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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의 바다속에서 헤메이고 있습니다 언젠가 크겠지요 상처와 사랑사이를 다니다보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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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07T04:46: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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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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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15:48:41Z</updated>
    <published>2025-12-07T15:4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지내고 있어. 생각만큼 슬프진 않더라. 처음으로 남자친구와 헤어졌을 때, 밤을 꼬박 새 버렸었는데. 너를 보내고는 나는 정말 푹, 잘 잤어.  너에게 잠시 미안했던 것 같아. 니가 이제 가버렸다는 걸 믿기 어려울 만큼 평소처럼 눈을 뜨고 있었을 때. 전날 밤, 이렇게 아프게 숨을 쉬어야 한다면 안락사하자고 말했던 게 미안했어. 있잖아. 우리의 집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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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고픈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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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4:42:58Z</updated>
    <published>2025-11-14T01:0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침을 꼴딱 삼킨다. 지쳤다. 무엇이 됐든 길어지면 힘들다. 시작한 지 3개월이 되어가는 헬스는 어느덧 적응하고 재미를 붙였지만 여전히 약한 하체는 15kg을 버티지 못한다. 10kg으로 한번, 두 번  너무 가벼워서 무게를 더 높여볼까 생각도 해보지만 15번, 다음 세트에서 서른, 마침내 마흔다섯 번을 채울 땐 &amp;lsquo;역시 안 올리기 잘했구나&amp;rsquo; 하고 부들부들 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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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이 오고 밤이 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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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14:41:52Z</updated>
    <published>2025-11-09T15:1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를 먹을수록 아는 사람은 많아지지만 친구라고 말하기까지의 관계는 쉽지 않아 졌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다. 아마 엄마와 비슷하실듯하다. 전부터 간간히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오늘은 그분도 나도 묘하게 무거운 기색이다. 서로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직접 말하진 않는다. 그저 좀 힘들었다. 가볍게 지나갈 뿐. 나도 굳이 넘어가는 그 마음을 꼭 집어 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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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적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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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1:19:40Z</updated>
    <published>2025-11-08T14:5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는 오래 키운 강아지다. 언제 왔는지 연도는 기억나지 않지만 8년은 되었을 듯하다. 이미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우고 있었고 더 무언갈 입양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지만 빼빼 마른 유기견을 봐보기라도 하라며 데려온 지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었다. 정이라곤 한 톨도 주지 않으려고 못생기고 뼈밖에 없는듯한 작디작은 강아지를 쳐다도 보지 않았다. 근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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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연민은 버려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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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15:41:26Z</updated>
    <published>2025-08-15T14:5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얗던 구름이 회색빛으로 변하고  가득 찬 물입자들이 비로 내리기 시작한다  마음에 하나둘 쌓인 감정들로 무거워진 날 빗 속을 걸어본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줄기. 어느새 발등까지 차오른 빗물은 예상과 달리 따뜻했다.  &amp;lsquo;더 잘할 순 없었던 걸까?&amp;rsquo; 떠오르는 후회와 질책 속에서  &amp;lsquo;너도 힘들었잖아.&amp;rsquo; 날 감싸는 목소리가 들린다.  연민. 깊은 곳에서 이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A%2Fimage%2FvqviKrTUZccq-0X1bXv8_yJK6u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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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지 않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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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13:43:21Z</updated>
    <published>2025-08-01T13:1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싱어게인이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승윤은 정말 멋진 가수였다. 놀라운 편곡과 뛰어난 노래실력도 멋졌지만  말에서 느껴지는 성품과 신념들이 이승윤이란 사람 자체에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에게 한 mc가 물었다 &amp;ldquo;오디션에서 승리한 비결이 뭔가요?&amp;rdquo; 이승윤은 답했다 &amp;ldquo;이기는 방법은 잘 모르지만 지지 않는 방법은 알고 있습니다.&amp;rdquo; 감탄을 부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A%2Fimage%2FWzxVWjjxIjJhxCSos1-80MfQ-l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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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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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12:07:18Z</updated>
    <published>2025-07-25T13:2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사랑과 헤어진 다음날. 모래 같은 밥알들을 삼키며 출근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출근을 해야 한다는 게 어이가 없었다. 나에겐 모든 게 달라졌는데 온 세상이 뒤집어졌는데 돈을 벌기 위해 어김없이 일을 해야 했다. 일상은 내 마음과는 상관없이 흘러갔다.  울 시간이 없어서 눈물을 꾸역꾸역 참으며 버스를 타는데 창문에 생기는 물방울들.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A%2Fimage%2FjUyvX21kdaVT8lN-c6Fm7E395y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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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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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14:49:15Z</updated>
    <published>2025-07-16T13:4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들 영화 속에 살고 있었다. 평일 오전에 이렇게나 한가하게 산책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니. 그것도 이런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누군가는 친구라는 듯 반려견과 사이좋게 산책하고 있었고 또 누군가는 다정하게 연인과 앉아 사랑을 속삭이고 있었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같은 공기가 흘렀던 건 다들 유유히 흐르는 저 강만큼이나 넉넉한 여유가 느껴졌다는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A%2Fimage%2FUWpCGpJa9q0rQ3iJi4dQyhMDE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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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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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3:50:49Z</updated>
    <published>2025-07-12T15:3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나도 창피하다 사실은 난 그동안 내가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해 왔다 아니라고 말하며 겸손하려 했지만 이제와 보니 겸손해야 할 만큼의 위치조차 아니었다.  지난 며칠을 내가 쓴 글만을 보고 또 보며 고쳐왔다 초고에서 완결본으로 이름을 바꿀 수 있을 때까지. 마침내 브런치에 글을 올리며 완벽하진 않지만 나의 최선에 대해 80%의 만족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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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섭고 두렵다 - 꿈에 다가가는 걸까, 신기루를 잡으려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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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09:53:42Z</updated>
    <published>2025-07-04T15:3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두렵다. 왜 두려운 거지.  -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나려 했다.  그리고&amp;hellip;. 두렵다.  바랬지만 맘에 담을 수 없었던 꿈.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  어렸을 적 종종 글쓰기로 상을 받고,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면 잘 썼더라 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나도 내 글이 좋다. 나는 내 글을 사랑한다. 하지만 그뿐이다. 거기까지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A%2Fimage%2F5nKnjwCVyBQcr3Rkl-oIG7NYi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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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애를 좋아했던 이유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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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30T14:49:21Z</updated>
    <published>2025-06-30T12:4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어렸다. 연하라면 남자로 보지 않던 내게 무려 7살이나 어린 말 그대로 동생일 뿐인 사람이었다.  함께 스터디를 하며 자연스레 어울릴 시간이 늘었다. 다른 나라에서 온 그 아이는 눈에 띄게 매너가 좋고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가 깊었다. 처음엔 친절에 대한 문화 차이인 건지 헷갈렸지만 이내 그 아이와 같은 나라 사람들을 보며 그 애가 유난히 마음이 이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A%2Fimage%2Fq6CdR5CD6KuByJKCknyv3KSAi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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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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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14:59:02Z</updated>
    <published>2025-06-27T14:5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꿈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이제 보니 벌써 네 달이나 지난 이야기다 이 꿈은 단언컨대 한 살부터 지금까지의 꿈 중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꿈이었다  그때 난 바쁘게 살면서도 이따금씩 쑥-하고 고개를 내미는 그의 추억에 젖어들곤 했었다. 그날도 그랬다.  언제나처럼 버스를 타고 퇴근하는 길, 창 밖으로 늘 지나다니던 야구 경기장이 보였다.  -나 야구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MA%2Fimage%2Fa4ahJbB7A0fTTG3poTFv6NS8E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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