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차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 />
  <author>
    <name>yoonbyyoon</name>
  </author>
  <subtitle>열심히 일하다 마흔에서야 엄마가 되었습니다. 육아라는 낯선 직무로 이동한 지금, 저도 아기도 함께 크는 중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uBf</id>
  <updated>2015-09-19T11:54:01Z</updated>
  <entry>
    <title>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203" />
    <id>https://brunch.co.kr/@@uBf/203</id>
    <updated>2026-03-19T22:48:30Z</updated>
    <published>2026-03-19T15:1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이 필 거야   심수봉 선생님의 노래는 단순한 대중가요를 넘어 육아라는, 그 고단하고도 성스러운 수행의 본질을 꿰뚫는 지침서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겨우 스물한 달의 시간을 통과한 딸아이가 그토록 예쁘다가도,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엔 문득 미움의 눈빛을 거두지 못하는 나를 발견한다. 내 영혼의 가장 깊은 곳까지 아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QATX2CNiLkd3T3bN9-NWawZ8jNI.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드디어 잔다  - 밤 열 시 전에 잠든 날을 기념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201" />
    <id>https://brunch.co.kr/@@uBf/201</id>
    <updated>2026-03-03T22:34:28Z</updated>
    <published>2026-03-03T01:2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이지 잠들기 전이 제일 길다.  내 아가는 잠에 들면 푹 잘 잔다. 한 번 잠들면 깊게, 오래 잔다. 문제는 거기까지 가는 길이다. 밤 열 시, 지치지 않는 20개월의 아기와 온 마음을 다해 열심히 놀고서 불을 끄고 누우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하루가 다시 시작되는 기분이다. 눈은 감았는데 몸은 계속 움직이고, 엄마가 옆에 있는지 몇 번이고 확인한다. 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7Rhb_jrDNS2yzEccxhKfViBlEx8.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만 육아에서 구하소서 - 중심이 흔들리던 날들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194" />
    <id>https://brunch.co.kr/@@uBf/194</id>
    <updated>2026-03-19T16:19:10Z</updated>
    <published>2025-12-31T06:2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하지 않고 온전히 육아만 한 1년이었다.    돌이켜보면 딱히 설명할 만한 성과도, 외부에 내놓을 만한 결과물도 없었다. 그렇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죄책감은 크게 들지 않았다. '육아'라는 말이 커다란 방패처럼 앞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 안에 있으면,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잘 살았는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묻지 않아도 되는 1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e3Mfz_P_7OSHAiS1y15btW8pwp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딸이 부럽다 - 그래서 다행이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178" />
    <id>https://brunch.co.kr/@@uBf/178</id>
    <updated>2025-12-01T01:22:18Z</updated>
    <published>2025-11-17T14:4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지.... 저 눈빛은?... 저 미소는?'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알던 남편의 표정이 아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강하게 주장하지만) 연애할 때도 저런 얼굴은, 글쎄.. 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때도 분명 나를 좋아했고, 지금도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지만, 요즘 남편이 아기를 바라볼 때의 얼굴은 완전히 결이 다르다. 그냥 무장해제되어 마음이 먼저 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aBtJihYMMStknoWcmOOc9aiYhc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유식과 잡생각들 - 내 밥도 이렇게는 안 차려 먹는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176" />
    <id>https://brunch.co.kr/@@uBf/176</id>
    <updated>2026-03-19T16:27:20Z</updated>
    <published>2025-10-30T15:1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이켜보면, 살면서 이렇게 무언가를 미룬 적이 있었나 싶다. 취업 준비 시절, 지원서 마감시간이 임박할 때까지 쓰지 못하고 머뭇거리던 그 자소서처럼. 결국은 써야 했지만, 막상 책상에 앉기가 너무나도 어려웠던 그 마음. 이유식을 준비하던 내 마음이 딱 그랬다. 해야 하는 일인 건 알지만, 도무지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엄마들이 요즘 가장 많이 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G-gjSuy7zLbw25LOaVjBWqegwX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INFJ, 그리고 육아 - 문제는 언제나 'J'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168" />
    <id>https://brunch.co.kr/@@uBf/168</id>
    <updated>2025-10-27T13:47:40Z</updated>
    <published>2025-10-22T13:4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MBTI 검사가 지금처럼 유행하지 않았던 20년 전, 대학생 시절인 그때부터 나는 확신의 외향형 'E'였다. 사람을 좋아했고, 관계 속에서 에너지를 얻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3년 전, 휴직을 계기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소수의 사람들과 친밀하게 지내는 것에 훨씬 마음이 편해지면서 'E'로 쭉 뻗어있던 그래프가 서서히 'I' 쪽으로 기울었다.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YU8xrfAkSf1FnaTdYQgfJ_bUGX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휴재공지 - 마음은 쉬지 않지만, 글은 잠시 쉬어갑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172" />
    <id>https://brunch.co.kr/@@uBf/172</id>
    <updated>2025-10-14T00:32:00Z</updated>
    <published>2025-10-08T13:5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차윤입니다. 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주는 울산 시댁에서, 이번 주는 부산 친정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문경을 거쳐 울산까지. 내려오는데만 1박 2일이 걸린 여정은 그야말로 작은 모험이었어요. 아기와 자동차로 장거리는 처음인데요. 2주를 지내려다 보니 피난 수준의 짐 가방들이 주렁주렁, 그 속에 파묻혀 제 자리는 카시트 옆 겨우 두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b0LF1mwg3jt35a4S88_1-QVDfB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quot;그래도 애는 있어야 해&amp;quot; - 엄마에게 배운 엄마가 되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163" />
    <id>https://brunch.co.kr/@@uBf/163</id>
    <updated>2025-10-02T22:24:35Z</updated>
    <published>2025-09-24T13:5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잔소리라는 것을 모르고 살았다. 살아오는 동안, 그 흔한 공부하란 잔소리도 한 번 한적 없는 엄마, 내 선택과 결정을 항상 지지해 주었던 엄마. 지금 돌이켜보면 자식을 위해 해준 것이 많지 않은 엄마라고 본인을 낮추며, 잔소리를 할 자격이 없다고 스스로 판단하셨던 것 같다. 엄마의 그런 판단은 슬프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엄마가 나를 믿기에 잔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w08P60uqlQQFsBvjEKdenOXO4y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낯설고도 낯선 육아로의 직무이동 - 100일, 엄마로 출근한 날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162" />
    <id>https://brunch.co.kr/@@uBf/162</id>
    <updated>2025-11-26T11:51:42Z</updated>
    <published>2025-09-13T14:5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출산 잘하고, 잘 쉬다 와요-&amp;quot; &amp;quot;아... 네, 감사합니다&amp;quot;  ('...근데, 저 쉬러 가는 거 아닌데요..?')  그다지 친분이 없던 회사 상사분의 지나가는 말이 한동안 마음에 콕 박혔었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내겐 완전히 새로운 직무로의 이동인데, 몇몇 사람들의 눈엔 그저 '쉬다 오는 것'처럼 보였던 걸까. 사실 그때까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yuQ8neG6t7E19iPPbJUZ_AOlYp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열 달 끝에서 만난 너 - 작은 존재가 내 세상을 바꾸던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160" />
    <id>https://brunch.co.kr/@@uBf/160</id>
    <updated>2025-11-18T14:37:13Z</updated>
    <published>2025-09-06T14:5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임휴직을 하며 누구보다도 내 몸과 마음을 부지런히 돌보며 아기를 준비했다. 그렇게 6개월쯤 지나던 날이었을까, 서른아홉, 만으로는 서른여덟이던 내가 자연임신이 되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지만, '고위험 산모'라는 단어가 주는 묘하고도 조심스러운 감정을 출산 전까지 도무지 떨쳐낼 수가 없었다.   24년 1월, 유난히 더 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N1q2a05W2ar4QbnkuodXdOuHGi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들 이걸 견딘 거였군요 - 두 번은 못하겠어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153" />
    <id>https://brunch.co.kr/@@uBf/153</id>
    <updated>2025-11-19T07:21:09Z</updated>
    <published>2025-08-30T14:5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억만금을 준대도 다시는 못 할 일이 두 가지 있다. 답도 없던 취업준비, 그리고 무시무시했던 입덧. (억만금을 준다면 해야 하나 ㅋㅋ)   입덧. 1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정신이 번쩍 든다. 23년 10-11월의 공기를 생각하면 모든 것이 입덧과 함께 한 몸처럼 기억된다.   임신이 되고도 6주까지는 생각보단 덤덤했다. 몸 안에서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jAnmkux4blyIX3Tbv7Q_DQsfS7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7년 간의 고민을 뒤로하고 - 내가 엄마라니, 여전히 자신 없습니다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146" />
    <id>https://brunch.co.kr/@@uBf/146</id>
    <updated>2025-09-18T00:28:26Z</updated>
    <published>2025-08-23T14: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빠, 미안. 그냥 우리 둘이 행복하게 살자&amp;quot;  &amp;quot;그래, 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야. 괜찮아. 둘이 잘 살면 되지. 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든 잘 살 수 있을 거라고 믿어&amp;quot;   결혼 후, 단 한 번도 아이를 갖자는 재촉 없이 기다려 준 남편은 또다시 내 마음을 기다려주었다. 결혼을 하면 자연스럽게 이어질 줄 알았던 일은, 내 안에서 뜻밖에도 가장 큰 질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9_BDMbMru5ABwYrwj6Je-sd5To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프롤로그] 마흔, 이제야 엄마라니 - 가장 그리울 지금의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140" />
    <id>https://brunch.co.kr/@@uBf/140</id>
    <updated>2026-01-14T22:58:52Z</updated>
    <published>2025-08-16T13:3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가 우리 집에 온 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1년 전, 조리원 생활을 막 끝내고 만지면 바스러질 것 같은 아기를 카시트에 태워 신줏단지 모시듯 꼭 붙잡고 오던 그 순간이 아직도 마음 한켠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모자를 씌운 작은 얼굴에는 남편과 내가 오묘히 섞인 또렷한 이목구비가 오밀조밀 들어차 있었다. 더운 여름날에도 돌돌 싸맨 손싸개 발싸개 속에서 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fZj2UlF_yerfqD_N9XRZQaoYL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휴직생활 점검 - 휴직 29, 30주 차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60" />
    <id>https://brunch.co.kr/@@uBf/60</id>
    <updated>2025-09-28T03:09:33Z</updated>
    <published>2023-09-25T12:1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amp;nbsp;단 한번도 쉬어본 적 없는 나의 휴직기간이 제법&amp;nbsp;지났다. 시간이 빠른 것 같기도 하고 알맞게 가는 것 같기도 하다. 첫 마음대로 잘 해온 것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다. 이 시간을 어떤 방식으로 보냈더라도 약간의 후회는 남을 것이라고 합리화하니 다행히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진다. 얼마 남지 않은 날들이 소중해지는 만큼, 후회를 조금이라도 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lTULTQo903QPX1CU6aZgoa_41P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 휴직 28주 차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52" />
    <id>https://brunch.co.kr/@@uBf/52</id>
    <updated>2025-09-20T02:29:21Z</updated>
    <published>2023-09-12T05:0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한 살 가을무렵, 대학교 때 친했던 동생을 통해 지금의 남편을 소개받았었다. '언니~ 이 선배 여자후배들한테 인기 많아요. 1년 전까지 쭉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마침 지금 딱 없어요! 성품이 진짜 좋은 선배예요. 언니랑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한 번 만나봐요' 하며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왔는데 외모가 영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소개해준 친구 입장도 있으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7AnQVGRbvwxIe2GrX6s0QNvi44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0대 마지막 생일을 보내며  - 휴직 27주 차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55" />
    <id>https://brunch.co.kr/@@uBf/55</id>
    <updated>2025-08-25T14:49:53Z</updated>
    <published>2023-09-01T03: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31일.   누군가에겐 일 년 중 여러 날 중 하루일 뿐일 테지만, 바뀐 나이 계산법 덕에 내년에 한 번 더 남아있는 30대 생일이지만, 예전 나이 기준으로는 어제가 서른아홉 생일날이었다. 카카오톡이 알려주는 생일 알람 덕에 눈을 떠서 다음 날 자정이 되기 전 늦은 저녁까지 축하 톡과 선물들이 차곡차곡 도착했다. 서로 알고 지낸 지 20년이 넘어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vR6Li9EjekY1Ez2xSw-RCkRS6W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이미 로또 당첨자라니 - 휴직 26주 차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57" />
    <id>https://brunch.co.kr/@@uBf/57</id>
    <updated>2025-08-25T14:48:15Z</updated>
    <published>2023-08-22T14:0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 전 서울 본사로 올라오기 전 까진 부산에 있는 지역본부에서 쭉 근무를 했었다. 그 본부 사무실 가까이에 부산에서 아주 유명한 로또가게가 있었는데 (검색해 보니 지금 기준으로 1등이 46번, 2등이 195번이 당첨되었다고 한다 ㄷㄷ) 점심시간에 어쩌다 그 근처에서 밥을 먹게 되는 날이면 로또를 사려고 뱀처럼 똬리를 길게 튼 사람들을 보며 '저렇게 많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F3QmK1JEG42CQmCmL69Mlvwy4G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더워도 너무 더운 이 여름의 책캉스 - 휴직 24, 25주 차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45" />
    <id>https://brunch.co.kr/@@uBf/45</id>
    <updated>2025-08-25T14:47:00Z</updated>
    <published>2023-08-16T09:2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내가 이상한 건지 날씨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다. 이번 여름 진짜 덥노. 거의 동남아 수준이고. 뜨거운 건 둘째치고 습도가 완전 미쳤는데?&amp;quot; &amp;quot;니 나이 더 들어봐라- 지금보다 더운 거랑 추운 거 더 못 참는다&amp;quot;  (강렬한 부산 사투리의 통화내용을 담지 못하여 아쉽)   한 여름에도 얇은 긴 옷은 항상 가방 한 구석에 둘둘 말아 가지고 다녔고, 땀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JzefnKdvKXXdcFYKglwvCVSaqj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히피펌을 할 자유   - 휴직 23주 차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43" />
    <id>https://brunch.co.kr/@@uBf/43</id>
    <updated>2025-08-25T14:45:18Z</updated>
    <published>2023-08-13T03:3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가 주어진 일상에서도 적절한 통제로 안도를 느끼는 편이다. 루틴을 만들어 정확히 지킬 때 얻는 행복감에 오랜 시간 익숙해졌고, 하얀 메모지에 해야 할 일들을 즐겁게 써 내려가다가도 어느샌가 하지 말아야 할 습관들로 꼼꼼히 채우기도 했다. '밀가루 먹지 말기. 자기 전에 핸드폰 보지말기. 자세 흐트러지지 않기..' 습관뿐이겠는가. 불쑥 올라오는 감정과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SsLrmHFcV3KeOH4s-TDNVdx0ZW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언니 브런치엔 왜 댓글창이 없어? - 휴직 21, 22주 차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uBf/14" />
    <id>https://brunch.co.kr/@@uBf/14</id>
    <updated>2025-08-25T14:44:03Z</updated>
    <published>2023-08-07T06:5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다가도 갑자기 확 정이 떨어지는 것들이 있다. 갑작스럽게 꼴 보기 싫어진 인스타그램의 로그아웃 버튼을 누르고 앱을 지움으로써 싸이월드를 시작으로 거의 20여 년간 해왔던 각종 소셜미디어 사용을 마감했다. (메신저의 기능을 하는 소셜미디어인 카카오톡도 없애버리고 싶긴 하지만, 최소한의 연락 수단으로 보편화 되어있으므로 제외-) 그렇게 다시 로그인하지 않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Bf%2Fimage%2FXSKeh956kq1cVedQ_obekIQ8H1s"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