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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IM인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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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쌤으로만 살기에는 세상에 재밌는 일이 너무 많아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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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03T14:10: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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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 맞는 일을 너무 오래 했지 뭐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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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7T07:22:31Z</updated>
    <published>2023-11-07T11:1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군중 속에 있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남들이 가는 길보다 5&amp;ordm;정도 틀어서 다른 길로 가는 것을 좋아했고, 그런 사람들을 멋지다고 생각했다.  공부도 다들 학원을 다닐 때 나는 혼자 공부했고, 학교도 다른 지역으로 나홀로 진학했다. 남들이 인생을 즐기는 20대 중반 청춘일 때, 나홀로 결혼의 길을 선택했다. 다수가 선택하지 않는 길을 가는 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mW%2Fimage%2FIkCusrrCWDLVQZTziRqUqZyFq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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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질하는 부모들은 '이걸' 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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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3:14:29Z</updated>
    <published>2023-10-31T03:2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사로 10년을 살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에게는&amp;nbsp;무례한 학부모들이 남긴 상처는 크게 없다. 아예 없었다고는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시간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잊혀진 것으로 봤을 때 내가&amp;nbsp;감당할 수 있었던만큼의 생채기였나보다.  그러나 주위 동료 교사들의 경험담이나 각종 언론, 커뮤니티에 나온 학부모들의 도를 넘는 행위들을 보며 나는 운이 좋아 10년을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mW%2Fimage%2FEfPCTSELZLao2WXjj2GBGboVwa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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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년 만에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발급받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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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3:16:11Z</updated>
    <published>2023-10-24T14:0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MZ들 사이에서 학창시절 초중고 생활기록부를 발급받는 게 유행이라고 한다.들리는 소문으로는 MBTI보다 정확하다고.   나는 10년 동안 생활기록부, 생기부를 쓰는 일을 했던 사람이었다. 과장 섞어서 말하자면&amp;nbsp;교사들은 생기부에 영혼을 갈아 넣는다. 왜냐하면 초등 교사에게&amp;nbsp;얼마 안 남은 권한 중 거의 유일하게 남은 유효(?)한 권한이기 때문이다. (교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mW%2Fimage%2FnWr-AScwOLrAeK1Ovlw1pjwdN2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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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장을 정리하며 생각한 것들 - feat. 윤동주&amp;nbsp;&amp;nbsp;&amp;lt;별 헤는 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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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0T01:34:08Z</updated>
    <published>2023-06-05T05:2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이 지나가는 책장에는 책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책장 속의 책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책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언제 이 책을&amp;nbsp;사서 읽었는지 망각한 까닭이요, 과거의 내가 친 밑줄과 끄적거림을 읽으며 상념에 젖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책 한 권에 추억과 책 한 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mW%2Fimage%2FH3zVyl4e4Cb9hTksY2mtlnTix0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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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하나 썼을 뿐인데 조회수 10,000이라니 - 조회수 10,000 돌파는 처음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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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2:18:35Z</updated>
    <published>2023-06-02T15:5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교사 그만두면 뭐할건데&amp;gt; 매거진을 발행하고 처음 쓴 글, '교직 10년, 의원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를 올린 직후 계속해서 라이킷, 구독 알림이 왔습니다.  역시, 퇴사 관련 키워드는&amp;nbsp;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직장인들이 가슴에 품는 최후의 '그것'임을 느꼈죠. 퇴사는 우리 모두에게 소수만이 가닿을 수 있는&amp;nbsp;이상향과 같은 것!  그러다 자정이 넘어서는 조회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mW%2Fimage%2FLxDo3k-166GZB2t2x6nRXjaaN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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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예인 따라 종이 경제신문을 구독하는 사람? 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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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2:19:34Z</updated>
    <published>2023-06-01T09:3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사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교실 안의 안락함에 빠져 경제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매달 비슷비슷하게 들어오는 월급 입금 문자를 확인하며 안일하게 있었다랄까요. 당장의 출근과 수업 준비, 급한 업무, 집안일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자본주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눈 돌릴 틈이 없었어요. 교단에 있는 사람으로서 돈 이야기를 공론의 장(티타임이나 협의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mW%2Fimage%2FAIbPUAp8rvYKRZ51nno3jBwku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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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직 10년, 의원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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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1:27:47Z</updated>
    <published>2023-06-01T02:4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6개월 육아휴직을 하고 교실에서 잠시 빠져나오니 더 넓은 세상이 보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고, 배울 것도 많고, 변하는 것은 더더욱 많았어요.  하지만 교사가 되어 8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매일 교실에서 아이들과 부대끼며 생활하면 다른 곳으로 시야를 확장하기가 쉽지 않죠. 수업과 학생 관리, 매일 매일 쏟아지는 업무, 회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mW%2Fimage%2FoPfELX-VMA8NVCDyGFa40zWp1F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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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희 영희 숙희와의 데이트 서막 - 이모 둘에 엄마 하나, 세 자매들의 콩비지 같은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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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7T08:57:58Z</updated>
    <published>2023-05-15T15:5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희 영희 숙희는 세 자매다. 순희 영희 숙희 사이에는 배추 한 장에 김치소 쏙쏙 넣듯 남자 형제들이 하나씩 있긴 하지만 보통 만날 때는 자매들만 만나곤 한다. 그녀들은 종종 서울에서 만나 남이 해주는 한식을 먹으며 '이 김치는 맛이 잘 들었다야', '나물이 좀 짜게 무쳐졌다'부터 시작해서 '요즘 열무가 철이라 엊그제 마트에서 열무 사다가 물김치를 담궜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mW%2Fimage%2FwjGRyI8DlvUG9zvdLUVLLS7Pj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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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그녀의 영화 Life_모리사키 서점의 나날 - 말랑말랑 혹은 담백한 일본 감성으로 '상처 깁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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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2:21:49Z</updated>
    <published>2015-10-05T12:2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오후,잠잠한 일본 감성의 영화를 찾다가 선택한 &amp;lt;모리사키 서점의 나날&amp;gt;입니다.책 속의 내용도 좋아하지만,&amp;nbsp;책이 가진 물성과&amp;nbsp;첵이 자리하는 공간과책을 가운데 두고 하는 이야기들을모두 사랑하는 저로서는그리 특별한 내용없이 마른 꽃 같은이 영화의 감성이 참 좋았습니다.주인공 다카코는 애인에게 실연을 당하고 회사를 그만두게 됩니다.그리고 엄마의 부탁으로 삼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mW%2Fimage%2Fc-CRytPZANhlIIWsd7rs4OU1qZ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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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그녀의 독서 Life_ 줌파 라히리 - 단편집 &amp;lt;그저 좋은 사람&amp;gt;, &amp;lt;축복받은 집&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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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2:21:05Z</updated>
    <published>2015-10-02T18: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히리는 지문조차 남기지 않고 인물을 빚어낸다.&amp;nbsp;작가가 만들어낸 인물뿐 아니라&amp;nbsp;서사의 울타리 안에서&amp;nbsp;그들이 커 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 &amp;nbsp;듯하다.&amp;nbsp;by. 뉴욕 타임스&amp;nbsp;북리뷰줌파 라히리를 알게 된 것은&amp;nbsp;팟캐스트 &amp;lt;이동진의 빨간 책방&amp;gt;을 통해서였습니다.&amp;nbsp;움파룸파가 생각나는 희한한 이름이었던, '줌파 라히리'.라히리는 인도 벵골에서 런던으로 이주한 부모 밑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mW%2Fimage%2FRe-7b_7QgU5LUcQBMWGwfaqePM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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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프롤로그; 취미로운 그녀 - 퇴근 후, 진짜 내 삶이 시작된다_</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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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4T22:00:12Z</updated>
    <published>2015-10-01T13:0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스물일곱 여자입니다.직업은 교사입니다.하루 종일 일에 제 몸과 마음을 다 바친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학교에서 아이들과 복작대며 생활하다 보면 진이 쏙 빠지고 말죠.처음에는,조용한 환경을 더 좋아하는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저인지라제 직업에 무척이나 회의적이었습니다.&amp;nbsp;시끌벅적한 학교에서 일해야 하는 이 직업이 내 적성에 안 맞는 걸까...야근을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mW%2Fimage%2FjccRn_bZPLFxKI3ZU_Thc0bNwP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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