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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그리는 술공장 여자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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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eatherreax</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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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느 시골 술공장의 여자 팀장이자 고양이 그림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거칠고 보수적인 술판에서 집순이에 세상예민하고 까칠한 여자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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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11T06:31: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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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간녀, 직장내괴롭힘, 우울, 단식, 회복, 개인전 - 2023년 키워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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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5T12:14:12Z</updated>
    <published>2023-12-31T13:2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간녀,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우울, 정신과치료, 단식, 회복, 첫 그림개인전  2023년 키워드다. 정말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의 조합이고, 이 많은 것이 한 해 동안 일어났다는 것이 너무 비현실적이어서 돌이켜보면 아이러니하게도 꿈만 같다.   그 사건 이후로... 얼마 만에 글을 다시 쓰는 것인지, 용기가 필요했다. 다시 다수의 사람들을 상대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oX%2Fimage%2FAxG4xIykZrqdpkiR-04ms9-0y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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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깡총 걷는 강아지와 할아버지 - 도서관 창 밖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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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06Z</updated>
    <published>2023-03-28T08:3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일 낮 도서관은 참 오랜만이다. 도서관 창가 자리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데 창&amp;nbsp;밖으로 할아버지 한 분이 작은 강아지를 안고&amp;nbsp;지나간다. 할아버지는 문득 멈춰 안고 있던&amp;nbsp;강아지를 살포시 길에 내려두고는 녀석이 어쩌는지 살펴보신다.  한참 가만히 서서 할아버지 눈을 바라보던 강아지는 큰 결심이라도 한 듯 걷기 시작한다. 깡총 깡총 깡총 깡총 뒷다리 하나가 불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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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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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8T13:00:23Z</updated>
    <published>2023-03-15T14:5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얼마간은 내가 무슨 정신으로 지냈는지 모르겠다. 무슨 글을 여기에다 써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무엇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 글을 써 본다.  출근 못 하고, 밥 못 먹고, 잠은 너무나도 많아졌고. 생각이 처음에는 많았는데,,, 지금은 뇌가 정지된 것 같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이불 빨래만 하루에 5개를 하고, 청소도 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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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답도 없는 소스오패스, 어쩌면 좋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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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1T06:52:45Z</updated>
    <published>2023-02-13T14:4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굉장히,, 말로 다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이기적이고 사리사욕이 강하고 비도덕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쩌면 좋을까요. 어떡하면 나도 우리도 그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자려고 누웠다가 다시 일어나 그냥 아무렇게나 적어봅니다.  저는 심리에 관심이 많아, 회사를 다니면서 심리학 전공을 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나의 정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oX%2Fimage%2FTVHcKS42SQGWfI71DH2IUTZFX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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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롤릭이지만, 주일엔 스님과 차담합니다. - 나는 무슨 복이 이리도 많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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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6T12:14:52Z</updated>
    <published>2023-02-05T12:3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양사 큰스님께서 요즘 왜 차담하러 오지 않냐 하셔서 이번 주말엔 백양사로 향했다. 근처에 이렇게 아름다운 고찰이 있다는 건 내가 카톨릭 신자인걸 떠나 정말 행운이다.  큰스님과 차담을 하는 곳은 앞 뒤 문을 열면 여름에는 시원한 맞바람으로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온돌바닥과 향기로운 차향이 묻어있어 여러 이유로 차가워진 몸과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oX%2Fimage%2FSekH7-6d5wBo21ml9JbY01iGi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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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안에 고양이 넷, 집 밖에 강아지 넷 - 그리고 길냥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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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9T15:39:42Z</updated>
    <published>2023-01-29T22:4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보니 고양이 강아지 8마리의 집사가 되었다. 고양이들은 분당에 살던 때, 내 공황장애가 극에 달해 나 살자고 데려오기 시작한 아이들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냥이들은 나의 숙면과 심신의 안정 그리고 회사를 때려치우지 않고 열심히 다니게 해주는 동기부여를 담당하고 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무릎 위에 별이, 노트북 앞에 미카, 소파 위 크림이 그리고 인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oX%2Fimage%2F8RJwm5xhcs2g5HYTNip_A9pBk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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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생활하면서 소시오패스 거르는 법 - 의외로 주위에 많은 약탈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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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1T06:40:24Z</updated>
    <published>2022-12-12T00:0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시오패스는 생각보다 주위에 많아,나도 모르는 사이&amp;nbsp;가스라이팅 될 수도 있어.   얼마 전에 당황스러운 일이 우리 팀에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신속하게 대처해서 어찌되었든 잘 마무리 되었다. 팀장으로도 또 한 개인으로도 고민이 깊었고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는데, 예전에&amp;nbsp;한&amp;nbsp;심리학과 교수님의&amp;nbsp;말씀이 기억나 결심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조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oX%2Fimage%2F9xhXjXkvCroLiJGhAfBPzpdNF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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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한 자의 배려와 품격 - 침묵할 때 더 명확해지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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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6T12:20:00Z</updated>
    <published>2022-11-27T06:0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년도 더 된, 독일 베를린에서 TFH Berlin 공대를 다닐 때의 일이다. 나는 산업공학을 전공하면서도 3D 디자인 랩실에서 3D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생활비를 벌고 있었다. 참고로 독일 국립대는 학비가 없기에 생활비만 마련하면 된다. 독일은 당시에 이미 3D로 큰 공장 기계를 만들어 내고 있었는데 나는 운이 좋게 3D 디자이너 일을 하면서 기계 팔다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oX%2Fimage%2FnKOyTu8aOS2u2MbUVswr-oifW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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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외로 순둥한 술회사 팀장들 - 내일 아침 이 글을 지울지도 모르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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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6T11:51:22Z</updated>
    <published>2022-11-23T14:4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자려고 누었다가 오늘 있었던 뭉클한 이야기를 글로 남겨야겠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일어나 노트북을 열었다. 그런데 첫 줄을 쓰기도 전에, 내일 아침 이성을 되찾고서 바로 삭제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부터 드는 건.. 많은 걸 오픈하거나 설명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냥 내 감정에 취해 이 글을 쓰기 때문이다.  요즘 술공장에 이슈가 있다. 이 글에 오픈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oX%2Fimage%2FvVrfQ8Cun_wYT9IIHhHhL7v-A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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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동물 가족수당 어떠신지요 - 고양이도 내 자식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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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0T15:33:48Z</updated>
    <published>2022-11-20T22:4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고양이들도 내 자식이에요. 만약 내가 이 아이들보다 먼저 죽는다면, 법적으로 할 수만 있다면 내 재산 아기들에게 남기고 싶어요.&amp;quot; 4냥이 집사인 내가 늘 하고 다니는 말이다.  싱글세라는 것이 있다. 실제로 부과되는 세금은 아니고,&amp;nbsp;나라가 결혼한 사람들에게 주는 세금 혜택이 있는데&amp;nbsp;나처럼 결혼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은 그런 세금 혜택을 받지 못한다. 그것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oX%2Fimage%2FsEMmWsL0V2bg3PtGcF7b79n3G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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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이야, 가을비 감성 - 비를 보다가, 메마른 땅을 생각하고, 또 나를 성찰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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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2T03:58:57Z</updated>
    <published>2022-11-13T04:1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바로 앞에 예쁜 카페가 하나 있다. 시골에서는 드물게 늦은 시간인 11시까지 그것도 일주일 내내 오픈하는 카페다. 이 카페 앞에는 늘 따뜻한 주황빛 전구가 주렁주렁 켜져 있다.  술공장 팀장으로 발령 나면서 낯선 이곳으로 이사 온 날 밤, 대충 이삿짐을 정리하고 문득 창밖을 바라 보고는 이 주황빛 전구를 발견했다.  겁내지 마.이곳 생활은 이 불빛만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oX%2Fimage%2F_LH__IXW-lF-xb6EzDBdCcPyX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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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내 브런치북을 읽고 우셨다. - 엄마, 울지 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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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3T11:24:01Z</updated>
    <published>2022-11-11T07:3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운이 좋게 한 번에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 주위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사람도 있고 몇 번의 시도 끝에 작가가 된 사람도 있어서, 내 특별할 것 없는 이야기 소재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막 작가가 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을 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었는데 접수 기일이 채 일주일도 남아있지 않았다.  기한도 얼마 남지 않았고, 써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oX%2Fimage%2FWw020nxDGc48qsnSHnm7wpBp11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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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을 걸으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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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3T12:19:50Z</updated>
    <published>2022-11-06T12:2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가을만큼 붉은 단풍을 기다린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번 가을엔 정말 예쁜 단풍을 보고 싶었다. 강렬한 생명력을 느끼고 싶었다.  그러면 지금 내가 느끼는 이 무력감과&amp;nbsp;슬픔이 조금은 무뎌질까.  이기적이다 누가 욕할지 몰라도. '나 여기 생생하게 살아있다' 어떤 존재라도 내게 증명해 주길&amp;nbsp;바랐다.   하지만 올 가을 나무들은 어느 지역 할 것 없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oX%2Fimage%2F4SD5xq64qZQl5VJaAdVC13r5n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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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려함은 모두 그림 속으로 - 그렇게 몸도 마음도 자유로워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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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5T14:04:30Z</updated>
    <published>2022-10-29T12:2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의 내 모습만 아는 사람들은 불과 5~6년 전의 나의 사진을 보면 너무 달라서 알아보지 못한다. 한 때 안 놀아본 사람 없다지만, 예전의 나는 외모도 생활도 무척이나 화려했다. 지금은 시골에서 수수하게 화장기 하나 없는 모습으로 살고 있다만. 물론 나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변화한 것도&amp;nbsp;인정. 하지만 가장 큰 변화의 시점은 그림을 그리면서부터이다.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oX%2Fimage%2FcYlkqntONG5biNGztSCvf_7MT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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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님과의 차담 - 법명 청련화의 뜻</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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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30T04:39:37Z</updated>
    <published>2022-10-29T05:1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 더운 여름날 백양사 큰스님과 마주 앉았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한 여름 대낮인데도 차담하는 대청마루 한옥은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이야기하기 딱 좋은 분위기였다.  새 이름이 생긴다는 것의 의미  몇 달 전 스님께서 내 생년월일로 직접 법명을 지어 주셨다.&amp;nbsp;이름의 의미가 궁금하기도 했고 스님께서 가지고 계신 차의 향이 좋다 해서 겸사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oX%2Fimage%2FN7O3VR6bEElfMSbhaY0-0OBjH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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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가 아빠, 현실파 엄마의 둘째 딸 - 예술, 거부할 수 없는 욕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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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5T13:05:39Z</updated>
    <published>2022-10-29T03:2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거부할 수 없는 욕망이라고 생각합니다.&amp;quot;  작년에 '예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회장님의 질문에 내가 한 대답이다. 그러면서 덧붙여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했다.  내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 우리 집은 가난한 편에 드는 것 같다. 주인집 옆에 딸린 작은 방 하나가 어렴풋하게 기억난다. 네 식구가 살기에도 벅찬 그 작은 단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oX%2Fimage%2FycsCO_dG8osUqS6FAVfOht0QX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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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입사원 면접을 하면서 - 은은한 빛이 나는 알맹이를 가진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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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35Z</updated>
    <published>2022-10-29T00:4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우리 팀에 들어올 신입사원을 뽑는 면접이 있었다. 면접관으로 팀장인 나와, 우리 팀 과장들이 함께 했다. 지원자들도 긴장하겠지만, 사실 면접관들도 떨리긴 마찬가지이다. 짧은 시간 안에 오랫동안 함께할 사람을 알아본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역력하게 긴장한 모습의 지원자가 인터뷰룸에 들어와 자리를 잡고 앉으면 나는, 내가&amp;nbsp;누구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oX%2Fimage%2Fs6jLIgTgYRc_seyKy-tUAiPns6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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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원에 대한 의문, 결핍, 외로움 - 수도생활은 독서로, 명상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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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8T03:02:49Z</updated>
    <published>2022-10-28T22: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리상담사가 검사결과지를 보면서) 타고난 기질이 대단히 특이하세요. 특히 한국에는 잘 없는 성향이라 사회생활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주류회사 마케팅 파트장이라고 하셨죠? &amp;nbsp;이 정도는&amp;nbsp;거의 기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동안 마음고생&amp;nbsp;많으셨겠네요.  - (나) 저는 늘 높고 좁은 담벼락 위를 걷고 있는 기분으로 살아요. 담벼락의 한쪽은 찬란하게 밝은 하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oX%2Fimage%2FS2cIQyABNi4KbBVbdxWlG29eBK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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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양사 큰스님께서 법명을 주셨다 - 나는 카톨릭 신자입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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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1T02:41:16Z</updated>
    <published>2022-10-27T07:0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련화&amp;nbsp;靑蓮華  '푸른색 연꽃'이라는 뜻으로 백양사 큰스님께서 나에게 주신 법명이다.  술공장 팀장으로&amp;nbsp;발령 나면서 평생을 살려고 마련한 경기도의 집을 두고&amp;nbsp;공장이 있는 시골로 내려왔다. 처음에는&amp;nbsp;퇴사까지 고민할 정도로 가족 친구 전혀 없는 이곳에&amp;nbsp;내려오는 것이 싫었다. 그런데 한 달만에 알았다. 내가 러스틱 라이프 체질이라는 것을.   나는 원래 카톨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oX%2Fimage%2FhOsh9OCms8WBwV-kCI5R1Z2a0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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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울 땐 잠시 숨어도 됨 - 공황장애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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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6T08:49:20Z</updated>
    <published>2022-10-27T05:0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 초중반 마케팅 파트장으로 신제품 술의 기획과 마케팅 캠페인을 신나게 하고 있을 때 이틀에 한 번은 회사(강남 역삼동)에서 밤을 새운 것 같다.  새벽에 여성전용 찜질방에서 씻고 1~2시간 쪽잠을 잔 후 다시 회사로 출근하는 생활을 반복했다. 역삼동은 지금도 그렇지만 직업여성이 많아 소규모 여성전용 찜질방이 많았는데, 일반인인 나를 곱지 않게 보아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oX%2Fimage%2Fv0Frhdgetnb66qN5QAhjByt7o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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