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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폴이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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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는 잘 지내요. 당신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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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15T05:22: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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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한 건 잘못이 아니니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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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7-11-12T14:5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깊은 밤-. 현관 앞에 나와있는 여자. 그녀의 이름은 헬렌 켈러. 그녀는 지금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아무것도 들을 수 없지만 그 사람의 발소리가 저벅저벅 들려오길, 아무것도 볼 수 없지만 나를 향해 손 흔드는 그 남자의 실루엣이 보이길 바라고 또 바라면서 기다리는 중이다.  분명히 해뜨기 전에 데리러 오겠다고 했는데, 왜 오지 않는걸까.  어둠보다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IZ%2Fimage%2FXmn-nTVn73CtAnJfT-EO_r677jE.jpg" width="49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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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아들었어요, 사랑이 아니라는 말. - 오빠라고 부르지도 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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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2T02:33:28Z</updated>
    <published>2017-11-12T14:2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데르센은 그 당시 제일 낮은 계급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열심히 글을 써서 돈을 벌고 스스로를 인정받는 것 외에는 새로운 인생을 살 방법이 없었다. 세상살이가 만만치도 않은데, 사랑마저 그의 편이 아니었다. 안데르센은 평생 독신으로 살았지만, 결혼이 싫어서 일부러 그랬던 건 아니고 몇 번의 짝사랑과 몇 번의 고백 뒤에는 몇 번의 거절이 이어졌고 그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IZ%2Fimage%2Ff2aNiXKTM-f3LKV0l8t6f9dbsdk.jp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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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8 신입회원 : 공유. 이효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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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2T02:33:36Z</updated>
    <published>2017-11-12T13:1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 돋보기 어디 갔지?&amp;quot; &amp;quot;뭐 찾아요?&amp;quot; &amp;quot;아, 여깄구나&amp;quot; &amp;quot;뭐 찾느냐니까요&amp;quot; &amp;quot;뭐라고?&amp;quot; &amp;quot;뭘 찾느냐고요&amp;quot; &amp;quot;찾았어, 돋보기&amp;quot; &amp;quot;아유. 거기 식탁 옆에 봐봐요. 거기 있는 거 같던데&amp;quot; &amp;quot;응. 찾았다고&amp;quot; &amp;quot;아. 찾았어요?&amp;quot; &amp;quot;응&amp;quot;  자주 들려오는 엄마와 아버지의 대화다.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듯하고, 주고받는 질문은 서로에게 한 템포씩 늦게 도착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IZ%2Fimage%2FG5kXDvgfA4z_hA-kiLK55_gRtqs.jpg" width="21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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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떤 도형을 닮았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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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12T06:19:07Z</updated>
    <published>2017-11-12T05:5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동그라미. 각자 자신이 어떤 '도형'과 닮았는지 머릿속에 그려보자. 도형이 떠올랐다면 그것을 입체화해보자. 우리는 사람인지라 점과 점을 이어놓은 평면도형이 아니라 두께와 깊이를 지닌 입체도형으로 살아나야 한다. 직사각형을 생각했던 사람들 중에는, 직사각형을 회전해서 원통형을 만들 수도 있고, 직육면체가 될 수도 있으며, 스스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IZ%2Fimage%2FX7L6JAZwjj0IHyvGmUBLeJR3BUs.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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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취 in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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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8T17:18:51Z</updated>
    <published>2017-11-08T06:4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이켜보자.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어제는 내가 좋아하는 술친구 둘과 만났다. 오후 5시. 오향장육과 칭다오 맥주 큰 걸로 네 병. 오후 6시 반. 골뱅이무침과 오뎅탕.소주 두병. 맥주 여덟 병. 서비스 안주로 황도와 쥐포구이. 12시. 안주 없이 생맥주 한잔 반. 멀쩡하게 잘 들어와서 렌즈 빼고, 클렌징하고, 비타민 세럼과 수분크림까지 듬뿍 바르고 침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IZ%2Fimage%2FJD4u2TIoxQ4fQxkszME3gWIV8tQ.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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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럴거면 그러지 말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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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8T17:12:52Z</updated>
    <published>2017-11-08T04:3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프카가 사랑한 여자의 이름은 펠리체. 펠리체를 만났을 때 카프카는 보험회사 직원이었다. 낮에는 회사를 다니고 밤에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었는데, 사랑하는 여자까지 만났으니 더 바랄 것이 없었다. 그녀를 만나고 사랑하는 동안 창작욕구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면서 하룻밤 사이에도 짧은 소설 한 편이 완성됐는데, 소설 못지않게 더 집중해서 써 내려간 건 그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IZ%2Fimage%2FlUi0DGVL5EQkhVwYjzmmTLrIbjk.jpg" width="26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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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 결국,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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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4T03:09:01Z</updated>
    <published>2017-11-03T15:4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여섯 살부터 공장의 견습생으로 일했던 일라이어스는, 기계 기술공이 되었다.  그의 아내는 살림에 보탬이 되기 위해 삯바느질을 했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는 일라이어스는 마음이 무거웠다. [어떻게 하면 아내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을까?] 일라이어스는 기계공장에서 배운 정보와 경험을 동원해서 재봉틀을 만들었다.--마크 그레고아르의 아내는 번번이 프라이팬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IZ%2Fimage%2FTLQ1efv7niy6EsdssYcEWhlrgPE.jp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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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심해! 연말이 오고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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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4T02:00:02Z</updated>
    <published>2017-11-03T14:5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그치고 낙엽이 카펫처럼 깔린 오후. 강아지 사료를 사러 동물병원에 갔다가 내년 달력을 받았다. 11월이 된 지 닷새도 안됐는데 벌써 새해 달력이라니-!  새카만 구슬 같은 눈동자를 지닌 고양이와 강아지 사진 열두 장이 담긴 새 달력을 받았다는 건 곧 연말이 들이닥칠 거라는 의미다.  &amp;ldquo;들이닥친다&amp;rdquo;는 표현은 결코 반가운 손님을 맞이하는 자세가 아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IZ%2Fimage%2FLggfmarAQuaLijdP99VLK9-WIfc.jp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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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 먼 곳만 보네요 - 당신의 껍데기만 붙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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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7T10:04:42Z</updated>
    <published>2017-11-02T07: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남자의 직업은 조각가. 그는 아직 무명작가라 모델을 찾는 게 쉽지 않았다. 마구간을 개조해서 만든 작업실의 월세를 내려면 먹고사는 것도 빠듯한데 어디서 모델을 찾을 수 있을까. 모델로서의 매력도 있어야 하고, 무명 조각가의 열악한 작업조건까지 기꺼이 받아들여줄 사람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하고 싶은 건 많지만 할 수 있는 건 없어서 고민이 많던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IZ%2Fimage%2FvzGRVy0jmCrDvQzVP5JTjYlSOo4.jpeg" width="41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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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 잡을까요,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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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4T02:00:52Z</updated>
    <published>2017-11-01T15:2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7611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서 신촌 현대백화점 앞 중앙차로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의 일이다. 초가을  선선한 바람과  따끈한 햇살을 받으며 정류장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던 날이었다. 버스들이 속속 도착하자 사람들은 차례대로 줄을 지어 승차했고, 때마침 초록불로 바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IZ%2Fimage%2FZEtDyim3MvMD-qwQhhm_HNXumV8.pn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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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지 말기로 해 - 쉬운 이별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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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1T03:46:49Z</updated>
    <published>2017-11-01T03:4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는 자신만만했다. 자신은 여자의 얼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아니요, 사랑에 연연하는 사람도 아니니, 여자에 빠져서 허우적거릴 일은 없다고 늘 이야기했다.&amp;nbsp;&amp;nbsp;송도에 아주 빼어난 여인이 있다는 소문은 익히 들었으나, 그녀를 만난다 해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친구들이 그 말을 믿지 않자 서슴지 않고&amp;nbsp;내기까지 한다.  -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IZ%2Fimage%2FZst6X2T2UjuaQXa5qW93gG4vat0.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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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심했지만, 피할 수는 없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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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3T17:25:09Z</updated>
    <published>2017-10-31T07:4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그작.발 밑에 은행이 밟혔다. 피한다고 피하며 걸었는데도 피할 수 없는 한알의 노오란 은행 알맹이가 아그작 소리를 내며 깨졌다. 산다는 게 그렇지.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는 없는게 있는 법이지.  -친구 E의 남편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암이라고 한다. E의 성격이 밝고 명랑해서 잘 치료받는 중인가 보다 했었는데, 투병생활 3년 만에 남편이 세상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IZ%2Fimage%2FOjqf2Qz2IGDsO5XRWp_ySSGUE-Q.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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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꺼지지 않는 마음 - 53년 7개월 11일, 영영 살아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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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3T16:25:56Z</updated>
    <published>2017-10-28T06:4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편배달부 플로렌티노 아리사. 플로렌티노는 어느 부잣집으로 전보 심부름을 갔다가 페르미나 다사라는 여자를 보게 된다. 두 사람의 시선이 찌릿찌릿-. 그렇게 간단한 일이 운명을 흔들 줄이야. 플로렌티노는 밤새도록 준비한 연애편지를 그녀에게 전해주지만 답장은 오지 않고 애간장이 타들어간다. 극심한 상사병을 앓고 난 이후 다행히도 답장이 도착했다. 남자가 고백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IZ%2Fimage%2F4C-ruZ-IVUU3ETMDqhy9gA8BQ8M.jp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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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혹 같은 소리 하고 있네.  - 나는 계속 흔들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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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0T06:45:27Z</updated>
    <published>2017-10-27T07: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97세 노인이 책을 출간했다. 제목은 [백 년을 살아보니]. 우리나라의 1세대 철학자라고 불리는 그가 97년을 살면서 경험하고 깨달은 내용이 담겨 있으리라는 것은 읽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가 책의 출간을 앞두고 어느 매체와 했던 인터뷰 중에 한 부분이 눈에 띈다.  &amp;quot;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맞습니까?&amp;quot; &amp;quot;60은 돼야 성숙하고 창의적인 생각이 쏟아져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IZ%2Fimage%2FphTjbCSxkI_e9X9Z7U8QGO0yzTs.jpe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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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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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6T02:37:43Z</updated>
    <published>2017-10-24T17:5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이 14세의 첫사랑을 마리 만시니. 재치 있고 유머감각 있고 나름대로 야망도 있는 아가씨에게 루이 14세는 푹 빠져버렸다.  그와 결혼하기만 하면 왕비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마리 만시니는 루이 14세의 마음을 독차지하기 위해 밀당도 제법 열심히 했지만, 삼촌의 방해로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다섯 살에 왕위에 올라 높은 자리에서 모든 것을 누릴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IZ%2Fimage%2FPMVV6-TXzTOzYYDc9ZAGobhQrT4.jpg" width="38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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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몇년만이죠?&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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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3T12:59:48Z</updated>
    <published>2017-10-24T15:3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생 때 교회 친구로 만나 20대 중반까지 파릇파릇한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이 꽤 여럿이다. 중학교까지 같은 동네에 있는 남녀공학을 다니고, 고등학교 때도 길 하나 사이로 마주하고 있는&amp;nbsp;학교를 다녔으니 누가 뭘 하면서 지내는지 다 알 수 있는 사이였다가 대학입시를 치른 다음부터 그 행로가 조금씩 달라졌다. 재수를 하는 친구가 생기고, 지방대학에 입학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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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길 수 없는 마음의 방향 -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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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5T04:33:26Z</updated>
    <published>2017-10-23T16:2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가 마티스가 벽화작업으로 한참 바쁠 때 그의 작업실에서 허드렛일을 도와줄 아르바이트생을 한 명 채용했는데, 그 아르바이트생의 이름은 리디아 데렉토르스카야.리디아는 어린 나이에 고향인 러시아를 떠나 프랑스에서 공부했고 의대에 합격했지만 돈이 없어서 학업을 중단했다.  그래서 다양한 일을 하면서 돈을 벌던 중에 마티스의 작업실에 들어오게 됐는데, 그때까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IZ%2Fimage%2F_bIS_UAtPtzh5LnSUcdyPDg7fZg.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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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해도, 그것만은.&amp;nbsp; - 열녀 or효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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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23T09:49:27Z</updated>
    <published>2017-10-23T04:5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조의 딸&amp;nbsp;화순옹주는 열흘이 넘도록 &amp;nbsp;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죽기로 결심한 것이다.  영조와 그의 후궁이었던 정빈 이씨 사이에서 태어난 화순옹주는 열세 살에 김한신을 만났다. &amp;nbsp;김한신은 영의정 김홍경의 아들인데 키가 크고 인물이 준수하며 총명한 사내였다. 왕의 딸과 영의정의 아들은 혼인했고 두 사람 사이에 낳은 자식 없이 25년 동안 오순도순 잘 살다가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IZ%2Fimage%2FV0kmjcoOvwQNYXduacQGhXBNRiw.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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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밝은 사람이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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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9T19:40:03Z</updated>
    <published>2017-10-23T04:0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어숍에 가면 꼭 듣는 질문.&amp;nbsp;&amp;nbsp;&amp;quot;머리를 어떻게 해드릴까요&amp;quot; 그 질문에 나는 수년간 이렇게 대답했다.&amp;nbsp;&amp;nbsp;&amp;quot;좀 쓸쓸한&amp;nbsp;스타일로&amp;nbsp;해주세요&amp;quot; 귀여워 보이는 파마, 명랑해 보이는 커트 말고 '쓸쓸한 헤어스타일'을 해달라고 개떡같이 주문해도 찰떡같이 알아 들어주는 원장님 덕분에 10년 넘게 그 헤어숍을 찾고 있다. &amp;nbsp;(아! &amp;quot;얼굴이 작아 보이게 해주세요~&amp;quot;라는 주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IZ%2Fimage%2FJOTo1sHeeyysPpW0OsNifuqc8yg.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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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보내. 시그널 보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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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3T16:27:54Z</updated>
    <published>2017-10-19T13:0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가 열다섯 살이 되던 해 2월. 한 살 많은 그녀와 혼인을 한다. 6남 3녀를 낳고 부부로 지내던 두 사람은 남자가 마흔이 되던 해 생이별을 한다. 천주교 탄압사건인 신유사옥에 휘말린 남자가 전남 강진으로 유배를 떠났기 때문인데 그 남자의 이름은 정약용. 그 아내의 이름은 홍혜완. 똑똑하다, 지혜롭다는 칭찬을 받으며 귀하게 자란 양쪽 집안의 아들 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IZ%2Fimage%2FEdxsdWXvNMKiEtVIUgQZGcJEe4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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