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BIG H</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 />
  <author>
    <name>big-h</name>
  </author>
  <subtitle>일상을 사유합니다. 사유를 기록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rBb</id>
  <updated>2015-09-12T00:21:32Z</updated>
  <entry>
    <title>병사(病死)에서 외인사(外因死)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34" />
    <id>https://brunch.co.kr/@@rBb/34</id>
    <updated>2025-11-20T09:24:49Z</updated>
    <published>2025-11-20T09:2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서울대병원이 백남기 선생 사인(死因)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변경, 발표했다. 오늘은 이철성 경찰청장이 직접 사과했다. 고인은 억울하게 가셨지만 지금이라도 사인을 변경한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억울한 죽음에 다소나마 위로가 될 것이다. 또한 물대포 책임자인 경찰청장의 사과 역시 이후 이 사고를 조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갑자기 사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b%2Fimage%2FpqP0K9Pq_v5FANr5uB1MQ3lc1r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비만의 종말 - 동물성 단백질을 먹지 말아야 하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63" />
    <id>https://brunch.co.kr/@@rBb/63</id>
    <updated>2025-11-21T03:30:19Z</updated>
    <published>2021-04-11T11:4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 동물성 단백질: 현대인이 겪고 있는 건강 문제의 핵심 원인 - 동물성 단백질: 설탕보다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시켜 당뇨병 유발 - 붉은 육류에 많은 헴철: 체내 염증을 증가시켜 심혈관질환 및 다양한 염증성 질환 유발   신선한 과일, 채소, 통곡물을 먹으면 비만도 질병도 없다.   우리가 영양학 수업 1시간 동안 배운 것은 너무 아파서 혼사서는 먹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b%2Fimage%2FS-JuhyHk82nTAdNDetzw7NxxIfk.jpeg" width="48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조문 후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57" />
    <id>https://brunch.co.kr/@@rBb/57</id>
    <updated>2025-11-20T09:24:24Z</updated>
    <published>2020-06-15T23:4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문을 갔다. 연세 많은 어르신이라 당연이 노환으로 가신 줄 알았다. 상주가 말했다.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깜짝 놀랐다. 이미 놀랐지만 장례식장에서 다시 놀랐다. 노환이 아니고 사고로 가셨다고. 세상 참 어렵다.  논두렁 밭두렁을 지나 장례식장이 나왔다. 길 건너에는 아파트가 즐비했다. 큰 길을 사이에 두고 일렬로 나란한 모가 일렬로 나란한 아파트와 대조적</summary>
  </entry>
  <entry>
    <title>평범한 일상을 위한 건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56" />
    <id>https://brunch.co.kr/@@rBb/56</id>
    <updated>2025-11-20T09:24:17Z</updated>
    <published>2019-09-09T14:1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일엔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난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몸이 약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최근에는 6시 기상이 다소 힘들다. 쉽지 않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한 6시 알람 소리에 맞춰 일어날까, 더 잘까, 어쩌지, 가까스로 일어난다. 예전 프랑스계 화장품회사에 재직할 때도 6시에 일어나서 7시면 코엑스몰에 주차를 했었다. 남들이 깨기도 전에 코엑스몰에 있</summary>
  </entry>
  <entry>
    <title>아버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55" />
    <id>https://brunch.co.kr/@@rBb/55</id>
    <updated>2025-11-20T09:24:08Z</updated>
    <published>2019-08-13T07:0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화가 군인처럼 도열해 있는 빈소 몇 개를 지나치니 상복을 진열해 둔 방이 나왔다. 장례식장 외진 곳에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방이었다. 누군가 죽어야만 입을 수 있는 옷, 누군가에게 계속 대물림되는 옷이 한가득 있었다. 망자를 보내는 흑백 옷이 겹겹이 쌓여 있었다. 여러 번 탈착 끝에 몸에 맞는 옷을 골랐고 셔츠와 넥타이를 챙겨 입으니 그제야 상주가 된</summary>
  </entry>
  <entry>
    <title>남아 있는 나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50" />
    <id>https://brunch.co.kr/@@rBb/50</id>
    <updated>2025-11-20T09:24:01Z</updated>
    <published>2018-09-22T03: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 모든 것을 돌이킨다 해도 딱 한 가지 돌이키지 못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시간이다. 시간이 없다면 후회도 없을 것이다. 후회는 과거를 향한 마음이며, 과거는 바로 시간이 만들어 낸 개념이기 때문이다. 우린 늘 &amp;lsquo;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amp;rsquo;, 이라고 하면서 후회를 시작한다. 비로소 실존적 자아로 남게 되는 인생 황혼기에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 보면 후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b%2Fimage%2FhDf4JI1QH6fzRJg3X8-2jvc6Ll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죽음의 수용소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49" />
    <id>https://brunch.co.kr/@@rBb/49</id>
    <updated>2025-11-20T09:23:53Z</updated>
    <published>2018-09-22T03:4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삶 속에는 &amp;lsquo;시련&amp;rsquo;이라는 바이러스가 있다. 한 고비 넘기면 또 다른 고비가 나타나고 겨우 오르막을 오르고 한숨 돌리나 싶은데 또 오르막이 보인다. 고민, 방황, 과로, 질병, 술, 담배 등 바이러스를 키우는 원인이 끝없이 계속된다. 공기처럼, 바람처럼 시련은 우리와 함께 한다. 많은 사람들이 시련 바이러스 때문에 고통 받고 심지어 자살을 하기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b%2Fimage%2FzeLK8_D5gOsa6qQD3T7xXY9r61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덧없음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47" />
    <id>https://brunch.co.kr/@@rBb/47</id>
    <updated>2025-11-20T09:23:46Z</updated>
    <published>2018-09-22T03:4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8월에 작성한 글입니다.  살다 보면 그렇게 될 리 없는 일이, 아직 때가 안 됐는데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어제 새벽, 자다가 깨서 시간을 보려고 스마트폰 홈 버튼을 눌렀더니 부재 중 전화 한 통이, 카톡 메시지 두 개가 와 있었다. 새벽이고 잠결이라 화장실만 갔다 온 후 자려고 했는데 부재 중 전화가 마음에 걸렸다. 평소 잘 때는</summary>
  </entry>
  <entry>
    <title>양과 강철의 숲</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44" />
    <id>https://brunch.co.kr/@@rBb/44</id>
    <updated>2025-11-20T09:23:38Z</updated>
    <published>2018-09-22T03:4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의사소통&amp;rsquo;, 사람 마음을 알아 가는 방법이다. 서로서로 마음을 조율하며 산다면 조금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amp;rsquo;그'에겐 이런 &amp;lsquo;나&amp;rsquo;, &amp;lsquo;그녀'에겐 저런 &amp;lsquo;나&amp;rsquo;. 상대방 마음에 따라 자신을 조율하면 좋지 않을까? 피아노를 조율하듯 나를 조율하면 난 하나가 아니고 여럿이 된다. 모든 사람에게 마음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된다.  &amp;ldquo;그러니까 취향 문제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b%2Fimage%2FolYIRwDPLVtgcMcreUmLhkD-G1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편의점 인간&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43" />
    <id>https://brunch.co.kr/@@rBb/43</id>
    <updated>2025-11-20T09:23:31Z</updated>
    <published>2018-09-22T03:4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벽돌 공장이 된 지 오래다. 모두가 똑같이 움직이고 한 방향으로만 간다. 누구도 다른 길을 선택하지 않고 원하지 않는다. 태어날 때부터 의사와 상관없이 갈 길은 정해져있다. 혹여 다른 길을 가려던 참이면 난데없이 비난이 쏟아지고 만다. 무색무취, 몰개성  학교는 사람을 찍어 낸다. 똑같은 책을 읽고 똑같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amp;lsquo;정답&amp;rsquo;이 아닌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b%2Fimage%2FP1JRiJSs2WzwFDgIrUOnDuu1nw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초 언니&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42" />
    <id>https://brunch.co.kr/@@rBb/42</id>
    <updated>2025-11-20T09:23:24Z</updated>
    <published>2018-09-10T04:0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초 언니는 민주주의를 위해 한평생 몸바친 투사다. 서슬 퍼런 박정희 정권 하에서 그녀는 오직 독재 타도, 민주주의 쟁취라는 명분으로 몸을 불살랐다.  작사 서명숙 씨는 순전히 최순실 &amp;lsquo;그 여자&amp;rsquo; 때문에 이 책을 냈다고 한다. 최순실이 특검에 출두하면서 &amp;ldquo;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너무 억울합니다.&amp;rdquo; 라고 말한 것 때문에 말이다. 서명숙 씨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b%2Fimage%2FXLL_38R0V-NtgNfE6f4lD9Pp9q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41" />
    <id>https://brunch.co.kr/@@rBb/41</id>
    <updated>2025-11-20T09:23:17Z</updated>
    <published>2018-09-05T23:0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발칙한 제목 때문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일본 소설은 비교적 읽기 무난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amp;ldquo;간이 안 좋으면 간을 먹고, 위가 안 좋으면 위를 먹고, 그러면 병이 낫는다고 믿었다는 거야. 그래서 나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amp;rdquo; 크게 보면, 삶과 죽음 두 가지뿐이다.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주제만 남는다. 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b%2Fimage%2FB_ac3Z_-mdN_v0Eg-6b1zTHWt6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도스와 톨스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53" />
    <id>https://brunch.co.kr/@@rBb/53</id>
    <updated>2025-11-21T03:29:39Z</updated>
    <published>2018-09-05T03:0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스가 톨스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랜만에 소주나 한잔하자고 했는데 톨스가 마침 자기도 심심하던 차였으니 이따 저녁 때 보자고 하며 흔쾌히 승낙했다. 톨스가 인사동에 괜찮은 주점이 있으니 거기서 보자고 했고 도스는 자기도 들어본 집이라고 하며 그러자고 했다.   톨스가 인사동 골목에 있는, 지붕이 파란 &amp;lt;그네주점&amp;gt;으로 들어갔는데 익숙한 주점이 아니었다. 앞마</summary>
  </entry>
  <entry>
    <title>도스와 톨스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52" />
    <id>https://brunch.co.kr/@@rBb/52</id>
    <updated>2025-11-20T09:23:09Z</updated>
    <published>2018-09-01T04:4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날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는 선릉역에서 만나 소주 한잔 하기로 했다. 톨스토이가 자기는 백작 아들이니 오늘은 내가 쏘겠다고 선언하며 무엇을 먹고 싶은지 물었다. 도스토옙스키가 그렇다면 자기는 한 번도 못 먹어본 참치회를 먹고 싶다고, 가능하면 소주도 몇 잔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톨스토이에게 참치를 쏠 수 있느냐고 짐짓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물</summary>
  </entry>
  <entry>
    <title>호모 데우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48" />
    <id>https://brunch.co.kr/@@rBb/48</id>
    <updated>2025-11-20T09:22:59Z</updated>
    <published>2018-08-29T01:5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 사회는 대체로 호화롭고 부족함 없는 곳이다. 우리가 이런 풍족한 삶을 누리는 이유는 운 좋게 사피엔스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사자나 돼지로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그 행운이 머지 않아 사라질 수도 있다. 사자, 코끼리, 원숭이, 닭, 돼지 등 다른 동물과 비교해서 사피엔스는 무엇이 다른가?  사자는 먹을 것만 좇는다. 돼지도 마찬가지다. 그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b%2Fimage%2Fxtk5Soe05PLc8-WAkQNHlGP7q7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세 번째 기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51" />
    <id>https://brunch.co.kr/@@rBb/51</id>
    <updated>2025-11-20T09:22:49Z</updated>
    <published>2018-08-28T00:1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2017년 4월에 작성한 글입니다. 수술실에 들어간 지 다섯 시간이 지났다. 초초함과 불안함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보호자 대기실에 지구만 한 큰 징을 때리듯 전화 벨이 울렸다. 수술실에서 보호자를 찾는 전화였다. 가슴이 뭍에 올라온 붕어새끼처럼 펄떡이고 있었지만 옆에 있는 다른 동생을 들여보낼 수는 없었다. 큰형인 내가 들어가야 할 터였다. 나는</summary>
  </entry>
  <entry>
    <title>디지털 라이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40" />
    <id>https://brunch.co.kr/@@rBb/40</id>
    <updated>2025-11-21T03:30:09Z</updated>
    <published>2018-08-27T00:0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날로그는 감성적이다', 라고 하는데 나는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무슨 감성? 감성적이라고 해도 효율적이고 편리한 것이 나는 더 좋다. 예전에 어떤 배우가 TV에서 자기는 디지털이 싫어서 아직도 손 편지를 쓴다고 하는 걸 본 적 있다. 손 편지를 쓰든, 이메일을 쓰든 그분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디지털은 메말랐고 손 편지는 정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b%2Fimage%2FGCAVw5_Hk0ufoXNKIbReQyJcFS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깊은 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38" />
    <id>https://brunch.co.kr/@@rBb/38</id>
    <updated>2025-11-20T09:22:42Z</updated>
    <published>2018-08-25T01:5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처 입은 영혼을 가진 사람, 납덩이처럼 무거운 슬픔을 가슴속 깊은 곳에 숨겨둔 사람. 죽음, 이별, 질병, 고독, 전쟁 같은. 사람이면 누구나 이런 고통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인생이라는 긴 여정 속에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아픔은 가슴속 깊이 떠있다가 뼈를 저미는 고독과 함께 거북 목처럼 불쑥 나타나기도 한다.  이소베는 아내의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b%2Fimage%2F90jber6fljZQNfv3U1n5LJRDi9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묵호항</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37" />
    <id>https://brunch.co.kr/@@rBb/37</id>
    <updated>2025-11-20T09:19:23Z</updated>
    <published>2018-08-24T04:5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해고속도로 망상IC를 빠져 나와 시내 쪽으로 우회전해서 십 분 정도 차를 달리면 묵호항이 나온다. 묵호항에는 생선 냄새와 바다 냄새가 합쳐진 비릿한 냄새가 나는데 나는 그 냄새가 좋다. 메슥거리는 비린내를 한참 덜어낸, 기분 좋은 비릿함이다. 들큼하고 달곰한 것에 사람 냄새까지 더해지니 마치 품속처럼 아늑하다 괴괴한 밤에 바닷가로 나가면 수평선 멀리 엄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b%2Fimage%2F5hGKFVDSQafxkYW2UVRKBU4Lp3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두 남자와 자전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rBb/36" />
    <id>https://brunch.co.kr/@@rBb/36</id>
    <updated>2025-11-20T09:19:12Z</updated>
    <published>2018-08-22T22:5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2017년 6월에 작성한 글입니다. 올해 중학생이 된 아들 녀석은 정리정돈 안 하고 어지럽히기 대마왕이다. 양말은 저쪽에 팬티는 이쪽에. 책상 위는 과자 봉지, 책, 노트, 볼펜 등으로 늘 엉망이다. 사실 대마왕까지는 아니고 그 또래에 다 그런 정도. 하여튼.  녀석에게 자전거를 한 대 사주기로 했다. 오래전부터 자전거는 늘 있었지만 해가 갈수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b%2Fimage%2Fnp_1mykgL5TL_HGZzUJLh9c_Cv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