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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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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활자중독자. 책과 차(茶)의 지혜를 탐구하는 온현(溫玄)입니다. 글이 지닌 치유와 위로의 힘을 나누고 싶어  브런치를 시작합니다.  주로 일상을 담은 에세이와 시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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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07T10:13: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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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부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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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6:07:34Z</updated>
    <published>2026-02-04T03:3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곧 설이 다가오는 시기가 되었네요.   저는 중국 윈난성 여행을 다녀와 꽤 오래 앓았어요.  이제야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글은 꽤 썼는데, 다음 브런치북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 중이라 발행을 못 하고 있습니다.  작년 6월부터 시작한 브런치스토리 글 게재, 제게는 여전히 의미 있는 일입니다. 잘 준비해서 곧 꾸준히 이어가 보겠습니다.   모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z51UI9xQYPnusGQgHbr0vz3lIr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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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No&amp;quot;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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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5:10:37Z</updated>
    <published>2026-01-27T14:2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을 마치고 2년 가까이 근무했던 장애인복지관은 늘 행사가 많았다. 평일 야근도 종종 있었지만, 주말에 행사가 있으면 군소리 없이 나가야 하는 분위기였다.  일을 시작하고 나서 몇 달 안 되었을 때였다.  어느 행사준비회의에서 관장님이 전 사회복지사에게 일요일에 출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야기 끝에 혹시 안 되는 사람 있느냐는 질문이 던져졌다. 모두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5fETBplMt8Vfw5530L0VpbHf-Rs"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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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여행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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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6:29:12Z</updated>
    <published>2026-01-21T02:0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브런치북 &amp;quot;사소한 것들의 시선&amp;quot; 연재를 마치고, 일주일째 중국 윈난성(운남성) 지역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함께 공부하는 선생님들과 소수민족의 주거지에서 민박도 하고, 전통 음식과 차 문화를 체험하며 다니고 있어요.    윈난 성은 공기가 맑고 일조량이 풍부한 남쪽이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옷을 뚫고 들어오는 냉기가 있습니다. 덕분에 오자마자 감기에 걸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E62c7RsITSytk7bUvdd35kIIs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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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마조네스 엄마 - 지켜야 할 것이 생겼을 때의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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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2:47:02Z</updated>
    <published>2026-01-13T14:3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아직 초등학생일 때 일이다. 남편의 연구년으로 미국에 잠시 살고 있던 우리 가족은 자동차 여행을 많이 다녔다. 남편은 매우 알뜰한 사람이라 가능하면 아침을 주는 중저가 호텔을 찾아 예약했다. 그러다 보니 도착해 보면 기대보다 방범이 허술해 보이는 숙소도 종종 있었다.    여름방학에  미서부를 돌 때였다. 하루는 길가에 붙은 작은 호텔 1층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bIvktAeUbzTSMwosP2HJEeXvSH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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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할머니의 일생 - 아들이 무어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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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10:53:21Z</updated>
    <published>2026-01-06T10:1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방학마다 외가에서 보냈던 내게, 외할머니는 제2의 엄마 같은 분이다.  나의 유년은  매해 여름과 겨울 내내 외할머니께 받은 사랑으로 많은 부분이 채워져 있다.    방학마다 손자, 손녀들을 데려다 돌보신 나의 외할머니.  오래전 작고하신 외할머니는 어린 아들 둘을 6.25 전쟁 통에 잃으셨다. 딸 넷만 남고 단산하자, 집안 회의 끝에 시오촌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GhC5Fl5h24DO0RgCn4jX8atvBT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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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해마다 유언장을 쓴다 - 신년을 준비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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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6:31:59Z</updated>
    <published>2025-12-30T13:4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연한 일처럼 연말연시에는 늘 새해 계획을 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일일 듯하다.   나의 신년 시작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한 가지 과정이 더해진다.  25세 이후 나는 신년수첩에 새해 계획과 함께 유언장을 작성해두곤 했다. 25세는 평균적으로 성장이 끝나고 노화가 시작되는 나이라고  들었기 때문이다.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죽음 앞에 무방비하게 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oDvKZiWHkz6kOtpiHlgrK2sJgA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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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성일기 - 커피 한 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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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16:41:38Z</updated>
    <published>2025-12-23T06:3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사일기  시 한 줄 쓰지 못하고버석버석해진 마음을 짊어진 채그저 삶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간다시인은 못 되어도  지혜로운 이가 될 수 있다면  참, 좋겠다, 싶은 날들삶에는  감당할 십자가가 빼곡하다  다만, 감사하게도  딱 깜냥만큼만  차례로 등에 짐 지워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요즘 가장 큰 고민거리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CJPR3sDQ5JlWLuGq-gOS1mzkqs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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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서리는 깎기보다 감싸는 것 - 서로의 단점을 대하는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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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8:06:21Z</updated>
    <published>2025-12-16T01: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 존경하는 교수님이 계셨다. 유학시절 만난 부군과 국제결혼을 하신 분이었다.  두 분의 사랑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유명했다.    대학원생일 때 그 교수님 댁에 놀러 갔다. 자연히 교수님과 부군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해 주신 치약에 얽힌 이야기가 지금도 기억난다.  교수님 말씀으로는 남편을 열렬히 사랑해 결혼했음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hTaDNg_vj9HM_RR0s3BlTFWrWI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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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본이 중요해 - 안길백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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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5:22:09Z</updated>
    <published>2025-12-09T04:5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나는 평소 매일 차를 마신다. 나름 차를 마신 기간이 길다 보니 각종 차가 구비된 우리 집이다. 전공 중 하나가 차(tea)에 관한 것이라 평소 찻자리도 최소한의 격식은 갖추려 애쓰는 편이다.  좋은 물, 찻잎의 양, 온도, 차를 우리는 시간, 다기의 종류나 재질 등이 그것이다. 더 깊이 들어가면 온습도, 계절, 직전 식사와의 조화, 마시는 사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n7J7MunlWJ9rmVNWRZj1KdQdgW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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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인의 키워드 - 특별한 장례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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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5:45:13Z</updated>
    <published>2025-11-25T01: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이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두 가지 통과의례가 있다. 바로 결혼식과 장례식이다. 이 둘의 공통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amp;quot;사람이 많이 모인다.  주최 측은 손님에게 식사를 대접한다.  손님들은 축의금이나 부의금으로 마음을 전한다.&amp;quot; 등이 아닐지.  그중에도 놓치면 안 되는 한 가지, 주인공을 최대한 돋보이게 하는 일이다.   결혼식의 신부와 신랑은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5QfqPqyYdqiAr6ux0YiM7boaxF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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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쓰인 글 - 이런 글 저런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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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06:44:47Z</updated>
    <published>2025-11-20T13: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보내지 못할 편지&amp;gt;  내가 온몸으로 덮고  지나온 길을    너는 자꾸 헤집는다        찢기고 덧난     내 상처보다    밝은 내일로 선뜻  나아가지 못하는 네가    안타깝고 서럽다    최선을 다해도  닿지 못하는 마음이,    잘못 전달된 사랑이,    그래서 아팠던     그날에 머무른     어린 네가 안타까워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_A2amy6jbcqIgCqMimNtkHdH8BI.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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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부여행, 그 동상이몽 - 그녀의 속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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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4:13:15Z</updated>
    <published>2025-11-06T14:3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크로아티아ㆍ발칸반도 여행을 꿈꾼 지는 꽤 오래되었다.  그러나 나의 건강이 따라주지 못해 그 꿈은 계속 미뤄지고만 있었다.  이래저래 10년 가까이 기다리다 지친 남편이 작년 말에 덜컥 여행상품을 예약해 버렸다. 노화까지 겹치면 갈수록 더 가기 힘들어질 것을 깨달은 때문이리라.   그가 찾은 것은 무려 프레스티지(비즈니스) 석을 타고, 소규모 인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0fYLqT8xqHf8LTq4pPuLRfAN8o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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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혼에 새겨진 훈장 - 관계, 그 복잡 미묘한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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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2:14:41Z</updated>
    <published>2025-10-12T13:5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 몸의 뼈는 다치고 아팠던 것을 다 기억해요. 흔적이 평생 남아 있거든요.&amp;quot;   출산 후 교통사고로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을 때 들었던 말이다.   뼈가 기억하듯 우리 영혼도 상처를 기억한다고 가정해 보면 뿌리 깊은 트라우마를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하지만 기억이 난다고 해서 다 아픈 것은 아닐 것이다. 환상통이나 환각통, 그리고 실제 내 삶에 영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Y-axBnK2vv8RdPSrLSmKxoLhoO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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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지:  연재일정 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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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07:26:17Z</updated>
    <published>2025-10-07T07:2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 여행 등 일정이 있어 현재 연재 중인 브런치북 글 발행을 당분간 주 1,2회로 줄이게 될 것  같습니다.  마무리 잘하고 다음 브런치북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꾸준히 읽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리며... 모두 행복한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vZXgJzpi4tSY9q2G1gMbxd8j1X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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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절 소회 - 함께, 좋은 말일까 부담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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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14:17:07Z</updated>
    <published>2025-10-04T07:4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낮, 일찍 독립한 둘째 아들이 추석 연휴 내내 근무라 미리 집에 온다고 연락을 했다. 네 식구가 집에서 &amp;ldquo;함께&amp;rdquo; 밥을 먹은 게 일 년은 훌쩍 지난 듯하다. 늘 숨 죽은 배추처럼 시들거리는 엄마가 걱정됐던지 첫째는 점심을 배달시켜 먹자고 했다. 그래도 명절치레인데, 집밥 한 끼는 제대로 먹이고 싶었다. 어젯밤  온라인으로 부랴부랴 장을 보고 잠자리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l9AQCPU-srG8L_NMzPMhq9MFw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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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멘토 이야기 - 방송대에서 만난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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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6:39:35Z</updated>
    <published>2025-09-30T02:3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40대 중반이 되어갈 무렵, 나는 무척 지쳐 있었다.  대학에 남기를 포기하며 10년간 해 오던 강의를 내려놓았다. 몸이 약한 둘째 아들은 학교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시어머님이 대수술 후 우리 집에서 요양하신 시기였다. 교통사고 후유증과 지병으로 나의 건강도 좋지 않았다.    무너진 마음도 문제였다. 잠 못 드는 밤이면 혼자 새벽까지 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w0C6hlcnlf15gaBDZacZi6_KAj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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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꿈은 10년 만기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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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6:38:55Z</updated>
    <published>2025-09-27T0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꿈은 늘 10년 만기 투자상품과 같았다. 만기에 결산하면 때로는 일부 이익실현이거나 마이너스, 때로는 전액손실이었다. 그래도 그 자리에는 언제나 새로운 10년은 달라지기를 기대하며 또다시 꿈을 적립해 가는 내가 서 있었다.  10대에는 진로를 고민했고, 고정관념에 찌든 기성세대가 되기 싫었다. 하고픈 것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 사이에서 방황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IBblD-eW2qtNQ7jx3VhmozWI8T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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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호 - 내게 귀 기울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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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8:34:21Z</updated>
    <published>2025-09-25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 속에는 다양한 신호와 규칙이 배치되어 있다. 수학교육을 전공한 남편은 규칙에 관심이 많다. 풀잎 하나에도 수학적 규칙이 있다고  말한다. 반면 사람의 심리사회적 문제에 민감한 전공인 내게는 다른 현상들이 먼저 보인다. 우리 몸과 마음이 보내오는 신호가 그것이다.    언젠가부터 심한 감기나 몸살이 오려고 할 때면 여지없이 어깨와 팔뚝부터 쑤시고 아파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9Q3LDUfr3OT3jI1Zt8PkSRZdVeA"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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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심 덜어내기 - 마음도 미니멀리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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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05:19:20Z</updated>
    <published>2025-09-23T0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지금의 집으로 이사 온 후 어쩌다 가까운 곳에 사장님과 인사를 튼 찻집과 커피집이 생겼다. 지인들이 오면 기분 좋게 함께 갈 수 있는 곳들이다. 자주 가지는 않지만 아지트가 생긴 것 같아 좋다. 최근 후배와 커피를 마시러 커피집에 갔을 때 사장님이 작은 무쇠 탕관을 주셔서 얼결에 얻어왔다. 선물 받은 것인데 커피집에선 필요 없으니 잘 쓸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c4r5d_y4lkjYhFLyoqfzpmGQLz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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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은 결핍에서도 자라난다 - 희망의 또 다른 이름, 가족 그리고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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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05:21:34Z</updated>
    <published>2025-09-21T0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애인' 하면 흔히 어려서부터 장애를 지닌 선천적인 장애를 떠올린다. 이와 달리, 후천적으로 장애를 갖게 된 경우를  '중도장애'라 하는데, 의외로 대부분의 장애는 중도장애이다. 누구나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의학의 발전으로 사망률이 줄면서 예전 같으면 사망했을 환자들이 장애를 지니고 살아남는 확률이 높아지기도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Su%2Fimage%2Furof1lFsl4zVXpIDfJbZKn3zou8.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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