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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요일의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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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냥 일기 비슷한걸 씁니다. 맞춤법은 자주 틀립니다. 보통 오글과 감성 그 사이 어디쯤인 내용을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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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17T13:25: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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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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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7T22:30:28Z</updated>
    <published>2020-12-14T14:5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맛도 모르는 와인을 골라 놓고는  어떻게든 아는 척을 해야만 했지  감정에 충실했었다는 말은  경솔한 행동의 변명이라고 후회하지 말아야 해 생각했을 땐 이미 미련을 안고 가고 있었구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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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형은이상해서이상형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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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7T14:39:59Z</updated>
    <published>2020-11-15T14:0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는 잘생기고 예뻐야 한데요 누구는 능력이 좋아야 한다고 하고 누구는 말이 통해야 한데요  누구는 그냥 번뜩하는 느낌을 받아야 한데요 누구는 그런 걸 잘 모르겠다고도 하고   잘생기고 예쁜 사람 만나봤데요 능력이 상상을 초월할 그런 사람도 만나봤데요 말이 너무 잘 통하던 사람도 만났었다고 하고요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나 번쩍 하고 첫눈에 반한 그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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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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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5T10:31:02Z</updated>
    <published>2020-11-05T13:0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은 내가 태어난 달이에요  죽어 떨어진 낙엽을 운치라고 말할 수 있고  말라 흩어지는 바람까지도 분위기라 말할 수 있는  그탓에 11월은 참 설레는 달입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이 아직 어색한 달 이면서도 아 정말 새해가 머지않았다는 말은 또 어울리는 11월은 그런 달입니다  가을의 끝에서  겨울의 문 앞에서  올해 첫겨울에 설레면서  올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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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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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5T10:31:10Z</updated>
    <published>2020-11-01T10:1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밥을 먹고 나오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네요  일기예보를 확인하지 않은 내 탓이죠  준비도 못했는데   그래도 억수같이 쏟아지는 걸 보고 있으니까  마음까지 쏴 하니 시원하고 좋은 거 같아요  비 오고 나면 추워질 날씨 걱정일랑 치워두고 가만히 또 빗방울을 세기 시작합니다 맞아 난 원래 비를 좋아했었지 하면서요  올여름은 유별나게 유난히 비를 많이 본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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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러글라이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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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7T13:02:59Z</updated>
    <published>2020-10-21T13:2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가만히 서있던 것에서부터 였을 것이다.  움직일 수 없으니 옆에가 더 궁금했을 터 처음은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것부터,  쓰러져 옮겨가는 것이 두 번째,  박혀있는 뿌리를 빼내는 것이 세 번째,  끌고 와서 다시 뿌리를 내리는 것이 다음번째,  돌아와서 한번 더, 걸음마는 그렇게  호기심으로부터 시작.  자유로워졌으니 더 멀리 있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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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벼는 언제 수확 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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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0T10:44:42Z</updated>
    <published>2020-10-20T10:3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앞에는 논이 있어요 논이요 그 벼 심고 쌀 키우는 밭 있잖아요 그거요 밥해먹을 때나 쌀 구경해봤지 농사 같은 거 지어본 적이 없어서  벼가 저렇게 있는 것도 참 신기한 구경거리네요 노란 잔물결이 아주 멋진 풍경입니다  근데요 벼는 언제 수확 하나요  저게 불과 얼마 전까지 파릇했던 게  지금은 이만큼이나 노랗고요 알도 충분히 굵어졌나 봐요  고개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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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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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7T13:03:52Z</updated>
    <published>2020-10-19T11:0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원체 묻는 일이 잘 없길래 궁금한 것도 잘 참는 성격인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었나 보다  묻지 말자 했는데 어찌 이제와 안부를 묻는 건지   한참이나 뒤늦은 안부인사라니 너도 주머니 어딘가에 미련 하나 남은걸 이제야 찾은 모양이구나  천만 다행히도 나는 잘 있단다 너는 씩씩한 친구였으니 잘 지내리라 믿는다 잘 지내지 못하다 손치더라도 잘 지내리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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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기에 있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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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9T14:19:54Z</updated>
    <published>2020-10-18T10:1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sns에서 본 미담 이야기 한 민원인이 112 대표번호로 민원 전화를 한다 내용은 늦은 밤 자신의 집 도어록이 배터리 수명이 다되어 출입이 불가능 한상태, 너무 늦은 시간이라 해당 도어록 업체 측에서도 통화 연결이 안 됐다고 한다. 112 대표번호는 경찰의 긴급출동 업무를 위한 회선 이므로 조치를 취해 줄 수 없다는 답변뿐, 담당 경찰관은 울먹이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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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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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9T14:15:53Z</updated>
    <published>2020-10-16T07:4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젠 이런 식의 제목도 진부 한 것 같아  그래 가게가 망했습니다.  아 이전에 가게 관련해서 썼던 글들은 기억을 더듬어 쓰거나 예전에 어느 정도 메모해 놨던 얘기들이에요. 가게는 올초에 이미 망해서 없어졌습니다.  너무 성급했던 탓 같아요. 하고 싶은걸 하자라는 게 인생의 모토(?) 여서 좀 즉흥적인 면도 있었고 준비가 완벽하지 못한 상태여서 결과를 만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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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왼팔에 깁스를 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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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7T01:56:03Z</updated>
    <published>2020-10-16T00:4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그 요즘 많이 타는 전동 킥보드 그거를 이제 타다가 보도블록을 못 보고 넘어졌는데요.  아픈 거보다 창피한 게 더 커서 일단 그 자리를 뜨고 몸상태를 확인해 봤더니 왼팔이 많이 아프더라고요   네 부러졌습니다. 좀 특이하게 대나무 쪼개지듯이 세로로 예쁘게 쪼개졌데요. 수술은 안 해도 된다고 하는데, 아파요 죽을 거 같아요. 깁스가 너무 불편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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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렌치코트를 입기엔 조금 늦은 것 같기도 하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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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4T15:52:27Z</updated>
    <published>2020-10-14T10:0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엊그제까지 분명 낮에 따뜻 더웠는데 오늘은 무슨 겨울 같아요. 가을이니까 나도 분위기 좀 내고 싶어서 트렌치코트를 하나 사야겠다 싶어서 오랜만에 백화점엘 갔는데 벌써 양털(?)과 패딩들이 줄을 서 있더라고요. 그걸 보고 있자니 왠지 내가 원하던 그 연갈색과 베이지색 그사이 어디쯤의 트렌치코트를 사기엔 너무 늦은 것 같아서 괜히 서성이고만 있습니다_갑자기 옛</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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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지 않아요 - 맺고 끊음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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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4T10:36:12Z</updated>
    <published>2020-10-13T02:1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서른둘이에요. 나이 가요. 이렇게 나이 이야기를 하면 다들 아 거 뭘 얼마나 먹었다고~ 그래요.  오늘은  나이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에요. 아무튼,  해가 갈수록 새로운 사람을 알 기회보다 내 주변에 사람들을 잃을 일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학교 다닐 땐 반안에 있는 40명이 다 친구였는데 졸업하고 나니 몇 명 안 남은 것 같네요. 그래서 더 소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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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쌀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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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4T10:35:14Z</updated>
    <published>2020-10-12T14:5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골목에 작은 바를 운영 하다 보니 많은 사람들과 대화 하게 된다그들 대부분은 저마다의 고민을 안고 술을 마신다. 주인장 이라고 하는 사람이란 어쩌면 친한 친구 보다도 속내를 ᄃ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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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욜로와 인생역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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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4T10:35:02Z</updated>
    <published>2020-10-11T14:5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 우리 꿈이 고작 잔돈 오천과 허무와 맹랑으로 점찍은 숫자 여섯 개의 유통기한 일주 일자리 싸구려 종이 쪼가리에 저당 잡히게 되었는가  열 번을 찍어 안된다면 열한 번을 찍어 보겠다던  패기와 포부는 시들어 쓰러지고 겨우 오늘 하루 버텨낸 것에 안도하면서  내일을 그리지 못하고 붓을 내려놓게 되었는가   욜로라는 단어에 몸을 맡겨놓고 나를 보살피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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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갑습니다 -  참 오랜만에 보는 동생과 그 연인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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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4T10:34:21Z</updated>
    <published>2020-10-09T07:2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반갑습니다&amp;rsquo;의 &amp;lsquo;반&amp;rsquo;은 첫눈에 반했다 할 때 그 &amp;lsquo;반&amp;rsquo;과 같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너에게 참 반과 같은 마음입니다.  처음 보는 당신께는 더더욱 반과 같은 마음을 전합니다.  오래 알던 나의 어린 벗이 사랑을 나누고 있다니 이 얼마나 고맙고 기특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너희들 지나간 날들에 우여곡절 조차도 내 눈엔 너무나 반짝이는, 그저 반짝임으로 형용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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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씨구 별게 다 유행이래 - 철 지난 유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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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2T04:42:47Z</updated>
    <published>2020-10-08T03:2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이랑 술을 먹다 보면 꼭 저보고 인터넷 방송이나 유튜브를 한번 해보라고 그래요   어제 오랜만에 만난 친구도 저보고 말주변이 좀 있는 거 같으니 유튜버를 한번 해보는 건 어떻냐고 그러더라고요   말 돌리지 말고 니 연애사나 더 풀어봐라 라고 했어요  친구는 요즘 팩트 폭행을 주로 하는 유튜버를 챙겨서 보고 있데요. 그 유튜버를 보면서 제가 생각났데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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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다 그런 줄로만 알았지 - 어쩐지 숨이 차 더 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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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9T14:35:36Z</updated>
    <published>2020-10-07T14:3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부터 눈이 너무 간지러웠는데 이제는 빨갛게 충혈되고 붓더라고 어릴 때부터 결막염에 쉽게 걸리곤 했어서 아 내가 그냥 면역이 좀 약한가 그런 줄만 알았지 이번에 안과를 갔더니 나보고 비염이 있냐고 묻는 거야 나는 비염이 없습니다 하고 대답했더니 아니 글쎄 의사 양반이 비염이 있을 거라고 하더라고 이번에 눈이 아픈 것도 계절성 알레르기라고 하더라고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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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 좋아하는 시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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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6T08:30:37Z</updated>
    <published>2020-10-06T11:3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 신나고 근사해요&amp;rsquo;  김용택 시인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내가 참 좋아하는 시입니다   - 밤공기가 차네요  생각나는 사람이 있을 때 저위에 달이 라도 떴으면 핑계 삼기 좋을 텐데 오늘은 안 보이네요  핑곗거리가 없으니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전에 만나던 친구는 아침 해가 쨍하면 전화를 해줬어요  &amp;ldquo;빨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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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닳고 없더래요 - 시를 써 볼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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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6T15:13:23Z</updated>
    <published>2020-10-05T1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는 11년을 연애하다 헤어졌어요  당연히 결혼까지 할 줄 알았는데...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언제쯤 사랑이 식은걸 느꼈냐고 헤어지는 날까지 사랑했었데요 헤어진 후에도 사랑이 남아 있었데요  궁금해서 한 번 더 물어봤어요  사랑이 남아 있는데 무슨 이유로 헤어진 걸까요 다 닳고 없더라 하네요  빠르면 천천히 느리면 조금 빠르게 과하지 않은 걸음으로 십 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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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간지러운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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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6T14:25:39Z</updated>
    <published>2020-10-04T14:0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는 십수년이 지난 내첫사랑 이야기를 아직도 해요 그냥 회상하는 수준이 아니라 조롱섞인...으으으 화가나   다들 그렇지만 첫사랑이라는게 추억에 젖어들고 아름답고 아련하고 그렇잖아요 두번다신 없을거 같고 뭐 그런 아무튼 실패한 사랑이기때문에 씁쓸 합니다   요즘은 사랑이야기를 잘 안하는거 같아요  다들좀 멋쩍은듯 쑥스러운듯 그런가봐요  나말고 당신들이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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