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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제의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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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oneycomb</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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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주 장르는 '망상 에세이'. 배설하는 곳과 같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배설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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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26T00:32: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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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랜서란 무엇일까 - 02. 인생은 디딤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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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5T07:15:02Z</updated>
    <published>2020-08-19T11:2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수님과의 만남은 언제나 명쾌하다.  전 직장인 방송국에서 다시 일을 해줄 수 있겠냐는 제안을 받은 나. 전공인 영화를 다시 하려는 계획이 있었던 터라, 고민이 한가득인 나는 그렇게 교수님을 찾았다. 제안을 받아들이라는 명쾌한 해답. 목적과 수단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말씀.  그래, 다시 해보는 거야. 이렇게 나를 찾아주는 고마운 사람이 있으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Yg%2Fimage%2FHPjlz7CtPz8WdOgJBE61DwqbiD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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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숫자 아래, 다른 생각 - 02. 인생은 디딤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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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6T15:25:55Z</updated>
    <published>2020-08-09T03:4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신기하다. 사람의 생각은 다양한데, 시간은 같은 숫자가 하루에 두 번씩이나 돌아간다.  비가 그친 어느 이른 저녁, 충무로의 한 카페. 나는 이곳에서 5년 만에 동기를 만나기로 했다. 사실 마냥 안부를 주고받는 순수한 만남이 아닌, 단편영화의 내레이션을 부탁하기 위한, 조금은 음흉한 만남이었다.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나는 동기에게 보여줄 영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Yg%2Fimage%2FhKt1YtI17Z721clbRtwQPRsfy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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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탁을 어려워하지 말자 - 02. 인생은 디딤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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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7T03:11:01Z</updated>
    <published>2020-07-23T10:1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이 있을 때 편안한 사람이 좋다. 편안함은 안정감을 수반하고, 그것은 곧 &amp;lsquo;나다움&amp;rsquo;을 수반한다. 요즘 나에게 &amp;lsquo;나다움&amp;rsquo;을 선사하는 것은 바로 남자 친구다. 남자 친구라는 존재는 참 신기하다. 나도 모르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최근에 알게 된 것은 &amp;ldquo;황제야, 넌 부탁하는 걸 어려워하는 거 같아&amp;rdquo; 였는데, 작은 농담처럼 여기기엔 심장이 너무 쿵 내려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Yg%2Fimage%2FVRfgg41DHtAE2C4oWqTQL1FcK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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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하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 - 02. 인생은 디딤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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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4T06:51:48Z</updated>
    <published>2020-07-16T10:0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송국 부조정실. 스튜디오에서 레슨 프로가 골프를 가르치는 영상이 화면으로 보인다. 거북목과 축 처진 어깨로, 올라오는 영상을 편집하는 나. 프로는 카메라를 쳐다보고, 골프를 가르친다. 과연 이것이 효과적일까. 과연 이것이 수요가 있을까. 과연 이것이 믿음직스러울까. 온갖 의심이 증폭됐다. 왜 이 프로들은 드넓은 라운드가 아닌, 몇 평짜리 인조 잔디 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Yg%2Fimage%2FwbhIhnMKrUoq702CDmpqYLyTke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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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마추어의 두려움 가득한 손길이 좋아 - 02. 인생은 디딤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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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7T03:11:01Z</updated>
    <published>2020-07-07T10:2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부과. 이곳에 가면 누구나 산송장이 된다. 일인용 침구에 누워 숙련된 관리사의 손길로 내 피부가 재탄생될 수 있지만, 그건 관리사에 따라 재탄생될 수도, 송장이 될 수도 있는 노릇이다.  무더운 여름. 나는 잔뜩 올라온 피부 트러블로 동네의 어느 피부과를 찾았다. 일인용 침구에 눕는다. 헤어 밴드로 한 올 한 올 삐져나온, 감지 않은 머리카락을 꼼꼼히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Yg%2Fimage%2FLkYKc0Zl-tWnH3JFoXv34shNJc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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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호사다마 - 02. 인생은 디딤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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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0T11:27:48Z</updated>
    <published>2020-06-30T10:3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 첫 상업영화 현장에서는 일에 대한, 사람에 대한 노이로제가 걸렸고, 다음 취업 직전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안 좋아져 수술을 하게 되었다. 또, 한 번도 액체류를 노트북 곁에 두지 않았던 나는, 하필 이력서와 공모전 마감 전 날 뜨거운 차를 내 방에서 제일 값이 나가는 노트북 옆에 두었다. 결과는? 헐값이 되어버린 노트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Yg%2Fimage%2FMVS8Da-5MRvl8Tomn9Z2KJRLR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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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건 소화가 금방 돼요! - 02. 인생은 디딤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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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07:17:24Z</updated>
    <published>2020-06-23T10:0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송국 부조정실 안. 벽면에 빼곡히 가득 찬 수많은 모니터와 그 앞에는 순서대로 조명, 기계, 연출, CG, 조연출의 자리로 기계와 컴퓨터 장비가 세팅되어 있고, 뒤로는 순서대로 음향, 작가의 자리로 기계와 컴퓨터 장비가 세팅되어 있다.  생방송 10분 전. 카운트가 시작된다. 5분 전부터는 시계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초단위로 바뀌는 시계를 뚫어져라 응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Yg%2Fimage%2Fkh9bv4Ie4vjHMdxvEZhLEIMLaG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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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야 카시오페아 - 02. 인생은 디딤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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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7T03:11:01Z</updated>
    <published>2020-06-16T11:5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흔한 구이년생 '박순희'였다.  여기에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은, 모든 일을 제쳐 놓고 맹렬하게 쫓아다닌 것이 아닌, 발매하는 음원을 내 돈으로 구매하고, 반복 재생을 통해 가사를 숙지하고, 노래방에서 열창하며, 학교의 친구들과 선생님 모두 내가 그 아이돌의 충신임을 아는, 그저 뻔한 박순희였다.   하루만 니방의 침대가 되고 싶다며 내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Yg%2Fimage%2Fl6sh6HKYKMg-dbeloi0syLSde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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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계 추첨 - 02. 인생은 디딤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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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7T03:11:01Z</updated>
    <published>2020-06-12T10: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되돌아보면 나는 참 한결같이 '기계 추첨'과는 운이 맞지 않는 사람이었다. 몇 달 전, 도로 주행 시험 때 일이다. 코스는 면허용 차 안에 부착된 기계에서 자동으로 추첨이 되어 나오는 방식이었는데, 나는 그나마 눈에 익은 A나 B 코스가 나오길 바랐다. 역시나 이변은 없었다. 기계 위에 뜬 알파벳은, 매끄럽고 단순한 굴곡의 &amp;lsquo;C&amp;rsquo;.  처음 기계와 평행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Yg%2Fimage%2Fvvw4UP63N1nhgur1nYabznhQdEw.jpeg" width="45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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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똥철학 - 02. 인생은 디딤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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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4T06:39:02Z</updated>
    <published>2020-06-09T11:5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amp;lsquo;인생의 개똥철학&amp;rsquo;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경우의 수 앞에 놓이게 됩니다. 개똥이라도 마음속에 철학 하나 품고 있다면, 그 누구도 그의 인생을 개똥으로 만들 수 없지 않을까요?  채도가 낮은 주황빛 조명이 가득한, 사방이 막힌 어느 대학교 강의실 안. 수업을 하기보단, 저 새하얀 스크린에 당장이라도 영화를 틀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Yg%2Fimage%2FnSGtKJ2dXSyx46lAptlzscqyd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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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미는 어디에 - 01. 원치 않은 것을 강요받았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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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7T03:11:01Z</updated>
    <published>2020-06-04T10:1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대의 브런치 카페. 이 곳은 카페부와 요리부로 나누어져 있고, 그중 나는 카페부였다.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정말 다양했다. 음악을 하는 사람, 그림을 그리는 사람, 뮤지컬을 하는 사람, 연기를 하는 사람, 정통 요리 코스를 밟은 사람, 학생 그리고 나처럼 에너지 순환을 위해 온 사람 등 정말 내, 외적으로 다양했다.  개개인마다 특색이 있었는데, 가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Yg%2Fimage%2FG4OuPKKE1bRXuNPZZhD6ddEDVHM.pn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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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스피싱 - 01. 원치 않은 것을 강요당한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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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7T03:11:01Z</updated>
    <published>2020-06-02T10:4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 지하철 안. 발 디딜 틈만 겨우 있는 이곳에서 억지로 휴대폰을 귀에다 대는 나. 전화를 받는다. 어느 통신사다. 잠깐. 뭐? ARS를 연결한다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 도착함과 동시에 수많은 사람이 나를 밀치며 내리고, 또 밀치며 오른다. 윽. 귓가에 들리는 숫자. 버튼을 누른다. 그러니 휴대폰 너머로 사람 목소리가 들린다. 그는 뭐라고 웅얼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Yg%2Fimage%2Fv7Ws85v4XURiJfKsvBEaq97pm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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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 댄스 대회 - 01. 원치 않은 것을 강요받았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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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5T01:12:09Z</updated>
    <published>2020-05-28T14: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시를 가리키는 시계. 불이 꺼진 어두운 집 안에는 두 곳에서 빛이 나고 있다. 엄마와 나 그리고 두 동생이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amp;lsquo;빛 하나&amp;rsquo;. 그리고 서재에서 새어 나오는 &amp;lsquo;빛 둘&amp;rsquo;.  빛 하나 개그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뜻 모를 농에 넘치는 웃음소리. 빛 둘 사각사각 연필 소리, 타닥타닥 키보드 소리.  멀리서 나를 부르는 아빠의 목소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Yg%2Fimage%2FzvZwtsdaUSDRtwJM1CdgoGG79-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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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아이 콤플렉스 - 01. 원치 않은 것을 강요받은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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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7T03:11:01Z</updated>
    <published>2020-05-26T11:0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00년 1.47명, 2010년 1.23명으로 지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여, 현재 우리나라는 &amp;lsquo;초 저출산&amp;rsquo;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그러는 와중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세상에 갓 나온 아이들에게 &amp;lsquo;착함&amp;rsquo;을 강요하고 있다.   친구의 첫 아이가 태어났다. 단톡 방은 요란했다. 뽀얀 아이 사진이 여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Yg%2Fimage%2FHjLsPxTZWVv92tFDG4AXn3AN5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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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내 짓 - 01. 원치 않은 것을 강요받았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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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6T11:55:56Z</updated>
    <published>2020-05-21T11:0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집단이든 각자의 롤(역할)이 있다. 자신을 낮추면서 분위기를 한층 더 밝고, 친밀하게 만드는 사람과 과묵한, 전형적인 리스닝형 사람, 모든 이야기에 반응하며, 리액션에 능한 사람 그리고 모든 것에 반(反)하는 자기중심적인 사람 등 제각각 자기의 롤을 충실히 이행하며, 집단을 구축한다.  나는 대학교도 늦게 입학하고, 집에서도 장녀라 그런지 이 수많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Yg%2Fimage%2FWsyAcx2VN0HU1MP9HbWlp3FTLS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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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간 자율학습 - 01. 원치 않은 것을 강요받았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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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7T03:11:01Z</updated>
    <published>2020-05-19T09:5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식탁에는 의자가 다섯 개다. 하지만 이 의자들이 같은 시간에 다 채워진 적은 많지 않다. 특히 내가 야간 자율학습을 시작하면서, 오직 한 자리만 채워졌으니까.  고등학교 3학년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밤 11시. 배가 고플 때마다 종종 엄마는 따듯한 밥상을 차려 줬다. 빈 의자 사이에서 혼자 자리를 차지해, 밥을 먹는 건 그다지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Yg%2Fimage%2FHOy07QO9sCo2nQh_EcU969q-j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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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지하 로망 - 01. 원치 않은 것을 강요받았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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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7T03:11:01Z</updated>
    <published>2020-05-14T11:2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지하(半地下) [명사] 절반쯤이 지면 아래로 파고 들어가 있는 공간.    2020년 영화 &amp;lt;기생충&amp;gt;이 아카데미 4관왕 수상을 했다. 이 광경은 확실히 이례적인 일이라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 인터넷 등 언론매체는 바빴고, 덕분에 온 세상이 &amp;lt;기생충&amp;gt;으로 물들었다.    그중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amp;lsquo;반지하&amp;rsquo;. 이 영화가 아카데미 4관왕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Yg%2Fimage%2FQtDKYVA5InXW29-ow5z6INHwI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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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렌즈 삽입 수술 - 01. 원치 않은 것을 강요받았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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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7T03:11:01Z</updated>
    <published>2020-05-12T02:4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방학은 꽤 길다. 그 기간에 학생들은 흔히 스펙을 쌓는데 열을 올린다.  여름방학을 앞둔 어느 날, 학교 게시판에 붙은 홍보 포스터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amp;lsquo;대학생 라식수술 EVENT!&amp;rsquo;. 그렇게 나는 지방의 집에서 굳이 서울로 올라와, 하나의 스펙을 쌓고자 안과를 찾게 되었다.    빌딩 숲 속, 한 안과의 엘리베이터 안. 빨갛게 발광하는 꼭대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Yg%2Fimage%2FuRBXEXhDkLlLBwomiVU9oTnyn1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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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오리몬드 공주의 진주목걸이 - 01. 원치 않은 것을 강요받았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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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7T03:11:01Z</updated>
    <published>2020-05-05T03:2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살아가면서 원치 않는 수많은 것을 강요받는다. 동네에 드문드문 보이는 서점 앞 유리창에는 &amp;lsquo;초등학교 저학년 필독서 입고 완료!&amp;rsquo;가 대서특필 되어있고, 인터넷 서점의 검색란에&amp;lsquo;10대, 20대&amp;rsquo;와 같은 숫자만 검색해도 &amp;lsquo;과연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기 전에 다 읽을 수 있을까?&amp;rsquo; 싶은 양이 검색되어 나온다. 대게 &amp;lsquo;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이솝우화&amp;rsquo;, &amp;lsquo;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Yg%2Fimage%2FGCr7G3md_UHTU0XWvzFe43YEQ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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