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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꽁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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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ngjin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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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끄적끄적, 떠오르는 생각들을 적고 있어요. 공립유치원 교사로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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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19T14:22: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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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피와 소망이의 생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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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8T04:51:46Z</updated>
    <published>2022-12-18T13:2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3개월 소망이는 혼자서도 책장을 넘기며 책을 읽는다. 한데 요즘은 다른 재미난 것들이 많아졌는지, &amp;ldquo;책 볼까?&amp;rdquo;하고 물으면 종종 &amp;ldquo;책 아니 아니&amp;rdquo;를 외치곤 했다. 그럼에도 하루에 십여 권은 거뜬히 읽는 책이 있으니, 바로 추피 책이 그것이다. &amp;rsquo; 추피 지옥&amp;lsquo;이라는 말은 육아를 하는 부모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중고거래 사이트에도 활발하게 거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Ei%2Fimage%2FvZEs_jRB5nHxZnaS8__v_tkZUB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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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망이의 악기 사랑 - 오래 기억될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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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2T11:40:46Z</updated>
    <published>2022-12-11T15:0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3개월에 접어든 소망이는 요즘 악기 연주하기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특히 엄마 아빠에게 악기를 하나씩 쥐어주고 셋이서 연주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제는 둘을 나란히 앉혀두고 지휘봉을 흔들며 제법 지휘 흉내도 낸다. 소망이의 이런 악기 사랑은 교회 성탄 발표회 준비를 시작으로 더 커졌다. 매번 마라카스를 두고 영아부실을 나올 때마다 &amp;ldquo;마카-, 마카-&amp;ldquo;를 외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Ei%2Fimage%2FFKQPtHPAdskX-B6DsZQWZEGaPR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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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 끝이 따뜻해지는 시간 - 발 끝이 전해주는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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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5T19:30:50Z</updated>
    <published>2022-05-12T14:0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참 그림책을 읽어주는데 소망이가 강아지처럼 다리사이에 고개를 파고 묻는다. 발바닥 끝을 가만 만져보니 따뜻한 온기가 퍼져간다.   &amp;ldquo;우리 소망이, 졸리는구나?&amp;rdquo;    파묻던 고개를 들고 가만 나를 쳐다보더니, 졸음 가득한 눈으로 배시시 웃는다.     평소에는 차갑다고 느껴지던 발이 신기하게도 잠이 오기 시작하면 어느새 발끝부터 따뜻해져 온다. 발가락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Ei%2Fimage%2FETgtFo3KHtTjvGgy3Hq2S25FRy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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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모차 없이 나서는 길 - 엄마가 되어가나 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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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8T13:34:57Z</updated>
    <published>2021-12-18T14:0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여보,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오늘 장 보러는 나 혼자 얼른 다녀올게! 소망이랑 좀 놀고 있어요.&amp;rdquo;  끙차, 양손에 힘을 주고 유모차를 밀며 나서야 할 것 같은 길을 유모차 없이 빈손으로 나서고 있는 게 퍽 어색해 갈 곳 잃은 양 손을 호주머니에 찔러 넣었다.  아파트 입구를 나서니 내가 너무도 좋아하는 겨울 냄새가 마스크를 뚫고 들어온다. 상쾌한 찬바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Ei%2Fimage%2FBYnJncc_7w_NNu3SUHk6uZcudz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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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to 6 - 곳곳에 숨어 있는 행복을 누리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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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5T19:30:57Z</updated>
    <published>2021-03-07T15:2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본격적으로 9시부터 18시까지의 독박 육아가 시작되었다. 조리원에서 2주간의 생활을 마친 후 엄마와 언니가 산후조리를 도와주었기에 그동안은 돕는 손길들이 많이 있었더랬는데, 엄마와 언니가 올라간 후 남편의 출근시간 동안 소망이를 돌보는 일은 오롯이 내 몫이 되었다. 아가와 단 둘이 보내야 한다니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어차피 보내야 하는 시간이라면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Ei%2Fimage%2F1Rm5-18VYEj3Iuf1iwZajAT0sF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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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의 취향 - 문유석, &amp;lt;쾌락 독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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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5T19:31:00Z</updated>
    <published>2020-01-04T07:2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스트셀러에 한참이나 이름을 올린 작가였음에도 문유석 판사님의 책을 읽은 것은 처음이었다. 전작의 다른 책들에 관심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쾌락 독서'는 제목에서부터 유쾌함과 궁금증을 자아내 선뜻 첫 장을 펼치게 만들었더랬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나게 읽고 나니 꼭 친구를 만나 신나게 책 이야기 나누고 난 기분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BUj8FuNJkwMlso7e7LPeXKqN3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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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오래 따뜻하게 -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줘서 고마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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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7T12:14:04Z</updated>
    <published>2019-11-21T12:3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치원이 있는 서관 건물에서 산책로를 따라 동관으로 이동하면 급식소가 나온다. 나와 우리 반 아이들은 매일 점심시간이 되면 산책로를 따라 급식소로 향한다. 산책로에는 있는 여러 식물들은 친절하게도 향긋한 봄을, 푸르른 여름을, 풍성한 가을을 알려준다. 오늘도 우리 반 아이들은 산책로를 따라 떨어진 낙엽을 신나게 밟으며 급식소로 향하는 중이었다.     급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6pY1RDuuS6jOuh6viOhm5Dbc4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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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유 마시기 싫은 날 - 아니, 마실 수 없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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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18T14:44:16Z</updated>
    <published>2018-12-18T14:3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승훈이의 표정이 심각해 보였다. 분명 아침에 등원할 때만 해도 여느 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인사를 나눴었다. 겉옷과 가방을 정리하는 모습 말고는 특별히 이렇다 할 사건(?)도 없었는데-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승훈이에게 다가가 물었다. &amp;ldquo;아니, 거울을 봤는데 머리가 너무 길잖아요.&amp;rdquo;퍽 심각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귀여워 웃음이 새어 나왔지만, 승훈이 딴에는 정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_PRWzV3KVc0kmx8Yd9AfoB9k8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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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의 온도 - 적당히 뜨거운 음식을 먹듯 찬찬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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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17T02:45:42Z</updated>
    <published>2018-09-16T14:5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끝 시리던 올해 1월, 언어의 온도라는 책을 읽었다. 짧게나마 읽으며 떠오르던 생각들을 메모장에 끄적여놓았는데, 다른 메모를 찾다 우연히 발견하고는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분명 짧은 메모인데도, 그날의 느낌, 생각, 장소와 같은 것들이 고스란히 함께 떠올랐다. 그저 작은 메모 몇 줄이었을 뿐인데, 그날의 기억까지 함께 떠오르다니. 짧은 메모 몇 줄의 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VnEbsdjKAbhg82PRnlld62Jq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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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 - 노래 한 곡이 위로가 되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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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12T11:16:35Z</updated>
    <published>2018-09-12T11:1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사할게 많은 나날들임에도, 또 그걸 분명하게 알면서도 오늘은 마음이 퍽 시큰한 그런 날이었다. 갑자기 아침저녁 쌀쌀해진 기온 탓이었을까. 아니면 그동안 해오던 일들이 오늘따라 조금 버겁게 느껴진 탓일까. 이유 모를 우울감이 찾아온 그런 날이었다. 터벅터벅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에 돌아왔다. 지친 몸을 소파에 누이고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괜스레눈물이 핑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zwAInt1yrTPSLjYkYq-y34Hux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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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곱 살의 고민 해결법 - 당신은 어떤 고민이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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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4T11:45:20Z</updated>
    <published>2018-09-08T12: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는 우리 반 친구 하나가 다가와 웃으며 물었다.  &amp;ldquo;선생님은 요즘 고민이 뭐예요?&amp;rdquo;재미있는 질문이었기에 웃음부터 났지만 제법 진지한 표정으로 묻길래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속삭이며 대답했다. &amp;ldquo;선생님은.. 사실 요즘 살이 쪄서 고민이야.&amp;rdquo;지윤이(가명)가 피식 웃으며 1/4등분 된 알록달록한 색종이를 펼쳐 들고는 한 장만 뽑아보라고 이야기를 한다. 색종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7y2PduzfdD_XYAtkcDoWu8PS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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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휘게 라이프(hygge life) -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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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5T19:40:18Z</updated>
    <published>2017-04-13T11:5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우연한 기회로 &amp;lt;휘게 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amp;gt;라는 따뜻한 제목의 책을 알게 되었다. 꼭 읽어봐야지 싶어 메모장에 저장해 두고는 근처 도서관에서 반가운 마음으로 책을 빌렸다. 포근해 보이는 담요 위로 향긋한 냄새가 나는 듯 한 홍차 한잔을 양손에 꼭 쥔 책의 표지와 '휘게'라는 낯선 단어는 이 책을 읽기에 충분한 이유가 되어주었다. 나는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Ei%2Fimage%2FRVGzXpbJ474xvaoCJbt6SnHvZ-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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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하는 그리스도인에게 - 다만 빛으로 사는 것을 포기해서는 안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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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11T07:07:53Z</updated>
    <published>2017-04-06T12:4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16년 지기 친구의 생일이었다. 매년 봄이면 봄에 태어난 그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며 함께 봄을 만끽하곤 했는데, 결혼을 하고 발령받은 남편을 따라 지방으로 이사 온 터라 만남은 가지지 못해 며칠간 퍽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런 마음을 달랠 겸&amp;nbsp;의미 있는 선물이라도 해주면 좋겠다 싶어&amp;nbsp;고민 끝에 책 선물을 떠올렸다.  사실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Ei%2Fimage%2FI0uvEfY3drpmYyILr7T8ZSxE4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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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 - 있는 힘껏 달려가 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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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4-12T09:14:24Z</updated>
    <published>2017-04-05T15:4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시작하고, 도피하듯 글 속으로 숨어들 때가 있다. 그저 못다 한 생각이나 누군가에게 쉬이 이야기하지 못한 고민들을 두런두런 적어 내려가는 것뿐인데도, 괜찮다 괜찮다, 토닥여주는 것만 같아 벗 삼아 내 이야길 풀어놓고 만다. 그런 나의 이 작은 공간은 때때로 꽤 큰 위로가 되어준다.  오늘도 잠을 청해야 하는 늦은 시간임에도, 소란스러웠던 하루를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Pzvl3CTvpzXj1OAMAu6KTdKLu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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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온도의 시간들 - 낯선 것들이 건네는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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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2-18T03:49:52Z</updated>
    <published>2017-01-17T13:1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령 난 남편을 따라 마산에 내려온 지도 어느새 9개월쯤 접어들었다. 이제는 혼자 동네 시장에서 장을 보는 것도, 집 근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는 일도 제법 익숙해졌다. 경계심 가득 한 채로 걸어 다니던 지난여름과 달리 두리번거리며 잘도 돌아다닌다. 나는 이 곳에서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을 보내는 중이다.     지나온 여름과 가을의 풍경도 참 좋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Ei%2Fimage%2FhLi_HVkTRr4rxAsCqFVXq43Esx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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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인테리어 - 인테리어 초보의 시시콜콜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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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1-25T09:37:05Z</updated>
    <published>2017-01-10T13:5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인테리어 초보다. 셀프 인테리어가 대세인 덕에 마음만 먹으면 여기저기서 인테리어에 관한 수많은 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가 있다. 하지만 아무리 쉬운 설명과 제시된 사진을 보고 또 봐도 셀프 인테리어는 나에게 퍽 어려운 일이었다. 공간을 바꾸어 가는 사람들의 금손을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볼 뿐이었다. 신혼집에 들어오기 전 혼수를 장만하는 일은 쉽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9MONwPS7nHhDXoEJgaCkMUg8m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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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 여러 나라의 시간 - 나, 거기에 있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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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1-30T18:37:19Z</updated>
    <published>2016-09-06T16:2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신한 침대에 눕자 좀처럼 움직이기가 싫어졌다. 물 한 잔을 마시고는 들어오는 남편을 다급히 불러 배시시 웃으며 손가락으로 충전 중인 핸드폰을 가리켰다.&amp;quot;내일 알람 맞춰줄까?&amp;quot;의도를 파악했다는 듯 묻고는 핸드폰을 들어 올린다. 알람을 맞추던 남편이 고개를 갸웃하며 묻는다. &amp;quot;핸드폰에 왜 이렇게 다른 나라 시간들도 같이 보게 해뒀어?&amp;quot;나는 핸드폰에 '대한민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tQG7E50GfWEzhVnahwQnaTEilo.png" width="4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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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과 함께 보내는 첫가을 - 결혼생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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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2-03T03:03:37Z</updated>
    <published>2016-09-04T13:2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성스러운 손길로 한 장의 사진을 조심스레 액자에 끼워 넣었다. '액자에 사진을 끼워 넣었던 게 얼마만이었더라'하고 생각에 잠겨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 보았지만 좀처럼 떠오르지 않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77Zm_lILJJRuTaoyVf5UON53I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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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이 묻어나는 집안일 - 계속 반짝이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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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3T14:39:12Z</updated>
    <published>2016-06-21T00:2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부쩍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는, &amp;quot;남편 출근하고 나면 뭐해요?&amp;quot;이다. 나 같았어도 지금의 나와 비슷한 처지의 누군가가 있다면 비슷한 질문을 던졌을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 이 질문에 답만큼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 있을까 싶어 머뭇거리었을는지도 모르겠다 싶다.    결혼을 하고 발령 난 남편을 따라 지방에 신혼집을 얻었다. 자연스럽게 나는 퇴사를 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W9L3EvBhkLto4yzT0YZYLY0oF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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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분간은 이중생활 - 세상에 있는 많은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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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06T16:19:59Z</updated>
    <published>2016-06-06T03:5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이토록 많은 소리들이 있는 줄 몰랐다.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다른 감각보다 청각을 많이 사용하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파트 복도에서 나는 달그닥소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Ei%2Fimage%2Fvf3stUBfSCIFMzLfEiWa1-P9hS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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