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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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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떤 날의 기억, 어떤 날의 말들, 어떤 날의 감정들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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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28T01:27: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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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들에게는 어떤 위로가 필요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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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0T07:34:28Z</updated>
    <published>2024-12-20T03:3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며 버려지게 되는 자신의 경력들은 그 어느 누구도 대신 주워담아 주지 못한다. 스스로 일어나 버려진 자신의 경력들을 주워 담아야만 한다. 허나 아이를 어느 정도 키워놓고 보면 내가 쌓아왔다던 그 경력이 어디서부터 주워 담아야할지 모르기도 하고, 어떻게 다시 담아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거기다가 세상의 기준에서 나는 이미 철저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Gv%2Fimage%2F7oypbzuSoD1jkGFo7OMAcAKI03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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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로 사는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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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1T02:29:53Z</updated>
    <published>2023-12-21T14:4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어떠함에도 상관없이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존재들이 있다. 목이 다 늘어난 티셔츠를 입고 있어도, 일어나자마자 부스스한 얼굴로 뺨을 비벼도 그저 좋다고 하는 존재들. 아이들이 내게 사랑한다고 말할 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살아가면서 내가 누군가에게 이처럼 환한 존재였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마음 한편이 따뜻해진다. 나는 37주간 하나의 몸에 세 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Gv%2Fimage%2FozLvah65O10bI_UpjJiPKCYnA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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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견디는 힘 - 아이를 키우며 드는 여러가지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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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1T00:11:19Z</updated>
    <published>2023-06-28T05:5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없었다면 지금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종종 생각해본다. 여전히 아이를 품기 위해 많은 시간을 공들이고 있을 게 자명했지만 아이없이 딩크족으로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하면 아니다 라고 결론이 지어진다. 왜 내게만 아이를 주시지 않느냐고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매달 병원을 들락거리고 있을 것만 같다. 결혼 몇년차인데 아이를 갖지 않는거냐, 생기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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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왜 맨날 소리만 질러? - 맨날은 아닌데 맨날이라고 하면 좀 억울하긴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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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7T10:38:18Z</updated>
    <published>2023-06-26T02:4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김없이 소리를 지르고 나서야만 알게 된다. 소리를 지르지 말았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왜, 매번 소리를 지르기 전까지는 깨닫지 못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숨을 가다듬고 그 자리를 피해 보라는 여러 조언들이 있지만 그 순간에는 나역시 삐뚤어진 일곱살 어린아이가 되는 것처럼 사력을 다해 아이와 싸우고 있다. 아이를 다그치고 모진 말을 쏟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Gv%2Fimage%2FBgG5c-5GcQnydJH77TsxAkDrw-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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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넘어가고 싶은 어떤 지점 - 인생에서도 육아에서도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겪어야만 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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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4T09:16:20Z</updated>
    <published>2023-05-02T04:0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넘어서 가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기어서 겨우 가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지점을 훌쩍 뛰어넘어 가고 싶었다. 모두가 힘들다고, 힘들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그 너머에 있는 것을 찾고 싶었던 것이 마음속 깊은 곳의 내 진심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모두가 다 힘드니 나도 당연히 힘든 게 아니라 남들이 다 힘들어도 나는 룰루랄라 갈 수 있는 어떤 지점을 찾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Gv%2Fimage%2F_e0-_MscpsGqOBcdt1Hb6yXYg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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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한한 지지를 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 -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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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6T03:41:44Z</updated>
    <published>2023-04-17T04:5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의 뜻과 신념을 잊지 않고, 또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그것은 비단 삶을 대하는 자세에서뿐만 아니라 아이를 양육하는 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여기저기서 하는 얘기들에 휘둘리지 않고 아이를 옳은 방향으로 잘 걸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자주 느낀다. 내년이면 시작될 학교교육과 사교육의 열풍에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Gv%2Fimage%2FkIBt3nnJ_qyt6Qf6Jxx-Hoq6Y_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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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고 싶은 엄마 - 잠들지 않는 아이들, 그리고 잠들지 않는 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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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7T05:22:42Z</updated>
    <published>2023-04-10T09:4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뭘 그렇게 쓰고 싶어서 안달이 났었던걸까. 그렇게도 귀한 아이들인데 매일매일 아이들이 잠들기만 기다리고 남편이 먼저 잠들기를 기다리고 그렇게 고대하던 나만의 시간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뭐 대단한 작품을 써보겠다고.. 결국 이렇게 몇 줄 쓰지도 못하고 시간을 버릴 것을 왜 그렇게 아이들을 들들 볶고 못살게 굴었나 나 자신이 한심하고 또 초라해지는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Gv%2Fimage%2Fo4hKwJpC-VK_ItSvF3bwvldOci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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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말에는 엄마의 인생이 들어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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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0T09:44:14Z</updated>
    <published>2022-09-05T00:3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말에는 엄마가 들어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엄마의 인생이 들어있다. 엄마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일, 그로 인해 형성된 엄마의 가치관과 엄마의 언어들이 아이에게는 그대로 녹아든다.&amp;nbsp;아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어떤 단어를 사용하는지 들어보면 그 안에 그 엄마의 인생이 들어있기도 하는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때면 문득 겁이 나기도 한다. 내가 아이에게 어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Gv%2Fimage%2FRO-i0sykMSu045yIlgtWCrMUr7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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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낳고 나서 깨달았다. - 난 아이를 낳으면 안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내겐 그런 깜냥이 없다는 것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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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0T09:45:34Z</updated>
    <published>2022-09-01T13:1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매일이 전쟁이라는 말을 한다. 육아란 실로 그러하다. 조금 물러서서 보면 행복해 보이지만 그 안에 있는 사람은 여러모로 고통 속에서 싸운다. 마흔이라는 나이에 고작 여섯해를 살아온 아이와 싸우고 그런 아이와 싸우는 내가 한심해서 나 자신과도 싸운다. 그것도 매일매일 싸운다. 오늘을 후회하면서도 내일이 되면 또 싸우고 있다.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Gv%2Fimage%2FeffJ8-bZllXoZCGM2SaNH44VO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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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위로  - 그리고 감정의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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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0T09:44:36Z</updated>
    <published>2022-08-29T04:1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1.어떤 시간들이 주는 위로가 있다. 그 시간 자체가 주는 다정한 위로 같은 것 말이다. 이를테면 하루종일 육아에 찌들었다가 아이들을 재운뒤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캔 같은 그런 시간. 때때로 어떤 시간은 정말 구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내게 구원의 시간은 언제일까 곰곰히 생각해본다. 내가 정말 다정하다고 느끼는 시간은 언제일까. 남편과 아이들을 보내놓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Gv%2Fimage%2FtTpqMc2drR38zSlQz-o3W0fkN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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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일을 많이 겪은 사람이 성숙해진다는 보장은 없다. - 그냥 내가 그렇다는 얘기-일반화는 아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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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8T21:20:50Z</updated>
    <published>2022-08-24T03:1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씩 턱밑까지 올라오는 기억의 파편들로 인해 사고 회로가 정지되는 순간들이 있다. 이를테면 어릴 때 겪었던 극한 순간의 냄새라던가, 그 냄새가 기억하는 시간과 공간, 불편했던 나의 느낌까지 같이 소환될 때면 일상이 정지되는 순간을 맞이한다. 내게는 수면 위로 꺼내 놓기 힘든 몇몇의 고통스러운 기억들이 존재하는데 그 파편들은 깊은 바다에 수장시키듯 던져버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Gv%2Fimage%2F-zfjEFmZ1BcBd9HVecoJBgxbx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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