봐도 병명이 안 나오니 정 떨어진 애인 걷어차듯 커피부터 끊었다. 몸이 안 좋을 때마다, 무언가 결심할 때마다 커피는 제거대상 1순위였다. 그동안 내 잠을 빼앗아가고, 위염을 일으키고, 달달한 것을 당기게 만든 모든 원흉이 이 놈이라고 생각하자 꼴도 보기 싫었다. 수면부족으로 아우성치던 내 몸도 커피 끊기를 열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NW5Uw3h2NFtt1yv5FKr7CCgi-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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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랫화이트를 쫓는 모험  - 삼각지 쿼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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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0T09:19:04Z</updated>
    <published>2022-03-29T01:3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모험을 시작하게 된 것은 심장내과 선생님 때문이다. 자율신경조절이 잘 안 되고 맥이 높은 나에게 커피를 아예 끊으라 하셨던 것이다. 선생님, 디카페인도 안 되나요? 커피는 제 유일한 낙이란 말이에요. 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선생님께 호소했다. 선생님께서는 &amp;ldquo;디카페인 커피는 커피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 그냥 차라리 하루에 한 잔만 드세요.&amp;rdquo;라며 쿨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0uWp6fP91DfEn3cp8G2tR0ff5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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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겪은 일은 모두  내게 딱 맞았다 - 안목해변 커피 커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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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5T11:28:49Z</updated>
    <published>2022-03-27T13:2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 도서관에서 무료 회복탄력성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고 당장 신청했다. &amp;nbsp;사서 주관으로 관련 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었다.&amp;nbsp;아이가 돌 지났을 무렵 친정엄마에게 어렵게 아이를 맡겨두고 어렵게 참여한 것이었다. 참여자는 모두 여성들로 연령대는 다양했다. 할리우드 영화에 나오는 알코올 중독자 모임처럼 둥글게 앉아 이야기를 하다가 우울증으로 주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Lp2aF1JuSFr53fRPpxPIKQfWr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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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면대공황이 남긴 의미 - 8. 공황은 삶의 애착의 반증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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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9T02:07:58Z</updated>
    <published>2021-07-02T02:3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오랜만에 수면공황이 크게 왔다. 곤히 잠들었다 열 한시쯤 되었을까. 눈이 번쩍 떠지면서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눈물이 날 것처럼 두려웠다. &amp;ldquo;괜찮아. 나는 안 죽어. 아무렇지도 않아. 괜찮아. 늘 그렇듯 수면공황이야. 처음만큼 심하지 않아. &amp;rdquo; 일어나서 남편을 깨우면 공황이 현실이 될 것 같아서, 남편을 깨운다 한들 그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RA_ThZHznOZ041ZHoeSTTkKpP1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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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계默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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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0T17:50:45Z</updated>
    <published>2021-05-17T20:1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날은 화창했다. 눈 녹은 시골길은 질퍽해서 아무리 조심해도 진흙이 묻었다. 양복을 차려입은 큰 아버지, 작은 아버지, 사촌들, 많은 친척들이 구두신고 진창 피하기 놀이를 하듯 한 줄로 서서 걸었다. 대가족 소풍 같은 풍경이었다. &amp;ldquo;캐리라는 여자애가 있었어. 고등학생인데, 친구들이 이 여자애를 놀리는 거야. 그런데 이 여자애는 돼지피를 뒤집어쓰면 엄청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7URrJ6TCDRHxzOw3eF--ATuar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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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이뷔통과프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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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23Z</updated>
    <published>2021-04-09T02:3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언니, 가짜 부자와 진짜 부자를 가려내는 방법이 뭔지 알아?&amp;rdquo; &amp;ldquo;글세... 뭔데?&amp;rdquo; &amp;ldquo;여기 에르메스 가방이 있다고 해봐? 그럼 가짜 부자는 이게 얼마 얼마인데 내가 어디서 샀고 한정판이고 자랑을 해. 근데 진짜 부자는 물어볼 때까지 아무 말 안 하지. 누군가 &amp;lsquo;이거 얼마야?&amp;rsquo;라고 물어보면 겸연쩍게 &amp;lsquo;어.. 글쎄 모르겠네. 얼만지. 그냥 이뻐서 산 건데.&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EgRY4hffqsufQiWsrPIEMKtrB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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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취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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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7:03Z</updated>
    <published>2021-04-08T16:5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넌 그때 나를 좀 말리지 그랬어.&amp;rdquo;  경은 반은 농담, 반은 씁쓸하게 말했다.  &amp;ldquo;내가 말린다고 할 결혼을 안 하냐? 네가 어련히 잘 할까 싶었지... &amp;rdquo;   경은 어릴때부터 자기 앞가림을 잘 하는 아이였다. 생활력이 강하고 똑부러지는 아이, 어디에 내 놔도 기죽지 않는 당당한 아이였다. 반면에 나는 거스름돈도 잘 못 받기 일쑤고, 그러고 나서 따지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PG%2Fimage%2F0Es0KDzdFw8Fe_Zt5q-hL5xN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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