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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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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ppyclow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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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람을 담은 사진, 사람을 닮은 글을 기록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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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21T09:38: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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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는 지레 눈 감고 - 시와 함께 걷는&amp;nbsp;동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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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7T13:04:25Z</updated>
    <published>2021-07-30T02:1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움을 잠시 접어두고, 여행에서도 만남을 덜어내야 하는 요즘입니다. 길 위에서 새로운 인연을 찾던 낭만도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습니다. 여행뿐만이 아니지요. 일상의 지탱하던 모든 것들이 조금만 더 버텨주기를 소망해야 하는 시절입니다. 차영호 시인은 &amp;lsquo;아름답다&amp;rsquo;는 말이 &amp;lsquo;앓음&amp;rsquo;에서 생겨났을지 모른다는 말을 했지요.&amp;nbsp;앓고 나서야 일상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en%2Fimage%2FLaLViQaxTjKUWvM9WptiwSPAu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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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르투, For two - 포르투에서의 짧은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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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5T10:15:22Z</updated>
    <published>2020-09-30T08:1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따금 열어보는 추억 상자에는 잊어버렸던 이름들이 있다. 그날의 기억을 잊지 않겠다며 작은 글씨로 메모를 해둔 기차표와 사진 &amp;ndash; 그리고 그 사이에 색 바랜 엽서가 하나 있다. 그 밤의 목소리로 말을 걸어오는 이 이름도 나의 답장을 보고 있을까.                그날은 친구와 떨어져 홀로 여행을 떠난 첫날이었다. 모든 일정을 둘이서 함께 짜온 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en%2Fimage%2FiXjxlrUBzFT8rw4JLNKRLC6vU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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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의 도시, 그 반대편 - 도시 한 구석, 동물들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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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4T14:46:05Z</updated>
    <published>2020-06-04T11:1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벤치에 앉으면 종아리 사이를 오가던 길고양이가 있었다. 주민들이 마련해 둔 집에서 추운 계절을 버티는가 싶더니.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은 지 몇 주가 지났다. 자동차 밑에 숨은 노란 고양이를 보며, 오늘도 발길을 피해 숨죽이며 살아갈 작은 것들을 생각한다. 거리로 내몰릴 개들과, 주택가를 돌아 사는 곳을 옮길 동물들을 떠올린다. 도시의 한 구석, 오늘도 차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en%2Fimage%2F2WDEeMl7sEKFmcJnflXnNnE0yz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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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일곱. - Seven sisters cliff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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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1T21:16:59Z</updated>
    <published>2020-03-07T11:1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사람을 바래다주고 오는 길. 요 며칠의 나는 밤마다 이곳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미련하다 싶을 정도로 익숙한 품만을 찾는 이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 세상은 더 많은 인연을 찾고 더 멀리 보라 요구한다. 나의 삶은 마치 한 줄의 파도와 같아서 멀리 나아가는가 하면 다시 제자리를 향해 부서진다. 새로운 세상은 두렵고, 낯선 만남의 느낌은 날카롭다. 느릿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en%2Fimage%2FEJmtQgmHRhamgAVRULi3o9Rq93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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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숙 - 오베르트라운에서, 어머니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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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8T10:32:35Z</updated>
    <published>2019-07-13T04:5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숫가에 앉아 엄마의 하루를 생각해. 글과 사진을 핑계로 내가 떠나 있는 사이, 현실의 시간을 엄마는 홀로 버티고 있겠지. 이곳의 한낮과 그곳의 밤이 닿아있다는 사실이 잘 믿어지지 않아. 오늘은 언제쯤 집을 나섰을까. 새벽에, 혹은 푸른 밤에 걸음을 재촉했을 그 고됨이 종종 마음속에 파문을 그려. 여행을 떠나면서 어떻게 인사했는지 기억이 안 나. 조금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en%2Fimage%2FUkAu91sURU2UcGqF-VgBhxekNH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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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젊음이라는 무언가無言歌 - Songs without words, yout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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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12:38:17Z</updated>
    <published>2019-02-26T08:5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창가에 말려둔 젊음이란 이름도 조금씩 바스라진다. 모두가 빛나고 모두가 행복한 지금의 세상에 도리어 나의 젊음은 바래왔다. 노력과 계획으로 가득 차 있던 그 시절에 의미가 들어올 자리는 없었다. 여행을 떠나기 전 &amp;ndash; 정작 짐은 꾸리지 않은 채, 방에 쌓인 마음의 짐을 하나씩 정리하기로 했다. 책꽂이 구석에 남아있던 고시 문제집을 팔고, 화가의 꿈을 그렸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en%2Fimage%2FJtQapazGb2ya-84lZKzqd3ETDi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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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표는 항구다 - 목포와 나의 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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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8T15:00:59Z</updated>
    <published>2018-12-19T11:4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 팔지 말 걸 그랬나. 간만의 좋은 꿈을 동전과 바꿨다. 여행을 하고 있는 나보다 취업을 기다리는 친구에게 쓸모가 있으리라 생각했다. 아니, 사실 내게는 들뜨는 일도, 기분 나쁜 일도 생기지 않기를 바라서 꿈을 팔았다. 제주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목포에 가고 있다. 거쳐 가는 도시였기에 아무런 계획도 없다. 다시 꿈을 잡아보려 눈을 붙일 무렵, 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en%2Fimage%2FiV_DwphC__4h5l5gdh_Zx8gWUG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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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 척 - 강원도 삼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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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6T01:11:22Z</updated>
    <published>2018-08-07T15:0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척하면서 살고 있다. 괜찮은 척 하면서. 오롯이 나인 적이 있었나. 나는 항상 시선과 기대가 무거웠다. 내 마음의 가난함을 알고도 날 품어줄 이는 몇이나 될까. 척하며 살기 위해 덧댄 가식은 하나씩 삶의 무게가 된다. 사실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니다. 행복하지 않다. 혼자 있을 땐 웃지 않는다. 사람이 없어 외롭다. 솔직한 마음 털어 놓을 풍경 하나 찾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en%2Fimage%2Fw6V5gND1QnFXbi9ssoHq6ftXc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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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전히,&amp;nbsp;순천 - 첫사랑과 순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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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4T10:15:57Z</updated>
    <published>2018-02-17T16:2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가 살던 곳  첫사랑을 만나러 가고 있다.  그녀가 살던 곳은 순천이었다. 첫 사랑이자 첫사랑이었다. 그녀를 만나러 가는 길은 부모님께 처음으로 내민 반항이었다. 배낭만 메고 새벽에 나서는 용기의 시작이었다. 기차를 타든 버스를 타든 4시간 정도가 걸리는 거리. 떨어져 있을 때엔 그 간격에 절망하다가도, 차에 오르면 오히려 적당한 거리라는 생각이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en%2Fimage%2FuJywJIWokXwmjZv2cFFuWCrGx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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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질서, 여수 - 여수에서 만난 농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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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6T06:34:57Z</updated>
    <published>2017-07-24T14:3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의 질서와 다르게&amp;nbsp;살아가는&amp;nbsp;사람이 옆에 있다. 그녀는 어릴 적 열병을 얻어 소리로부터 멀어진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그녀에겐 자기만의 순서가 있다. 자연의 법칙처럼 배웠던 알파벳 순서조차 그녀는 외우지 않았다. 사람들이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 살지 않는다는 것은 내게 하나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 글은 그런 사람을 따라 나선 여행의 기록이다.   그녀는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en%2Fimage%2FuJjvGzUQ8ELBbreBH5o5r5wgH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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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숲의 성분에 관하여 - 시인 손택수의 작품과 함께 걷는 담양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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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4T07:46:51Z</updated>
    <published>2016-10-02T12:3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댓잎이 흔들리는 소리에 귀가 시렸다. 나도 바람에 꺾이지 않고 몸을 튕기는 여유를 갖고 싶다. 모든 바람에 공평하게 몸을 맡기고 싶다. 텅 빈 속을 가져야만 겉은 단단해질 수 있는 것일까. 이제 막 지도를 펼친 청년은 속에 담고 싶은 것이 많다. 무엇을 보고 담아야 할지에 관한 고민조차 가득 차오른다. 대숲은 어디로 걸어도 길이고, 이곳에서 정작 중요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en%2Fimage%2FVABGID1cSfu2k5qhP0RciXely1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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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화꽃이 피면 그대 오신다고 - -광양매화문화축제를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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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12:39:44Z</updated>
    <published>2016-09-28T13:5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찾다가텃밭에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예쁜 여자랑 손잡고섬진강 봄물을 따라매화꽃 보러 간 줄 알그라.-김용택, 봄날   계절은 온도의 문제가 아니라 믿는다. 가지에 돋는 잎의 수로도 봄 여름을 계량할 수는 없는 일이다. 계절은 문득 맞은 바람에서, 갑자기 머리를 스친 그 사람을 건너 찾아온다.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다. 그래도 봄은 다시 오는가 보다. 서울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en%2Fimage%2FPxV4FmJKYpaxcz_I30ydyD0g7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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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양도와 소년 - -고광자의 시와 함께 찾은 비양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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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7T00:48:50Z</updated>
    <published>2016-09-27T13:4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섬으로 눈을 돌렸다.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빠짐없이 보았을 것이다. 수평선 위에서 달리 찾을 것은 없기에 우리는 같은곳으로 시선을 모은다. 언젠가 저 곳을 찾아야 한다며 바다 너머 약속을 던지겠지. 늘 보아도 갈 마음은 쉽게 서지 않는 곳이다. 아직 밟지 못한 곳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을 위해, 육지와 섬 사이에는 바다가 있는 편이 낫다. 딱 이만큼의 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en%2Fimage%2Frtfa2_RV9kgG0RPf8or_-KAkr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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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상(底床)버스에 관한 저상(佇想) - &amp;ldquo;돌려줘요 5516 저상버스&amp;rdquo; 캠페인을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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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3T23:24:16Z</updated>
    <published>2015-10-01T07:1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의 은근한 온기가 퍼진다. 어디론가 향하는 저마다의 설렘이 더해지면 버스 안은 더욱 활기차다. 차창 밖의 풍경은 빠르게 지나가지만, 사람들의 머릿속에 그 거리의 인상만큼은 선명히 새겨지고 있을 것이다. 등굣길 버스에서 만난 친구들의 얼굴 위에 각자의 표정과 생각들이 떠오른다. 그 길 위에 하루를 시작하는 기대와 생각들을 펼치고 있으리라. 소소한 일상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en%2Fimage%2FJ1ENDXqYSL20iTV2pYRmsIXxjF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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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 영월 - 김삿갓과 함께 걷는 영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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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6T23:24:18Z</updated>
    <published>2015-09-29T16:2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화 끈을 재차 조여 묶는다. 종일 걷는 여행이 되길 바라면서. 걸음이 목적이 되는 일은 좀처럼 흔하지 않다. 어떤 일을 하러, 어딘가로 향하기 위해 걸음은 늘 수단이 된다. 오로지 걷는 것을 위해 떠나는 이는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아는 사람이다. 얇은 신발창을 통해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촉각에 온전히 그 시간을 바치는 일은 일상에 허락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en%2Fimage%2FyG33-j-yf4W7OyCHVnWBZYyiuM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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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순간이 생일 - 완도 생일도에서 만난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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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6T23:21:20Z</updated>
    <published>2015-09-26T07:4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되면서 파도 소리는 더욱 짙어졌다. 바다를 켜는&amp;nbsp;가로등만이 밤과 지면의 경계를 알려줬다. 별보다는 건물의 불빛에 익숙했지만, 별빛은 친숙한 느낌이 든다. 아이들과&amp;nbsp;멍하니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다. 푸른 밤과 소금기 가득한&amp;nbsp;바람. 생일도에 도착한 첫날&amp;nbsp;밤을 그렇게 기억하고&amp;nbsp;있다.   배에 올라&amp;nbsp;어딘가로 향하는 것도 오랜만의 일이다. 선미 뒤로 퍼지는 하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en%2Fimage%2F5HEpQH1Fj6dvF-qCRpq2xPvl4R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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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다가도 일어나  바다로 가고 싶은 곳, 통영 - 백석의 詩와 함께한 통영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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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6T22:59:22Z</updated>
    <published>2015-09-23T12:2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장 떠나려 세운 여행 계획도 막상 그 먼 거리와 눈앞의 일들에 가려 그저 계획으로 남고 만다. 의외로 여행의 시작은 야심찬 계획이 아닌 우연한 기회를 통해 다가온다. 백석이 통영을 향한 이유도 친구의 소개로 우연히 만난 &amp;lsquo;난 (박경련)&amp;rsquo; 이라는 한 여인 때문이었다. 단 한 번의 만남으로 그 여인에게 반한 백석은 그녀의 고향을 보고픈 마음에 통영으로 향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en%2Fimage%2FT1_YHhUsKZbXvJrIayNyAnElh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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