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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thau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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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화 보는 sothaul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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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22T03:27: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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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죽는다는 마음, 살았다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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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05:41:41Z</updated>
    <published>2022-09-05T14:1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 쓰는 사람이라서 언젠가 내 책을 낸다면, 그것이 문학이 아니라 나로서 쓰는 책이라면 첫 글은 무엇으로 채울까 상상한 적이 있다. 예전엔 이런 거, 저런 거 기웃거리며 고민을 하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 책의 첫 글은 무조건 이걸로 써야겠다 마음먹었다. 서른 살 생일에 겪었던 일이다.  내가 서른 살이 되던 해, 우리 가족은 다 같이 해외여행을 가기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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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밤이 되면 떠올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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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9T00:42:28Z</updated>
    <published>2022-08-28T15:1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려고 누우면 생각이 많아지는 게 현대인의 숙명이겠지만, 그래도 매번 같은 생각과 같은 문장이 떠오른다면 그것을 털어내지 않을 수 없다. 눈을 잡으면 뭔가라도 써야 하는데, 싶어서 속으로 몇 번이고 나만의 글을 써 내려갔다. 매일 밤 반복된 그것은, 어느 순간 정말 같은 글을 읽기라도 하듯 비슷해졌고 닮아갔으며 유사해졌다. 그래서 결국엔 그게 된다. 이 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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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레이그라운드 - 올바르게 사용한 정공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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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0T13:20:35Z</updated>
    <published>2022-05-29T12:4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빠 아벨이 동생 노라를 꼭 껴안고 있다. 동생은 오빠와 헤어지기 싫지만, 학교에 가면 오빠와 헤어질 수밖에 없다. 오빠와 아빠가 몇 번이고 다독인 끝에 교실에 앉은 노라는 여전히 불안한 듯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아이들의 자기소개, 그리고 타이틀.  &amp;lt;플레이그라운드&amp;gt;는 타이틀이 떠오르기 전까지만 보면 '또 하나의 사회파 드라마구나'(이 사회파 드라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sY%2Fimage%2Fi0ga3znr8Cq9CNku-RcjSmJ8z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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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퍼스트 러브 - 나만의 악취미처럼 키득거리며 보는 유혈사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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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8:09Z</updated>
    <published>2020-12-21T15:2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웃긴다는 건 어렵다. 웃음에도 취향이 있기 때문에. 취향이 없는 분야가 있겠느냐만은 코미디는 그 '웃음'의 범주와 강도를 세밀하게 분석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장르다(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특히 그냥 코미디가 아닌 코미디 영화는 더 어렵다. 왜냐하면 영화는 기본적으로 100분 내외의 이야기 줄기를 따라가는데, 이야기를 헤치지 않는 선에서 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sY%2Fimage%2FYWNIGNR_bBGpd7MBEUVdNW_VX4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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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세기 영화계에 중요한 교훈을 남긴 두 영화 - &amp;lt;캣츠&amp;gt; &amp;amp; &amp;lt;백두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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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4T14:18:56Z</updated>
    <published>2019-12-28T16:1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극장가의 대목이라면 보통 세 가지를 뽑을 수 있다. 연초, 여름, 연말. 그리고 한국 한정 추석(북미라면 독립기념일). 특히 연말은 크리스마스와 한 해가 지났다는 들뜬 마음 때문에 영화를 보는 일이 폭등하는 시기 중 하나. 그런데 올해 연말 기대작들은 어째 영 시답잖다. 예고편부터 애매하더니 공개 직후 곧바로 혹평을 받아 누구보다 빠른 영화계 소식통들을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sY%2Fimage%2FK23Kx4PHolU2kwb2RDlahT14g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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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로지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극한 - &amp;lt;지구 최후의 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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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1T13:33:01Z</updated>
    <published>2019-12-08T14:5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를 두고 &amp;ldquo;시네마가 아니다&amp;rdquo;라는 발언은 수많은 사람들의 설왕설래로 이어졌다. 여러 회사에선 자본을 쏟아부은 무언가로 영화보다 더 영화다운 장면이나 연출을 선보일 수 있다고 증명했다. 과거 영화란 단어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는 다른 매체에의 변용으로 영화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sY%2Fimage%2FBJzIIMYAOlXLb6UTAVwHqKC8A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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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9년 24회 BIFF 관람기 - 5편의 영화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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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11T01:17:03Z</updated>
    <published>2019-10-11T01:1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했다. 방문 기간은 10월 5일부터 7일. 7일이 상경길이라 영화는 포기했으니 실질적으로 이틀만 영화를 관람했다고 할 수 있다. 이틀간 총 다섯 편의 영화를 봤다. 다른 사람들처럼 기대작을 예매하거나 미리 가서 줄을 서서 티켓을 구매할 만큼 부지런하지 못해 자리가 있는 영화 중 내키는 것을 골랐다. 다섯 편 모두 국내에 개봉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sY%2Fimage%2FKdndBDeqgMz8TyjmG7aJcRhuw5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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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캅스 - 진짜 문제는 스토리도, 개그도, 의도도 아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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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0T04:18:18Z</updated>
    <published>2019-05-09T14:5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러니 저러니 해도 코미디 영화는 보고 웃기면 장땡이다. 많은 누리꾼들이 &amp;lsquo;예상 드립&amp;rsquo;, &amp;lsquo;시나리오 유출&amp;rsquo; 등으로 이 영화의 흐름을 읽어냈지만, 설령 그게 100% 적중률이라 해도 다른 부분에서 웃겼으면 된다. &amp;lt;걸캅스&amp;gt;는 거기서 실패한다. 그리고 더 심각한 문제를 안은 채 관객들을 맞이한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범죄를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sY%2Fimage%2F9c4EpweXxucGyArujNaMRUAO66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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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헬보이 - 즐기기도 전에 느껴지는 기시감 무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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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0T04:22:01Z</updated>
    <published>2019-04-22T15: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시간 기다린 끝에 돌아온 건 3편이 아닌 리부트였다. 기예르모 델 토로와 론 펄먼의 &amp;lt;헬보이&amp;gt; 시리즈가 막을 내리고 닐 마샬과 데이비드 하퍼의 &amp;lt;헬보이&amp;gt;가 시작된 것이다. 결과는? 오랜 기다림의 값은 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이게 로튼 10%대의 작품인가, 물으면 그만큼은 아니다. &amp;lt;헬보이&amp;gt;는 적어도 본분에 충실한다. 방대한 배경을 바탕으로 나름의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sY%2Fimage%2FePa6MikOLjYsshYiSUmmO1PrA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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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 B급에게 당위성을 부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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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17T01:48:28Z</updated>
    <published>2019-04-16T01:3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B급이란 거, 참 어렵다. 많은 영화 감독, 혹은 감독 지망생들이 B급을 표방한 작품을 만들지만, 성공적인 결과물을 내는 데 실패한다. 쌈마이 같으면서 장르적 쾌감은 유지해야 하고, 동시에 이미 B급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해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B급을 찾아 극장으로 온 마니아 관객들은 이 작품은 단순히 쉬워보여서 B급을 선택했구나 생각해&amp;nbsp;실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sY%2Fimage%2F9aGiVHO9VKNWRlJUYI5mnS18H4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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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캡틴 마블 - 마블 사상 최고의 호불호가 등장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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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0T04:23:57Z</updated>
    <published>2019-03-06T02:5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족 전사 비어스는 크리족의 적 스크럴을 잡기 위해 임무에 투입된다. 임무 도중 비어스는 지구라는 행성에 도착하게 되고, 쉴드 요원 닉 퓨리를 만난다. 스크럴을 추적하면서 비어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아간다. 이같은 화제작이 있었나. 마블 스튜디오의 그 많은 영화 중에도 이만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작품은 적었다. &amp;lt;캡틴 마블&amp;gt;은 캐스팅 이슈부터 젠더 이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sY%2Fimage%2FE7mkHoH6okdvZxHjc7etI136r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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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인마 잭의 집 - 그는 그래도 자신만의 것을 완성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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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5T18:08:57Z</updated>
    <published>2019-02-27T00:3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잭은 어느 날 우발적으로 한 여자를 죽이게 된다. 이후 그는 예술을 성취한다는 마음으로 살인을 거듭한다. 심지어 자신이 찍은 살해 현장 사진을 언론에 보내 &amp;lsquo;교양살인마&amp;rsquo;라고 자칭한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집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는다. 참 간결한 스토리. 라스 폰 트리에는 이 이야기를 152분이란 기나긴 시간 동안 풀어낸다. 다른 영화들처럼 쫓고 쫓기는 추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sY%2Fimage%2FDYtGoYmGJXpuj3CtCXWcZN3e_5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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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바하 - 과하게 친절한 친구는 불편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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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6T05:54:46Z</updated>
    <published>2019-02-24T15:4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웅재 목사는 대한민국의 사이비 종교를 연구하고 그것을 공표하는 연구소를 운영한다. 그는 사슴이 그려진 불교의 새로운 종파를 발견, 이 종파를 집요하게 조사한다. 이제 갓 스무살이 된 이금화는 쌍둥이 동생이 있다. 금화는 동생을 &amp;lsquo;귀신&amp;rsquo;이라 부르고, 조부모는 그를 가둬 키운다. 박 목사가 조사하는 신흥 종교의 일원 정나한은 죄책감에 시달리면서도 무언가 목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sY%2Fimage%2FbNdmJTyIwsR0zHTucHe-No6rM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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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벨벳 버즈소 - 미술관의 재미를 영화로 승화시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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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2T10:43:30Z</updated>
    <published>2019-02-18T15:4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술평론가 모프는 미술계의 유명인사다. 그의 비평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작품의 성패를 가른다. 그의 지인 로도라는 신인의 작품도 고가에 파는 세일즈 능력이 뛰어난 갤러리 운영자다. 로도라의 비서 조세피나는 모프와 연인 같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 어느 날 조세피나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노인의 죽음을 목격한다. 그리고 그의 집에서 수많은 작품을 발견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sY%2Fimage%2FFM_phuP3TUpLwhE9D1M-1mR-e_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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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호실 - 역설과 환상의 드라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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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16T00:44:15Z</updated>
    <published>2017-11-15T16:0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영화의 장면이나 전개에 대한 암시가 있습니다  당당하게 '블랙코미디'임을 표명한 &amp;lt;7호실&amp;gt;은 기본적으로 역설의 미학이 진하게 풍긴다. 두 사람이 살기 위해 한 쪽은 문을 열어야 하고, 동시에 한 쪽은 문이 닫혀있게 해야 하는 전제 자체도 역설이다. 목숨을 건 사투에서 한 발짝 물러나자 바로 코미디가 되는 장면 역시 역설이다. 채플린의 그 유명한 '가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sY%2Fimage%2F46UiUV8DRAyHLBdWt0T4GeMmC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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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빙 빈센트 - 화려한 껍데기로도 힘든 부실한 내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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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22T08:08:33Z</updated>
    <published>2017-11-07T14:1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만 몰랐나 싶다. &amp;lt;러빙 빈센트&amp;gt;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일대기가 아닌, 그의 사후를 그린다는 걸. 한참 전에 공개된 고흐가 돌아보는 장면 덕에 시종일관 기다렸지만, 어째 그럴싸한 영상과 많은 화가들의 열정을 빼면 그다지 눈여겨볼 이유가 없는 애니메이션이 되고 말았다.  영화가 시작하면 스크린에서 눈이 뗄 수 없는 건 사실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화풍을 그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sY%2Fimage%2Ft3LZFPp7-PP0OY3_VojN8bEQK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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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스 - 마법에서 경험이 된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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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7T00:48:13Z</updated>
    <published>2017-11-06T14:4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7년, 서울극장에서 &amp;lt;원스&amp;gt;를 처음 봤다. 참 좋은 영화인데, 내 취향은 아냐. 이게 첫 느낌이었다. 그러다가 O.S.T. 를 들었고 계속 듣다가 대여용 DVD가 나오자 대여해서 또 봤다. 그리고 그다음 날, 반납하기 전에 또 봤다. 반년도 지나지 않고 EBS에서 방송한다고 또 봤다. &amp;lt;원스&amp;gt;는 내게 그런 영화다. &amp;lt;파이트 클럽&amp;gt;과 &amp;lt;올드보이&amp;gt;, &amp;lt;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sY%2Fimage%2FIG1ZKZ5mXqK6O9XYX4LAUFGLY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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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과 파괴의 액션 - 킬러의 보디가드 vs. 아토믹 블론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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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14T19:35:09Z</updated>
    <published>2017-09-06T11:2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영화를 보기 전까지, 서로 연상되는 영화가 될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다.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amp;lt;킬러의 보디가드&amp;gt;는 코미디 버디 무비를 표방했고, &amp;lt;아토믹 블론드&amp;gt;는 첩보 액션 영화로 규정지었으니 말이다.  두 영화가 닮았다는 건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 지점에 있다. &amp;lt;킬러의 보디가드&amp;gt;를 본 후 &amp;lt;아토믹 블론드&amp;gt;를 봤을 때 전자가 떠오른 건 두 영화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sY%2Fimage%2Fm2uYpyq5WrgM2R35h7LkuN0dH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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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함도 - 그렇다고 진짜 하고 싶은 걸 다 해버리면 어떡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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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0T19:40:17Z</updated>
    <published>2017-07-28T14:4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보가 하나씩 공개될수록 기대가 안 되는 의아함. &amp;lt;군함도&amp;gt;가 그랬다.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다 했을 때 가장 좋았고, 배우들 캐스팅이 공개되면서 미묘했다가 티저 포스터를 보고 완전히 식었었다. 예고편이 공개됐을 때, 류승완 감독 영화가 이렇게 기대 안될 수도 있구나 놀랐다.  요점 정리하면 이렇다. 소재가 좋은데 영화가 별로다. 거기다 스크린 독과점까지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sY%2Fimage%2Fh1gJrLKTHPM9D2WlrvCP3bQvP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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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년경찰 - 영화를 캐리하는 환상 호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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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28T01:03:33Z</updated>
    <published>2017-07-27T15:1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히 말하자. &amp;lt;군함도&amp;gt;와 &amp;lt;택시운전사&amp;gt;가 대기 중인 여름 극장에서, 누가 &amp;lt;청년경찰&amp;gt;을 기대했겠는가. 박서준, 강하늘이란 배우가 있다 해도 진부해 보이는 스토리와 신인감독이란 벽이 있으니까 기대감은 높지 않았다. 하지만&amp;nbsp;&amp;lt;청년경찰&amp;gt;은 다른 두 작품에 없는 강점이 있다. 재미에 충실하다는 것이다.  도입부부터 썩 그렇게 매력적인 영화는 아니다. 두 사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sY%2Fimage%2FW5E9cUNV9s9QxIyGfhbbmKjHa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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