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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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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6년차 공무원으로 일하고 3년째 지역 라디오에서 매주 한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직접 고른 책을 읽고 서평을 씁니다. 신간 &amp;lt;제주방랑&amp;gt;을 비롯해 세 권의 독립출판물을 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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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05T02:21: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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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의 표현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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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05:16:06Z</updated>
    <published>2023-10-29T07:5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은 나한테 돈 줄 일이 생기면 굳이 굳이 현금을 뽑아서 직접 준다. 어차피 다시 입금해야 하는데 왜 계좌이체 놔두고 일을 번거롭게 만드냐고 툴툴댔는데, 이젠 이해한다.  돈은 물리적으로 만질 수 있게 줘야 받는 기분이 좋은 법이란다. 부모님은 &amp;lsquo;월급봉투&amp;rsquo; 받던 세대였으니 월급날 두둑한 봉투 받아 퇴근하던 그 넉넉한 느낌을 기억하고 있는 거다. 실은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VO%2Fimage%2FV1l8cWOWXZZkqa8yDM3V08rTP0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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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즌2] ep 4. 평생 단 하나의 운동을 한다면 - 2023. 4. 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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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8T13:34:22Z</updated>
    <published>2023-10-24T13: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7월, 회사에 휴직원을 냈다. 마음 같아서는 멋지게 퇴사원을 내고 싶었지만(!) 극단을 선택하기 전에 한번 쯤은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뭘 원하는 사람인지, 자유를 원하는지, 안정을 더 원하는지. 30여 년을 살아도 내가 나를 모르겠어서, 큰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먼저 나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그렇게 반백수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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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즌2] ep 3. 평생 단 하나의 운동을 한다면 - 2023. 4.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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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9T00:49:46Z</updated>
    <published>2023-10-24T12:5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키가 작다. 키가 작은 건 크게 불만이 없는데, 키가 작으니 상대적으로 다리도 짧다. 다리가 짧으면 얇기라도 하면 좋을 텐데 하필 몸에서 가장 튼튼한 부위가 하체다. 나이가 들면서 젖살이 빠졌는지 어릴 때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예나 지금이나 내 평생의 콤플렉스는 하체였다. 여리여리한 허벅지, 부러질 것처럼 얇은 종아리와 발목을 가져보는 게 소원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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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즌2] ep 2. 몸은 기억한다 - 2023. 4.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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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4T22:35:53Z</updated>
    <published>2023-10-24T12:5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필라테스 수업을 받으러 온 나에게 지금의 요가 선생님이 해주셨던 말이 떠오른다.  &amp;quot;양 어깨에 삶의 모든 짐을 올려 놓고 사시나 봐요.&amp;quot;  매일 10시간 이상 사무실 책상에 앉아 일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다시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두드리거나 책을 읽는 게 일상이었으니 선생님의 눈은 꽤 정확했던 셈이다. 목, 어깨, 날갯죽지가 늘 아팠고 다리는 혈액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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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즌2] ep 1. 요가 할 운명 - 2023. 4.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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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4T13:38:43Z</updated>
    <published>2023-10-24T12:4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후 게시되는 네 편의 글은 지방방송 시즌2에서 '요가, 평생 단 하나의 운동을 한다면'이라는 주제로&amp;nbsp;발행했던 레터입니다.  -  2021년은 시청에서 가장 바쁜 부서로 발령을 받고 한참 일을 배워가던 때였다. 신규 임용 이후 3년 가까이 면사무소에서 등본이나 폐기물 스티커를 발급하는 단순한 업무를 보다가, 갑자기 제일 힘든 부서에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배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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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스타그램 속의 언어 오염 - 2021. 3.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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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5T01:49:49Z</updated>
    <published>2023-10-20T00:3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권수정의 안물안궁 시리즈 (3)&amp;nbsp;인스타그램 속의 언어 오염  좀 더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싶어서 몇 가지 시도중인 것 중 하나는, 주말에 인스타그램을 지워두는 것이다. 언제부터인지 진정한 휴식이 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이런저런 피드를 구경하며 밍기적거리는 것이 휴식의 전부가 아닐 텐데. 인스타그램의 &amp;lsquo;둘러보기&amp;rsquo; 에는 손가락 한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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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스타그램에 대한 단상 - 2020. 9.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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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1:27:19Z</updated>
    <published>2023-10-20T00:2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권수정의 안물안궁 시리즈 (2) 책스타그램에 대한 단상  첫 인스타그램의 시작은 다들 그렇듯 일상스타그램이었다. 시시콜콜하게 먹고 마신 것과 간 곳과 생각한 것과.. 그런 것들을 올렸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올리고 싶은 책도, 공유하고 싶은 문장도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자 책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계정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책 계정을 만든 후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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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판사의 책 협찬에 대하여 - 2020. 8.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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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3:01:12Z</updated>
    <published>2023-10-20T00:2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권수정의 안물안궁 시리즈 (1) 출판사의 책 협찬에 대하여  북스타그램을 하면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협찬받아 서평을 썼던 적이 딱 두 번 있다. 한 번은 처음으로 나름 인지도 있는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을 때, 첨으로 책을 협찬받는다는 기쁨에 냉큼 수락했었다. 두 권의 단편 소설을 받았고 서평을 썼다. 다른 한 번은 작은 출판사에서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해 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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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즌1] ep 5. 감기에는 약이 없다지만 - 2023. 2. 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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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4T12:56:15Z</updated>
    <published>2023-10-19T15:2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복직한지 한 달이 조금 넘었을 무렵, 다시 시작한 업무 패턴과 새로운 부서 생활에 이제 막 적응이 되려는 차에 갑자기 프로젝트 팀으로 파견 발령을 받았다. 언질을 받은 게 있어 전혀 예상치 못한 발령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다. 술 한잔 못하며 헤어진다고, 어리둥절한 표정의 부서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일해보고 싶은 부서였는데, 친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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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즌1] ep 4. 10% 수익 100% 보장  - 2023. 2.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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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4T12:56:02Z</updated>
    <published>2023-10-19T15:2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단골 카페에 가려다 갑자기 휴무일이 헷갈려 네이버 검색을 했다. 방문자 리뷰를 보다가 다른 곳에서는 라떼가 4,500원은 당연히 넘는데 여기는 3,800원밖에 안하는 데다 너무 맛있고 어쩌구.. 하는 리뷰가 달려 있었다. 그래봐야 몇 백원 차이라며, 단 한 번도 카페에서 커피의 가격을 생각하거나 이 카페와 저 카페의 가격을 비교하며 주문해본 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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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즌1] ep 3. 가깝고도 먼 우리  - 2023. 2.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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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15:28:52Z</updated>
    <published>2023-10-19T15:1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과 함께한 3년 간의 생활을 정리하고, 독립해서 살기 시작한지 1년 반이 넘었다. 1억 초반의 보증금, 서울에서는 원룸 전세금도 되지 않는 돈으로 나는 24평짜리 새 아파트에 입주했다. 20년 넘게 성실히 일한 부모님의 집보다 더 깨끗하고 좋은 집에서 혼자 산다는 사실이 조금 기이하게 여겨질 때도 있지만, 어쨌든 비참한 공무원 월급으로도 부모를 떠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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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즌1] ep 2. 비효율과 비합리의 마지막 보루 - 2023. 1. 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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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4T12:55:39Z</updated>
    <published>2023-10-19T15:1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방직 공무원이 되고 처음 발령 받던 때가 생각난다. 나는 순천과 여수의 경계에 있는 어느 면사무소에서 첫 보직으로 민원대에 앉았다. 공무원이 됐다고 하니 친구들이 &amp;quot;그럼 너 등초본기계 되는 거야?&amp;quot;라고 장난스레 묻고는 했는데, 정말 그 업무를 맡게 될 줄이야. 민원대는 초짜 공무원이 맡기에는 그나마 수월한 업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을 대하는 일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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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즌1] ep 1. 나를 기억해줘  - 2023. 1.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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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4T12:55:26Z</updated>
    <published>2023-10-19T15:1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근데 너 여수 산다고 했지? 아니다, 순천인가?&amp;quot;  어느덧 10년을 알고 지낸 선배는 아직도 내가 순천에 사는지 여수에 사는지 헷갈려 한다. 서운하지는 않다. 이런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니까. 나도 그들이 서울 사람이라는 건 알지만 송파구에 사는지 서초구에 사는지 매번 헷갈리니까. 특히 내가 3년 전부터 여수MBC 에서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으니 혼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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