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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동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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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임동현의 미술작품과 이야기. 모두가 존중받는 밥에 대해 생각하고 삶을 형상화한 작품활동을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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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18T22:07: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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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간 자리  - 떠나가지 못한 물건,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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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3:42:52Z</updated>
    <published>2026-03-24T13:4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프로젝트 전시에 참여했다.역사를 발굴하고, 스토리를 만들고, 주인공을 찾고, 그것을 다양하게 표현하도록 예술가를 가져다 붙이는 방식&amp;hellip;. 그런 프로젝트에 기꺼이 나는 참여했다. 나는 이곳에서 현대화라는 명칭이 붙기 전부터 미술로 이름 모를 사람들을 만났고, 우연히 이 근처에 작업실을 마련했기에, 참여를 통해 시장 사람들을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l3Zg5V89LHIgyK8RIMcxc76F3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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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동기 나무 흔적 - 시간이 물질로 산화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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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23:22:03Z</updated>
    <published>2026-03-18T23:2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동기 시대에도 나무는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오랫동안 나무가 변하지 않는 존재라고 믿어왔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바람일 뿐이었다.   나무는 늘 같아 보이지만, 눈길이 닿지 않는 내부에서 조금씩 자신을 바꾸며 살아간다.  변화는 미세하지만 멈추지 않으며, 스스로의 생존을 조용히 지속한다.  이 작업은 나무를 그리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지 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4iEmM5qq3T4TdNlzx835NzGsB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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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려 나간 잔가지의 꿈 - - 밟힘과 스침이 만들어낸 보이지 않는 이야기의 표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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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4:05:23Z</updated>
    <published>2026-03-18T04:0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작업은 들길에서 주워 온 하나의 잔가지에서 시작되었다. 오랫동안 사람들의 발에 밟히며 길 위에 놓여 있던 그 가지는 이미 나무로써의 자리를 잃은 채, 쓸모를 다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단순히 버려진 것이 아니라, 어떤 시간의 흔적을 온몸으로 지나온 존재라고 느꼈다.  나는 그 잔가지를 나무판 위에 붙이고, 그 주변을 다시 그리고, 판화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C2bhp73CzZ-Uuo-Mocf9JH5ryKc.jpe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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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현식이 다시 내 곁에 온 날 - 음악, 잡동사니, 그림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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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9:44:45Z</updated>
    <published>2026-03-16T02:3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전시회 설치를 마치고 집에 와서 술을 먹었다. 언제부터인지 혼자 마시며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한다. TV를 보고 유튜브보고 다른 스마트폰으로 당근을 뒤적인다.  88년의 김현식 LP를 만났다. 김현식은 라디오에서 비처럼 음악처럼으로 만났다. 아버지가 사 오신 워크맨 밖에 없어서 88년 까지는 카세트테이프를 사서 들었다.  고등학교 2학년은 공부하기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9vNLTdiIBupnjHo-JQnNVEqRM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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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한 생존의 의미  - 작품&amp;lt;소극적 저항&amp;gt; 이면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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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3:02:19Z</updated>
    <published>2026-03-12T02:0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소극적 저항&amp;gt; 이야기      작품〈소극적 저항〉은 투명 아크릴판을 지지체로 사용하여 앞면과 뒷면이 하나의 화면을 이루도록 구성한 작업이다. 두 면의 이미지는 서로 겹치며 영향을 주고받는다.       작품의 뒷면은 신문지 콜라주로 이루어져 있다. 재료가 된 신문 기사들은 작가와  한 청소노동자(이하 그분) 가 함께 신문을 읽은 뒤 각자가 &amp;lsquo;찢고 싶은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c4PYnu7RhZix2ekBWdkAGckts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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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 다른 시작 2 - - 존재의 다른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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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3:21:23Z</updated>
    <published>2026-03-09T03:2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작업은 오랫동안 삶의 자리에서 밀려나거나 쉽게 지나쳐지는 존재들의 흔적을 바라보는 데서 출발해 왔다. 나는 버려진 사물과 일상의 표면에 남겨진 시간의 흔적을 다시 바라보며, 그 안에 겹겹이 쌓여 있는 보이지 않는 삶의 층위를 드러내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나무, 다른 시작 2」 역시 이러한 사유의 연장선 위에 놓여 있다. 이 작품에서 나무는 자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lus_bGsAP7md5h44D6WBbzkbXo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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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 다른 시작 - 미술작품에 부치는 작가의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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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1:51:23Z</updated>
    <published>2026-02-20T01:5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무, 다른 시작  가을 나무는 잎을 떠나보낸다. 겨울나무는 추위를 맞는다. 봄 나무는 싹을 품는다. 여름 나무는 잎을 펼친다. 나의 나무는 그리움을 보내고 슬픔과 결합한다. 나의 나무는 오늘을 떠나 내일로 걸어간다. 나의 나무는 방 안 구석에서 무성히 자랄 잎을 꿈꾼다. 나의 나무는 어두운 침묵 속에서 확산을 기다린다. 나의 나무는 녹슬면서도 자라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1zn6u6k-sJyScHDiRrobVPSCET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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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키다2 - 삶키는 손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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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9:45:28Z</updated>
    <published>2026-02-06T02:2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녀린 그녀는 가고 생존의 커다란 굴곡을 그대로 손에 새겼다.  인생 동반자는 마음대로 자기만의 행복에 빠질 때 그녀는 홀로 정글같은 현실에서 챗바퀴를 굴려야 했다.  알아서 척척 뭐든 잘하는 부모의 자랑이던 그녀는  모범생의 구석을 너머 자유를 갈망했고 누군가를 만나 해방을 얻은 듯했다.  그녀는 우월했던 그 자리에서 쫓겨나 떠밀려 달린다. 이유를 모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KEfLmI5zvR5--wdgxhSWG1DsSm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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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망홀씨 - 미음흔적을 덮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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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8:41:30Z</updated>
    <published>2026-02-04T09:4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동현 열망홀씨, 종이에 먹,2025  열망홀씨  열망이 흩어진 곳에서 생각은 차오른다.  정오의 햇볕 속, 암흑 같은 주저함을 딛고 다시 새로운 붓질의 시간을 생산할 생각을 더듬는다.  확산의 욕망이 아닌 존재 가치의 증명으로 나는 캔버스를 두들기고, 타격하며 열망의 홀씨를 표출한다.  매끈한 길이 없었던 미련스럽게 울퉁불퉁한 표면을 거슬러 올라온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IFeZp4uEIYtz6B2ZPPfEpn4ySi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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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닥바다-작가의글- - 고독생존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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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3:38:50Z</updated>
    <published>2026-01-30T03:3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바닥바다&amp;gt;  노인은 앉아 시멘트 바닥 틈새를 뚫고 나온 잡초를 뜯어낸다. 자신의 삶의 영역을 확인하듯, 반복해 자라나는 이름 모를 식물들을 제거하는 일이 그의 일상이다.  노인이 삶을 확인하는 방식이 잡초 제거라면, 그의 이전 삶에서 피어났던 꿈들 또한 누군가의 무심한 일상 행위 속에서 그렇게 제거되었을 것이다.  바닥을 긁고 지나간 수많은 사건과 움직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rk8-x7JDOMCFEqlIK4Ax0X-xto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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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동이 만든 무늬 - 2026 년 삶의 무늬 탐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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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4:15:29Z</updated>
    <published>2026-01-28T04:1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무늬〉는 반복되는 노동이 남기는 흔적을 다룬 작업이다. 노동이 지나간 자리는 삶에 개인의 &amp;lsquo;무늬&amp;rsquo;를 남긴다.  이 작업에서 작가는 거리에서 익숙해져 지나치기 쉬운 생존의 동작을 포착했다. 누군가가 버린 것으로 생존을 이어가는 노인의 노동 동작만을 남김으로써, 반복된 노동이 몸에 각인한 움직임 자체에 주목하고자 했다.  화면 위에 찍힌 반복되는 수평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TLPO3CG9tZlEFtef56V4qEHvbR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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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이 지나간 자리 - 미술⦁책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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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13:34:50Z</updated>
    <published>2025-11-25T11:5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작가의 글&amp;gt; 책이 지나간 자리 책이 나를 지나가며 남긴 생각의 집적들은 결국 내 작품의 흔적이 되었다.  책으로 만난 그는 변했고 나도 바뀌었다. 책 속에서 자라나던 이상은 현실의 가르침에 무너져서 너덜너덜해졌고 나의 의지도 바랬다.   어느 순간 나도 생각도 책도 모두 낡은 것으로 분류되었다. 작가가 자신의 생각을 명료하게 밝히는 것은 촌스럽고 순진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PtXp-XOb9iuoo2vXr10eJeNn2qo.jpe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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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히 발견한 움직임의 흔적 - -임동현 개인전 스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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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3:00:02Z</updated>
    <published>2025-11-07T02:5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작품을 통해 사소한 것, 버려진 것, 무관심, 바닥, 비관적인 것들에 대해 사회가 규정한 위치와 평가, 접근법으로 응축된 관계를 흔들고자 했다. 그간 나의 소망은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다.  &amp;ldquo;예술은 중심을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명백히 쓸모없는 것에 마음을 여는 것이다.&amp;rdquo;라는 윌리엄 켄트리지(William Kentridge)의 말에 기대어, 나는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gDPVLDN8DehFEE_FrALeh5UyO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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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어디로3? - 흑백이 밝히는 인간존재 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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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9:47:08Z</updated>
    <published>2025-10-30T09:4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어디로 3?〉 작가노트  이 작품은 &amp;lsquo;집&amp;rsquo;이라는 장소의 의미를 다시 묻는 그림이다. 나는 이곳에서 한 사람의 뒷모습을 그렸지만, 그 인물은 특정한 개인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수많은 &amp;lsquo;밀려난 존재&amp;rsquo;들의 형상이다. 그는 집으로 향하지만, 집으로 갈 수 없는 존재다. 뒤에 익어가는 보리는 수확을 기다리지만, 그는 자신의 노동의 결과물을 거둘 수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AzOLLKTm2ULNtQ0qSCL43C_GZP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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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아버지의 보물찾기 - 작가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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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6:54:55Z</updated>
    <published>2025-10-27T05:4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아버지의 보물 찾기〉 작가노트  거리의 한 노인이 고개를 숙여 재활용 폐기물을 줍고 있다. 이 일상적 장면은 도시의 불빛 아래 매일 반복되지만, 사람들의 시야에서는 사라진 풍경이다. 작가는 이 &amp;lsquo;보이지 않는 노동&amp;rsquo;의 장면을 다시 불러내며, 우리가 외면해온 생존의 자리로 시선을 돌린다.  〈할아버지의 보물 찾기〉의 노인은 단순히 폐기물을 줍는 존재가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Ef1oJMIyKTTg4BA6TtWvGG0NSD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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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흔적 - 모든 존재 이면의 흔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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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2:28:52Z</updated>
    <published>2025-10-17T02:2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들의 현재는 지나간 흔적들의 축적이다.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 모든 것은 흔적의 발현임에도, 정작 흔적은 자신의 존재를 보지 않는다. 나의 작업은 이 수많은 흔적들의 존재를 현재 속에 투영하여, 이미 지나간 것들의 흔적을 비추는 일이다.  작은 자유는 거대한 승리가 아니라, 과거의 굴종을 떨쳐내려는 모든 몸부림과 상처, 그리고 눈물이 빚어낸 결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TjNi7lIh3qBDbIWUMffDX4rBKi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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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장흔적 - 모든 삶과 생명의 기초가 되었던 존재의 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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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1:34:45Z</updated>
    <published>2025-10-13T01:3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무는 오랜 시간 땅속의 맥박을 품은 몸이다. 그 몸에 새겨진 심장은 더 이상 뛰지 않지만, 여전히 생명의 기초로 남아 있다. 나는 그 흔적을 따라 색을 입히고, 마른 껍질 위에 남은 열을 더듬는다.  나무에 새긴 오일파스텔의 심장은 살았던 존재의 기억이자, 지금도 땅 아래에서 이어지는 숨결이다. 그 위에 얹힌 붉은 캔버스는 시간의 층을 덮은 듯, 사람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4wARBrpY1zUyfTBFGPiDJzXqzN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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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리노동흔적2 - 노동이면의 감정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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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2:47:00Z</updated>
    <published>2025-10-08T12:4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이지 않는 것을 그린다. 길 위에서, 건물 뒤편에서, 빛이 닿지 않는 자리에서 몸을 굽히고 일하는 사람들. 그들의 하루는 늘 바닥 가까이에 있고, 나는 그 바닥의 잔열과 그림자를 보고자 한다.    이 작품은 캔버스의 앞면과 뒷면을 동시에 사용하는 실험에서 출발했다. 앞면에는 목탄과 수성흑연으로 노동자의 형상을 그렸고, 뒷면에는 먹물을 흩뿌려 거리의 먼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NVnS7j7OEZ2E60aJ57-Y4BqZCZ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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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먹울음 2 - 답답한 기사를 너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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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1:22:30Z</updated>
    <published>2025-09-30T01:2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흐르는 바닥》은 눈길 닿지 않는 자리, 밟히고 버려진 것들에서 출발한다. 그곳에는 보이지 않는 흔적과 지워진 목소리가 켜켜이 쌓여 있다.  〈주먹울음 2〉는 그 바닥에서 솟아오른 저항의 형상이다. 먹으로 그려진 주먹은 닫힌 힘을 드러내지만, 동시에 번짐과 흐름 속에서 울음을 토해낸다. 그 뒤편에는 파쇄된 신문 조각들이 숨어 있다. 잘려 나간 문장과 지워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0_kesADU6w6s3wV9kvXVpqkmAp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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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리 노동 흔적 - 거리에서의 노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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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2:43:48Z</updated>
    <published>2025-09-24T02:4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리노동흔적〉 작가노트  거리에는 이름 없는 노동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 있다. 길가에 버려진 사물처럼, 땅에 엎드린 몸짓처럼, 그 흔적들은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시선 속에서 잊히곤 한다.  나는 잘려나간 나무의 몸 위에 그 이름 없는 노동의 형상을 새겨 넣는다. 나무결의 상처와 균열은 노동자의 굽은 자세와 포개지고, 검은 흔적은 시간이 남긴 아카이브가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ulh%2Fimage%2FUzld4BvJKU9_mllTE5dXmsHZUS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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