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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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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K가 사랑한 문장들. 읽고 보고 듣고 쓰는 사람. 조선소 노동자. 웨이트 및 각종 스포츠 중독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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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09T00:43: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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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당신 안에서 나를 봅니다&amp;rdquo;  - Adios, 20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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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9T08:35:43Z</updated>
    <published>2022-12-31T08:3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 알고 있었는데, 켜켜이 쌓인 긴 시간이 못내 놓아지질 않아 미루고 미루었던 답. 제게 2022년은 바로 그 답을 살아낸 시간이었습니다. 이래도 살아지나 싶을 정도로 슬프고 아팠던 하루하루였습니다만, 문득 돌아보니 상실의 과정이 아닌 되찾음의 과정이기도 했더라고요. 놓아야 할 것들을 놓고 되찾은 것은 다름 아닌 &amp;lsquo;저&amp;rsquo;라는 사람이었고요.   마음이 고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om9BjAc5Q6HrXaN39WAPtlWwb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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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밤, 그리고 첫눈 - 사랑 그렇게 보내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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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7:29Z</updated>
    <published>2022-12-27T22:3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지 #첫눈   한 해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날, 거짓말처럼 거제도에 함박눈이 내렸고, 마침 이런 날 그는 이문세의 &amp;lt;사랑 그렇게 보내내&amp;gt;를 부른 음성 메시지를 보내주었다. 이런 일련의 일들이 영화처럼 생기니, 그냥 보내면 안 될 날이었다. 일상을 마무리하고, 깊고 긴 밤 줌을 켜 놓고 각자의 술잔을 채워 마주 앉았다.   그가 올해  봄 내 생일에 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ItbN3iKPZ9QLvtiq1lTwV-h2A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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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움 ; 사랑의 질 나쁜 상태 - 마음사전 - 김소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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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31T09:16:14Z</updated>
    <published>2022-08-26T08:1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사전   하루에도 몇 십 몇 백 가지의 감정을 오고 가던 최근의 몇 개월. 구체적으로 언급하기엔 너무 현재 진행형인 사건과  감정들이 어떤 말과 글로 정의가 되지 않았다. 쓰고도 지우고, 고치기를 반복하던 날들. 그러다 읽는 것에도, 쓰는 것에도 거리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작은 책방서 우연히 집어온 책 한 권. 책을 붙잡고 예리하게 묘사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IBKXekKEMIRCA9NB8bXpnYGaZw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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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서, 이른 계절 앓이 - 이별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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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9T14:44:56Z</updated>
    <published>2022-08-21T13: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 앓이 치고는 조금 이른 것 같은 몸살이 왔다.  코로나인 줄 알고 몇 번을 테스트해봤지만 음성이고. 그럴 만도 했다. 주에 한 번씩 꽤 거나하게 술을 마셨고, 식단을 하지 않으니 자연스레 정크푸드가 일상이 된 게 제법 되었으니.   하필 이 귀한 주말에 뻗어버렸다. 약속을 잔뜩 잡아놓은 8월 말의 귀한 주말에. 약을 먹고, 배를 채우고, 또다시 까무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iyXBYKtyF7jzGdhlaZUMZhWGq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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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다 칼로, 그리고 박연준 -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 박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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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1T16:33:52Z</updated>
    <published>2022-08-19T11:0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은길고괴롭습니다 &amp;nbsp; 프리다 칼로의 인생을 떠올리면 마음속에 가장 크게 자리 잡는 감정이 바로 &amp;lsquo;에너지&amp;rsquo;인데, 이는 대부분 &amp;lsquo;분노&amp;rsquo;에서 기인한다. 어떻게 이토록 재능 있고, 강하고, 집요한 이의 모든 것이 디에고 같은 남자의 제물이 된 것인지 말이다. 하지만 그 사랑을 결코 실패 혹은 비극으로 부르지 못하는 것은, 프리다 칼로가 일생 동안 창작해 낸 모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vlHIj2CAvXTGH3bipirmU9NMC4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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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것도 재능 - 호호호 - 윤가은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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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6T21:18:53Z</updated>
    <published>2022-08-17T09:3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호호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무엇인가를 맘껏 좋아하는 것도 능력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떤 대상의 좋은 점을 쉬이 찾아내고 이를 즐길 수 있는 건 활짝 열린 마음 상태가 아니고서야 그럴 수 없는 것이고, 마음을 열어둔다는 게 대관절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최근 내 주변은 살면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심각하고 복잡한 일들 투성이다. 물론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_uza4BtYCEsnYaenRJUVNioCO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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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다만 나는 내 결정에 대해선 내가 존중을 해 줬어.&amp;rdquo; - 드라마 &amp;lt;기상청 사람들&amp;gt;을 보고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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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0:46:17Z</updated>
    <published>2022-08-16T00:3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상청사람들  #드라마리뷰를가장한아무말  기상청 최연소 과장 승진자인 하경도 매 번 녹록지 않은 기상 예보. 기상 예보 적중률 부동의 1위 수성 중인 자신의 팀장에게 그 비결을 물어본다. 팀장은 말한다. 그러면 &amp;lsquo;오보를 가장 많이 한 사람&amp;rsquo;이 누구인지도 찾아보라고. 하경이 못 찾았다고 말하자, 팀장은 말한다. &amp;lsquo;오보 1위&amp;rsquo;도 자신이었다고. 그러면서 대답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EAc_XhVY1ptiM_XO2ZsK2l-F-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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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등감과 유유상종의 상관관계 - 드라마 &amp;lt;기상청 사람들&amp;gt;을 보고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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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2T04:14:09Z</updated>
    <published>2022-08-15T10:5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한 달 앞두고, 10년을 사귄 남자 친구인 한기준이 업무와 관련된 다른 여자와 잠자리를 하는 것을 보고 헤어진 하경. 그녀는 일 끝내주게 잘하는, 최연소 과장 승진한 똑똑한 여자다. 그런 여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한 조직에서 같이 승승장구한 기준. 그가 인정받을 수 있었던 그의 칼럼도 모두 하경의 작품이다.​  나는 그가 나를 자랑스러워하는 줄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PKfCMoMBuet9Eo-WRZWEZsC6g-8.jpg" width="36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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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예술 - 국제갤러리 윤혜정 디렉터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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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1T23:26:31Z</updated>
    <published>2022-08-10T04:5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예술  예술 작품 앞에서 느끼는 감정은 오롯이 개인적이고 내밀하다. 실제 발생하는 상황과 사건을 묘사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기도 한데, 순간적이고 비가시적인 찰나의 경험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 순간의 감정을 그토록 풍부하게 느끼는 것도 놀라운데, 그는 심지어 그 감정들을 놀랍도록 적확하고, 다채로운 문장으로 빚어낸다. 2년 전 &amp;lt;나의 사적인 예술가들&amp;gt;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haxvlFGTsbdXQljvvw2isBYz8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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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공부를 좋아합니다.  - 공부의 쓸모 - 곽아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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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9T07:56:11Z</updated>
    <published>2022-08-09T01:1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부의위로   누가 언제까지 뭘 하라는 압박 같은 게 없었는데도, 스스로 불안을 만들어 종종거리느라 이 과목 좋다더라, 저 과목 재밌더라 하는 수강신청을 마음껏 못 해봤다. 그 여파는 졸업한 지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에서야 &amp;lsquo;타는 목마름&amp;rsquo;으로 돌아와, 이토록 게걸스럽게 읽는 사람으로 살게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책 읽는 내내 아이고 배야 싶게 부럽고,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gzVSdxgpiu2Cs95kyzBXxplkH6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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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찌질함과 기특함 그 중간 어딘가  - 이별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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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0T07:07:02Z</updated>
    <published>2022-08-08T07:1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점 더 나아질 거라고 했는데. 지난 기억은 예상치 못한 시점에 불쑥거리고 올라와 뒤통수 앞통수 가리지 않고 사정없이 강펀치를 날린다. 그래서 그 년이랑 행복하냐, 개새끼 지옥에나 떨어져라 하다가도, 우리가 얼마나 좋았었는데,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데 사진 뒤적거리며 울고불고. 아름다운 이별 없다더니, 밖으로 보이는 나는 어떨지 몰라도, 내가 아는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vFBRexTBWQ6ZPN_V9tem5rjrS3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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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사는 거 똑같다. - 대도시의 사랑법 - 박상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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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9T01:17:32Z</updated>
    <published>2022-08-08T06:2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도시의사랑법  큭큭거리며 술술 넘기다가 책의 마지막 단락에서는 눈물 콧물 쏟으며 울어버릴 수밖에 없었던 작품. 문장은 짠내 나고 슬펐다가도 이내 빵 터지게 웃기고, 유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에서 다뤄지는 사건들은 결코 가볍지 않다. 헤테로 시스젠더 여성과 게이 남성이라는 정체성을 덜어낼지언정 그들의 삶은 결코 녹록지 않고, 성적 정체성으로 말미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yc47bJOI_BE_fcemdJbe3e4og8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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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빼내고 정돈하는 것, 그것이 인생일지도  - 당신이 잘 있으면 나도 잘 있습니다 - 정은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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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7T13:24:48Z</updated>
    <published>2022-08-07T02:3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잘있으면나도잘있습니다  작가는 유학시절 모국어가 그리워 이 글을 썼다 했다. 그런데 그리워한 건 비단 모국어뿐이 아니었던 것 같다. 떠나온 일상, 떠나온 이들, 떠나온 자신. 이역만리 타국의 물리적 거리감, 완전히 다른 일상을 살고 나서야 보이는 기존 일상의 실 단면들, 부재, 거리감으로 파생된 사유가 고마움, 미안함, 다양한 감정으로 애틋하게 담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1KB6qvR925Oer_tZjhCpaSapOo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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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만드는 자들  - 각별한 당신 - 김종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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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6T05:16:25Z</updated>
    <published>2022-08-05T02:4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각별한당신   34년 차 기자생활을 마감하고 지난달 한겨레를 정년 퇴임한 김종철 기자, 그가 매주 토요일 &amp;lsquo;김종철의 여기&amp;rsquo;에서 인터뷰한 이들 중 울림이 큰 스무 명의 이야기를 골라 엮은 책. 고(故) 변희수의 인터뷰로부터 시작하는 이 책에는, 유명세나 사회적 지위와는 전혀 관계없이 &amp;lsquo;오로지 그들의 길&amp;rsquo;을 걸어낸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amp;lsquo;오랫동안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fHaExMkznc980Wd85PXEimaLqn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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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어이 다시 시작과 맞닿았을까  - 우먼카인드 19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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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6T04:12:41Z</updated>
    <published>2022-08-04T04:4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먼카인드 #다시시작하는사람들  5월 초, 전 집 우편함에 꽂혀있던 걸 주워왔다. 꼬박꼬박 출근한 것도 기적이었던, 반 정신 나간 상태. 포장지를 뜯으니 주제가 &amp;lsquo;다시 시작하는 사람들&amp;rsquo;.   뭐 이렇게 주제도 딱 맞아떨어지게 보냈어 혼잣말을 중얼거리다 책상 멀찍이 처박아두었다. &amp;lsquo;다시 시작&amp;rsquo;, 어불성설이었다. 한 세상이 바스라지는 시기의 절정을 지나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xUkLQuMdfOLcQwC02WIJ6he5B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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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별의 의식 - 시몬 드 보부아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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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6T04:19:15Z</updated>
    <published>2022-08-04T01:4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별의의식   사르트르가 죽기 전 10년 동안 사르트르를 지켜보며 쓴 보부아르의 문장들. 이 책은 내가 알던 보부아르의 문장이 아니었다. 시종일관 불안하고, 조급하고, 산만하다. 어떤 사랑과 애정의 감정을 직설적으로 드러내지도 않는다. 대부분 누굴 만났고 무슨 일을 했고, 어디를 다녀왔다는 건조한 기록이다. 그의 늙음과 병색에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마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E1wkbEOtlKybnqlTJ-VUQ4We1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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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뭘 좀 못해서 아름다운 사람들 - 나의 복숭아 - 글항아리 엮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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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4T12:09:09Z</updated>
    <published>2022-08-03T00:4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파른 산비탈에 복숭아나무를 심는 아빠를 보며 가족 모두가 극렬히 반대했었다. 반평생 직장인이었던 사람이 무슨 농사를 짓느냐고, 사서 고생 그만하고 편하게 살자 했었다. 아빠는 들은 체도 없이 바득바득 나무를 심고 키웠고, 그러길 다섯 해가 지난 즈음부터 내 주먹보다 훨씬 큰 복숭아가 아빠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힌 박스에 가지런히 담기기 시작했다. 그럼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D4rp7PIYWWnycBfzeRwFTz2cv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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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한 자의 운동 단상 (Feat. 해장 운동) - 그 시간은 오롯이 내 몸에 남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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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2T23:35:27Z</updated>
    <published>2022-08-02T01:4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수로 6년, 그 사람을 통해 운동을 배웠고, 그 사람과 함께 몸과 체력을 만들며 바닥까지 무너져있던 나를 일으켜 세웠다. 아마 그 사람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각자 제일 고된 시간에 만나, 서로를 무너지지 않도록 같이 버티던 일이 생의 전부였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에 운동이 있었다.    하지만 사람과 사랑은 끝났다. 운동만 남았다. 운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1ad52emQtbB2WXZPueuUdcNAG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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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일전쟁 전범들의 인터뷰 - 악한 사람들 - 제임스 도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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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2T06:24:44Z</updated>
    <published>2022-08-01T22:1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한사람들  &amp;lsquo;중일전쟁 전범들의 인터뷰&amp;rsquo;. 자극적 소제목을 달고 나온 이 책은, 정작 인터뷰 내용의 양이나 정도가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물론 대단히 충격적이긴 하다.) 대신 이 고백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이 고백이 어떤 방향의 문장으로 전달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amp;lsquo;작가&amp;rsquo;의 사유가 압도적 주를 이룬다. 인터뷰를 진행하며 생성된 관계, 어쩌면 친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8cKBOEEh24i15vYRHo3-o_jsPm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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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단한 세상 속 작은 것들의 이야기 - 미물일기 - 진고로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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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3T00:53:52Z</updated>
    <published>2022-08-01T06:3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물일기    저자가 보여주는 미물은 찬란하기 그지없다. 안간힘으로 버텨 기어이 성체가 되고, 꽃이 되고, 열매를 맺는다. 그렇지 않다 한들, 그들의 생에 후회나 아쉬움이 있을 리 만무하다. 존재가 최선인 것들이 바로 자연이므로. 안쓰럽다 안타깝다 생각한 일부의 시선조차도 너무 &amp;lsquo;인간적&amp;rsquo;인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깨달음이 인다. 남발한 동정이 부끄럽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wc%2Fimage%2F5-VUTKYAOgj60bGHmpnI3i1B5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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