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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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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en39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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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하루하루 정신없이 적응해 나가는 시간들에문장 하나를 올려둡니다. 불편한 정신병을 품고 있지만 그래도 웃어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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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23T12:04: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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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가상 대본 01 - 연애의 쉼표, 그리고 마지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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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00:35:57Z</updated>
    <published>2023-02-07T14:2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애청자가 적어 본 나의 연애로 쓴 가상 대본. 우리가 정말 마지막이 되고, 내가 리콜녀가 된다면? 이라는 웃지 못할 상상에서 출발한 대본이다. 박효신 출연한 건...남자친구의 요청으로.  ---------------  - (자막) 우리의 이별은 늘 마침표가 아닌 쉼표였다.  그래서, 언제까지나 그 패턴이 영원할 줄 알았다.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3J%2Fimage%2FDPWN23k64xMjLzKyRJhj54HeZx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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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5년, 그 어느 날의 나에게 - 5년 회고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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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3T06:02:00Z</updated>
    <published>2022-10-02T07:5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지금은 2022년이야. 벌써 7년이나 지났네. 오랜만에 너의 글을 읽었어. 그때의 나는 이런 생각을 하며 살았구나, 새삼 돌아보게 되더라. 지금 내가 어떻게 사는지를 이야기 해 줄게. 너는 다니던 대학을 별 탈 없이 졸업했어. 졸업 당시에 소설을 사랑했는지 아닌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네. 그 부분은 이해해 줘. 벌써 무려 5년 전이잖아.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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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5년 어느 날 블로그에 남긴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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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3T06:01:59Z</updated>
    <published>2022-10-02T07:5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런 고민을 했다. 난 정말 글을 쓰고 싶은 게 맞을까. 난 정말 문학을 하고 싶은 걸까. 그 무엇에도 의욕이 생기지 않는 날들이 이어졌다. 사실 지금도 여전히 그런 상태다. 자신감도 없고 의욕도 없다. 뭔가를 하고자 해도 금세 포기하고 내려놓는다. 잠깐 솟은 열정으로 소설을 써보고자 한 때도 있었는데 몇 줄 쓰지 않고 노트북을 덮어버렸다. 그런 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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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어폰이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 틱 장애로 산다는 것은 #01 - 출근길의 날으는 이어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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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58Z</updated>
    <published>2021-10-11T17:4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롭게 하늘을 날아가는 이어폰을 본 일이 있소?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 내 꼴이 참으로 유쾌하오.  개뿔. 내 꼴에 스스로 연민하여 눈물을 흘릴 수도, 그렇다고 재밌다고 깔깔댈 수도 없는 이 병. 나는, 지금도 여전히 틱 장애 환자로 살아간다.   틱 장애가 무엇인지 정도는 대부분이 알고 있을 테다. 몇 년 전 꽤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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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연 - For Muse #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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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4T03:25:58Z</updated>
    <published>2021-10-10T14:2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타로를 본 일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보는 미래운과는 달리 독특한 콘셉트였다. 가게 인테리어는 소박하고 평범하기 그지없었으나, 콘셉트 하나만으로 매료될 만했다. 카드는 눈앞에서 이리저리 섞이다 이내 촤르륵 떨어져 펼쳐졌다. 타로 리더는 손짓으로 카드를 고르게 했다. 보통의 리더들과는 달리 과묵한 편이었다.   그 분위기에 압도되어 덩달아 말없이 손가락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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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단상 - For Muse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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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1T17:55:07Z</updated>
    <published>2021-10-10T14:1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주의 빨간 뚜껑을 연다. 평소라면 맛이 없어 입에 잘 대지 않는 술이다. 가벼운 주머니 사정에 적합한 정도이리라. 독한 술을 마시고 싶다. 이보다 더한 독주를.   남자는 빨간 뚜껑을 만지작거리다 이내 내려놓는다. 한 입을 울컥 삼킨다. 매트리스 아래에 기대앉는다. 국물 요리가 먹고 싶어 주문한 곰탕엔 에어컨의 찬바람이 고인다. 쉽게 숟가락이 가지 않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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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굿 바이 - For Muse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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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1T17:55:10Z</updated>
    <published>2021-10-10T14:1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효신의 노래를 듣는 순간이면 마음이 편했다. 실력을 따라갈 수 없으리라는 질투 비슷한 것이 언뜻 올라오는 때도 있었으나 한때의 치기 정도로 치부될 만했다. 어린아이처럼 꺅꺅대며 스타의 뒤를 쫓을 나이는 한참 지난 지 오래이다. 하지만 한순간은 울컥 그런 감정이 들기도 하는 것이다.   작은 자취방 안에서 낡은 헤드셋을 통해 열리는 세계는 그의 세상과도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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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은 한 번에 한 봉지만 뜯어먹는 거잖아 - 어린 새대가리는 인간이 되고 싶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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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9T16:58:20Z</updated>
    <published>2021-10-10T11:4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이라는 것은 실상 얼마나 위험한가. 용법 용량에 맞게 잘만 쓰인다면 당연히 안전하겠지만, 그걸 무시하는 순간 불시에 독이 되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약이 나를 구원해줄 그 무엇이라도 되는 양 굴었다. 앞 장에서 이야기한 사탕에 의존하는 어린아이. 한 개에 기분 좋아지니 두 개 먹고, 세 개 먹고, 결국 이가 다 썩어서 더 큰 고통에 시달렸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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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는 입에 물린 사탕 같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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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3T08:44:45Z</updated>
    <published>2021-10-10T10:0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스무 살을 정의하자면 극단의 자기혐오였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올라오는 틱 증상에 행복이 뭔지 알 겨를도 없었다. 놀라운 건 내가 미워하는 게 나뿐만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스스로를 사랑할 수 없는 이는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없다고 했던가. 나는 어느새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남자 친구도 남들이 있으니까. 으레 그래야 할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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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지 않았던 인정 - 인정(人情)이 없어서 인정도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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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1T17:55:39Z</updated>
    <published>2021-10-10T05:5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얗고 길쭉한 알약, 파란색의 쪼개진 알약, 분홍색 작은 알약, 캡슐 알약. 현재 내가 먹고 있는 정신과 약물들이다. 이름은 자나, 뭐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안 그래도 외울 게 산더미인 세상에 약 이름까지 굳이 외우고 다니지는 않는다. 의사 선생님이 어련히 좋은 약으로 골라 처방해주셨으려고.  내가 하는 일은 제시간에 꼬박꼬박 약 챙겨 먹고 꾸준히 병원을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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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그렇게 자꾸 고개를 흔드세요? - 틱 장애, 그 불편함을 아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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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18:29:05Z</updated>
    <published>2021-10-10T01:5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틱 장애 환자다. 언제부터였을까, 짧은 기간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내 기억이 닿아있는 순간부터 나는 틱 장애를 품고 살아왔다. 시작이 언제였는지도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틱 장애를 앓고 있다고 사실 남들과 크게 다른 점은 없다. 나는 정상적으로 학창 시절을 보냈고 대학도 무사히 졸업했다. 내 입으로 말하기는 좀 부끄럽지만, 글도 곧잘 써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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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붙여만 주신다면 뭐든 합니다요 - 가감 없이 솔직한 초보 선생님의 좌충우돌 수업 적응기 #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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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58Z</updated>
    <published>2021-10-09T19:0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에서 한 이야기를 굳이 한번 더 꺼내자면 내 애매한 직업은 카페 아르바이트생이었다. 그렇게 칭한 이유는 앞서 말한 것처럼 아메리카노나 대충 내리다 퇴근하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그렇게 맹하게 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일주일에 3일만 바짝 일하면 되었으니 조금 더 열심히 해보자 마음먹은 무렵이었다.   바로 그 시점에 면접 기회가 들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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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인과 직장인에 대한 짧은 고찰 - 가감 없이 솔직한 초보 선생님의 좌충우돌 수업 적응기 #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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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1T17:55:23Z</updated>
    <published>2021-10-09T14:3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셨어요? 길이 좀 복잡하죠.&amp;quot;  수화기 너머로 듣던 남자분의 목소리가 바로 앞에서 생생하게 울리는 순간. 나는 바짝 긴장을 하고 만다. 하나도 어렵지 않았어요, 제가 길치라고요? 누가 그래요, 호호, 하는 소셜 스마일은 기본 장착. 원장님으로 추정되는 남자분은 허허 사람 좋은 웃음을 웃으시며 나를 면접이 진행될 강의실 안으로 안내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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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황하는 길치를 보신다면 면접 장소로 데려다주세요 - 가감 없이 솔직한 초보 선생님의 좌충우돌 수업 적응기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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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1T17:55:20Z</updated>
    <published>2021-10-09T07:1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을 하나 고백하건대, 나는 심각한 길치다. 중학생 때는 충무로역 안에서 집에 돌아오는 3호선 라인을 찾지 못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나는 길치가 된 원인을 어릴 때 많이 못 돌아다니게 해서라고 꾸준히 주장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도 씨알도 안 먹히고 있다.  어찌 됐든, 나의 길치 성질은 면접 때에 특히 그 빛을 발하는데 초행길은 절대 내 발로 찾아가지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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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 아르바이트생이 선생님이라 불리게 된 사연 - 가감 없이 솔직한 초보 선생님의 좌충우돌 수업 적응기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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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3T07:29:19Z</updated>
    <published>2021-10-08T01:4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한 6개월 전쯤일 거다. 그 당시 나는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사실을 말하자면 말이 일이지 시간 때우기에 불과했다. 일에 대한 열정이나 애정 따위도 없었다. 그저 심심찮은 용돈 벌이로 시작한 일이었다. 흥미가 없는 일을 하고 있으려니 좀이 쑤셔 견딜 수 없었던 순간도 여러 차례다. 그럼에도 나는 그곳에서 5개월 정도를 일했다. 진작에 잘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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