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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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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IT업계 기획자. 올해 딸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육아휴직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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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07T02:28: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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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과 AI의 시대, 지금 &amp;lt;데미안&amp;gt;을 다시 읽다. - &amp;lt;데미안&amp;gt;에 관한 클로드와의 대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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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2:15:02Z</updated>
    <published>2026-04-12T11:2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데미안을 다시 읽었다. 전쟁과 AI로 세계가 뒤흔들리는 이 시대에 다시 한 번.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지금이야말로, 헤르만 헤세가 100년 전 폐허 위에서 던진 질문이 가장 절실하게 들리는 시대가 아닐까 싶다. 오늘은 클로드와 함께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짚어보며, 대담을 나눠보았다. 클로드와의 독서토론, 너무나도 즐거웠다!      1.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Ks%2Fimage%2F8rD0zv3aNQqPQklet2Jw2G7kC0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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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난 이제 중2가 아닌걸 - 아빠와 딸의 진실게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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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7:54:14Z</updated>
    <published>2026-03-08T17:5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저녁, 아빠에게서 전화가 왔다. 평소보다 약간 상기된 목소리로 아빠가 말했다. &amp;ldquo;아니, 보니까 우리 딸 생일이 지나버렸네? 아이고, 챙겨줘야 하는데&amp;hellip; 미안하다.&amp;rdquo;  참고로 내 생일은 1월 27일이다. 지나도 한참 지났다.  평소보다 훨씬 들뜬 목소리라, 왠지 친구들이랑 한잔한 것 같아 물었다.  &amp;ldquo;벌써 지났죠. ㅋㅋ 근데 한잔 하셨나 봐요?&amp;rdquo; &amp;ldquo;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Ks%2Fimage%2FKOopFXvemVzGUwyHQQW3wW2dob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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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로 또 같이 듣는 음악의 시대 - 클럽에서 방구석, 그리고 청음실로. 음악소비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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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23:05:12Z</updated>
    <published>2026-02-22T11:5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성수동 한복판에 청음실이 새로 생겼다. 그것도 한 건물을 통째로 쓰는, 꽤 큰 규모의.  이 글은 오늘 &amp;lt;성수율&amp;gt;에 다녀오고 난 후 쓰는 글이다.  청음실이나 LP 바는 이전에도 있었다. 망원, 합정, 이태원 골목 어딘가에서, 돈 좀 있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장님들이 자기 실현의 공간에 가까웠다. 그러나 &amp;lt;성수율&amp;gt;은 결이 조금 다르다. 코스닥 상장 기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Ks%2Fimage%2FpejqXO6V0DfobYZaYurXcIVGM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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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삶이 잼(JAM)과 같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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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6:25:15Z</updated>
    <published>2025-12-28T16:1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의 마지막 일요일, 특별한 공연에 다녀왔다. 용산에 있는 재즈바, 어썸그라운드. Sunday Soul Club 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잼세션이었다.  일요일 오후 4시라는, 재즈 공연을 보기에는 약간 애매한 시간대. 슬슬 월요병이 도지기 시작하는 이 시간을, 재즈공연으로 채워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전날 저녁 충동적으로 예매했다.    건반, 드럼, 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Ks%2Fimage%2FQjTnSJdfS_o3lG7c--PIjLzQj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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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술이라는 씨줄, 본진이라는 날줄  - 그 두개를 엮어 자신만의 고유한 무대를 만드는 세상을 꿈꿔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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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9:30:53Z</updated>
    <published>2025-12-13T10:5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초 육아휴직에 들어가기 전 이 대화를 나눴던 개발자 R이 곧 퇴사한다는 소식을 얼마 전에 들었다.  마지막으로 나눴던 대화의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나는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졌다. 지난 주, 함께 일했던 디자이너 J, 개발자 R과 함께 1층 스타벅스에서 티타임을 가졌다.   &amp;quot;OO 가신대&amp;quot;  내게 R의 퇴사 소식을 전해줬던 J가, 그를 대신해서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Ks%2Fimage%2F0mhYzJaeAH_t_HhBsMRnuhSvVF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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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를 위한 선택을 하는 각자의 존재 - 적어도 우리끼리는 그것을 존중하고 지지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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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4:52:49Z</updated>
    <published>2025-11-27T17:2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근무하는 회사에는 한 달에 한 번씩 각 분야의 연사들을 모시고 강연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과학자, 건축가, 사업가, PD 등 꽤 내로라 하는 유명인사들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사팀 내 조직문화를 만들고 관리하는 파트에서 진행하는데, 목적은 구성원들이 잠시 현업에서 벗어나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게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Ks%2Fimage%2F14kgzpLjrYBKZJlldDeLlhW2km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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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것이 아닌 것에 대해 고민하는 것만큼 - 나에 대해 고민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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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11:17:27Z</updated>
    <published>2025-11-16T05: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복직하고 제일 먼저 한 일은 동료들과 내년도 경영계획을 세우는 것이었다. 각 서비스별로 내년도에 달성해야하는 initiative를 한 문장으로 정의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방법론들, 그 방법론들을 실현하기 위해 언제, 무엇을 할지에 대한 action item들을 정의하는 일이다.  몇 시간에 걸친 회의를 몇 주간 하다보니, 어느순간 이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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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쩔 수가 없는 이유 - 의식화되지 못한 무의식은, 어떻게든 운명처럼 외부에서 일어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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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1:52:47Z</updated>
    <published>2025-09-28T06:2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을 이뤘다고 생각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유만수(이병헌). 그의 의식적인 욕망은 '식구들의 입에 밥을 넣어줘야 한다'와 같은 가장으로서의 숭고한 신념처럼 보인다. 그러나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 그의 무의식적인 욕망은 '파괴에 대한 욕구'에 있었음을. 그 무의식적인 욕망이 '해고'라는 도발적인 사건에 의해 촉발된 것이었음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Ks%2Fimage%2FOJvsWwX-nnLrGeWTluzLASSVm2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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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자신으로 되돌아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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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0T14:52:26Z</updated>
    <published>2025-09-20T05:2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말을 알아듣고 기억하기 시작할 때 쯤부터 아빠는 내게 이런말을 하곤 했다.  &amp;quot;너만의 것을 창조해야 한다&amp;quot;   유년시절부터 학창시절, 대학시절, 취업을 하고 20대 후반 독립하기 전까지, 난 항상 저 말들을 듣고 살곤 했다. 보통 부모님이라면,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며, 자기 자신도 가본적 없는 세속적 법칙들을 아무 의심없이 자식에게 주입하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Ks%2Fimage%2FlbVkOwHLvVQkaZAyfZfFrDL3ct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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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모든 잡지에 경의를 표합니다.  - Tyler 공연장에서 만난 잡지 만드는 한 청년을 만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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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12:14:20Z</updated>
    <published>2025-09-14T09:4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대한 것들은 이미 내곁에 있고 난 위대한 것들을 곁에 두는 삶을 산다. 위대하지 않은 것들은 가판대에 있는 무가지 같은 것이다. 가져가도 되고 안가져가도 아무 상관 없다. 위대한 사람들이 만든 것을 찾아 읽고, 듣고, 보고 위대한 사람들이 한 말을 곁에 두자. 그럼 된다.    어제(9/13), Tyler의 공연을 보기 위해 지하철역을 내려 킨텍스 전시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Ks%2Fimage%2FGLVGRDskTIHg5WpaPlqSJaKOJ7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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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로의 초대, 너로부터의 초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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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05:13:50Z</updated>
    <published>2025-09-06T10:4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부터 서점에 가면 왠지 모를 안락함을 느꼈다. 그 이유에 대해서 20대 초반에 생각해본 일이 있는데 결론은 이것이었다.  만권의 책이 있다면 그것은 만개의 서로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만개의 세상 속에서 나는 내가 살아갈 세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진 뒤로부터 나는 끌리는 책이 있으면 일단 사고 보는 습성이 생겼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Ks%2Fimage%2F9wuimkEOnUAOt3klpMzCiydMik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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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직 첫 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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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11:23:40Z</updated>
    <published>2025-09-05T13: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쨌거나 쉬었다 돌아와도 일할 수 있는 곳이 있고, 그래도 그곳에서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고, 더구나 진심어린 마음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나눌 수 있는 멋진 동료들이 있고, 무엇보다 엄마의 하루를 궁금해하는 딸이 집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할게 많은 삶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낀 한 주였다.  서로가 생각하는 '존중'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주고받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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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와 스케치북  - 어젯밤엔우리아빠가술취하신모습으로한손에는스케치북을사가지고오셨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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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13:05:43Z</updated>
    <published>2025-08-27T03:1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년 시절은 내게 몇몇 장면으로 남아있다. 이건 기억이라기보다는 각인과도 같다. 몇 컷 남아있지 않은 유년시절의 장면 중, 내가 종종 재생하고 있는 장면 하나가 있다.   몇 년도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내가 초등학생이었을 때니, 대략 199X년. 그 당시 아빠는 고군분투하던 매일을 보내고 있었다. 서울에서 한창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공부도 병행하고 있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Ks%2Fimage%2FJXj-OL9olWTcqLBKRcs0O7n4Lc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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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물지도를 들고 탐험에 나서다  - 각자의 탐험기를 이정표 삼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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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3T17:58:32Z</updated>
    <published>2025-08-22T16:3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일주일은 기적같은 한 주였다.   그냥 왠지 모르게 하고 싶었던 하나의 행위가, 한 친구를 만나게 해주었고, 그 친구는 내게 흥미로운 질문 하나를 남겼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직접 풀수는 없는 질문이었다. 여느 때같으면 그저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었지만 이번엔 좀 이상했다. 왠지 모르게 나 스스로 그 질문에 끌려들어가는 느낌이랄까.   그렇게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Ks%2Fimage%2F7avYp0-3JhrdF9gk5jTxrkfSnb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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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휴직 반년과 10년 전 꿈 속 이야기 - 별거 안했지만 충분히 얻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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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09:20:27Z</updated>
    <published>2025-08-14T15:1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의사결정을 할 때는 pros/cons 라는 걸 따져본다. 어떤 아이디어에 대한 장/단점을 따져보는 것인데, 보통 2,3가지의 선택지가 있을 때 각각 pros/cons를 따져보며 cons(단점)보다 pros(장점)가 많은 쪽, 측정 가능한 쪽을 선택한다.   그런 관점에서 올해 육아휴직을 하는 것은 pros보다 cons가 더 많은 선택이었을지도 모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Ks%2Fimage%2F51FEn06UQ-5uIvNwLlYtxO0YMg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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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랄프 왈도 에머슨 &amp;lt;자기 신뢰&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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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18:05:16Z</updated>
    <published>2025-08-05T06:2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친구가 있다. 내가 중학교 3학년이었고, 그 친구가 고1이었던 2002년 겨울 처음 알게 되었으니, 햇수로 24년동안 알아온 셈이다. 10대시절부터 어느덧 40대를 목전에 앞둔 긴 세월동안- 지속적으로 봐왔던 건 아니지만 틈틈이 서로 어찌 사는지는 대충 아는, 가늘고 긴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방황하던 10대에서 놀기 좋았던 20대 초반을 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Ks%2Fimage%2FWvdMkltl6oHegxw9dldaHzDSyL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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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지 못하는 것을 안다는 것. &amp;nbsp; - 10여년 전 이야기이면서 지금 이야기이기도 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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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10:14:23Z</updated>
    <published>2025-06-13T20:0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친구와 식사를 하면서 나눴던 얘기다.  친구  이 일을 시작하고 나서, 한때는 내가 모든걸 다 알고 있는 것 같았어. 전문가라는 사람의 강의들을 들어도 '어 저거 아닌데?' '내가 더 나은데?' 라는 생각이 드는거야. 이걸 깨는데 한 3,4년 정도 걸린 것 같아  나 &amp;nbsp;&amp;nbsp; &amp;nbsp;&amp;nbsp;그 생각이 바뀌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어?  친구  &amp;nbsp;어느 날 또 전문가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Ks%2Fimage%2FZVVqcWBKstpCDFpM60E0OdArs1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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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통령들이 남긴 감정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본 그 날, 그에 대한 감정이 탄생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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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00:20:14Z</updated>
    <published>2025-05-23T16:5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오전에 유튜브를 켜보니 노무현 대통령 16주기 생중계를 하고 있었다. 날짜를 보고 알았다. 아 오늘이 5월 23일이었구나. 미리 말해두자면 오늘 이 이야기는 정치나, 정치인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대통령이 남기는 감정에 대한 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랄까.  16년 전, 그러니까 2009년 5월 29일 오전, 학교와 일을 병행하고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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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곤경을 겪고 있는 귀하에게 - 그리고 비슷한 곤경을 겪고 있는 모든 귀하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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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14:16:39Z</updated>
    <published>2025-05-17T16:4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좋은 동료일까?&amp;quot; &amp;quot;내가 좋은 리더일까?&amp;quot;   오랜만에 만난 귀하는 현재 당신이 겪고 있는 심리적인 어려움을 내게 털어놓았습니다. 누구에게도 약한 모습을 드러내고 싶지 않은 귀하임을 알기에, 이런 말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최근 귀하는 자기 존재 의미에 대한 실존적 위기를 겪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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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기 직전 딱 한곡만 들을 수 있다면 -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듣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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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02:29:32Z</updated>
    <published>2025-05-02T15:5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5/2)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던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 다녀왔다. 이유는 하나였다. 프로그램 내에 그리그(Grieg)의 피아노 협주곡(Piano Concerto in A minor, Op 16)이 있었기 때문이다.  클래식 작곡가 중에서 누굴 제일 좋아하냐 물으면 단연코 슈만을 꼽겠지만, 어떤 곡을 제일 좋아하냐 물으면 주저 없이 그리그의 피아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Ks%2Fimage%2F5-xUb9y6JWoTa-0WUe2ZmqUA8A0.jpe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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