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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준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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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mern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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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학내일에서 마케팅 에디터로 일했습니다. LG유플러스에서 라이프플랫폼 콘텐츠 전략 기획자로 일했어요. 브랜드가 고객들과 좋은 소통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하는게 취미에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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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03T07:36: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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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라클 모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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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8T14:59:29Z</updated>
    <published>2022-06-28T00:5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라클 모닝 챌린지가 한창이다.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하루를 더 길고 풍성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대단하다 느꼈다. 나도 해봐야 지란 생각으로 몇 번을 시도해 봤는데, 그때마다 마주한 건 스무스하게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드는 나 자신이었다. 그렇다 미라클 모닝은 아침형 인간들에게 맞는 것인데, 사실 내게는 미라클 모닝이 아니라 아침에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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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철에서 친구를 만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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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1T09:50:57Z</updated>
    <published>2022-06-23T13:4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일이다. 분명 눈이 마주친 나의 옛 벗은 내 이름을 아는 눈치였다. 인수분해 공식처럼&amp;nbsp;잊힌 내 친구의 이름을 기억해보려 애썼지만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지하철이 붐벼서, 서로 옴짝달싹 못하는 것이 이렇게 고마울 줄이야... 자연스럽게 폰을 들어 페북과 인스타를 켰다. 그래, 어디인가에는 친구의 이름이 있을 것이다. 막연한 기대였다. 이름을 모르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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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치 텍스트 - 늘 한정수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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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3T13:46:59Z</updated>
    <published>2022-06-22T15:2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료가 다 떨어지면 그날 장사를 접는 식당처럼, 손과 입을 통해 나올 수 있는 언어적 활동들의 총량이 제한되어 있다는 걸 느낄 때가 잦아졌다. 어렵게 에둘러 말했지만, 쉽게 말하자면 말도 잘 안 나오고 나오는 말도 멍청하다. 글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진 않다. 그래서 쾌적한 창작 활동을 하기 위해, 스스로 이 언어활동의 총량을 미리 파악할 필요성을 느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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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에서 술로 끝나는 이야기 - 의식의 흐름이 이렇게나 무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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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2T01:29:37Z</updated>
    <published>2022-06-21T14: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문단을 쓰자고 했는데, 이게 뭐라고 루틴을 지키는 건 참 어렵다.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무엇을 써볼까 궁리하는 내용을 적고 있다. 맞다. 지금 나는 생각이 안 나서 의식의 흐름대로 무언가를 적고 있다. 글이라는 게 이렇다. (의미 부여하는 건 아니고...) 생각을 풀어서 기록하는 것 정도다. 이러면 일기랑 다를 것은 없지만, 그럼에도 한문단씩 쓰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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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다가 - 문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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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0T20:36:46Z</updated>
    <published>2022-06-20T14:2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라 저녁에도 환한 길, 어딘가로 향하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 같은 방향을 향해 걸었다.&amp;nbsp;사람들 무리에 섞여 늘 걷던 거리를 걷고 있자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대로 별 생각하지 않고 걸어도 된다. 이어폰에 음악 소리는 들리는데, 가사엔 신경 쓰지 않는다.&amp;nbsp;그저 누군가와 맞닥뜨리지 않기만을 바라며 한걸음, 또 한걸음. 다리가 기억하는 곳으로 간다. 예전 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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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에 - 미루어 짐작해 볼&amp;nbsp;&amp;nbsp;뿐인 것들 투성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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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9T17:44:11Z</updated>
    <published>2022-06-19T10:1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 따듯한 바닷물에 폭- 잠겨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다. 몸에 힘이 원래 들어간 적 없던 것 마냥, 축 늘어져있다. 귀에선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이내 삐- 이명으로 바뀌고 흥얼거리던 목소리는 나오지 않는다. (지지직) 트랜지션. 전환된 후 화면 속엔 내가 없다. 가라앉은 듯하다. 잠수가 하고 싶었을까, 바다가 끌어당긴 걸까. 방은 온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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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마다의 사정이 있겠지 - 말못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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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0T14:30:42Z</updated>
    <published>2022-06-19T09:1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3살 쯤, 글쓰는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글을 실컷 쓰게 되니까. 아니 정확하게는 뽑아내다 보니까. 정작 내가 쓰고 싶은 글은 무엇이었는지, 내가 잘 쓰던 글은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작은 기록이나마 해둘 것을 괜한 게으름 때문에 잃어버린 시간이 얼마나 되는 걸까. 거창한 모든 것들과의 이별을 고하려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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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 반가움을 덮고 불안함 가득한 진동이&amp;nbsp;울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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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14:21:23Z</updated>
    <published>2016-06-12T12:4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우우우웅... 우우우우웅&amp;quot; 점심시간, 오전의 허기짐을 채우던 중 식탁 위 엎어놓은 아이폰이 빨리 받으라며 부들부들 부르르 성화를 냈다. 할머니다.&amp;nbsp;발신처를 확인한 순간 나는 이유모를 걱정과 불안에 휩싸였다. 평범한 점심시간을 비집고 들어온 불안. 설상가상으로 전화를 서둘러 받았는데, 아차... 할머니가 이미 끊으셨다. 다시 전화를 했다. 이윽고 들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cD%2Fimage%2FHiS5N4OcPkheoNvRF8agzbRYnz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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