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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JEO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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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사와 교육 업계에서 일하며 경험하고 느낀 이야기들, 살아가며 느낀 감상을 나누는 에세이스트로 살고 싶습니다. 인사 및 성과관리, 교육사업에 관한 강연과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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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16T22:34: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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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 덩어리 앞에서... - 나는 이 상황을 감내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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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2:05:39Z</updated>
    <published>2026-04-30T02:0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상태가 좀 안 좋은 것 같다. 내 친구들이 여럿 세상을 떠났는데 증상이 비슷해  2달 전 아버지가 내게 하신 말씀이다.  혈변이 나왔다. 양은 많지 않다 하지만 그래도 나온 건 나온 거다.  동네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니 대장에 선종이 있는데 모양이 좋지 않으니 큰 병원을 가보라 해서 가장 가까운 대형병원에 진료 예약을 했다 한다.  그 진료일이 오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EUtKPX3Ezs5OLgTNn-6__f3J1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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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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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9:02:24Z</updated>
    <published>2026-04-26T09: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집을 나선다.&amp;nbsp; 하늘을 보니 주말이라 그런지 더 파란 것 같다. 겨울 내내 볼썽사납던 나무에 새 잎이 돋아나는 걸 보니 정말 봄이라는 걸 체감한다. 주말이라는 여유가 주변을 더 둘러보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한다. 길을 따라 용왕산으로 향한다.&amp;nbsp; 높지 않은 나지막한 동네 뒷산이지만, 이곳에 오르는 이유는 무엇보다 전망이 좋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FM2JhLGnVTWmg2O51MkDWiGyz_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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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챙기는 리더가 아닌 질문하는 리더 - 리더의 질문에 따라 조직은 변화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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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23:00:23Z</updated>
    <published>2026-04-19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하면 좋겠어? ​ 부사장이 묻는다.  회사 내에는 두 개의 사업부가 있다. 그중 A사업부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정부사장이 내게 물었다. A사업부에는 김상무가 있다. 김상무는 10년 넘게 회사에서 재직하며 상무의 위치까지 오른 전문가 중의 전문가다. 모든 사람들의 롤모델이기도 하고 동분서주하며 수많은 프로젝트들의 해결사를 자처한다. 언뜻 보면 문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VyKUOZNp3c3ejTDE_Dh2CY20z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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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해 진다는 것 - 행동으로 옮겨야만 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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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0:50:30Z</updated>
    <published>2026-04-13T00:5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한 번도 깨지 않고 자고 일어났다.  넉 달 정도 변화 무쌍한 시기를 보냈다. 낡고 문제가 많은 시스템을 회사와 본사를 설득해 1년 만에 전면 재구축 승인을 받아냈다. 어렵게 수행사를 선정하고, 수차례의 회의 끝에 범위를 확정 짓고, 또 그보다 많은 논의를 하며 화면 설계까지 진행되고 있다. 거기에 갑작스레 회사에서 전혀 해보지 않고 지식도 가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AyLzIy4spuN6bPoVYzTmU8yyZ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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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려놓는 연습 - 행복하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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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2:45:15Z</updated>
    <published>2026-03-10T12:4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해지고 싶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런데 정작 내가 행복한 그런 행복은 오지 않았다.  ​ 새롭게 갖고 싶은 것, 새롭게 해야만 하는 것, 새롭게 알아야만 하는 것들로만 넘쳐 났다. 내가 행복해지려면 모든 것들을 알아야 하고 갖추어야만 하는 것으로만 생각했다. 높은 이상을 가지는 건 좋다지만, 그 이상을 바라보기만 할 뿐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OKlkvDcuezjHVRMgpa2wBjEdN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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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중에 딴 소리나 하지들 마시게 - 비협조와 무관심의 댓가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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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6:50:59Z</updated>
    <published>2026-03-04T06:5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슴 밑바닥에서 뜨거운 것이 천천히 끓어오른다. 단순한 짜증이나 순간적인 화가 아니다. 오랫동안 억눌린 압력처럼 쌓이고 쌓여, 당장이라도 터져버릴 것 같은 깊은 분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불길은 밖으로 향하지 못하고, 오직 내 안에서만 조용히, 집요하게 타오른다. 그래서 더 숨이 막힌다.  시작은 단순했다. 10년이 넘어 누가 만들었는지, 왜 이런 구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Vt48MFytljvlAzUhDi4G_0flkK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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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호자와 피보호자의 자리가 뒤바뀌는 시간 - 나는 나의 보호자처럼 잘 이겨내고 견뎌낼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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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5:58:07Z</updated>
    <published>2026-03-03T05:5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 연휴의 끝자락, 부모님 댁을 방문해 세배도 드리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후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던 참이었다. 부모님 댁을 나서려던 찰나, 아버지가 나를 붙잡고 무심한 듯 묵직한 말을 던지셨다.  &amp;quot;얼마 전에 변을 보는데 피가 주욱 나오더라. 먼저 대장암으로 떠난 친구들이 말하던 증상과 똑같아.&amp;quot; 병원은 예약해 두었고 곧 내시경을 받을 거라는 아버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9ZzqFyh4ukMBT4w3-Gn_sftggB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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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더의 말은 왜 와닿지 않을까? - 지시가 아닌 맥락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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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5:04:48Z</updated>
    <published>2026-02-04T05:0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리더들이 공통적으로 토로하는 답답함이 있다. 겉으로는 조직의 성과나 비전을 이야기하지만, 그 속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결국 사람에 대한 고민으로 귀결되곤 한다.  &amp;quot;어떻게 하면 조직이 제 마음처럼 움직이게 할 수 있을까요?&amp;quot;  내 속으로 낳은 자식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을 끓이는데, 하물며 제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성인들이 모인 조직이 내 생각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zGVN38oIcn7KmQ6o_lR-SmGK8H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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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이 계란이 되는 현상 - 진심은 바위를 움직이는 힘이 되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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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4:31:30Z</updated>
    <published>2026-01-26T04:3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라는 곳에서 힘든 건 일이 아니다. 일이야 어떻게든 한다. 밤을 새우든, 주말을 껴 넣든, 몸이 먼저 움직인다. 그런데 버거운 건 따로 있다. 내가 던진 말이 허공에서 사라질 때다. 메일을 보냈는데 답이 없을 때, 메신저가 &amp;lsquo;읽음&amp;rsquo;으로 바뀌고도 아무 말이 없을 때, 회의에서 내 문장이 공중에 뜬 채로 다음 안건으로 넘어갈 때. 그때부터 사람은 일을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qpqjZD-WNgR94SexqRyw9CiXDR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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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꼭 화를 내야만 했냐? - 내 마음의 상처는 치료 안해주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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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6:23:56Z</updated>
    <published>2026-01-06T06:2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사장님이 나를 호출했다.  &amp;ldquo;그거 00프로젝트 말이야. 비용 처리를 우리 사업부로 잡는 게 맞아? 어제 사장님 말로는 우리 사업부뿐 아니라 000사업부도 같이 쓰는 거라며. 그러면 CEO Staff 비용으로 잡아야 하는 거 아냐?&amp;rdquo;  순간 머릿속이 멍해졌다. 그 프로젝트는 애초에 부사장님 사업부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었다. 그래서 비용 귀속을 의심해 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DwoAAxCbTzsbJnsLj6Eo1SnRb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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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눈과 내 머릿속의 들보를 빼야 할 때. - 후회 없는 1년을 보내고 싶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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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4:40:19Z</updated>
    <published>2026-01-06T04:4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바뀌었다.  달력 위 숫자 하나가 바뀌었을 뿐인데, 마음 한편은 괜히 무겁다. 새로운 다짐을 하기에는 너무 지쳐 있고, 그렇다고 그냥 흘려보내기엔 아쉬운 시점. 일상은 여전히 지난해의 연장선 위에 있다. 연말이라 대충 넘겼던 일들이 연초가 되자마자 날카롭게 되돌아온다. 잠시 미뤘던 것들의 청구서가 어김없이 도착한 것이다.  며칠 사이에 드러난 몇 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Hf5MwT1aoV-S98UelVPyDBl1k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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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한 해의 끝자락에서... - 올해는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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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5:04:21Z</updated>
    <published>2025-12-26T05:0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나에게 있어 올해의 모든 회사 업무를 내려놓는 날이다. 2025년, 이 한 해는 나에게 어떤 얼굴을 하고 있었을까? 부족함도 있었지만, 뒤돌아보면 나는 이 해를 성공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작년에 입사해 올해까지, 나는 회사의 미래를 그리는 전략을 세웠다. 그 전략 위에 디지털화라는 새로운 길을 놓았고, 영국과의 긴 협상 끝에 마침내 시스템 재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Ib2vUpk1KRW_KaK26H3Wp7n2A3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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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나은 삶 - 어쩌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을 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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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7:37:49Z</updated>
    <published>2025-12-09T07:3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나은 삶이란?그것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더 나은 삶이란 우리 모두가 이 세상에 올 때 지녔던 희망과 기쁨 그리고 상상력으로 가득 찬 삶입니다.우리가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시도하고, 꿈꾸고, 창조하고, 살아가는 삶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책임감과 걱정을 떠안게 되면서 의심과 두려움이 커 가는 것을 지켜보게 됩니다.그리고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D8U0LUg6eMhN8rfPVgrQFBK2HJ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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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기반 Flash Teams, 배치에서 연결로&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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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4:17:08Z</updated>
    <published>2025-12-09T04:1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 글은 McKinsey의 &amp;quot;Author Talks: How AI-powered teams could transform the future of work&amp;quot;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해당 인터뷰는 책 《Flash Teams: Leading the Future of AI-Enhanced, On-Demand Work》의 저자 Melissa Val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QG5IICoX_CV3uqArjlZk4PuN_gc.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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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은 벌점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 불안과 연민 사이에서 부모로서 느낀 감정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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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0:59:06Z</updated>
    <published>2025-10-21T00:5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연휴가 지나고 첫 주말, 둘째가 뜬금없는 말을 꺼냈다. ​ &amp;quot;다른 반에 있던 문제아가 우리 반으로 온대. 그래서 회장 엄마가 학부모들 연락처를 모으고 있어.&amp;quot; ​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 학부모 연락처를 모은다는 것도 이상했고, 다른 반 학생이 반을 옮긴다는 건 처음 듣는 일이었다. 자초지종을 물으니 둘째가 말했다. ​ &amp;quot;그 애가 초등학교 때도 유명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rjOmXilbuJbTVSwEx7nrseU0Po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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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까 말까, 할까 말까 - 갈등이 있을 때는 차라리 하는게 맞지 않을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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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01:36:33Z</updated>
    <published>2025-09-28T01:3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부터 비가 내렸다. 투둑투둑, 지붕을 두드리는 빗소리에 눈을 떴다. 비 오는 날 특유의 서늘한 공기가방 안 가득 들어차 있었다. ​ 비가 오면 꼭 걷고 싶어진다.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운, 그냥 그래야만 할 것 같은 충동이다. 우산을 들고 천천히 걸으면서 물에 젖은 나무 냄새도 맡고, 축축한 공기도 마시고, 멀리서 들려오는 자동차 소리도 듣고 싶다.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XtC9qNMQyeAv-Ze-oEgcwn85Gg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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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대라는 삶의 자세 - 롤러코스터와 같은 삶이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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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6:52:26Z</updated>
    <published>2025-09-25T06:4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롤러코스터를 참 싫어한다.  남들은 짜릿한 맛에, 빠른 속도를 바로 마주치며 달리는 맛에 탄다지만 나는 그 두 가지 모두 싫어한다. 그래서인지 나의 아내도 그렇고, 부모의 영향인지 두 아들 녀석들도 롤러코스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일하는 회사는 아웃플레이스먼트 서비스 회사다. 따라서 매일 접하고 고민하는 주제는 바로 내일에 대한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S3yG1h4cD4Lq0WM6cMIsu4ZwNd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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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직한 울림이 그리워지는 요즘 - 김민기의 그것이 그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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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07:09:51Z</updated>
    <published>2025-07-22T06:0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히 1년 하고도 하루 전날.  '김민기'라는 인물을 떠나보냈다. 떠나보낸 것이라기보단 떠나보내짐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까. 아무튼 우리의 바람과는 다르게 그는 이생과 이별을 했다. &amp;nbsp;말기 위암 투병이라 전해졌고, 수많은 이들이 그의 회복을 기원했건만....  정확히 몇 년도 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를 우연히 본 적이 있다. 내 머릿속의 기억에는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LaYyoRNxUsY_WaRhkTArG6ved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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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 앞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인간 - 또 한명의 소중한 사람을 떠나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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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05:34:01Z</updated>
    <published>2025-07-08T05:3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는 게 뭐라고, 이렇게 허망하게 하나둘 떠나버리는 걸까. 이모부, 이모, 외삼촌... 소중한 친구 녀석 그리고 이번엔 가장 좋아하는 사촌 형님까지. 지난 2년 새에 떠나보낸 분들... 죽음이란 게 언제나 갑작스럽다지만, 요즘은 너무 성급하다. 아무 말도 없이, 아무 징조도 없이, 그렇게 조용히 가버리는 게 맞는 건지.  평소 자주 얼굴을 본 건 아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2ZC3ENturLMbH-XTznBD2HdUe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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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이 선거라는데... - 기대감이 없는 이유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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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2T08:10:57Z</updated>
    <published>2025-06-02T07:4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지를 특정하기는 어렵다. 혹자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부터 반복되어 온 것이라 하고, 혹자는 또 다른 말로 이야기한다.  정치권의 극단적인 대립과 양극화 현상에 관한 이야기다. 내 머릿속에 사회에 대한 인식과 나름대로의 생각이라는 게 들어온 후부터 정치는 언제나 다툼이 먼저였다. 서로 자기가 맞고 상대방은 틀렸다 말한다. 어떤 라디오 방송에서는 정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vv%2Fimage%2F-27m0MB8sNQabQbuTlkrf0_Zj4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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