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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반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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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만 보는 바보가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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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05T07:41: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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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돌아올 거야. 이 정도의 여기라면. - 이병률 &amp;lt;좋아서 그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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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28T05:3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두 달 전, 2주 동안 뉴욕 여행을 갔었다. 모국어를 쓰지 못한 철저한 이방인에 불과한 나는 많은 사람들이 열망하는 맨해튼을 걷고 있으면서도 움츠러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동선이 제약적이었고, 내가 알고 있는 많은 정보들은 힘을 잃고 사그라들었다. 집을 떠나 이 먼 곳에 와서 낯선 곳을 걷고 있고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에 현실감은 없었지만, 이 순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lvKg8TLQR56-F7-9j6VtSPTKq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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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념해 버린 우리의 삶을요. - 루리 &amp;lt;나나 올리브에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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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16:15:41Z</updated>
    <published>2025-11-27T09:3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바탕 눈물이 났다. 저자의 새로운 이야기를 오래도록 기다렸음에도 전작 &amp;lt;긴긴밤&amp;gt;의 여운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설렘과 기대와 슬픔이 가득한 마음을 웅켜쥐고 있다 결국은 눈물을 터트렸다. 전쟁터에 나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남편을 기다렸던 나나. 그리고 나나의 딸 파티마의 남편도 징집되어 결국 돌아오지 못했고,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t9EwXfUSvGZuPc3k0jcsnncNA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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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로운 고양이는 늘 선택할 수 있어. - 박찬숙 &amp;lt;까칠한 아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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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13:38:09Z</updated>
    <published>2025-05-05T09:3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어린이날. 아이들을 위해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겨우겨우 몸을 일으켜 온 가족이 함께 쇼핑몰에 갔다. 둘째는 원하는 게 있어서 할머니께 받은 용돈으로 장난감을 사고, 첫째는 좀 더 고민해 보고 싶다고 하기에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 간 김에 낡은 내 운동화를 새로 살 겸 스포츠 매장에 갔다. 마침 가격도 적당하고 신어보니 편해서 몇 년 만에 운동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O3V3faY_DxgzSc_VrkGJBhBvm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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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잠깐이라도 웃음을 주고&amp;nbsp; - 이요한 &amp;lt;고양이가 재능을 숨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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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08:21:11Z</updated>
    <published>2025-05-05T07:1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키우고 싶은 동물이 있냐고 물으면 고민 없이 바로 &amp;lsquo;고양이&amp;rsquo;라고 대답한다. 그렇다고 길에 있는 모든 고양이를 좋아하고 반겨하는 건 아니지만 고양이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고양이를 키울 수 없으니 고양이 책으로 마음을 달랠 수밖에 없다. 운명처럼 나에게 다가온 이 책을 보면서 고양이에 대한 사랑을 듬뿍 드러낼 수 있어서 좋았다.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M5EEB32XCqByK4GnUvVl1jqPN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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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기서 조금 더 알면 기도하게 된다. - &amp;lt;당신의 그림자 안에서 빛나게 하소서&amp;gt; 이문재 엮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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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13:20:49Z</updated>
    <published>2025-04-19T11:5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의 모든 시를 두 번 읽었다. 피곤함에 찌든 일상이 버거웠고, 맘 편히 책 한 권 읽지 못하는 가난한 마음이 서글펐다. 시간을 내려고 마음먹으면 언제든 낼 수 있는 시간 들이 항상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나를 좀 먹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분량은 짧지만 짧은 시간에 나를 가장 빨리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은 시집을 꺼내 들었다. 항상 머리맡에 있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8mLYMZ3QMZexlm6LI1bAANLbW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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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어머니! 수경은 언제 쓰시려고?&amp;rdquo; - 초급반의 귀여운 실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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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9T06:02:31Z</updated>
    <published>2024-10-13T09:4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와 나는 요가를 3개월 하고 수영으로 갈아탄 뒤라 자꾸 요가와 수영을 비교하게 되었다. 그 중에 단연 좋은 점은 수영은 틈틈이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요가는 수업 시작 전에옆 사람과 소곤소곤 얘기가 가능했지만 그것도 눈치가 보였다. 요가는 호흡이 굉장히 중요해서(결국 3개월 동안 호흡을 제대로 못했다) 동작을 하다 숨이 안 쉬어져서 포기한 적도 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od-Q3v1fsmgO2cUNCgMV7xAbp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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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뻘짓의 카르마, 수영복! - 아이고야, 내가 왜 그랬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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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6T10:29:40Z</updated>
    <published>2024-09-14T12:0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와 나는 수영 초보답게 여러 가지 고충을 자주 이야기했다. 그 중에서 수영복 입기가 단연 주된 화제였는데, 도대체 수영복을 어떻게 하면 쉽게 입느냐가 관건이었다. B에게 물어보니 몸에 비누칠을 한 다음 입으면 훨씬 수월하다는 조언을 해주었다. 그래서 다음날부터 바로 몸에 바디워시를 바르고 입어보았지만 그것도 불편했다. 바시워시를 많이 바르고 입으면 수영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RNMBZA5okHNV22gSKL-9F98Ok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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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을 안 먹어도 배부른 수영장! - 아이가,&amp;nbsp;이러다 자유형 못하겄는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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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1T07:50:07Z</updated>
    <published>2024-08-20T15:5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발차기의 설렘이 끝난 뒤 앞으로 내 몸이 수영 동작을 얼마나 기억하고 익힐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마음은 매일 가고 싶었지만 오전에 주 5회 수영을 간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내 몸에 수영 동작이 익으려면 자주와야 하는데, 요리조리 날짜를 따져보니 주 3회는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월, 목, 금 강습을 받기로 했다. 이제 수영을 시작한 햇병아리라서 강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cBJ80olZ5fXS2xPUDqIFHCGZa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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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 훌륭한 번역은 현실의 거울처럼 작은 얼룩들과 결함 - &amp;lt;번역:황석희&amp;gt; _황석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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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05:33:56Z</updated>
    <published>2024-08-16T12:0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올 여름 첫 휴가였다. 오롯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쉴 수 있는 단 하루. 나름 계획은 세워뒀다. 아침에 운동만 하고 바로 카페로 달려가서 글도 쓰고, 책도 실컷 읽고, 거기서 밥도 다 해결하고 오겠다는 계획. 하지만 아침 일찍 수영장이 정전되어서 운영이 중단되었다는 문자를 시작으로 녹록치 않은 하루를 보냈다. 자잘하게 처리할 일들이 많았고, 모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1sbrnCvyB_8pdfcfmZ71rhJSC8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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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차기의 설렘과 좌절 - 학생 같았던 강습 첫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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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5T06:17:28Z</updated>
    <published>2024-08-04T11: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수영장에 가는 날이다! 9시 30분 강습이라 초등학생인 두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그야말로 집을 버리고 뛰쳐나와야 겨우 강습 시간을 맞출 수 있다. 준비물도 준비물이지만 수영복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겨드랑이 제모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왁싱은 좀 귀찮아서 집에서 대충 처리하기로 했다. 남편의 면도기를 쓸까 하다가 써 본 적도 없고, 좀 무서워서 눈썹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XI53NgFExs91yt9StFLR-QHY6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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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복 사이즈가 어떻게 될까요? - 수영복 중고거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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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11:09:18Z</updated>
    <published>2024-07-28T10:3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강습을 위해 당연히 준비물이 필요했다. 일단 수영복, 수경이 급했다. 안경을 벗으면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나에게 도수 있는 수경은 필수였다. 먼저 안경점을 하고 있는 지인에게 도수 수경을 주문하고, 수영복은 온라인으로 주문하려 했지만 도무지 사이즈를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수영을 같이 하게 된 지인 A와 직접 입어보고 수영복을 구입하기로 하고 날을 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zuNfQSm06EI0rjzKO7PX_2kxl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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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 추첨에 당첨되었다고요? - 나도 수영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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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0T15:36:05Z</updated>
    <published>2024-07-25T15:1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web 발신] [OO수영장 24년 7월 당첨 및 등록안내]       어쩌고 저쩌고...       *등록기간 내 미등록자 포기자로 간주         얼마 전에 신청한 수영 강습반에 당첨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amp;lsquo;web 발신&amp;rsquo;이라고 메시지가 뜨면 스팸이 많아서 그런지 한참을 들여다봤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amp;ldquo;대박! 당첨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n887MKeGBRSzH_FGdcRI3akMw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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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들의 노래를 듣지 못한 채 아이가 자라도록 내버려두지 - 레이첼 카슨 &amp;lt;센스 오브 원더&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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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9T12:02:44Z</updated>
    <published>2024-06-27T02:5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봄날 아침에 울려 퍼지는 새들의 노래를 듣지 못한 채 아이가 자라도록 내버려두지 말자. 아이의 새벽 단잠을 깨워서라도 바깥으로 나가보자. 100쪽  새벽 6시에 일어나 깊이 잠들어 있는 아이들을 서둘러 깨우고 텐트를 접었다. 새벽부터 잠들어 있는 인간에게는 시끄러울 정도로 새들이 우는 소리가 요란스러웠다. 거기다 텐트가 날아갈 것 같은 바람 소리와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bFY71AKr7oRfeIgQlwCAAzrwk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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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풀 한 폭의 기록 일지라도 세상에 무가치한 일은  - 이소영 &amp;lt;식물과 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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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13:02:06Z</updated>
    <published>2024-06-25T17:1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푹 자고 일어나서 밖을 보니 날씨가 너무 좋았다. 아이들을 깨워서 학교에 보내고 베란다 문을 활짝 열었다. 1층이어서 그런지 풀 냄새가 가득 올라왔다. 얼마 전에 화단 풀을 깎은 듯한데 그래서인지 풀냄새가 더 좋았다. 간단하게 주방과 거실 정리를 하는데, 문득 '음악을 좋아하면 좋은 나를 위해 스피커를 사서 음악을 들어보라!'는 말이 떠올라서 책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aPdLl-JT9ZMrp2Uo0V5Gjjy-O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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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페의 그림과 노래는 길이 남아서 이 전설적인 거리에, - 장자크 상페 &amp;lt;미국의 상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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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6-14T04:0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이 책을 들고 다녔다. 책이 읽히지 않은 시기였고,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생기지 않는 나날의 연속이었다. 그랬으니 아무리 책을 들고 다녀도 글자들이 눈에 들어올 리가 없었고 애정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봤던 저자의 그림도 감흥이 없었다. 그러다 나만의 시간이 너무 없는 것 같아서 주말 저녁 혼자서 이 책을 들고 카페에 갔다. 평상시 같으면 후루룩 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Tj8om4xJYHpUXtBdNzhPT6UJR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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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요즘 들어 혼자서 말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 장 자끄 상페 &amp;lt;계속 버텨!&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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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1T21:09:37Z</updated>
    <published>2024-06-11T16:1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손길을 주지 않았던 책장에서 네 권의 책을 뺐다. 그리고 이 책을 가장 먼저 읽었다. 책 제목이 나에게 하는 말 같았기 때문이다. 전에는 와닿지 않았던 책 제목이 오늘따라 내게 하는 말처럼 들렸다. 오랜만에 만나는 저자 특유의 유머와 그림들이 나를 평안하게 해주었다. 내가 요즘 들어 방황했던 이유가 일상을 잃어버려서였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Dn6T23Xm9jZlVVd_Vxbay21YS7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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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능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게 먹는 편이 좋다. - 요시모토 바나나 &amp;lt;애틋하고 행복한 타키오카의 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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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13:02:06Z</updated>
    <published>2024-06-10T15:5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과 수업 사이에 잠깐 비는 틈에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준비했다. 에어프라이기에 치킨 텐더를 굽고, 냉장고에서 상하거나 오래된 반찬을 모두 버렸다. 된장국과 콩나물 불고기를 데우고 싱크대에 나와 있는 플라스틱 그릇은 씻고, 나머지는 식기세척기에 넣었다. 그러면서 틈틈이 부엌과 식탁을 정리한다. 수업 시작 30분 전, 에어프라이기에서 치킨 텐더가 익혀졌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ICffUnSEpATNJminNYYB2HeWi8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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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amp;middot;12 군사반란은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다. - 장태완 &amp;lt;12.12 쿠데타와 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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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4T23:47:44Z</updated>
    <published>2024-02-24T11:5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서울의 봄』을 보지 않았더라면 장태완 장군을 몰랐을 것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답답했던 마음을 가눌 길이 없어서 먹먹했던 기억이 가득하다. 분명 12&amp;middot;12 군사반란을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음에도 왜 저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지 답답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까지 굉장한 용기가 필요했다. 영화를 볼 때처럼 막막함이 나를 지배할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qbFj061ExxXz1o-nVkyzmp1PA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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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하! 콩팥은 완전 미치광이더라고! - 김성화,권수진 &amp;lt;파인만, 과학을 웃겨 주세요&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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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13:02:06Z</updated>
    <published>2024-02-14T19:1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8년 2월 15일 밤 10시 43분에 리처드 파인만은 세상을 떠났다. 새벽 2시쯤 이 책을 읽고 있다 깜짝 놀랐다. 자정이 넘었기 때문에 오늘이 파인만이 세상을 떠난 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1988년이면 나는 겨우 8살이었고, 우리나라 첫 올림픽이 개최된 것만 기억했는데(올림픽 보라고 학교를 빨리 파해주었던 게 기억난다) 파인만이 세상을 떠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dqUGNiZ0585nXjCLXnq0vSt1K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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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아누 리브스의 연기를 보다 울어버렸단 말이야? - &amp;lt;번역: 황석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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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3T01:41:48Z</updated>
    <published>2024-01-12T14:4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키아누 리브스는 연기를 정말 못한다고 평가받는 배우다. 거의 30년째 소나무 같은 연기력이랄까. 정말 좋아하는 배우지만 '찐 팬'의 입장에서도 연기력에는 좋은 점수를 주기 민망하다. 그러니 어지간해서는 이 배우의 감정 연기로 마음이 동해본 일이 없다. 지금까지는&amp;hellip;&amp;hellip;. 아빠가 되면 눈물을 부르는 호르몬이 폭발하는 걸까. 낙서를 문질러 지우는 장면을 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1H%2Fimage%2FqVLaEhCanp-mwyGJhzVXL1RIl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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