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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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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성 서사와 여성 작가의 데이터가 쌓이는 곳 '클래식책방'을 운영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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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14T13:08: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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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들의 행방 - 20221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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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36Z</updated>
    <published>2022-12-21T09:2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전 영업을 종료한 나의 책방에 있던 책의 행방을 몇 분이 물어왔다. 문을 닫은 책방의 책들은 다 어디로 갔냐면요&amp;middot;&amp;middot;&amp;middot;&amp;middot;&amp;middot;&amp;middot;.    책방에 위탁한 독립출판물 작가님들의 책은 그들에게 다시 돌려주어야 한다. 규모가 크지 않은 책방이라, 들여놓은 책이 많지 않았다. 책을 받을 때 수집한 이메일 목록을 입력하고 전체 메일을 보냈다. 도매처를 통해 매입한 책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6aUOOazO1dyuz0iumAQEnagZY1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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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책들이 - 제주에서 만난 책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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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07:24:33Z</updated>
    <published>2022-03-13T04:5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 온 지 2주가 되었다. 손톱이 많이 길러 자르고 싶지만 손톱깎이를 사는 게 아까워 참고 있다. 며칠만 버티면 되니까, 제주에 있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운 좋게 비 소식이 없던 제주에 비가 내린다. 오랜만에 내리는 비가 반갑다. 비가 내리는 것과 상관없이 서핑을 하는 사람들은 오늘도 바다를 나왔다. 서퍼가 바다를 가는 것처럼 구 책방인인 나는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WU7Qy7HVFuUXzZMt3QKCa1nUS2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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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덜어내고 채우기 - 내방헌책장-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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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7T10:31:33Z</updated>
    <published>2022-01-31T09:1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장이 왔다. 주문하고 며칠이 지나서야 이 정도 사이즈는 우리 집 중문을 통과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제작은 시작했을 테고, 취소할 수도 없는데 어떡하지. 그때는 다시 책방을 할까 고민했던 때라 책방으로 책장을 들이는 그림도 잠깐 상상해봤다. 아주 잠깐이었고 책방은 다시 열지 않기로 확실히 마음을 다잡았다. 책장이 오던 날 걱정했던 중문은 기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ht5cE4GU7RU-jPzXQ3k8OcUVV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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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방 밖은 위험해 - 202112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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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0T18:50:50Z</updated>
    <published>2021-12-17T10:3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에 세워둔 나와의 일정을 하나씩 취소하고 되도록 집에만 머무는 중이다. 전염병 탓도 있지만 일단 춥다. 어디 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는 추위다.&amp;nbsp;서점 출근과 아르바이트를 반복하며 최소한의 외출만&amp;nbsp;하고 있다. 특별한 행사는 없지만 12월이 되어서 책방에 연말 분위기를 낼 만한 소품들을 하나씩 꺼내 두었다. 작년 직장 동료에게 받은 미니트리를 다시 꺼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wB2nYBGGypL2AuHPe_L7bREGw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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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선셋서점 - 202110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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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07:33:51Z</updated>
    <published>2021-10-27T08:5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에 단 하루 열리는 신기루 서점' 선셋서점을&amp;nbsp;수식하는&amp;nbsp;이&amp;nbsp;문장은&amp;nbsp;언제&amp;nbsp;들어도&amp;nbsp;명확하고&amp;nbsp;낭만적이다. 작년에&amp;nbsp;처음&amp;nbsp;선셋서점에&amp;nbsp;참여하고&amp;nbsp;올해로&amp;nbsp;두&amp;nbsp;번째다. 같은&amp;nbsp;날&amp;nbsp;서울&amp;nbsp;서촌&amp;nbsp;베어카페에서는&amp;nbsp;'책보부상'이&amp;nbsp;열렸다. 책보부상에도&amp;nbsp;서점이&amp;nbsp;참가할&amp;nbsp;수&amp;nbsp;있지만, 선셋서점은&amp;nbsp;서점만으로&amp;nbsp;셀러를&amp;nbsp;꾸린다는&amp;nbsp;점에서&amp;nbsp;다른&amp;nbsp;북페어들과&amp;nbsp;다르다. 여러&amp;nbsp;북페어에&amp;nbsp;다니다보면&amp;nbsp;참가하는&amp;nbsp;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FyAEQnhYupMQYEGRJwiuHo85k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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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문 도서 - 책방수확물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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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0T18:51:17Z</updated>
    <published>2021-09-11T09:1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의점에서 알바를 시작했다. 올해까지는 서점만 열기로 다짐했지만, 마침 들린 편의점의 인상이 좋았고 마침 그 편의점에서 적당한 시간에 파트 타임을 구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안 오길래 떨어졌나 싶었는데 뒤늦게 연락이 와 알바를 시작했다. 서점 문 여는 시간과 조금 겹쳐서 조용하게 운영시간을 수정했다. 그래도 회사를 다닐 때 보다야 시간이며 힘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_e6RPdY9apSPK18eKGIlPR8-KL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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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분 - 책방수확물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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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0T18:51:31Z</updated>
    <published>2021-09-02T09:1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만둔 회사의 동료이자 대학 동기인 Y로부터 메신저가 왔다.      - 상무님이 너네 책방에 화분 보내고 싶다고 주소 알려달래.   - 네??????????????????    그리고 도착한 화분, 책방에 없을 때 온 바람에 택배 기사님이 보내주신 사진을 보고 빵 터졌다.   저 우뚝 서 있는 화분의 모습을 보고, 웃음이 나왔지 말입니다.   얼른 책방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2xRYO8azg9t6isy1z-yp6-UOk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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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 - 책방수확물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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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0T18:51:44Z</updated>
    <published>2021-08-25T10:2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 가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근래 들어 가장 빈번하게 도서관에 드나들고 있다. 대출한 책을 반납하면서 다시 책을 빌려오기를 반복하는 생활이다. 책방 쉬는 날이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라 도서관이 쉬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일요일 화요일 하루 중에 도서관에 다녀온다. 가장 가까운 도서관은 언덕길을 두 번이나 올라야 해 운동까지 겸한다.   책방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Tihl-d1uiDIixAQsHnrB-LjU0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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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대 - 책방수확물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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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0T11:42:57Z</updated>
    <published>2021-08-20T07:3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무지 저녁을 어떻게 때워야 할지 모르겠는 저녁이다. 어제는 분명 짜장면이 먹고 싶어서 유재석 짜장면 먹방을 찾아보았는데, 땡기지 않는다. 집에 남은 샐러드는 먹고 싶지 않은 상태. 곧 책방 문을 닫을 시간이 다가오지만 아직도 못 정했다. 평일과 주말 하루 책방을 열고 있다. 어째 주말 하루만 책방을 열 때 보다 손님이 적은 것 같다. 사실대로 말하면 놀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lyhdHG_r9hK7QCiTwGlYox9Lq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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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옥수수와 신간 도서 - 책방수확물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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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0T07:42:23Z</updated>
    <published>2021-08-04T11:1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해가 지는 책방에 앉아 있다. 그간 책방은 6시에 문을 닫았다. 여름에는 6시에 책방을 나서면 한낮처럼 밝다. 낮에는 책방 조명이 너무 어두운 것 같아 조명 하나를 더 들여두어야 하나 고민하다가도 해가 저무는 시간에 딱 적당한 밝기라는 생각에 잠시 멍을 때린다. 공식적인 첫 평일 영업을 앞두고 어젯밤 괜히 잠을 설쳤다. 그 바람에 늦잠을 자 올림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nTK78DQ6fvLC6lC6E9uTqqQuA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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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방을 심는 일 - 202107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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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9T02:52:42Z</updated>
    <published>2021-07-18T13:3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편》 X 책 만드는 일 &amp;nbsp;─ 독자 수기 공모: &amp;nbsp;일, 고통일까 보람일까? 책방 앞에 심은 깻잎이 금세 자랐다. 방울토마토에도 열매가 열렸다. 깻잎의 크기가 커지기를 기다렸을 뿐인데 잎이 많이 말랐다. 비가 올 때마다 비를 맞추었지만 여름 햇빛이 강했는지, 물을 더 줘야 했는지 초보 텃밭 지기는 알 길이 없다. 방울토마토는 한참 익지 않아 빨갛게 물들자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rZTz9WbPjhrpocoUUs1hqL-pn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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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반기는 반백수로 살기 - 202106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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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3T14:11:34Z</updated>
    <published>2021-06-27T09:0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은 책방을 열고 회사로 출근하는 마지막 월요일이다. N잡이 유행인 요즘, N잡러에게 불리한 것이 하나 있다. 하나의 잡을 그만두고 쉬어갈 타이밍이 애매하다는 것이다. 만약 나에게 남은 하나의 직업과 혼자 집을 지키는 고양이와 역병이 없었더라면, 나는 수중의 돈을 들고 외국으로 튀었으리라. 그래도 하나의 일이 줄어다는 것은 아주 커다란 여유를 안겨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Re5n_bAHATiLHuokOHKX3cNPh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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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을 다니며 얻은 소중한 한 가지 - 202106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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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08:00:18Z</updated>
    <published>2021-06-20T09:1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서점에서 할 일을 꼽아 보았다. 이번 주는 배송시킨 도서도 없고, 도서관에 들릴 일도, 정산을 해야 할 일도 없다. 딱 한 가지. 장류진의 장편소설 &amp;lt;달까지 가자&amp;gt;를 완독하기. 이 계획을 품고 잠에 들었다. 소설 한 권을 단숨에 읽은 적이 언제였더라. 요즘의 독서 방식은 여러 권의 책을 여러 군데 두고 보이면 읽는 식이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대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kkmvvkZK6dwDQln9euSAvHqpv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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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면담 - 202106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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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3T14:11:34Z</updated>
    <published>2021-06-15T07:1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4번째 퇴사 면담을 마쳤다. 이번 면담은 퇴사보다는 인수인계와 관련한 면담이라 예상해 큰 부담 없이 회의실에 들어갔다. 다음 주에 면접을 볼 사람에 대해서, 내가 진행하던 업무에 대한 정리라던가 그런 형식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팀장님에게 나의 책방 이야기를 꺼냈다. 물론 알고는 계시지만, 회사에서 구태여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책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Hqv5D8XDcoK-u2D025huKl1Qq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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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충일의 노들서가 - 202106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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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3T14:11:34Z</updated>
    <published>2021-06-08T05: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현충일도 주말이었다.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열던 때였고, 평일인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연차 말고는 쉬지 않고 회사와 책방에 나가던 때였다. 쉬고 싶다. 그 생각으로 주말 공휴일을 챙겼다. 올해도 아무렇지 않게 일요일을 쉬었다. 퇴사를 확정 짓고 나니 마음이 붕 떠서 원래도 일을 열심히 하는 직원이 아니었지만 더 나태한 직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huHgVBO5pBg92sSwyEC8lyJCr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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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과 함께 - 202105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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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4T16:33:50Z</updated>
    <published>2021-05-30T08:3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권사님이 떡을 주셨다. 책방을 일요일에만 열고 있어 교회에 다녀온 권사님이 주신 떡을 가끔 받아 먹는다. 세탁소 주인이자 건물주이자 두 아들의 어머니이자 권사님인 직함 많은 할머니께서 나눠주신 떡이다. 교회에서 받은 떡을 먹으며 불교의 말씀을 읽고 있다. 나는 곧 퇴사한다. 1년은 더 다니고 싶었다. 이제 평일에 서점을 열지 못한다는 괴로움은 많이 줄어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8ZBJHGzlbfIwlFr1PmG_PWHtD3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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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을 잡으면 눈이 녹아 - 202105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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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9T15:56:21Z</updated>
    <published>2021-05-23T09:1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을 잡으면 눈이 녹아(문학동네시인선 152 장수양 시인의 시집 제목에서 제목을 가져왔습니다.)    페미니즘 북카페 두잉이 오프라인 공간을 정리한다. 서울 관악구의 달리, 봄도 공간 문을 닫는다. 클래식책방이 생기기 전 나에게 레퍼런스가 되어 준 서점들이다. 두 곳 모두 시즌2와 온라인에서 이어질 프로젝트를 기다리겠지만 종이접기 시간이 끝나고 공들여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vUDO6D-uLs2TOTg5e60S0QTrc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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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방 앞 텃밭 - 202105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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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3T14:11:34Z</updated>
    <published>2021-05-16T09:0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방 앞에 상추와 깻잎, 아삭이 고추, 방울토마토를 키우기 시작했다. 금호동과 가까운 옥수동 책방 피스북스에서 텃밭 키트를 나눔 하길래 얼른 신청하고 받아왔다. 나에게도 작은 텃밭이 생겼다! 책방 옆 미용실과 세탁소에서는 각각 크고 작은 식물들을 키우는데, 책방은 선물 받은 선인장만 겨우 키우고 있었다. 매일 와 보지 못하니 식물을 키울 엄두가 나질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f1mEoASFPOxkqkuG7Je6Got5H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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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점을 하고 싶은 나, 우리 - 202104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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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3:31Z</updated>
    <published>2021-04-25T07:3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서 게스트하우스 스텝을 하며 제주 책방 여행을 다녔다. 제주에 머물 시간이 며칠 남지 않았을 때 가까운 거리에 책방이 생겼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리고 연애편지를 쓰듯 책방을 언젠가 열고 싶은데, 혹시 짧은 시간이더라도 무보수 아르바이트를 해볼 수는 없겠느냐고 열정 페이를 제안했다. 현명한 책방 사장님은 잠깐이더라도 노동의 대가를 지불해야 할 의무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8Psq3uKr6PICxWKta_16hyZz1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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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이 아닌 곳에 책방 - 202104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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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9:45Z</updated>
    <published>2021-04-12T02:4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방을 열기 전 나의 조건은 단 한 가지, &amp;lsquo;서울이 아닌 지역&amp;rsquo;에서 책방을 열고 싶었다. 지금은 보란 듯이 서울에서 책방을 열었다. 어제는 일주일에 단 하루 여는 책방 문을 닫고 춘천에 다녀왔다. 아무책방을 운영했던 책방지기님과 프루스트의서재 사장님이 춘천에 있는 실레책방에 가보자고 하셨다. 책방을 여는 날이었지만, 위치상 혼자 가기 어려울 것 같아서 따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w7%2Fimage%2FMU40St0bJ3fSD5EgG-2nw4WEF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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