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곰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 />
  <author>
    <name>bearbear</name>
  </author>
  <subtitle>곰곰의 브런치입니다. 글과 같이 있는 사진들은 모두 곰곰이 찍은 사진들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tBE</id>
  <updated>2015-09-17T02:41:22Z</updated>
  <entry>
    <title>다양한 크기의 상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33" />
    <id>https://brunch.co.kr/@@tBE/133</id>
    <updated>2026-02-27T02:20:31Z</updated>
    <published>2026-02-27T02:2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실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다.  매일은 어쩌면 다양한 크기의 상실을 겪는 게 아닐까. 아주 작게는 방금 지나가 버린 몇 초, 냉장고에 있던 좋아하는 얼린 블루베리를 먹어버렸다 던 지, 머리카락이 열개 빠진다던지. 상실이라는 단어 안에서 하루를 보면 그렇다는 말이다. 아직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상실은 일어나지 않았다.  벌써 앞의 1월 3월은 희미하다. 5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j21V9iFV0GTl7leljtWToIsd4Yg.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 내가 나를 싫어했군요! - 내가 나를 잘못 보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35" />
    <id>https://brunch.co.kr/@@tBE/135</id>
    <updated>2025-12-09T19:19:50Z</updated>
    <published>2025-12-09T19:1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 한 번도 나는 내가 나를 싫어하는 걸 몰랐다. 아니 내가 나를 위해 운동도 시키고, 건강식도 먹이고 좋은 거 보여주고 일하고 돈도 벌어오니까. 내가 나를 싫어한다고? 상담을 받은 지도 삼 년을 넘어가는데 그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큰 계기로 깨달은 것도 아니다. 회사까지 한 시간 반 걸리는 기차를 타고 출근을 하고 있었다.  회사는 시골에 있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L7_QywLbg7a-4FA0kxLcexqM-H8.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 엄마는 106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34" />
    <id>https://brunch.co.kr/@@tBE/134</id>
    <updated>2025-10-02T16:41:56Z</updated>
    <published>2025-10-02T16:4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또 늙었다. 4월의 생기는 어디로 가고 얼마 전 통화에서 엄마 얼굴에서 할머니가 보였다. 6월에 할머니의 요양원에 대해 결정하겠다던 엄마는 9월이 코앞인 지금 밤새 이불에 할머니 똥 치운 이야기를 한다. 어제는 할머니가 날 엄마로 부르고 어제는 엄마를 106호라고 불렀단다. 늙어가는 엄마를 둔 사람으로서 엄마의 엄마를 요양원에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42xZa-rtz3e5bOpSc8JPIraVvI8.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앞에는 엄마와 할머니 - 들여다봐도 희미할 때가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32" />
    <id>https://brunch.co.kr/@@tBE/132</id>
    <updated>2025-07-23T13:54:44Z</updated>
    <published>2025-06-05T00:4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가끔 할머니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상상을 한다. 집에 혼자 있을 때 창 밖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릴 때 그렇다. 아직 문을 열기 위해 번호를 띡띡 누르던 시절이 아닌, 열쇠를 드르륵 돌려야 되던 때, 그 소리가 나면 후다닥 방에서 책을 보는 척하거나, 채널을 어린이 다운 채널로 돌리거나.   또 자주 떠오르는 건 어딘지 모를 길 위를 할머니가 자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Bk9PlS89ROJYaXVADr4x5ZjFeF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할머니의 스킨로션 - 우리 집 갓생루틴 주인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27" />
    <id>https://brunch.co.kr/@@tBE/127</id>
    <updated>2025-05-09T02:19:09Z</updated>
    <published>2025-05-05T04:0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가족은 본인의 쓸모에 매우 예민하다. 자신의 쓸모를 걱정하고 전전긍긍한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 우리 엄마도 할머니도 본인의 쓸모를 증명하고 싶어한다. 우리 할머니는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중국 여행을 앞두고 뇌졸중이 왔다. 팔 다리가 자유롭지 못하다. 절대 혼자 하지 말라고 한 일들을 하려고 한다. 그릇을 싱크대에 가져다 놓으려고 한다거나, 옷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D2GK0T4X9w4vqu8q4LQG7f0s-3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더운 어항  - 여름 날 까만 물고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31" />
    <id>https://brunch.co.kr/@@tBE/131</id>
    <updated>2025-05-01T08:25:10Z</updated>
    <published>2025-05-01T04:4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 안에 까만 금붕어가 들어있다. 빵빵하게 물을 채워 넣은 봉지가 물고기만큼 무거웠다. 아이는 봉지를 할머니를 줄까 하다 대신 할머니의 새끼손가락을 꼭 쥐었다.  집에 와 할머니는 둥근 플라스틱 통에 수돗물을 받아 금붕어를 넣어줬다. 아이는 테이블에 머리를 바싹 붙이고 앉아 금붕어를 바라봤다. 까만 꼬리를 일렁이는 까만 물고기는 가만히 떠있었다. 아이의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eymOmRewGoPd3vy57rrbdVwjTKM.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조용한 빙수  - 팡 팡 팡</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30" />
    <id>https://brunch.co.kr/@@tBE/130</id>
    <updated>2025-05-02T00:59:39Z</updated>
    <published>2025-05-01T04:3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처음 먹어 본 빙수는 천원짜리 마트 빙수였다. 아이는 아이스크림이 훨씬 맛있다고 생각했다. 까득까득 얼음을 씹으면서 아이는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다고 생각했다.  아이가 빙수가 맛있다고 생각한 날은 소람이와 우유빙수를 먹은 날이었다. 우유빙수는 숟가락이 닿으면 사르륵 녹았다. 딸기는 소람이 젤리는 아이가. 우유빙수 위에 젤리를 가운데 올려 앙 하고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gzHQNdanPOGtPPMAUalaobfyANY.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는 글을 쓴다 - 엄마의 공부가 불안한 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28" />
    <id>https://brunch.co.kr/@@tBE/128</id>
    <updated>2025-04-14T04:03:18Z</updated>
    <published>2025-04-13T01:0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 시간으로는 아마 새벽 두 시쯤 전화가 온다. 엄마다. &amp;ldquo;엄마 나 곧 미팅이야 빨리 말해&amp;rdquo; &amp;ldquo;어휴 엄마는 왜 이렇게 글을 못쓰니. 엄마가 글 쓴가 보냄시난 읽고 어떤지 말해주잰?&amp;rdquo; 글 읽는 걸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엄마 글은 왜 귀찮을까.  &amp;ldquo;시간 어서&amp;rdquo;라고 하거나  &amp;ldquo;알안 얼른 보내&amp;rdquo;라고 한다. 그리고 대강 눈으로 훑는다. 가끔 전화도 안 받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zuY6aavBSg2iilLU2A6HpV6N9Z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의 단순 요리 - 집밥 보다 바깥밥이 더 맛있을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24" />
    <id>https://brunch.co.kr/@@tBE/124</id>
    <updated>2025-04-11T13:29:52Z</updated>
    <published>2025-04-11T02:1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요리로 시간을 나눌 수 있다. 크게 할머니가 요리하던 시절과 엄마가 요리하는 지금으로 나눌 수 있겠다. 기억이 날 때부터 나는 할머니와 항상 함께였다. 유치원 때 입학식 모든 졸업식 운동회는 늘 할머니였다. 곰곰이 생각해도 어릴 때 엄마가 오지 못해서 서운함은 없었다. 엄마는 바빴다. 학원에 나가야 했고 출장을 다녔다. 할머니는 학원의 매점을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AlPIoA3Co8FzZEuPVQkPGT883k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철저한 고양이 사람이다. - 그러나 나는 강아지와 산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23" />
    <id>https://brunch.co.kr/@@tBE/123</id>
    <updated>2025-04-09T04:00:51Z</updated>
    <published>2025-04-09T00:5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철저한 고양이 사람이다. 고양이에 관한 최초의 기억은 어릴 적 집 부엌 창문을 열면 보이던 고양이 가족이다. 이층에서 내려다보면 보이는 건물과 건물 사이에 고양이가 아기를 낳았다. 야옹야옹 어찌나 무섭던지. 한창 전설의 고향에서 고양이가 구미호가 되어 날아다닐 시절이었다.   대학에 들어가서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혼자 살았다. 한 마리씩 고양이를 입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DR0QPAtI_U6tLvbu3qudOTyZh3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붕어빵은 사실 속이 닮았다.&amp;nbsp; - 엄마 - 할머니 - 나 닮은 사람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22" />
    <id>https://brunch.co.kr/@@tBE/122</id>
    <updated>2025-04-16T00:54:16Z</updated>
    <published>2025-04-07T05:2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우리 엄마는 얼굴 빼고 다 닮았다. 밖보다 속이 꼭 닮았다. 우리 엄마는 살짝 고현정을 닮았다. 나는 어릴 때 별명이 개그맨 김경진 이윤석 가수 김산 등이었다. 물론 나는 여자다. 어디서 주워왔냐는 농담은 익숙했다. 엄마와 내 마음이 돌아가는 방식을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붕어빵이네! 했을 텐데 말이다.  사실 이걸 깨달은 지는 얼마 안됐다. 엄마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om6aPrM6dICzUxdrMh9e4Js_9nQ.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잉글리시 에게 영어 배우는 엄마&amp;nbsp; - 엄마는 원어민이 되고싶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21" />
    <id>https://brunch.co.kr/@@tBE/121</id>
    <updated>2025-04-23T04:59:46Z</updated>
    <published>2025-04-04T07:0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토박이 엄마는 요즘 영어를 배운다. 선생님은 알래스카에서 이사 온 미국인이다. 선생님 이름은 모르고 엄마는 잉글리시라고 부른다. 일주일 두 번씩 한 시간 반씩 배운다. 대사관이 후원한다는 영어독서클럽도 다녔다. 트럼프가 후원을 끊어서 없어졌다고 한다. 어디부터 어디까지 사실인지 모르겠다. 그 힘의 크기가 세상을 가까워 보이게 한다.  엄마는 언제나 열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qTfkkC3o3gqyMaZKY9mBD_LUejQ.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집도 없고 친구도 없어요 - 남은 건 딱히 없는 외국 생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18" />
    <id>https://brunch.co.kr/@@tBE/118</id>
    <updated>2025-04-03T03:06:23Z</updated>
    <published>2025-03-19T04:3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집이 내 집인 가 하고 문을 두드리면 집이 자꾸 멀어진다. 그럼 이 집인가? 반복된다. 길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자꾸 내가 없어진다. 자전거를 탄 커플도 할머니도 아이도 아무도 날 못 본다. 대학원 때 만든 게임 규칙이다. 집도 없고 사람도 없고 스스로가 사라지던 유학 초기 때 마음을 담았다. 여기서 사라지는 나를 붙잡았다 숨겼다가 지켜보며 십 년이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H2QTTHaz4sExeHTb_tvhFJAjnH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강아지 보듯 스스로를 보기&amp;nbsp; - 우리 집 강아지는 귀여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15" />
    <id>https://brunch.co.kr/@@tBE/115</id>
    <updated>2025-04-07T17:29:31Z</updated>
    <published>2024-11-14T22:4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강아지는 좀 많이 귀엽다. 산책을 하면 꼭 한 번 이상 쏘 큩 이라는 칭찬을 듣는다. 강아지는 실수를 해도 귀엽고 음식에 욕심을 내도 귀엽고 장난감을 내던져도 귀엽다. 심지어 와르르 짖어도 사람들은 귀엽다고 좋아한다. 털이 찌고 살이 찌면 공 같이 더 귀엽다. 응가를 해도 귀엽고 소파에 가끔 (일부러) 쉬를 해도 귀엽다.  상담 선생님이 한번 스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Eu4Es3CEEyGSUk8pVaU86VhH7ZU.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 하루의 맛 - 저의 하루는 밍밍합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14" />
    <id>https://brunch.co.kr/@@tBE/114</id>
    <updated>2024-11-04T11:44:09Z</updated>
    <published>2024-10-17T02:3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하루의 맛은 어떤가요? 제 하루는 밍밍한 편입니다. 밍밍하고 가볍지만 이상하게 가라앉아 있는 맛. 비슷한 음식으로는 뭐가 있을까요? 요구르트는 시큼해서 아니고, 계란흰자가 비슷한가 싶은데 흰자는 영양가가 좋잖아요. 흰 죽도 오래 씹으면 단맛이 나니 아니에요. 좀더 물렁하지만 형태는 있는 맛?   그렇다고 제가 아무 활동을 하지 않아서 밍밍한가 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vMo0aI4Xw0dN1vBT3k_ZHWMBuE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스 모올 토오크  - 미국에서 회사원으로 사는 사람의 고민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12" />
    <id>https://brunch.co.kr/@@tBE/112</id>
    <updated>2024-06-13T00:36:16Z</updated>
    <published>2024-06-12T23:2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 모올 토오크는 어렵다. 회사에서 어려운 건 수만 가지인데 그중 하나다.   스몰토크가 중요하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 나는 점심시간에 동료들이랑 딱히 할 말이 없다. 억지로 짜낸 질문과 굿, 오- 나이스 같은 영혼 없는 대답들로 채우다 침묵이 온다. 여기 사람들은 정말 하우알유를 매일 묻고 파인 굳 슬리피 등 답을 제외하고 말을 이어나가는 건 곤혹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YF2dO95zt2OFfG45ObTndCX4jI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년에는 이사 갈 수 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10" />
    <id>https://brunch.co.kr/@@tBE/110</id>
    <updated>2024-01-25T00:32:04Z</updated>
    <published>2023-09-07T15:5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샌프란시스코는 여전히 나에게 정리되지 않는 공간이다. 먼지를 털어도 거미줄이 생기고 창문이 없어 꿉꿉한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 오래된 방이다. 누구의 유튜브에서는 낭만적이고 누군가에게 실리콘 밸리라는 꿈이고 어느 누군가는 겨울이 없어 살고 싶은 곳이다. 이제 곧 뉴욕보다 오래 산, 내가 미국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낸 곳이 될 샌프란시스코에게 나는 미련이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6Yk-8sUJElfuRdac-MqbbnwJC3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오늘도 빙글빙글  - 당신의 사람들은 언제나 그대로인가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04" />
    <id>https://brunch.co.kr/@@tBE/104</id>
    <updated>2023-07-17T12:09:09Z</updated>
    <published>2023-05-10T00:0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에 지루함이 먼지처럼 쌓이기 시작할 때 나는 스스로 후 - 바람을 불어 생기를 더해보려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 바람은 뭐든 바꿀 수 있지만 사람은 아니었다. 후 불어 이사도 가고 취미도 바꾸고 직업도 바꾸지만 우습게도 나는 사람관계에서는 잡은 손을 놓아주지 못했다.  나는 내가 내 사람이라고 생각한 관계들이  호- 불면 날아가 사라질까 아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qBwlP3h7pKFc4szjMjoXOWKmTq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강아지와의 여행을 망설이는 당신에게 (1) - 아무래도 내 잘못이에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02" />
    <id>https://brunch.co.kr/@@tBE/102</id>
    <updated>2025-04-07T17:29:31Z</updated>
    <published>2023-04-19T16:0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아지랑 다시는 같이 여행 안 갈 거다. 강아지와 여행을 간 첫날 비행기에서 다짐했다. 같이 간 열흘의 여행동안 이 마음은 우와 우리 강아지랑 와서 감사하다와 다시는 같이 안와 를 왔다 갔다 했다. 일단 첫날은 그랬다. 우리의 여행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며.    우리 강아지는 산책을 좋아하니까 여행도 좋아하지 않을까? 새로운 도시에 새로운 나무에 볼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RRwXoDkt1vt5ChFcPZMECjYU0e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 집 강아지는 ENF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tBE/101" />
    <id>https://brunch.co.kr/@@tBE/101</id>
    <updated>2025-04-07T17:29:31Z</updated>
    <published>2023-04-05T23:3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호소 사이트에 우리 집 강아지는 굉장히 수줍다고 써져 있었다. 쉬즈 어 샤이걸! 귀가 안 들린다는 말도 뱃속에 여섯 마리가 꼬물대고 있다는 말도 없었다. 이 정도면 사기였지 싶은데 당하고 보니 고맙다. 알았다면 쉽게 입양을 결정하지도 못했을 테고 매일의 수고로움과 맞바꾼 귀여움을 못 봤을 테다.   같이 살면서 지켜본 우리 집 강아지는 샤이걸이 아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BE%2Fimage%2FpWdRRSQStIIJlrarBqBalQEzxu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