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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진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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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간에 숨겨진 것들을 읽고 싶어 하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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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10T02:16: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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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섬과 육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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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7T15:08:58Z</updated>
    <published>2023-06-07T11:1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섬 생활에 적응하랴, 날마다 새로운 듯한 일들에 익숙해지랴 정신이 하나도 없는 시간들이다. 계획했던 공부는 100분의 1도 못 한 나 자신과 대비되는 주변의 소식들에 조바심이 생기기 시작하는 요즘이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 고민들이 겹쳐서 잠도 설쳐서 눈이 천근만근인 지금, 오랜만에 몇 자 적기 위해 책상에 앉았다.  거문도의 아침 안개로 글을 시작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X6%2Fimage%2FnURuDN1vhj5qMOx0mXcvszcBQ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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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문도 사람의 사랑 일지 - 거문도 이야기는 없는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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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7T07:17:47Z</updated>
    <published>2023-04-16T13:2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문도 발령 후 1개월 하고 절반이 지났다. 처음에는 이곳으로 발령을 낸 상황에 대한 분노가 매우 컸었다(물론 지금도 있음). 그래도 함께 근무하는 행정실 사람들이 너무 좋은 분들이라, 곧 있을 정기 인사발령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큰 요즘이다. 그리고 내가 계획하고 있는 것들이 성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중. 별개로 나는 요즘 차로 출퇴근을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X6%2Fimage%2FgQpbnBdCgL6I7faIdE0xeeGf-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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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썩 괜찮은 나날들 - 이지형과 함께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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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6T09:03:42Z</updated>
    <published>2023-03-23T12:4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랑 한 바탕, 근황 한 스푼을 준비해 왔다.  그녀 앞에서 내숭을 피우며 밥을 못 먹는 척을 하다가는 굶어 죽게 생겼길래 그냥 평소대로 아주 빠른 속도로 밥 한 공기를 비웠다. 그리고 지형이가 밥을 먹을 때까지 20분 정도 도란도란 이야기를 했다. 지형이는 내가 한창 광대 노릇을 할 때 친해져서인지, 내게서 광대 모먼트가 종종 나오는 걸 제법 반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X6%2Fimage%2FqDZ3qg01f-1DBVY1b032kmb4e6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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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업과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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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13:10:42Z</updated>
    <published>2023-03-12T11:0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어느 글에도 썼었던 것 같은데, 의무경찰 복무할 때, 배울 게 참 많았던 93년생 소대장님께서 저녁점호 때&amp;nbsp;해 주신 말씀이 있었다. 평소에는 '고생한다.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된다. 몸 건강히 나가야 한다.'라고 하시며 최대한 점호를 짧게 끝내시던 분인데, 웬일인지 길게 훈화 말씀을 해 주셔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 같다. 그 내용은, 세상만사가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X6%2Fimage%2F916piKrhIuk9XU9Z-B9rCH_7O2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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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비와 제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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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4T12:30:16Z</updated>
    <published>2023-02-20T04:1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날 이른 시간 기상을 해야 해서 일찍 자야 했다. 강인이랑 1시간만 통화하고 자려고 했는데, 눈은 피곤한데 정신은 말짱해졌다. 그래서 그냥 자는 걸 포기하고 놀다가, 지형이가 알려 준 4초 들숨 7초 날숨 호흡을 해 봤다. 공기의 총질량이 안 맞아서 그런지, 점점 숨이 가빠져서 이게 맞는 건지 의아해하다가 어느새 잠에 들었다. 결과적으로는 효과적인 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X6%2Fimage%2FT-kM2LQgsTIMwt_Pv8iN8GFcU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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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뜰 준비를 하면서 느끼는 것들 - 새삼스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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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2T15:43:15Z</updated>
    <published>2023-02-13T16:3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11시쯤, 일요일에 있을 홈파티를 위해 장을 보러 집을 나섰다. 분명 일요일은 3일이나 남은 걸 알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몸이 움직여버린 거다. 칵테일을 위해 리큐르, 과일 주스 같은 걸 사려는데 찾는 게 한 곳에 없어서 시내 방방곡곡을 돌아다녀야 했다. 2시간여 장을 보고 나서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이날은 동기를 만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X6%2Fimage%2FbtP9ejLHZ0uHuRruOqjsE8L7B6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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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대로 행복할 것 - 그러기로 했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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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0T05:11:25Z</updated>
    <published>2023-02-02T18:2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번에 만났던, 친구의 친구들을 또 만나러 갔다. 음주가무를 위해 1시간 넘게 고속도로를 달리고, 숙소를 잡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 사람들은 정말 다채롭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는 사람을 사귈 때 나와 같은&amp;nbsp;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가장 먼저 살피는 편이다. 그런데 세상에 나랑 똑같은 사람이 어딨겠는가? 배려하며 맞춰가는 거겠지. 머리로는 알지만, 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X6%2Fimage%2FuPLXN4097dJ65EtS2XnvM0cFhk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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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으로 가는 길은 없다. 행복이 곧 길인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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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4T07:50:08Z</updated>
    <published>2023-01-17T10:2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통이 나를 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고통을 잡고 있는 것이다. 마음에 와닿는 말이다. 종교적인 믿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요즘 멍 때릴 때 불교 명언 오디오북을 듣는데 좋은 말이 많아서 가져와 본다.  2022년 마지막 날, 얼마 전 찾은 맛있는 국밥 집에서 저녁을 먹고 오는 길에 찍은 마지막 해넘이. 여전히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서 문제지만,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X6%2Fimage%2FSiwggd2SNW4LQCGcnFECpFsXj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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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과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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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5T13:11:48Z</updated>
    <published>2022-12-29T14:1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해를 정리하는 긴 숨을 내쉬어본다.  겨울 바다는 매력적이다. 짭조름한 바람은 그대로지만, 조금만 오래 있어도 몸이 무거워지는 듯한 여름 바다 특유의 먹먹함이 없다. 추위를 견딜 만한 준비가 된 상태라면 얼마든지 있고 싶다. 아마 소중한 친구와 함께했던 여행의 주된 배경이 겨울 바다였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김남조 시인의 &amp;lt;겨울 바다&amp;gt;의 내용이 잘 이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X6%2Fimage%2FJU_qcoNyXT_h2c9GDkM4OL6o3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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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과 끝 - 12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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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5T12:59:48Z</updated>
    <published>2022-12-01T14:3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한 해 역시 작은 것에도 기뻐하고, 슬퍼하고 말았다.  한 해의 끝자락에 설 때면 느낄 수 없었던 시작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 그리고&amp;nbsp;'내가 대학교를 졸업할 때가 되긴 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엉망이었어서, 마지막만큼은 정갈한 모습으로 갈무리를 짓고 싶은 욕심도 든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오래도록 남아 있는 건 끝에 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X6%2Fimage%2FnhMhLbZRv9tN8CQ1i9CtfoE9R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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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하지 않은 일상들 - 아르바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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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6T14:21:46Z</updated>
    <published>2022-11-01T09:3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참 작은 세상에 살고 있었다. 내가 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남들이 보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의 풀이 굉장히 협소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꺼려하는 내 모습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도전을 미루고 미루다가, 다양한 단기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돈도 벌고 새로운 환경에 내던져질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렇게 내 작은 도전들이 시작된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X6%2Fimage%2F0Bi4JOjGe2KV0eF5VGNudEdYJ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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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지컬 &amp;lt;빨래&amp;gt; - &amp;quot;빨래처럼 흔들리다 떨어진 우리의 일상이지만&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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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3T13:55:15Z</updated>
    <published>2022-10-09T16:4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 누군가가 &amp;lt;놀면 뭐하니?&amp;gt;에 방영된 &amp;lt;빨래&amp;gt; 유튜브 클립을 보내준 적이 있다. 그때는 뮤지컬과 연극의 차이도 잘 몰랐고, 당시 심적인 여유도 없었기에 보지도 않고 '진짜 멋있다.'라고 건조하게 답장했었다. 시간이 흘러, 문득 그게 도대체 무슨 내용이기에 누군가를 감동시키고 나에게 추천해 준 것인지 궁금해졌다. 7분 남짓 되는 영상을 다 보고 나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X6%2Fimage%2FX9cOqy0Ni0QZJl8ZJhZTbOS_6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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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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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8T02:31:49Z</updated>
    <published>2022-03-19T17: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학교 옆에 있는 호수공원을 걸었다. 걸음이 닿는 곳마다 추억이 서려있어서,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가장 좋았던 때를 떠올려 보라는 질문에 대한 내 대답은 물어볼 때마다 달라지는데, 지금은 스무 살의 3월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마 졸업 학점을 채우기 위해 1학년 전공 수업을 듣는 것도 한몫 크게 하는 듯하다. 수업이 끝나고 이제 막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X6%2Fimage%2FnZuVNn5UJrXUpNHOdsNcBXuWH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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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er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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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2T05:19:15Z</updated>
    <published>2022-01-06T13:1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같은 일을 겪었다.   수험 생활이 끝나고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게 되었다. 2022년 초입부터 입원과 수술을 했고, 현재 회복 중에 있다. 일주일 남짓 되는 입원 기간 동안, 소중한 경험을 해서, 여기다 기록해 두려고 한다.    어제 새벽, 병실 공기가 답답해서 처음으로 휠체어를 타고 병실 밖으로 나갔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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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시절, 좋아했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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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3T12:29:08Z</updated>
    <published>2021-12-22T11:4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꺼내 보았다. 남주와 여주의 서툰 모습을 통해 '그 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간지러운 감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몇 번이고 다시 찾게 되는 영화이다. 신기한 점은, 거듭해서 볼 때마다 느낌이 새롭다. 처음에는 남주만 서투르다고 생각했는데, 제법 나이를 먹고 보니 여주도 똑같이 서툴렀다. 크리스마스, 타이베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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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과 별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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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2T05:45:14Z</updated>
    <published>2021-12-19T17:3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이었다. 임용고시를 준비하기 위해 문학&amp;middot;문법 스터디를 꾸리고, 스터디원들과&amp;nbsp;매주 2~3번씩 모여 함께 공부를 했다. 그러던 중 어느 오후에, 과방에서 문법 스터디를 준비하면서 기출문제를 풀다가 막혀서 동기에게 풀이를 부탁했다. 물론 나의 휴학 때문에 사실상 선배인 동기였지만. 아무튼 동기가 문제를 푸는 과정을 보니 기가 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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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untitle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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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14T17:35:27Z</updated>
    <published>2018-11-14T15:4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5월 6일은 참, 묘한 날이었다. 근무를 하며 후임들과&amp;nbsp;웃긴 이름을 가지고 있는 주변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실없는 이야기였지만, 네 이름을 떠올리자 너와 함께한 시간들도 떠올라서 좋았다. 근무가 끝나고 생활관으로 복귀해 갑갑한 근무복을 생활복으로 갈아입고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앉았다. 화면 우측 상단의 말풍선과 지구본에 뜬 빨간색 숫</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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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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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28T12:38:59Z</updated>
    <published>2018-06-28T12:0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학기동안 쉼 없이 달렸다. 대학교 공부는 조금 다를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었으며, 입시 준비보다 훨씬 단순했다. 수업을 열심히 듣고, 교수님이 말하는 것들을 그대로 시험지에 적어서 내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내 1학년 평균 성적은 2.86이었다. 내가 학과에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오기로 버텨본 것도 있다. 어떤 목표나 꿈을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X6%2Fimage%2FXga6Fpr_PlNNnE9bP2Qveie1lJ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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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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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0T12:37:31Z</updated>
    <published>2018-05-12T18:1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과 끝이 붙어있는 고리.  누군가에게 첫 날이, 누군가에겐 마지막 날이다. 또 누군가에기 마지막 날이, 누군가에겐 첫 날이다. 추억 대신 손바닥만 한 노트로 재연하는 '현재' 과거와 미래 사이의 현재를 바라보는 두 사람.  과거에 사는 사람과 미래에 사는 사람이 만났을 때, 서로 어떤 감정을 갖는지에 대한 첨예하고 치밀한 표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X6%2Fimage%2FnvnegdKJ9HjixAl-f5W1riJpTe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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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현실을 등지고 살아가야 한다 - 모순적이게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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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3T13:44:32Z</updated>
    <published>2017-12-16T17:1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소박한 꿈이 있었다. 선생님이 돼서 소중한 제자들과 부대끼며 재미있게 지내는 꿈이었다. 분명 소박한 꿈이라고 생각했었다. 내가 원하고 내가 열심히만 한다면 뭔들 얻지 못하겠느냐고 생각했었다. 어떻게든 되겠지, 일단 전역하고 복학하면 열심히 할 거니까 괜찮겠지.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고시에 원패스할 거라고. 결국 모든 건 언젠가 잘 풀릴 거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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