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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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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rickmak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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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쓰는 데 부지런한 텍스트형 인간. 인문교양서부터 웹소설까지 잡식으로 읽고, 서평부터 푸드에세이, 소설까지 잡식으로 씀. 단, 넓고 얕음에 주의.</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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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17T11:28: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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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러분의 작가를 영업하세요 - 조 패슬러, 인생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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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6:22:28Z</updated>
    <published>2026-05-02T06:1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책이 무엇인지 묻고, 가장 좋아하는 문장(구절)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그 두 질문의 답은 같을까, 다를까.  나는 다를 것이라고 대답하는 쪽에 손을 들고 싶다. 작가라면 이 괴리가 더 선명하지 않을까. 작가라면, 책 전체의 구조나 밀도를 보는 눈이 없을 수가 없으니까. 그에 비해 좋아하는 문장은 오히려 직관적이고 즉각적으로 나를 흔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qIhir2Q-q53851EPjK2tc6keP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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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벽돌책 챌린지, ㄱㄱ? - 장강명, 살면서 한 번은 벽돌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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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3:54:35Z</updated>
    <published>2026-04-30T03:5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aladin.kr/p/nS4T8  우선 첫 번째로 언급하고 싶은 건 제목이다. 갈수록 제목 짓기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바, SNS상에서는 농담처럼 '제목학원'(자매품으로 댓글학원이 성업 중) 다니냐는 말이 도는데 정말이지, 제목만 잘 지어도 반은 성공한 게 아닌가 싶은 게 요즘의 출판 시장 같다.  그런 면에서 이 직관적인 제목이라니. 「살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zys3HDRNXA9NkScIw-ExuXpmr9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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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삶을 추동하는 빛 - 앤서니 도어,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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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2:02:51Z</updated>
    <published>2026-04-29T02:0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베르너.  에센의 시 외곽 보육원에서 당신이 여동생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 시대를 가만히 반추해 봅니다. 보육원의 관리와 아이들의 돌봄을 책임졌던 엘레나 아주머니에게 밑도 끝도 없는 질문을 던졌던 일곱 살 베르너는 어려서부터 과학적인 호기심이 출중한 아이였더군요.  여덟 살이 되어 당신이 창고 뒤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했던 철사가 감긴 실패처럼 생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7hciOwaJQ600h0JEzWG4yVTrz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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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굶어 죽어도 글은 쓰셔야겠다고요? - 정지우, 글쓰기로 독립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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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11:31:31Z</updated>
    <published>2026-04-28T11:3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딜 가든, 누굴 만나든 요즘은 반드시 듣게 되는 말이 있다. 요즘 정말 먹고살기가 너무 힘들죠. 시장이 너무 나빠요(무슨 시장이든 다 그렇게 말하더라. 아 주식시장은 제외이려나). 그런데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다. 경기가 어떻건 시장상황이 어떻건 살아남는 자들은 반드시 살아남는다는 거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사람도 반드시 있다. 그게 내가 아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kYD-bqvAPXI2cRJWykYXzwNth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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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맛을 잃었을 때 필요했던 건 - 추억과 동기화하기엔 한참 부족한 육개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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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23:42:00Z</updated>
    <published>2026-04-26T23:4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4월이 끝나가다니. 매해 엄마에겐 유달리 힘든 계절이 4월이긴 하지만 올해도 여지없이 그랬다는 사실이 조금 씁쓸해. 봄이 왔구나 싶어질 때는 입맛이 슬슬 사라져 가는 3월 말부터이긴 한데, 본격적으로 4월이 되면 가장 힘겨운 한 달의 서막이 열렸다는 사실을 혀끝에서부터 깨닫곤 해. 정말 놀랍게도 (이유는 모르겠어) 그냥 뭐랄까, 미각이 완전히 사라지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A1wXDOzVH9so5X2JEeBesuPCM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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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더미 쌓는 게 취미이고 특기라면 - 타이키 라이토 핌, 적독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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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13:39:41Z</updated>
    <published>2026-04-25T13:3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제목에 심각해서 꽂혀서 어머 이건 사야 해, 하게 되는 책이 있다. 이 책이 정확히 그런 경우에 부합하는데 제목도 무려 「적독 생활」이다.  http://aladin.kr/p/gSlyN  여기서 말하는 적독이란 일본어로는 츤도쿠라고 읽고, &amp;lsquo;읽으려고 사지만 읽기는커녕 한 번 펼쳐 보지도 않은 책들을 집 안 곳곳 쌓아 두기만 하는 행동을 일컫는 말(15&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HjGq1PqW8hRsXWRAzzovrzW8E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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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용하지 않은 메모 - 김지원, 메모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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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1:37:33Z</updated>
    <published>2026-04-24T02:2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aladin.kr/p/RCYWm  올해 두 권째 읽은 &amp;lsquo;메모&amp;rsquo;를 소재로 하는 책이었다(아니... 하나는 작년이었나... 갑자기 혼란이...) 아무튼, 김중혁 작가의 「미묘한 메모의 묘미」는 말 그대로 메모의 기술적인 측면, 실용적인 방법론에 대해 말하는 책이었는데 반해 이 책은 메모의, 뭐라고 하면 좋을까. 메모의 철학적 의미랄지, 재발견이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zFRKwTkkL8yN7EfDlhp40bgxqG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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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감은 노력의 산물이어라 - 진 웹스터, 키다리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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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0:06:59Z</updated>
    <published>2026-04-22T00:0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무언가를,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이름이 있습니다. 안녕, 미스 주디 애벗.  매일이 거기서 거기 같은 고아원 생활에 어느 날 갑자기 비친 한 줄기 빛. 평의원이자 존 그리어 고아원의 몇몇 '고아 남아'들에게 이미 그러한 존재였을 신사분이 너를 대학에 보내주겠노라는 소식을 전해받았을 때 주디의 놀라움을 잠깐 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JbtU6Mz8rgKssc3pl7DxlExRw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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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까딱할 힘도 없지만 먹어야해서 - 식어도 나쁘지 않은 콩나물 볶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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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1:13:41Z</updated>
    <published>2026-04-20T01:1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지독한 주말이 드디어 지나갔네.  잠시 몇 년 전 생각이 났어. 엄마 인생에서 두 번째로 체력이 바닥났던 그 시기가. 환절기마다 마치 어린애로 돌아간 것처럼 39도를 오르내리는 고열을 최소 이틀간 앓으며 꼼짝도 하지 못했던 때가. 그 뒤로 꼬박꼬박 건강을 챙기면서 계절행사 같았던 감기몸살도 자취를 감추고 어떤 혹독한 병이(?) 찾아와도 대체로 만 하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IgYjxFaK-Cik9nEa-1HCiZ-Fo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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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마음을 존중하는 법 - 김금희, 경애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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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0:39:03Z</updated>
    <published>2026-04-15T00:3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이에요, 상수 씨. 제가 현실에서도 몇 명의 상수 씨를 알고 있어서 그런가, 상수 씨의 이름을 부를 때 절로 다른 상수 씨들이 겹쳐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어때요,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상수 씨를 처음 본 게 꽤 오래전의 일이지 싶어요. 그땐 김금희 작가의 이름이 지금처럼 널리 알려져 있던 때도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상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sLHv0quCAYRgbBC1oZ1W0hadp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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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기억하는 나의 도시 - 오명은, 도시와 테이블에 놓인 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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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6:50:12Z</updated>
    <published>2026-04-14T06: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는 무엇일까.  한 장의 사진일 수도, 한 편의 일화일 수도 있다. 어쩌면 영화가 될 수도 있겠지. 누구에게나 현재 거주하고 있는 도시(꼭 도시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편의상&amp;hellip;)를 제외하고 마음속에 품고 있는 도시가 하나쯤 있을 테다. 그 도시의 시제가 무엇일지는 모르겠지만. 미래적으로든 과거적으로든 도시를 아카이빙 하는 사람은 저마다의 방법론이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kM32aVfgj3wM57L4kmS1Fioh1_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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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이걸 어떻게 했더라 - 평범한 프렌치토스트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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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0:42:03Z</updated>
    <published>2026-04-13T00:4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귀염댕이들. 막내 겸댕이는 아침부터 엄마한테 잔뜩 혼이 난 채로 볼이 부어서 학교를 갔으니 이 인사도 못 본 척하려나. 아니 근데 엄마가 못 할 말 한 건 아니잖아. 밥상 물리는 것 좀 도우라는 게 그렇게 억울할 일인가.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막내야, 너 큰누나가 집에 있었으면 진짜 죽도록 혼났다? 누나가 집 떠나 산 지 2년 차라 그런지, 누가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falWNKB80nbaz0N5JTfSUGOnw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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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관으로 모험을 떠납시다 - 이유리, 아무튼, 미술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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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3:31:07Z</updated>
    <published>2026-04-09T13:2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소유한 공간은 아니되 내가 애호하는 공간. 소유할 수 있는 공간의 크기는 절로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지만 사랑하는 공간을 생각하다 보면 종종 어깨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다. 내가 이런 곳도 좋아할 줄 아는 사람이지. 나는 남들이 모르는 이런 데도 아는 사람이라고. 여기만큼은 누구에게도 알려줄 수 없어.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본 적 있지 않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evVWrwxW2mjvW0l5A-MZ-5ptT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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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누구인지를 스스로 규정할 것 - 연여름, 빛의 조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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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1:11:13Z</updated>
    <published>2026-04-08T01:1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성간 여객기 파일럿이었다가 까다로운 예술가 청년의 자택에 청소부로 일했고, 지금은 또 다른 직종에 종사 중이신 뤽셀레 님께.  서두를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낱말들이 꼬박 만 하루가 넘도록 머릿속을 떠다녔다는 사실을 먼저 말하고 싶어요. 결핍, 상실, 상쇄. 그런 말들이었죠. 서로에게 손을 내밀어 동그란 원을 그릴 수 있을 것 같다가도, 그 연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HrOiDdSPkIJSjnj5c_qb6akA7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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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이 된 대중소설 - 키두니스트, 고전 리뷰툰 -냉정과 열정- &amp;lt;열정&amp;gt;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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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7:17:56Z</updated>
    <published>2026-04-07T07:1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전히 개인적인 필요에 의해 특정한 주제를 공부 중이라 평소라면 잘 보지 않았을 출판사의 책을 읽고 있었다. 왜 있지 않나, 책날개에 보면 같은 기획 아래 출간한 책들이 줄줄이 소개되곤 하는 거. 거기서 발견한 책이다. 그렇게 찾아낸 보물 같은 책들이 제법 있기에 책날개를 통해 괜찮은 책을 식별하는 내 눈을 꽤 신뢰하는 편인데 이번에도 성공했구나,라는 느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Lx41D8F8mElUmju4XpAys-eSK7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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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할 수 있는 일이라니 - 정신력으로 극복했던 꽃게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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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1:20:19Z</updated>
    <published>2026-04-06T01:2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잔뜩 내리는 월요일이야.  어젯밤에 서울 사는 언니(누나)가 이렇게 문자를 보냈어. 엄마, 지금 천둥번개 치고 난리 났어. 폭풍우 같아&amp;hellip;.  그 비가 그대로 아래로 내려왔나 봐. 장침을 맞고 나올 때 한의사 쌤이 침몸살이 날 수 있다고 단단히 경고해 두시긴 했지만 정말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아플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니. 두 시간 간격으로 깨다 말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EXAeq9iBPxESO_skwhhaq7iu5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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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이야기에 대처하는 자세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단편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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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0:45:28Z</updated>
    <published>2026-04-01T00:4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의 인생이 타락했다 믿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끝의 끝까지 믿고 기댈 수 있을 만한 사람, 혹은 끝까지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는 어터슨 변호사님께.  제가 이 신기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처음 읽었던 것은 아마도 열세 살 언저리 즈음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하이드 씨의 외모가 얼마나 공포스럽고 혐오스러운지, 한 사람이 자신의 내면의 그림자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YJ94J8I4mUN095Gsii0OF6ORQ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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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 있는 돌려 까기 - 어니스트 헤밍웨이 外, 작가는 무엇을 쓰고 무엇을 버리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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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31T04:3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aladin.kr/p/zSreh  이 책은 일곱 작가가 자신의 업(業)에 대해 쓴 에세이를 모았다. 쓴 사람이 보여야 제대로 된 에세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읽으면서 새삼 절절하게 체감했다. 그것은 순전히 마크 트웨인의 신랄한 어조가 펄펄 살아 날뛰는 글 덕분이었다.  마크 트웨인이 어떤 인물들을 썼던가. 톰 소여. 허클베리 핀. 이름만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tJ8XOnGbk8cluEUlCA3sZK4tr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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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의 맛이 그리워서 - 잔뜩 만들어두고 퍼먹는 게 제맛인 콘샐러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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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0:08:50Z</updated>
    <published>2026-03-30T00:0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의 마지막 월요일을 맞이하여 짧은 소회 한 줄. 덥다, 더워. 아직 4월이 안 되었는데 벌써 이렇게 더우면, 그럼 올여름은 또 어떻게 하지? 너무 일찍부터 걱정하는 걸까?  아무래도 올해는 지금까지의 인생을 통틀어 가장 많은 양의 요리를 해내야 하는 어마어마한 한 해가 될 것만 같은데, 그럼 안 그래도 덥고 뜨거운 부엌에서 어떻게 여름을 지내야 좋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44mJLulDwBcVB_5scggzX-0l_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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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화양연화 - 루스 윌슨,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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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1:48:17Z</updated>
    <published>2026-03-27T11:4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aladin.kr/p/WE6na  내가 만약 예순이 넘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몸에 찾아온 이상 증세를 느꼈다면, 나는 무엇을 하고 싶어 질까. 혹은 하고 싶지 않아 질까. 이 질문이 먼저 사람을 두 부류로 나눌 것 같다. 아무 문제 없이 흘러가던 일상이 느닷없이 홱 꺾어버렸을 때, 뭐가 달라졌는지 스스로도 명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이젠 더 이상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l%2Fimage%2FI1ig5S7xhTStNERgN8AzzgvCU6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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