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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소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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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hee77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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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림으로 읽는 글, 한국소설가협회, 한국문인협회 회원. 장편소설 &amp;lt;하늘에 별을 묻다&amp;gt;  - 2017세종도서 우수소설로 선정, 중단편집 &amp;lt;시타커스, 새장을 나서다&amp;gt;</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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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23T12:53: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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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 꿈꾸는 행복지수 - 망가진 자존감을 챙기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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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1T11:49:46Z</updated>
    <published>2023-01-24T02:2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로버트 월딩어 하버드대 의대 교수의 인터뷰에 의하면 인생에 있어 오직 중요한 한 가지는 &amp;lsquo;사람들과의 따뜻하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amp;rsquo;라고 했다. 수긍은 하지만 타인과 따뜻함을 주고받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것을 경험했던 지난 12월은 무거웠다. 쓸쓸한 것은 아니었다. 서글픔에 가까운 감정이었다.  얼마 전 나는 새 직장을 얻었다. 이 나이에 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cZaiFkxlUibFqF6rbuC7y8jWc8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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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차 세계대전의 비밀 -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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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15:41:20Z</updated>
    <published>2022-10-05T23:2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흐르기도 하고 멈추기도 한다. 시미벨리에 있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했던 건 시간에 대한 흔적을 더듬기 위해서다. 10월9일까지 &amp;lsquo;제2차 세계대전의 비밀&amp;rsquo;이 전시되어 있는 그곳은 포성 없는 전쟁터였다. 실제 크기의 커다란 탱크에서부터 통신장비와 암호를 찍어내던 타자기들, 작은 파편조각까지 오밀조밀하게 전시된 대통령 기념관 안에는 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j6QG_X5cUL2FNe2uHz0BGc_jD1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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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떨어진 별을 찾다 - 누군가 내 곁에 있는 건 별보다 소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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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5T04:45:42Z</updated>
    <published>2022-08-24T20:0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을 보러 가잔다. 별? 그러고 보니 별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은지도 꽤 된 것 같다. 어디 별 뿐인가? 하늘을 봐도 보는 둥 마는 둥. 지천에 널린 게 꽃이고 풀이지만 자연의 존재를 잊고 산지 오래다. 감성적으로 메말라 가는 나의 팔을 잡아끄는 두 딸 내외를 따라 나와 남편은 쟈수아트리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공원 근처에 자리 잡은 숙소는 허름한 겉모습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ryhi9H9vInWpybaIa2n0NiAFx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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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 한국전쟁 때 희생된 장병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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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3T00:34:49Z</updated>
    <published>2022-06-08T16:5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훈의 달 6월을 맞이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현충일이 있어서 그런지 6월의 시작은 5월의 달콤함도 없고 12월의 들뜸은 더더군다나 없다. 지난 메모리얼데이에서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했던 바이든 대통령은 &amp;lsquo;현충일은 항상 고통과 자부심이 뒤섞인 날&amp;rsquo;이라고 표현했다. 이라크에 파병됐다가 암으로 일찍 죽은 자신의 큰아들 보 바이든이 죽은 날도 메모리얼데이라고 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5ab6aBhK-EOzNRcXKds1uCP0k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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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스테이시 박 밀번&amp;rsquo;을 아십니까 - 이미지 출처 : Youtube imag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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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6T02:55:45Z</updated>
    <published>2022-05-24T22:4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인터넷 검색할 때 구글 크롬을 사용한다. 이유는 가끔 Google이라는 로고가 다양한 그림과 함께 영웅들을 소개하기 때문이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든 동영상은 100년에 태어난 과학자를 만나게 만들고 재즈 가수의 노래를 소개 했다. 만화를 곁들인 게임 동영상이 뜬다면 하루에도 몇 번씩 눌러서 즐거움을 느끼곤 했다. 지난 5월19일은 독특한 그림이 구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A_t1AtKH0CPO-WD5ECmQYmfxR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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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소금밭 - '산업의 역군'으로 불리던 서민이 이룩한 눈부신 발전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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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0T12:34:58Z</updated>
    <published>2022-03-05T01:3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소금밭이다. 우크라이나 수도로 향한 러시아의 총부리는 무력감에 빠지게 한다. 금방이라도 온 세계가 전쟁에 휘말릴 것 같은 불안함이 검은 곰팡이처럼 마음속에 피어난다.  뿐만 아니라 5년 동안 한국의 운명을 짊어질 대통령 선거를 앞둔 한국의 선거판은 혼돈의 무덤 속에 갇힌 듯 답답하기만 하다. 70년대 산업화라는 우산 밑에서 인권이 짓밟혀도 그러려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35U4RgawaoQBkN8gKIEwg_wR3Fc.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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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으로 빚는 만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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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5T08:27:35Z</updated>
    <published>2022-01-21T01:0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첫날, 일어나자마자 부엌으로 향했다. 올해는 만두피를 직접 만들 작정이다. 밀가루를 주먹으로 치대 반죽을 하고 젖은 헝겊을 덮어두었다. 전날에 미리 당면을 삶아 다지고, 속을 털어낸 김치도 잘게 썰어 베보자기에 짜서 물기를 빼놓았었다. 물기 뺀 두부와 숙주나물 다진 것, 간 돼지고기를 섞다보니 만두소가 커다란 그릇에 하나 가득이다. 이 많은 걸 언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YVSssqB5NBbUvpj_kz0FXo9Sy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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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각의 별에 새겨진 이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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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7T04:21:33Z</updated>
    <published>2021-11-16T00:5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향군인의 날에 나는 플러턴에 있는 힐크레스트 공원으로 향했다. 십시일반 추모비 건립에 힘을 보탠 분들의 기사를 보며 그동안 동참하지 못해서 빚진 마음이 컸었다. 축사에 이어 미 참전 용사들에게 한복을 선물하는 순서는 감동이었다. 노병들은 지난 날 전쟁에 참여했던 그 시절의 젊음보다 더 고았을 두루마기를 입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뒤이어 하얀 휘장이 벗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F7GjKaiNb7Iep95qNOSWi_j0Z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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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릴린 먼로를 좋아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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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4T13:28:38Z</updated>
    <published>2021-10-23T01:4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따금, 밥 세끼 걱정에 삶의 방향이 흔들릴 때면 마릴린 먼로를 떠올리거나 10.26사태로 사형을 받게 된 여섯 분의 충절을 느껴본다. 내가 마릴린 몬로를 떠올리는 건 그녀의 관능적인 몸매와 뇌쇄적인 미소 때문은 아니다. 몸매가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병사들을 위해 무대에 선 그녀, 그 사진 한 장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1954년 2월에 찍은 사진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L8I8FY1P_daAttTevRMbMn06R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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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찮은 직업,주말한글학교 교사 - 막말을 들어도 하소연할 데가 없는 타국의 한글교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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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3T08:08:56Z</updated>
    <published>2021-08-24T07:0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민역사의 시작은 한글교육에서부터 시작된다. 100년 전 조선 땅을 떠난 한인들의 한글교육은 자존심과 애국심으로 이어져왔다. 하지만 타국에서의 한국어 교육은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다. 소리글자라고는 하지만 읽는 것만으로 한글을 깨쳤다고는 볼 수 없다. 듣기능력도 천차만별이라 개개인의 차이가 있는 수업현장은 애로사항이 많다. 그나마 한국에서 온 지 얼마 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OUe-K1w7J01zdGl7I38N67R8G3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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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진호 노병을 위한 1만불 기부 - 아프카니스탄 사태를 보며 흥남철수를 떠올리다 (이미지 :인터넷 검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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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5T17:41:48Z</updated>
    <published>2021-08-23T18:3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은 어떤 이에게는 추억이고 어떤 이에게는 고통이다. 전쟁을 겪은 기억은 어디에 속하는 것일까. 아마도 눈물일지 모른다.  커피숍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K선생님은 몇 주 전에 내가 쓴 칼럼 &amp;lsquo;장진호 노병을 만나러 가는 길&amp;rsquo;이 실린 신문을 비닐 홀더에 곱게 간직하고 계셨다. 흥남에서 미군들을 따라 배를 타고 남한으로 피란을 나왔다는 그분의 기억은 피란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uP62WoGthtt1DCje-djLF2WCn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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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대한 한글, 초라한 한글교육 - 타국에서의 한글교육은 교재가 아니라 교사들의 열정으로 이뤄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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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58Z</updated>
    <published>2021-08-11T22:5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금 로스엔젤리스에 있는&amp;nbsp;남가주 한국학교 소속으로 글렌데일 한글학교 6학년 담임이다. 글만 쓸 게 아니라 지역사회에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문을 두드린 곳이다. 커피숍에서 만난 교장의 첫인상은 딱 봐도 교사 그 자체였다. 부수수한 머릿결, 영양크림도 안 발랐을 것 같은 화장기가 전혀 없는 수더분한 교장과 한 시간 넘게 대화를 했다. 조곤조곤한 음성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m5Q9-ENaUfvoDpuO9aB7HqvKp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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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진호 노병을 만나러 가는 길 - 이미지 출처 : 인터넷 검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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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0T23:46:47Z</updated>
    <published>2021-08-09T22:2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이다. 뜨거운 햇살 아래 만물이 한창 여물어갈 시간이다. 태양을 끌어안고 있는 한 여름이 시작되자마자 책상을 정리했다. 어느새 일 년의 절반이나 훅 지났다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했다. 흐트러진 정신을 가다듬고 싶었다. 학창시절, 책상 앞에 앉아서 서랍 속 정리하느라 정작 해야 했던 시험공부는 뒷전이었던 버릇은 여전하다. 그래도 새 일을 시작하려면 책상정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qaNBIRcoQ7r2b5bbwOrZ3YJkH6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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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천스님의 '국수공양' - 죽음을 배웅하는 산자의 영혼을 어루만지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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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8T14:39:26Z</updated>
    <published>2021-06-29T21: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전 현충원, 내년을 기약을 할 수 없는 장소다. 비장함으로 코비드19을 뚫고 산 넘고 물을 건넜다. 내년을 장담하지 못하는 고국 행은 걸음을 뗄 때마다 눈물이 묻어난다. 아버지의 비석이 와락 반갑다. 하지만 그것뿐이다. 유골 가루가 담긴 단지를 품은 땅은 말이 없다. 작년에 내가 꽂았던 빛바랜 조화 꼴이 말이 아니다. 낡은 조화를 뽑고 새 조화로 바꾸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Le5DdPgp1Q2UN2JH7jtQlU62G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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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 해병대 모의 훈련 참가기 - 사진 출처 : 인터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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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9T07:38:43Z</updated>
    <published>2021-05-13T01:0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캠프 윌슨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해병대 훈련장에 나는 민간인 신분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롤 플레이어 역할을 하기 위함이다. 해병대 합동전투훈련장이 있는 트웬티 나인 팜스(29 Palms)는 쟈슈아 트리 국립공원 근처에 있었다. 그 훈련장은 해병대 중에서도 최대기지에 속한다. 파병을 위한 사격, 포병 그리고 탱크 훈련과 현지 적응을 위한 훈련이 이루어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L1nI6phJjdgaMV4UF_EDQk0I4Zw.jpg" width="25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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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성 군복무제 논란 유감 - 사진출처 : 시사플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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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7T01:34:50Z</updated>
    <published>2021-04-23T19:0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가 즐겨보는 유투브 동영상은 여군특전사 출신의 &amp;lsquo;깡미 레이더&amp;rsquo;다. 고공낙하술은 물론 전시에는 고공침투까지 해야 하는 707특수부대 출신의 그녀가 보여주는 실전술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여자가 군대에서 맹활약했던 건 그것뿐이 아니다. 6.25한국전쟁 때도 여군과 소녀병이 있었다. 뿐만 아니다. 행주산성에서 아녀자들이 치마 앞에 덧댄 작은 헝겊에 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8PJ1o1mTkp9ySNP3giiSJ4WXt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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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이 남긴 것 - 전쟁에서 얻은 후유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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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4T22:16:42Z</updated>
    <published>2020-06-23T20:4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역군을 동원해 시위를 진압하겠다는 트럼프의 명령에 군 수뇌부들이 반발했다. 그들의 항명은 당연한 일이다. 전쟁터가 아닌 곳에서의 총격은 젊은 병사들에게 살인을 하라고 내모는 일이기 때문이다. 비인간적인 폭력에 의한 정신적 손상은 살아있는 동안은 치유될 수 없다.  &amp;ldquo;행군을 하는데 우연히 흑인 시신를 밟게 됐어. 시체 썩은 오물이 군복에 다 튀어서&amp;hellip;.&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MDPonDyRAYCJHiFCVzWhR5zXX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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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염치를 안다는 것 - 가르침도 염치를 아는 사람에게나 통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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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3T05:11:15Z</updated>
    <published>2020-06-11T20:1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의 일이다. 해마다 수원시는 대전 현충원 가는 유족들을 위해 버스를 제공한다. 나와 모친은 돗자리를 챙겨들고 지정된 장소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이윽고 관광버스가 도착했고 우리는 버스에 올랐다. 그러나 두 자리가 비어있는 좌석은 없었다. 마침 두 남자가 창가 쪽에 한 자리씩 앉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한 남자에게 다가가서 &amp;ldquo;모친과 함께 앉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S3Mz5pLbe5kmnmVbLZpTMmqtv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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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한 끼의 자존심 - 식욕은 밑바닥에 숨겨진 인간의 본능이고 자존심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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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6T22:05:00Z</updated>
    <published>2020-05-29T22:2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내가 배가 고픈데 맛있는 것을 사달라고 해도 돈이 없다고 했다.&amp;rdquo;  지난 25일에 기자들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윤미향을 향해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그 회견을 마치자 최민희 전 의원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서 밥 한 끼라도 재단 돈은 함부로 쓸 수 없다는 음성을 들으니 오래 전 기억이 떠올랐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일이다. 추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OnJ7rTvaylhIw_SiRUGVEDNbD3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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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섬에 가고 싶다 - 학도병들의 운명은 고작 7일을 살다간 매미의 삶보다 더 슬프고 안타깝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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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8T14:36:39Z</updated>
    <published>2020-05-07T23:5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6월은 전쟁의 기억을 덮고 살았던 아버지의 속내만큼이나 무거운 계절이다. 아마도 여름을 앞둔 70년 전의 매미 소리는 짙푸른 녹음만큼이나 요란했을지도 모른다. 소련제 탱크가 지층을 흔들며 남하할 때 수컷은 절규에 가까운 날갯짓으로 암컷을 불렀을 것이다. 다급하긴 암컷도 마찬가지였겠지. 서둘러 짝짓기를 끝내야 하는 매미들의 7일은 짧았다. 하지만 천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53%2Fimage%2Fv3AN1zAP4qSIE6ItbSnJXZoqW5A.jpg" width="21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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