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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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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빌딩사이 대나무 숲이 필요할 때 찾아 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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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15T05:21: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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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래아빠 - 어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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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2T16:14:44Z</updated>
    <published>2024-08-12T16:1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나는 할머니 손을 잡고 치과에 들어섰다. 한 손은 할머니 손을 꼭 잡고 나머지 한 손에는 학교에서 나눠준 안내문을 쥐고 내 이름을 불러주기를 기다렸다. &amp;lsquo;이다희&amp;rsquo; 라고 이름이 호명되고 자리에 앉았다. &amp;lsquo;아&amp;rsquo;하고 입을 크게 벌리라고 해서 &amp;lsquo;아~&amp;rsquo;하고 소리내며 벌렸다. 선생님은 오래 보지도 않고 이를 빼야 한다고 했다.   어릴 때 어금니가 썩어 신경치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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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래아빠 - 모래아빠(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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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2T01:19:53Z</updated>
    <published>2024-08-06T16:4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빠...?&amp;quot;  서서히 자세를 풀고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아빠라니. 며칠 전에 분명 염과 화장하는 것까지 봤는데 아빠가 내 집에서 나를 부르고 있다니.&amp;nbsp;말이 안되는 상황을 마주하니 오히려&amp;nbsp;머리가 차갑게 식었다. 그에 반해 다리는 아직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겨우&amp;nbsp;바닥을 짚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한발 한발 내 앞에&amp;nbsp;앉아있는 존재에게 다가갔다.&amp;nbs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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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래아빠 - 1.모래아빠(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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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9T06:52:13Z</updated>
    <published>2024-07-29T06:5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졌다. 아직 주변은 캄캄했다. 시계는 부러 보지 않았다. 지금이 몇 시이건 개운하게 잔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새벽공기에 얼굴이 차갑게 식은 것이 느껴졌다. 멍하게 천장을 바라보기도하고 침대에 남은 베개를 하나 품에 넣고 차가운 베개피를 얼굴로 비비며 알람이 울리기 전까지 사치스럽게 시간을 보내며 누워있었다. 조금 더 이불 속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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