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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자못</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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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의사도 간호사도 아니지만 병원에서 일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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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10T00:46: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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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변줄과 인맥 사이 - B병원 B대외협력실장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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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8:42:42Z</updated>
    <published>2026-02-06T08:4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7시 35분. 아침을 깨우는 카페인 한 잔을 위해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라인에 진입했다. 에어컨 바람을 쐬며 마시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아이러니하지만 나는 이 조합을 사랑한다. 모닝커피 한 잔의 여유가 그날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내 차례가 오길 기다리던 그때, 정적을 깨고 휴대폰이 진동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C%2Fimage%2F-KOlYVLfCfd9wC_EGBC7Wixjx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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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에게나 공평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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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8:00:11Z</updated>
    <published>2026-01-30T08: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D원장은 병원 내에서 '독설 의사'로 유명하다.  돌려 말하는 법이 없는 그의 화법은 가끔 듣는 이의 심장에 상처를 낸다. 환자에게는 &amp;quot;자세가 그렇게 삐딱하니까 허리가 아픈 거죠&amp;quot;라며 대놓고 무안을 주기도 하고, 초콜릿 상자를 든 간호사에게는 &amp;quot;그렇게 단 걸 먹으니 치과에 돈을 쏟아붓는 거겠지&amp;quot;라며 찬물을 끼얹는 식이다.  그럼에도 훈훈한 외모 덕분에 병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C%2Fimage%2FjwYoPpvd-qHovZkxKxROajBF6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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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차(Tea)는 차(Car)보다 비싸다 - C병원 C간호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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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8:00:08Z</updated>
    <published>2026-01-23T08: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 외래 간호사로 일하다 보면 하루에도 수백 명의 환자를 불러 세우고, 같은 설명을 수십 번 반복하게 된다. 퇴근 무렵엔 목이 따끔따끔하기 일쑤고, 특히 어르신이 많이 오시는 날에는 목소리가 쇳소리로 변하기도 한다.  이런 나를 위해 친구가 생일 선물로 오설록의 삼다꿀배티를 보내줬다. 평소 내 돈 주고 사 먹기엔 살짝 망설여지는 가격대라 좋아하면서도 자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C%2Fimage%2FYwijkC0ke7vKK6cMmYOCi7e8I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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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고된 통편집 - B병원 B홍보팀장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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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8:00:12Z</updated>
    <published>2026-01-16T08: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 홍보 일을 하다 보면 종종 방송 제작사의 연락을 받는다. 대개는 건강 정보 프로그램을 빙자해 협찬품이나 특정 수술법을 직&amp;middot;간접적으로 홍보할 의사를 섭외하려는 의도다.  홍보팀 입장에서 방송 출연은 언제나 양날의 검이다. 병원의 인지도를 높일 절호의 기회지만 카메라 앞에서 굳어버린 의사의 어색한 표정과 어눌한 말투는 공들여 쌓아온 병원의 이미지를 깎아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C%2Fimage%2F7e2gN4Be8x-QYuZfEV5HpPsSX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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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 첫 카톡의 주인공 - A병원 온라인 담당 A주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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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9:00:21Z</updated>
    <published>2026-01-09T09: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의 마무리는 깔끔했다. 1월 1일 신정 휴진 안내가 홈페이지, 네이버 플레이스, 블로그, SNS 등 모든 채널에 오타 하나 없이 올라갔는지 몇 번이나 재확인했다. 혹시나 연동 오류로 예약이 잡히지는 않을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의 일정까지 완벽하게 잠금 처리를 마쳤다. 온라인 담당자로서 이 정도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찬 바람을 뚫고 병원을 찾았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C%2Fimage%2FKXHOCh_M-2B6Bq3f0T4XGvbksg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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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어쩌다 병원에서 살아남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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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9:00:19Z</updated>
    <published>2026-01-02T09: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보니 병원 밥을 먹은 지도 어느덧 8년 차가 되었다.  병원은 규모에 따라 1, 2, 3차로 나뉘는데, 내가 몸담은 곳은 100병상 규모의 수술 전문 2차 병원이다. (사실 지금은 과거형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amp;nbsp;박봉과 고질적인 텃세가 판치는 이 바닥에서 용케 살아남은 나 자신이 새삼 대견하다가도, 한편으로는 '굳이 여기서 이렇게까지 버텨야 했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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