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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우라 고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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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orio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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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징그러운 소설을 출간하고고, 싱그러운운 칼럼을 쓰는게 목표입니다. 구독도 해주시고 연락도 주세요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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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15T03:38: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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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55화, 욕이 머리 속에서 멈추지 않아!(머릿속아님) - 우리&amp;nbsp;인간은&amp;nbsp;육체적인&amp;nbsp;배설&amp;nbsp;시스템뿐&amp;nbsp;아니라&amp;nbsp;정신적&amp;nbsp;배설시스템도&amp;nbsp;존재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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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7T10:44:29Z</updated>
    <published>2024-02-05T01:4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단지, 욕이라는 것이 따듯하게 느껴질 정도로 많이 쓰게 된 것일 뿐.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글을 쓰려고 하다 보니 제 마음속 한 켠에는 '욕'이 많은 것 같아서요. 잠자기 전에 자시 고민해 봤습니다. 왜 내 머리 속에( '머릿속'은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공간이 아니지만, '머리 속'은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Gz%2Fimage%2FHtvm7VY5uKYvej_MYApB2WRJyGA.jpg" width="42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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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54회,명징하게 직조한 유연함. '이슬아' 추적하며 -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연관 없음. 티 한 끝도 없음. 이슬아 님도 마찬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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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3T01:26:51Z</updated>
    <published>2024-02-03T00:3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간 이슬아를 쓰는 작가를 알고 계신가요. 하루에 한 번씩 계속 글을 써 내려가는 사람이지요. 이제는 어느덧 유명세 탓에 일간 이슬아를 중단하고 계신 듯합니다.  그녀가 2018년부터 이런 이벤트를 진행했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그러면서 그녀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어요.&amp;nbsp;근데 왜&amp;nbsp;이 글을 쓰는지 모르겠더라고요. 흥미로워한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Gz%2Fimage%2F_K7QdZaxkmvrI_ZvZec-U3IoY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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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53화, 장래희망=매일 씻는 나 (feat 류이치) - &amp;quot;제일&amp;nbsp;중요한&amp;nbsp;것은&amp;nbsp;씻김이&amp;nbsp;아닐까&amp;nbsp;싶네요.&amp;nbsp;방청소하는&amp;nbsp;느낌인데&amp;hellip;&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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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1T09:48:21Z</updated>
    <published>2024-01-31T13:5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래희망(將來希望)은 자신이 희망하는 미래의 모습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직업만이 아녜요.  하루 일상 중에 가장 신나는 일은 아마 샤워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그것만큼 정갈해지는 순간이 없을 것 같아서지요.  씻을 때면 무슨 세례를 받는 것 마냥 갑자기 숭고미가 샘솟습니다. 여러분도 그런가요?  저는 씻을 때 정말 많은 생각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고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Gz%2Fimage%2F9ROqACYhVSCa5jGOhpJgplwlM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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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52화, 외람되지만 하루에 한 번은 꼭 우세요. - 말러 심포니 2번 혹은 9번 아니면 4번이라도 알고 있다면&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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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1T09:46:11Z</updated>
    <published>2024-01-30T03:0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마다 어떤 음악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각각 있을 것입니다. 제 경우엔 류이치 사카모토. 좋아하게 된 이유는 말러가 너무 화려해서였지요.  말러라는 음악을 좋아하게 된 것은 너무 감동적이어서였어요. 말 그대로요. 평소에 느낄 수 없는 경이로움 그리고 애처로움과 아름다움은 현실세계에서 느낄 수 없는 감정의 범주더군요.   그래서 말러의 교향곡들을 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Gz%2Fimage%2FdbFWPkjE2aSeL8RydFFl8S4Qj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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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51화, &amp;quot;불만을 즐거워하세요&amp;quot; - 프랑스와즈 사강의 &amp;lt;브람스를 좋아하세요&amp;gt;와 관련된 내용은 아녜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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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9T11:23:52Z</updated>
    <published>2024-01-29T07:4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프랑스와즈 사강의 &amp;lt;브람스를 좋아하세요&amp;gt;와 관련된 내용은 아녜요&amp;quot;  광화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서울 도서관을 가다가 광화문 주변서 집회하는 사람들을 보았어요. 그들은 각자의 서로 다른 이유를 갖고서 도로를 점령하고 있었지요. 덕분에 제 버스도 덕수궁을 지나면서부터 지렁이 기어가듯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들 표정을 하나하나 쳐다보게 됐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Gz%2Fimage%2FxNrBLloOX_wa2z1FkWhyb931p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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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50화, &amp;quot;원하는 만큼 욕했습니다. 콩나물에게요&amp;quot; - 욕을 하지 않으면 화병에 걸려 죽으실 거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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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8T10:37:14Z</updated>
    <published>2024-01-28T00:5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 욕을 상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거예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욕을 하지 않으려고 하죠. 하다못해 비속어도 사람들이 피하려고 하잖아요. 엄연하게 존재하는 명확한 비속어 '존나' 를'준내' 혹은 '욘나' 아니면 '졸라'로 바꾸려고 노력하잖아요. 그런 것만큼 터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피할 수 없지요.   그런데요. 욕은 필요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Gz%2Fimage%2F3LyXHldZvc0ZMmrPJHFSz5Gre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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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9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인터뷰 화법 - 자극적인 소재를 정갈하게 말하고 싶다면, 고레에다 감독이 좋은 예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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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0T02:25:32Z</updated>
    <published>2024-01-27T10:3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개인적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좋아하는데요. 그 감독님의 화법이&amp;nbsp;있더라고요. 굉장히 상냥하면서 세밀하기에 메시지 전달 시에 빈틈이 없을 정도랄까요. 제구력이 완벽한 피처가 너클볼로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를 꽂아버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이론 생각도 들더군요. 저는 이것이 일본인 특성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Gz%2Fimage%2Fh0CRGgwGrcEJFZ8PDbMkDjXS1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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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8화, &amp;quot;무라카미 하루키? 류이치 사카모토?&amp;quot; - 너무 오랜만이라 두서가 없네요. 꾸준하게 쓰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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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5T02:53:09Z</updated>
    <published>2024-01-25T02:5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둘 다 좋습니다. 그리고 이 둘은 제게 있어 서로 떼어지기 어려운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amp;nbsp;사카모토의 솔로 피아노를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하루키가 생각날 정도가 됐습니다.  어느날, 문득 클래식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가사가 없어서였지요. 이해의 폭이 넓어지더군요. 가수가 노래하지 않아서, 그 공간을 제 사정으로 채울수 있어 좋더라고요.  그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Gz%2Fimage%2F7cpKxfRod4b3EazI4x_QgtpleI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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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3(2)_&amp;quot;2시간 후에 죽습니다.&amp;quot; - 괜찮을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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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8T23:49:42Z</updated>
    <published>2020-02-06T07:3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괜찮을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이렇게 믿고 싶어지는 건 취향이 없어서일 것이다.   삶이 우디앨런 영화처럼 매일 아름다웠으면 했다. 비극적이어도 혹은 영화 속 빛과 바람 그리고 시공간에 맞추어 따스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이번달 주제는 죽음이란다. 편집장님이 내게 1000자짜리 내용을 채우라셨다. 워낙 병신같이 일을 하니 그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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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3(1)_&amp;quot;2시간 후에 죽습니다.&amp;quot; - 괜찮을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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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06T14:56:25Z</updated>
    <published>2020-02-06T07:2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괜찮을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이렇게 믿고 싶어지는 건 취향이 없어서일 것이다.  &amp;ldquo;당신은 2시간 후에 죽습니다.&amp;rdquo;  스팸전화가 계속 온다. 자꾸 내가 죽는다고. 하도 어이가 없어 이제는 말싸움까지 한다. 그놈의 070들과 말이다. 이제는 조금 약이 올라서 욕까지 한다.  &amp;ldquo;야 씹쌔끼야, 왜 자꾸 나한테 죽는다고 말하냐?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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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2_서울 사이버 대학을 다니고&amp;hellip;(1)&amp;nbsp; - &amp;quot;서울 사이버 대학을 다니고, 나를 찾는 회사 많아졌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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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5T06:17:51Z</updated>
    <published>2020-01-05T04:3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이라는 특색에 맞춰 우울함 또한 더해진다. 빨리 지는 해와 차가운 공기는 행복감을 말살시켜버렸다. 걱정은 많은데 용기가 없는 A는 &amp;nbsp;점점 차가워지는 12월이 싫었다.  '서울 사이버 대학을 다니고, 나를 찾는 회사 많아졌다. 서울 사이버 대학을 다니고 나의 성공시대 시작됐다.' 오후 5시 20분 91.9 mhz에선 서울 &amp;nbsp;사이버 대학 광고가 항상 반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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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1_비 오는 날, 홀로 생각하는 어떤 것(2) - 좋지도 나쁘지도 고통스럽지도 괴롭지도 슬프지도 허무하지도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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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31T07:52:30Z</updated>
    <published>2019-12-31T07:1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우르르 쾅쾅&amp;rsquo;  오신의 육체는 매우 심심했다. 이미 에스프레소 잔에선 설탕이 굳어있었다. 단단해진 설탕을 혀로 겨우내 햝지 않는 한, 찻잔을 갖고 어떤 행위를 해도 어색했다. 손이 어색하니, 헛기침이 나기 시작했다. 기침을 하면서 카페를 살폈다. 흠뻑 젖은 커플이 다른 손님들에게 민폐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을 보았다. 깨끗히 청소해 놓은 거실바닥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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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1_비 오는 날, 홀로 생각하는 어떤 것(1) - 좋지도 나쁘지도 고통스럽지도 괴롭지도 슬프지도 허무하지도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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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5T04:27:31Z</updated>
    <published>2019-12-31T07:0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 이태원 경리단 길 카페. 남자 셋. 에스프레소 도피오.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라떼.  &amp;quot;진짜 어떻게 해야 한국을 뜨지? 정말 떠나고 싶다.&amp;quot;  찬솔은 오신과 한맥 앞에서 넋두리였다. 30년 동안 한국서 살아온 결과 그다지 큰 결과물을 거두지 못한 것이 그의 역마살을 부추겼다.  &amp;quot;형, 지금 떠나도 뭐 괜찮지 않아? 형이 몇 살이지?&amp;quot;  한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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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입니다 혹은 처음 뵙겠습니다 - 잘 지내셨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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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29T21:40:53Z</updated>
    <published>2019-12-29T13:1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히 설명할 순 없지만  글쓰기에 점점 흥미를 잃어갔습니다.  생활이란 것이 그런 거겠죠.  제 유일한 즐거움인 글쓰기를 할 에너지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다시 쓰려합니다.  &amp;lt;월간 윤종신&amp;gt;처럼 한 달에 단편 한 편씩 쓰려합니다. 다시금 작가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순간을 조금이나마 만끽하려고 합니다.  또한 품평회 혹은 감상회를 가져볼까 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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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7화, &amp;quot;뻔한 사랑은 남 탓이 아니다.&amp;quot; - 지금과는 달리 B씨의 첫 고백은 참으로 어려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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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07T01:17:27Z</updated>
    <published>2018-01-07T01:1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과는 달리 B씨의 첫 고백은 참으로 어려웠다. 심장이 떨렸고, 어떻게 상대방에게 고백해야할지 망설였었다.  단지 '우리 사귀자'가 전부인데, 그게 참 어려웠다. 혹시 거절하면 어떻게 될까. 얘가 나를 싫어하나? 나는 물고기인가? 내가 별로 매력이 없나? 정도가 두려움을 증폭시키는 원인이었다.  첫 고백과는 달리, 현재 B씨의 마음은 공허하다. 좋아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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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6화, &amp;quot;사람을 지울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amp;quot; - 허접한 인간에겐 더욱,매우,엄청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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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3-24T00:41:15Z</updated>
    <published>2018-01-05T16:4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접한 인간에겐 더욱,매우,엄청 필요하다.  때는 돈을 벌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아니, 만원 이상 씩 돈을 쓰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사람들을 많이 만날 시기였다. 그 중 친한 사람들이 생겨나곤 했다. 이유는 제각각이다. 함께 클럽을 같이 가던 친구가 있는가 하면, 같이 스터디를 하다가 친해진 친구, 알바하다가 친해진 형, 취향이 비슷한 누나, 알고보니 같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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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5화, &amp;quot;이동진 얼굴은 백만불짜리&amp;rdquo; - 이동진을 모르는 사람이면 이 글을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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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05T09:47:38Z</updated>
    <published>2018-01-05T00:4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동진을 모르는 사람이면 이 글을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알고 있다면 이동진을 어떤 방식으로든 기억하기 쉬울 겁니다. 그는 책에 대해 글을 쓰고 영화에 대해 글을 쓰는 전직 기자 출신 작가이자 팟캐스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심쟁이들의 아이돌'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이동진은 성공한 브랜드입니다. 그를 직간접적으로 접한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씨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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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4화, &amp;quot;일기는 야하게 써야 합니다.&amp;quot; - &amp;quot;평범한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장애를 안고 삽니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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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3T09:20:40Z</updated>
    <published>2018-01-04T02:0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평범한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장애를 안고 삽니다.&amp;quot;  서울에 사는 아무개 씨의 하루 일과는 크게 특별하지 않습니다. 여행기고자의 용맹함이나 미술과의 창의적이나 작곡가의 우울함 따위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까요(1). 그는 표현에 어색해 합니다. 마땅한 감동 혹은 호기심을 느끼기엔 그의 생활패턴이 단조롭습니다. 만났던 친구들과 만나고, 먹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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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3화, &amp;quot;불안했어요. 인스타그램을 끊었어요.&amp;quot; - 인스타그램은 의도치 않은 불안감을 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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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09T00:00:06Z</updated>
    <published>2018-01-03T00: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스타그램은 의도치 않은 불안감을 줘요.  내가 있는 곳보다 더 멋진 장소에 나보다 더 멋진 사람들이 나보다 더 행복하게 사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하죠.  또한, 그놈의 '라이크'가 너무 싫더라고요. 사진을 올리는 의미는 어쨌거나 '관종'예요. 기분 나쁘지 않은 수위의 관종인거죠. 표현하는게 뭐 어때서? 혹은 뭐가 불만인 건데? 라고 묻는다면, 대답은 하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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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2화, &amp;quot;서른 살 이후부턴 고민거리가 없더군요.&amp;quot; - 걱정거리 보단 해야할 것들이 많아지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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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02T03:26:41Z</updated>
    <published>2018-01-02T03:2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걱정 거리가 없어진다는 조건은 '만족지수'가 임계점을 넘어서 결국 '나쁘지 않은 단계'까지 진출했다는 것입니다. 30살이 되면 보통 회사원이거나 자영업자로서 적당히 돈을 벌고 삶을 꾸릴 나이가 됩니다. 즉, 난생처음 여유라는 것을 만저보는 단계죠.  근데, 문제가 있어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서서히 스며드는 건 꽤나 유쾌한 일이 아녜요. 20대 때 일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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