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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량의 책놀이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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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문화놀이터(bookplayground.com)</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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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12T07:27: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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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amp;nbsp;우리는 모두가 대리인간이다 - - 김민섭 지음, 『대리사회』, 와이즈베리, 20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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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2T08:17:37Z</updated>
    <published>2017-10-01T08:5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던 친구와 그의 아내를 얼마 전에 만났습니다. 몇 년만에 만난 그들 부부 역시 저처럼 일상의 무게에 짓눌린 얼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대로 치더라도 오랜만에 벗을 만났다는 사실만으로 마음만은 즐거웠습니다. 서로의 근황과 사는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은 금새 흘러버렸고 술잔은 마르고 말았습니다.다음날 국밥으로 해장을 한 다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A2YRydrKDvdgRBK13SMvDTSReOo.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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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오늘 우리의 자화상을 돌아본다 - -조남주 지음, 『82년생 김지영』, 민음사, 20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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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05T00:53:46Z</updated>
    <published>2017-09-02T07:4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울을 봅니다. 거울에 비친 사람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 봅니다. 분명 나인데. 뭔가 어색합니다. 이전에 보았던 그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탁하게 변해버린 눈, 탄력을 잃은 피부, 두껍게 낀 군살이 눈에 띌 겁니다. 이게 나인가. 변해버린 내 모습에 낯섬을 느낀 가슴은 쓰라립니다. 대개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기 때문일 겁니다.&amp;nbsp;사람이 사는 방식은 다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JnIea-J53rX8gd9QgUlge3plPEs.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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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조상찾기가 아닌 날 찾기 위한 여행 안내서 - - 이상희, 윤신영 지음, 『인류의 기원』, 사이언스북스, 20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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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05T03:45:51Z</updated>
    <published>2017-08-05T03:4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짐승들을 많이 관찰해 봅니다. 마당에서 크고 있는 개와 고양이부터 닭, 돼지, 소 등 인간이 자신의 목적에 맞춰 길들인 그 동물들 말입니다. 보통 동물들은 인간보다 수명이 짧아서 그들의 생生부터 사死까지 모두를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가운데 어디쯤 있을 번식활동도 관찰할 수 있지요. 생명이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한 인간으로서 그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vWcwKX-0IB3HYY3CEmwqVxhA6D4.png" width="2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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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 - 김훈, 『남한산성』, 학고재, 20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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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0T02:46:53Z</updated>
    <published>2017-04-23T09:5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봄입니다. 아니 어쩌면 초여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날선 바람이 얼굴을 할퀴고 가던 시절은 그렇게 끝났습니다. 이제는 무더위를 걱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의 흐름은 막을 수 없는 것이어서 우리를 과거에서 지금으로 끌고 왔습니다. 그저 그렇게 될 뿐입니다. 그러는 사이 산야에 녹음은 우거지고, 아이들은 부쩍 자랐고, 나는 예전 같지 않아졌습니다.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M9t8ErfEK4CRhqhAtzBLUxe2OkU.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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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amp;nbsp;오늘 다시, 국가란 무엇인가? - - 김영하, 『검은 꽃』, 문학동네, 20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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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1T22:33:07Z</updated>
    <published>2017-04-19T14:1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서점의 도서 판매 순위를 살펴봤습니다. 수 년전 출간된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란 책이 역주행 중이더군요. 세월호 참사와 국정농단 사건을 겪으며 우리 시민들이 국가란 존재의 실체를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세금을 징수하거나 공권력을 행사할 때는 명백했던 국가의 존재가 정작 내가 필요로 할 때는 부재했다는 허탈감이 시민들을 각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YkpOo-4rkmUnQRZDTscIH12nRHw.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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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amp;nbsp;독서를 통해 낯선 곳으로 표류하고 싶다 - - 최부 지음, 방현희 옮김,『표해록漂海錄』, 알마, 20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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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4T01:21:03Z</updated>
    <published>2017-02-25T10:5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通하지 않고 고여있으면 썩는다.' 어릴 적 시골에 살면서 관찰을 통해 그런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고여있는 물웅덩이는 필연 썩게 되고 그곳에 장구벌레 같은 해충의 알이나 유충들이 삽니다. 반면 맑게 흐르는 시내川나 계곡물에는 그런 것이 없었습니다. 송사리와 가재가 놀던 그 맑은 물에는 자연의 생명력이 넘실 거렸습니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6kRuNTMRkZyHfaQbiruS5RxB4hY.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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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amp;nbsp;남자라서 모르고 사는 것들 - - 오찬호 지음,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동양북스, 20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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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8T19:40:18Z</updated>
    <published>2017-02-25T08:2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거의 없어진 '재래식 화장실'이란게 있습니다. 보기에 흉할 뿐더러 냄새도 고약합니다. 써보신 분들은 그 고통을 잘 아실 겁니다. 헌데 처음엔 고약했던 악취가 그 안에 조금 있다보면 나지 않습니다. 내부의 악취가 후각의 역치閾値를 넘어서는 순간부터 말이죠. 그쯤이면 실제로 악취의 강도가 어떤가에 상관없이 악취가 더이상 악취가 아니게 됩니다. 사람이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94vY-ZuL8s3iUnPc401Xu_DlHoU.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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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2017년부터는 자유인으로 살아보세요 - - 마루야마 겐지 지음,『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바다출판사,20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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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1T22:33:07Z</updated>
    <published>2017-01-01T09: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무사히 보내신 독자님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주변을 봤을 때 누구하나 편안히 지낸 분이 없었기에 노고가 많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2017년에는 더 나아질 거란 희망의 말씀을 전하면서 오늘의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2016년, 그 전의 2015년, 그리고 2014년. 또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QCi4r0IoXrDNZFYGLU4KVdQf8dk.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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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amp;nbsp;통일은 대박같은 소리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 - 이응준, 『국가의 사생활』, 민음사, 20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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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18T16:34:42Z</updated>
    <published>2016-12-17T07:3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경제학자 도스타인 베블런은 그의 저서 『유한계급론』에서 '과시적 소비'라는 개념을 소개합니다. 돈 많은 사람들은 명품이나 사치품 구매를 통해 가난한 이들과의 구별짓기를 한다는 것이죠. 실상 소비만을 통해서는 아닐겁니다. 당장 우리사회만 해도 출신지역과 대학, 성별 등 갖은 조건과 이유를 붙여 서로를 구별짓기 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19세기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raLea_Pr3U7LQYeP68580U4dHKY.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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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노인들이 &amp;quot;죽고 싶다&amp;quot;는 사회를 아십니까? - - NHK스페셜 제작팀 저,김정환 역, 『노후파산』, 다산북스, 20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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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19:40:12Z</updated>
    <published>2016-12-16T08:0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텔레비전 프로그램은 시대의 분위기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딱 대중이 생각하고 원하는 정도를 반영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죠. 요새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나이 먹음에 대한 조롱'입니다. 어린 아이돌을 데려다 나이가 두 배쯤 많은 사람을 공격하고 면박주는 식으로 웃음을 유도하더군요. 우리 사회가 나이먹음, 즉 늙음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6mcg9UAlzbd5AA_jK1QDi7did-8.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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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amp;nbsp;이지메는 국적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 -나이토 아사오 저,고지연 역, 『이지메의 구조』, 한얼미디어, 20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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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17T01:35:12Z</updated>
    <published>2016-12-15T08:1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업무차 학교를 가는 일이 가끔 있습니다. 한 번은 어느 초등학교에 갔는데 실제 사람크기만한 마네킹 사진이 서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다름아닌 그 학교 담당 경찰관이었습니다. 학교폭력 담당 경찰관이라고 적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밝게 웃고 있는 경찰관의 표정과 다르게, 제 마음은 '학교문제에까지 경찰관이 간섭해야 하는 시절인가'라는 생각이 들어 무거웠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Zrxk7JMhkLAArKG9Y9wNnC57T1E.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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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amp;nbsp;당신은 동굴의 우상에서 벗어났나요? - - 장강명,&amp;nbsp;『우리의 소원은 전쟁』, 예담, 20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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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2-27T17:04:53Z</updated>
    <published>2016-11-29T09:5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나 일상적이어서 어떤 존재의 크기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기같은 것처럼 말입니다. 무뎌지는 것이지요. 그런 것들 중에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어릴 적 축구를 좋아했던 저는 주력을 높이고자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매고 다닌 적이 있습니다. 모래주머니를 하고 있으면 뛰는 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aRIFKeOcU1p0INICbn4Ts9UOYfg.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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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amp;nbsp;내치內治도 못하는데 무슨 정상회담 참석인가? - - 손무/오기, 『손자병법』/ 『오자병법』, 전통문화연구회, 20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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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1-27T13:55:56Z</updated>
    <published>2016-11-27T09:1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뜩이나 먹고 살기 어려운 불황의 시대인데, 시국마저 최악입니다. '단군 이래 최초'란 표현은 아마 이런데 쓰라고 생긴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국정 막장드라마의 민낯이 연일 드러나고 있습니다. 평소 시사나 정치 관련하여 큰 관심이 없던 지인이나 주변 사람들도 누구나 한 마디씩 하면서 혀를 찰 정도지요. 국민 다수는 놀라움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hsCiTo7ch1Hr0mJUWVJGNw5G3D8.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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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안되는 집에는 안되는 이유가 있다 - - 김원동 편저,&amp;nbsp;『제국의 탄생과 몰락』, 퍼플카우, 20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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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0-19T10:48:55Z</updated>
    <published>2016-10-19T10:4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수신문은 2001년부터 매년 각 분야 교수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정하고 발표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방면의 지식인들이 바라본 시대상을 반영하기에 세상의 흐름을 읽는데 참고할만 합니다. 최근 5년간의 사자성어를 살펴본다면 충분하겠지요. 한 번 살펴볼까요?  &amp;middot;2011년: 엄이도종 掩耳盜鐘 (나쁜 일을 하고 비난을 듣기 싫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nWtQpgZVY6yRkAktNXTgPthR2I0.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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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amp;nbsp;우리집 관리비가 줄줄 새고 있다고? - - 김효한,&amp;nbsp;『아파트에서 살아남기』, 퍼플카우, 20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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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09T01:28:39Z</updated>
    <published>2016-08-06T12:2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인들에게 아파트는 가장 보편적이고 친근한 주거형태입니다.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2014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49.6%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구가 몰린 수도권은 50.8%, 광역시는 55.4%에 이르지요. 그만큼 많은 이들이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는 분들 중에 상당수도 그러하실 것이라 봅니다.  아파트는 아마 우리가 일생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C5Iwaoqge7dEnUxkB8gapOcyHns.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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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날은 도둑과 같이 오리니] - - 우리는 일본을 닮아가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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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28T10:13:34Z</updated>
    <published>2016-06-28T10:1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베드로후서&amp;nbsp;3:10  한 때 삼국지 덕후였던 이유로 연의가 아닌 정사 삼국지는 물론 관련 주석들을 열심히 찾아 읽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중 어떤 책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으나 제갈양과 그 동문들의 일화가 떠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_m_j5YTnbApU2ZIGQSYHi3gDx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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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amp;nbsp;사회는 정글이 아니지 않은가? - - 김민섭 지음,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은행나무, 20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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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16T14:25:39Z</updated>
    <published>2016-06-16T14:2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집에 한 대뿐이던 텔레비전의 채널선택권은 아버지의 고유권한이었습니다. 그 때는 채널이라봐야 고작 KBS1과 KBS2, 그리고 MBC 정도였지만 말입니다. 그 중에서 아버지가 유달리 챙겨보고 좋아하던 프로그램은 KBS에서 방영된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나 「동물의 왕국」같이 동물들이 나오는 것들이었습니다. 지금도 &amp;quot;우~와~ 우~와~ 우~와~ 퀴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eXLHs7bpBSW33sE3FABts-iaT8E.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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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우리는 비겁하고 치사한 나라에 산다 - - 강신주 지음, 『비상경보기』, 동녘, 20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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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1-23T19:39:10Z</updated>
    <published>2016-06-03T06:0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을 추억해보면 왜 그리 혼이 많이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꾸중 뒤에는 &amp;quot;콩 한 쪽도 나눠먹어라&amp;quot;, &amp;quot;자기 일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 되어라&amp;quot; 등등의 훈계말씀이 이어졌지요. 이번에 구의역에서 목숨을 잃은 청년의 어머니도 그러셨는가 봅니다. 아들에게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쳤다지요. 하지만 이제 남은 자식에게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라고 하지 않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g3izFDpg5REpfQrPZb48G3ge32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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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인생의 달콤한 군것질, 그 이름 '여행' - - 전명진 지음, 『꿈의 스펙트럼』, 컬쳐그라퍼, 20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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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9T14:09:47Z</updated>
    <published>2016-05-29T13:1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보릿고개를 경험한 세대는 아닙니다. 그 시절을 살았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배고픔은 한국인이 당면한 가장 큰 고통이며 위협이었습니다. 반찬이 변변찮은 것은 물론이고 주식인 쌀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감자, 고구마로 끼니를 때우기 일수였다고 하지요. 그것조차 없으면 산에 가서 마를 캐다가 쪄먹어야 했던 비참한 상황이었습니다. 간장 한 종지랑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hJdjrxoBCy2ADIj-xPjjNANvj3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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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텔레비전이 어른 만들어 주나?] - - 이 시간부로 사이비 인문학에 대한 경보를 발동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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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25T09:35:19Z</updated>
    <published>2016-05-21T13:1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케이블 방송 채널인 TVN에서 방영하는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보게 됐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특강 테라피'라는 부제가 달린 프로그램으로 역사나 인문학 강의를 하는 방송이더군요. 저는 최진기라는 학원강사가 진행하는 인문학 강의를 시청하게 됐습니다. '인문학 강의 1탄'이라고 하니 이어서 계속 하는 것 같았는데 챙겨보지는 않아서 그 다음은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Ib%2Fimage%2FOsjo1QCBoJgYapxFepamBGU6L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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