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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읽는여행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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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uros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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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가장 일상적인 철학</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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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22T13:40: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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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질 결심 - 붕괴와 침잠으로 완성된 사랑의 알레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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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5:05:55Z</updated>
    <published>2025-12-17T04:5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찬욱 감독의 &amp;lt;헤어질 결심&amp;gt;은 사랑이라는 관념을 가장 파괴적이고도 순수한 방식으로 재정의한다. 이 영화에서 사랑은 성취가 아닌 소멸의 과정을 통해 그 본질을 드러낸다. '붕괴'와 '침잠'이라는 두 핵심 키워드는, 이 비극적인 사랑의 본질을 꿰뚫는 가장 정확한 알레고리이다.  [남자의 사랑: 붕괴]  &amp;quot;나는 완전히 붕괴됐어요.&amp;quot;  형사 '해준'(박해일)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FN%2Fimage%2FcSN5ro4tO466_3wcpJ0Pm71h0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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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면 깨우치는 것 - 관계가 바꾸는 자아, 사랑이 바꾸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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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5:06:19Z</updated>
    <published>2022-07-13T16:1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만고 불변의 진리이다. 다만 세상에 닳고 치여 마모될 뿐이다.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적응하는 것이다.  변화의 유일한 가능성이 있다. 깨우치는 것이다.'존재와 무'에서 샤르트르는 사람은 '무'의 존재라 했다. '나'라는 백지에 수많은 타자의 파편이 역사를 쓴다. 그래서 '유'의 존재로 향해간다.  사람과 사람이 만남에 있어 궁극의 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FN%2Fimage%2F5w5LDI-v8xQDhCDrDFTCaw-bIS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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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상과 실존의 아득한 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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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7T10:31:32Z</updated>
    <published>2022-03-16T11:0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의 언어 세계는 우주처럼 광활하다. 개별자의 '언어'와 '언어' 사이에는 무한의 간극이 있다. 마치 밤하늘 한눈에 보이는 오리온과 안드로메다가 수백만 광년의 거리에 놓여있듯.  영화 'Her'에서 진화한 운영체제는 '당신과 나의 단어들 사이에는 닿을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한다'라고 고백하였다. 이미 경험의 영역을 무한으로 확장한 사만다는 언어의 밀도가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FN%2Fimage%2FUvR7RPlasjcedLu824o1MhXi2q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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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er, 인간 자의식의 태동을 사유하는 &amp;nbsp;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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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5:04:18Z</updated>
    <published>2022-03-16T11:0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상과학영화 같지만, 이 영화는 사실  인간의 존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있는 영화입니다.  감정의 원형과 자의식의 기원, 사랑하는 것 다름의 인정,  다양한 주제에 대한 끊임 없는 사유가 대화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놀라운 영화.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는 영화입니다.  아직 정리되지 않을 채로 생각의 조각들을 나열해 봅니다.  - 감정의 원형  사만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FN%2Fimage%2F-ofi8rqAjgt_UbeJtY58mPE9S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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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설적인 록밴드가 보여준 이상적인 팀의 5가지 조건 - 영화 &amp;lt;보헤미안 랩소디&amp;gt;의 '퀸'이 보여준 스타트업과 팀에 대한 메시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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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5:04:35Z</updated>
    <published>2018-11-25T20:1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보헤미안 랩소디&amp;gt;는 제목만큼이나 시적이다. 기본적으로 전기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서사에 중심을 두고 있기 보다는 '퀸'이라는 팀의&amp;nbsp;상징성과 그것이 주는 메세지에 힘을 싣고 있다. 시종일관 감각적이고 인상적인 씬들을&amp;nbsp;속도감 있게&amp;nbsp;나열하며&amp;nbsp;'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일대기를 이끌어 나간다.  마치 기나긴 광시곡을 연주해 나가듯 자유로운 흐름 속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FN%2Fimage%2FIVVpbS0xJzTnyId-uB72Olxg2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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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의미를 찾을 뿐.. - 삶과 죽음 사이의 무수한 의미 부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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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7T07:09:11Z</updated>
    <published>2017-08-12T14:5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저 오늘의 저녁 메뉴 뿐..  &amp;quot;인생은 B(irth)와 D(eath) 사이의 C(hoice)다.&amp;quot; 라고 샤르트르가 말했다. 철학자들은 말장난도 기품있게 한다. 그는 실존주의자 답게 인생의 본질을 선택의 연속이라 한다. 삶을 가장 실존적이고 구체적인 행위의 집합으로 본 것이다.  이 천재적인 언어유희 구조에 찬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FN%2Fimage%2FM9zD1l6qJcGAvjbSoekYRqZ5e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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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리게읽기 시즌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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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3T06:21:14Z</updated>
    <published>2017-03-25T08:3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리게읽기는?  느리게읽기는 &amp;lt;일주일에 한 번 인문의 시간&amp;gt; 이라는 모토로 책 읽기가 점점 어려워져 가는 시대에 주체적인 읽기 (및 말하기) 습관을 만들어가기 위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독서 모임입니다. 느리게읽기는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가지고 와서 현장에서 함께 읽고, 서로 소통하며 같이 성장해나갑니다.   느리게읽기는 홍대에서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FN%2Fimage%2FfZdILlZd9Ah15LgGlDIzvmKH6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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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의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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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7T12:26:21Z</updated>
    <published>2017-03-20T13:4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은 생명의 기본 속성이다. 이러한 진리는 우주에 담겨 있고 우리가&amp;nbsp;그 우주를 담고 있기도 하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는 세포이다. 세포는 생애동안 끊임없이 분열과 융합을 반복한다. 인간의 시선에서 그 모습을 상상하면 사뭇 불안해 보인다. 그러나 생명 원리의 관점에서 보면 그것이 외려 안정된 상태이다. 작은 불안정(dynamic&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FN%2Fimage%2FigelcjJgP9wMPn8-TUI96SgzL0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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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심히 해도 계속 실패하는 이유 - '귀인 오류'를 주의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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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4T07:16:21Z</updated>
    <published>2017-02-28T12:0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열심히 사는&amp;nbsp;우리, 왜 안될까?  우리는 참 열심히 산다. 유독 우리나라가 그렇다. &amp;nbsp;당신은 그렇지 않은가? 늘 무언가를 '열심히 갈고닦고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 그것이 사람이라면 갖춰야 할 기본 됨됨이고 미덕이라는 인식이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았다.  이상하지 않은가?   열심히만 해서 문제다  문제의 본질은 '열심히' 그 자체가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FN%2Fimage%2FYFMEcVqxq4BN4DcxKbdlKUyDa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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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스스로 어둠속으로 걸어들어가는가? - 왜 우리는 위험이 가득한 '미지'의 세계에 이끌리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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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9T14:07:18Z</updated>
    <published>2017-01-15T12:1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저물었다. 우유니의 황혼은 여느 대자연 속 그것보다 황홀했다. 하얀 지평선과 파란 하늘의 경계 사이로 태양이 핏빛을 토해내며&amp;nbsp;빨려들어가는 듯 했다. 화려하면서도 처연한 그 풍경에 마음이 먹먹해진다. 날이 완전히 저물어&amp;nbsp;밤이 되자 우유니는 검은옷으로 갈아입었다. 숙소에서 바라본 사막은 세상 모든 빛을 흡수해버린 흑암이다. 블랙스완이 그랬던 것처럼 인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FN%2Fimage%2FYzYAIoBVlQIhq3dqZmTixWXcc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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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있는 곳이 곧 나의 존재다. - 우유니의 홍학을 드셔 보셨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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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9T14:06:18Z</updated>
    <published>2017-01-06T14:1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일상적인 철학, 여행 - 중남미 243일차   우유니에 대한 미적지근한 첫인상을 뒤로하고 숙소로 이동했다. 놀라움은 그곳에서 시작됐다. 호텔 건물이 소금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사실 호텔씩이나 되는 건물은 아니다. 방에 들어가 슬쩍 벽을 긁어내어 보았다. 정말 가루가 난다. 맛을 보니 짜다. 어린 시절 소금으로 지어진 마을에 대한 동화를 떠올린다. 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FN%2Fimage%2Fq-YeX69oVS70cskfW97N3diep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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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사실 '자율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 '자유'는 똑같이 주어지지만, '자율'은&amp;nbsp;획득하는 자만의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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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8T22:34:11Z</updated>
    <published>2016-11-08T15:5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자율'적인 사람인가?  인간은 대체로 스스로를 자율적인 존재라 자신한다. 누구나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꿈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스스로에게 한 번 물어보자. 과연 나는 이대로 '자율'적인 존재인가. 천만에다.  '자유'와 '자율'은 다르다. '자유'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본권이다. 그러나 '자율'은 개인이 피나는 노력을 통해 획득하는 것이다. &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FN%2Fimage%2FHhF4AWFsj6v5Cv9dq2WflSnfi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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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식보다 지혜가 중요하다는 말은 더 이상 맞지 않다 - 지식과 지혜에 대한 통념을 깨뜨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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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9T19:40:09Z</updated>
    <published>2016-03-08T16:2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에게 익숙한&amp;nbsp;통념은 지식보다 지혜가 훨씬 중요하다고 가르친다. 그런데 이 둘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해서 무엇이 더 중요하고 무엇이 더 높은 층위에 있다는 생각 자체가 이제는 위험하다.  지식은 데이터에 가깝고, 지혜는 모델에 가깝다. 데이터는 언제나 변한다. 예측불가하다. 기술 문명이 발달할수록 그&amp;nbsp;형태도 달라지고 맥락도 달라진다. 하지만 모델은 쉽게 바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FN%2Fimage%2FjPnbcAsJWxVUvjaUtmcmqPV-73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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