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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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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iemi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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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엄마가 된 후 나의 세상은 채도와 명도가 짙어져, 삶은 언제나 기록하고 싶은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감정의 바닥에 앉아 나를 들여다보며, 일상을 딛고 다시 쓰는 사람을 꿈꿉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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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22T21:20: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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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만 남은 것이 아니다 - 우리는 겪고 배운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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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22:28Z</updated>
    <published>2025-10-26T13:4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주에 온지도 어느 새 2주가 지났다. 그동안의 여행에서 도민이는 다양한 캠프에 참여해왔다. 방콕에서 3일, 발리에서 하루, 호치민에서 4주, 밀양에서 2주, 그리고 이번엔 호주에서 일주일. 부모 마음이야 다 똑같겠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도민이가 전세계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뛰어놀며 즐겁게 언어를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도민이는 어릴 적부터 낯가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o70Er13hkdw0XTkEs2zCbHCy8q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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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에서나 여행같이 살기 - 반짝이는 순간들은 언제나 있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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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25:24Z</updated>
    <published>2025-10-26T13:2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과 함께 긴 여행을 마쳤다. 꿈꿔왔던 여행이었다. 함께하는 시간, 낯선 풍경, 새로운 친구들, 여유로운 리듬. 여행은 내게 항상 좋은 것이었고, 그 좋은 걸 아이와 함께 누리기 위해 떠난 여행이었다. 그런데 여행이 길어지면서 아이는 점점 불안해졌다. 한번도 경험해본적 없던 도민이의 분리불안과 긴 여행으로 쌓인 피로 때문인지 잦은 짜증과 생떼로 온 가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9SJzfwe_0npCs9g3UW7aITlLa2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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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는 건 웃긴 에피소드뿐 - 힘들고 고된 여행의 의미는 추억으로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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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23:52Z</updated>
    <published>2025-10-26T13:2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켐핑카 생활, 일주일째. 나의 극P DNA는 아빠에게서 왔다. 우리 가족이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은 오늘 가서 자보고 내일 갈 데 정하는 건데 이런 여행이 성수기엔 참으로 쉽지않다. 호주가 이쯤이면 비수기일거라 생각했는데 하필이면 이번 주가 브리즈번 학교 방학에 롱위켄드까지 겹쳐 국내여행으로 완전 극성수기. 선샤인코스트 주변 바닷가가 그렇게 좋다는데 이미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TDAmQ7XhE76AS0KttB6COupUMZ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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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온 걸 후회하지는 않는다 - 물론 대부분이 힘든 시간들이지만 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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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18:05Z</updated>
    <published>2025-10-26T13:2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나 &amp;lsquo;여행&amp;rsquo;이랑 &amp;lsquo;행복&amp;rsquo;으로 이야기 만들고싶어. 어떤 사람이 여행을 하면 행복하다고 말했어~ 근데 어떤 사람이 사실 도민이야!&amp;quot;  말놀이 게임을 좋아하는 도민이와 이번 여행에서 단어 뽑아서 이야기 만들기 게임을 많이 했는데, 마지막 날 이렇게 말해주었다.  추석 연휴 주간 특별한 일이 없는데 올 해 연말까지는 바쁜 남편을 두고, 친정엄마와 애 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hoknDhZyvrT0e6c235iWRwOJav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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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모든 순간은 기적이구나 - 살아있는동안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행복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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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21:47Z</updated>
    <published>2025-10-26T13:2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콕에서 일주일을 보내고 파타야로 넘어온 다음날 아침, 방콕발 비행기의 무안공항 참사 소식을 들었다. 우리가 방콕에 있다는 걸 알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아침부터 연락준 지인들도 있었고, 다함께 놀란 마음을 쓸어내렸다. 불안해할까봐 아이들에게는 알리지않고 준비되었던 일정들을 소화하면서도, 며칠 전에 그분들도 이 곳에 왔었을텐데, 우리처럼 이 곳을 거닐었을텐데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spIYTZQgvPBFoVRAKexmlaR9VX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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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오지 않을 순간들을 함께하기 - 내 인생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하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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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09:06Z</updated>
    <published>2025-10-26T13:2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amp;lsquo;나다움&amp;rsquo;을 일로 설명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그래서 일을 놓는 것이 곧 나를 잃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력서에 쓸 수 있는 일, 남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커리어. 상황에 따라 커리어가 완전히 바뀌어도, 연결되기 어려운 새로운 일을 하는 순간에도 그 모든 과정을 관통하는 의미를 찾으려고 애썼고, 어떻게든 &amp;lsquo;나&amp;rsquo;라는 사람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CZ-TNLd3f5uHICfXf1JEo7wy7i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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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야지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 동경하기보다 선택해서 직접 누릴 수 있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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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20:46Z</updated>
    <published>2025-10-26T13:1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여행은 2년동안 열심히 운영하던 학원을 정리하기로 결심하기 전부터 3대가 함께 떠나기로 오래 전부터 정해둔 일정이었다. 그러다보니 마지막 수업을 하고 여러 일과 감정도 정리되지 않은채 일정 상 급히 떠날 수 밖에 없던 여행이었다. 하지만 낯선 곳으로 떠나 누리는 비일상성의 마법은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나를 새로움으로 채워주었다.  띠르따 엠풀 사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tjuTe4qzCUEYNNvNYfwDois2oc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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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씩 용기내는 하루 - 그게 쌓여서 성장하는 거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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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19:16Z</updated>
    <published>2025-10-26T13:1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썸머캠프 3일차, 아침마다 도민이의 발걸음은 아직 조금 무겁다. 셔틀버스를 기다리면서 오늘도 재미있게 놀다 오라는 말을 전하자, 아이가 &amp;ldquo;엄마는 영어를 잘하잖아.&amp;rdquo;라고 말한다. 모든 새로운 도전은 어렵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그 어려움을 경험하길 원했다. &amp;ldquo;엄마라고 처음부터 잘했겠어? 엄마도 당연히 처음엔 어려웠지.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학교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i8CBRuBcpTBzKey1xUWzYg2mia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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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기심으로 아이의 세상은 자란다 - 그래서 우리는 여행을 떠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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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16:36Z</updated>
    <published>2025-10-26T13:1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리는 독특한 문화와 종교로 발리만의 분위기와 매력이 있는 곳이다. 사실 사원이나 유적지는 아이들이 동물원이나 놀이동산에 비해 흥미가 떨어져 힘들 때는 계획에서 자주 뺄까 고민하는데, 그럼에도 아이들에게 보여줄 독특한 장면이 있는 곳은 힘들어도 어떻게든 가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 이유는, 아이들의 &amp;lsquo;왜?&amp;rsquo;라는 궁금증이 폭발하기 때문.  &amp;ldquo;여긴 왜 원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0NuFvPgsoKd_9j9GoWlx8whOzb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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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순간들 - 자연 속에서 웃고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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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4:30:59Z</updated>
    <published>2025-10-26T13:1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이 끝난 지 한참이 지나고, 그 여행을 다시 떠올려보면 가장 또렷이 떠오르는 순간들이 있다. 그 순간들에는 항상 아름다운 자연이 있었고, 그 안에서 웃는 아이들이 있었다.  뜨거운 공기 사이로 불어오던 바닷바람에 곤히 낮잠에 들었던 아이의 모습. 정글 속 한 가운데서 폭우를 바라보며 와인 한 잔을 즐기던 밤이라던가. 초록 가득 정원에 앉아 놀이하던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AUZTwdVC7hdUnORMb4RISCJejo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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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은 나도 돌봄이 필요해 - 나도 엄마와 아빠 곁에 있으면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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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15:19Z</updated>
    <published>2025-10-26T13:1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 둘의 엄마가 된다는 건, 항상 내가 돌봐야할 존재들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 존재들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씻겨야하고, 먹여야하고, 재워야한다. 게다가 무한한 사랑을 줘야만 한다.  어엿한 38살, 아이 둘의 엄마이지만, 사실은 나도 돌봄이 필요한 존재였다.  친정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나도 엄마가 있고 아빠가 있으니 아직은 온전한 딸로 돌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D6v4hbW55s7C7s-2fEbOYIHfSS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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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보는 여행 - 몸에, 마음에, 새기는 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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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09:41Z</updated>
    <published>2025-10-26T13:1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콕 2주 발리 2주 호치민 5주 밀양 2주 호주 5주  지난 1년간 아이 둘을 데리고 했던 &amp;lsquo;살아보는 여행&amp;rsquo;이다.  한국에서 워킹맘 독박육아에 지친 나 자신에게 어차피 힘들거면 나가서 힘든 게 낫다며 떠나기 시작한 게 여기까지 왔다.  한국에서는 뭐든 나에게 &amp;lsquo;해야하는 일&amp;rsquo;이었다. 매일 똑같은 아이 둘 뒤치닥거리도, 주말부부로 남편이 부재한 평일 일상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ONWfbbFhSdhLhif5B1VNRnsSIJ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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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여행이 나의 욕심인걸까 - 아이 둘과 함께하는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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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10:35Z</updated>
    <published>2025-10-26T13:0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3-3-3 좌석에 50GHJ. 저녁 8:05 출발하는 브리즈번행 비행기. 아이 아빠와 공항에서 짧은 인사를 하고 나름 긴 비행에 비장하게 비행기에 올랐다.  아이 둘을 양 옆에 앉히고 가운데 앉았다. 언제나 그렇듯 준비해온 비행템들은 20분도 가지않고, 결국 이륙하기도 전에 아이들은 헤드셋을 착용했다.  양쪽으로 혼란하게 수발해야하는 기내식에 아이들은 입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wDonZ0JB10KVU1KWIkBo1qbbck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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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의 운전대를 잡고싶다 - 애 둘 엄마의 버스면허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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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01:58:47Z</updated>
    <published>2025-09-03T01:5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하필 대형면허였을까.  스스로 일을 쉬며 편히 지내자 다짐하고 보내던 시기였는데, 갑자기 1종 대형면허를 따야할 것 같은 충동이 생겼다. 생각이 들었을 때 바로 실행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것도 내 문제겠지만, 그래서 도전했고 두 번이나 떨어졌다. 대놓고 3일 완성이라는데, 같이 본 사람들 중에 나만 계속 떨어졌다.  평생 난 실전에 강한 사람이라 믿어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4idGnDPD2J_dtebr1ZHkpmh0e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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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장 (완) - 신기하기도, 억울하기도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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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04:04:14Z</updated>
    <published>2025-06-02T04:0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7시 30분. 도현이를 시간 맞춰 깨웠다. 전날 저녁, 가방을 미리 싸두었고, 매 번 잊어버렸던 미술가운도 넣어두었다. 달걀을 굽고, 토스트에 잼을 발라 접시에 올렸다. 눈을 비비며 아침을 먹는 도현이가 오늘따라 더 사랑스럽다.  익숙해야 할 일상이지만, 아직은 낯설다. 피곤하지 않은 아침, 눈이 뻐근하지 않은 아침, 머리가 띵하지 않은 아침이다.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qoB8K7nLsc-VLHePJJ5WeYo94m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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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장 - 나는 고장 난 게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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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16:16:03Z</updated>
    <published>2025-05-19T14:2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ADHD를 가진 사람들의 머릿속은 흔히 &amp;lsquo;다중채널 라디오&amp;rsquo;라고 비유돼요. 한 번에 하나씩만 재생되는 게 아니라, 열 개, 스무 개의 채널이 동시에 울리는 것처럼 느껴지죠. 그 안에서 어떤 소리를 따라가야 하는지 구별하기가&amp;hellip; 정말 어렵습니다.&amp;rdquo;  의사는 내 검사지 결과를 넘기며 그렇게 말했다.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지만, 마음속에 무언가가 툭, 하고 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QsXfdLcoM_gY8iFy1Xtfq-EF1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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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장 - 엄마라는데, 내가 엄마라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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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00:59:42Z</updated>
    <published>2025-05-12T13:2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어백이 터지고, 아이가 우는 소리에 아이를 먼저 달래면서 보험사에 전화를 했다. 금세 경찰이 도착해서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보험사에서도 이후 절차를 안내해 주었다. 초록불에 급하게 출발한 내 차와 좌회전 차량이 충돌한 사고였다. 다행히 아이가 앉은 쪽의 반대쪽으로 충돌해서 나도, 아이도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차는 견인이 필요할 정도로 파손되었다.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zHBOFvKT0KBn51cqPiGg9o9HJq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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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장 - 세상이 멈춘 것 같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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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10:58:29Z</updated>
    <published>2025-05-05T07:5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없이 빨래를 개서 넣어 놓으면서 아이 옷장 안이 엉망이길래 정리를 시작했다. 정리해야 할 겨울옷도 아직 있기에 따로 빼놓고, 한데 뭉쳐 들어가 있던 내복과 속옷 등을 하나씩 정리하다 보니 또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오늘 사실 여기 정리할 때가 아니라 내일 있을 면접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또 어쩌다 보니 이걸 시작해 버려서 이러고 있네.  오늘 오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oWAmkt8Np7zMCfXh7XXvREEeqB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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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 나도 나랑 사는 게 힘들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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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00:51:07Z</updated>
    <published>2025-04-28T00:5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더 이상은 못 하겠다. 내가 더 이상 감당이 안 돼.&amp;rdquo;  아이의 백일. 시부모님이 아이를 보러 집에 오시기로 했다. 멀리 사시는 시부모님이 아이 백일이라고 미리 보내주신 박대가 문제였다.   어린아이를 키우던 시절 매일 같이 나는 밤마다 잠을 못 잤다. 워낙 잠에 예민한 아이라 새벽에 자주 깨는 것도 문제였지만, 그렇게 아이 울음소리에 한번 잠이 깨버리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P49LLuTntiLzIXteDHScIj2Zfc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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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장 - 또 셔츠 빨다 말고 다른 일 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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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00:51:56Z</updated>
    <published>2025-04-21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이이이잉. 지이이이이잉. 친정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amp;ldquo;도현이 등원은 했어?&amp;rdquo; &amp;ldquo;응.. 좀 전에 집에 들어왔어.&amp;rdquo; &amp;ldquo;또 지각했구나? 맨날 그렇게 늦어서 어떡하려고 해. 어린이집에서 애 밉보이면 어쩌려고!&amp;rdquo; &amp;ldquo;내가 몰라서 그래? 애가 맨날 밤늦게까지 안 자고 늦게 일어나는데 어떡해!&amp;rdquo; &amp;ldquo;엄마가 되어가지고는 니가 일찍 일어나서 애를 깨워서 보내야지.&amp;rdquo; &amp;ldquo;나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Lc%2Fimage%2Fd3VJcvmLykoumiWNYxUbVHn73B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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