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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쯔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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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가 가장 잘 쓸 수 있는걸 써야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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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29T01:19: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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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가슴속에 별 하나쯤 품고 산다. - a.k.a 덕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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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8T21:35:20Z</updated>
    <published>2023-09-18T11:4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가슴속에 최애 한 명쯤 품고 산다. 덕질에는 성별도 나이도 없고 국경도 없으며 그 대상에 제약도 없다. 요즘은 꼭 연예인이나 공인이 아니라 본인의 배우자를, 혹은 자식을, 더러는 키우는 반려동물을 덕질한다는 게시물도 SNS에 왕왕 등장한다.  무엇이라도 괜찮다. 그러니 이제라도 가장 어여쁜 상대를 찾아 귀하게 여겨주면 그게 최애고, 곧 덕질이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80%2Fimage%2F5L6iing_fanG1jUsegZEQYv_X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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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꾸만 소중해 지는 것들에 대하여. -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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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5T01:15:35Z</updated>
    <published>2023-09-14T11:1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도, 동물도 심지어 소리 내지 못하는 식물이나 물건마저 나는 나에게 소중해질 것들을 미리 알아보고 예감한다.  이것을 능력이라 느낀 적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저주로 여기며 살았다.  &amp;lsquo;아, 너는 분명 내 것이 되겠구나. 내게 오겠구나.&amp;lsquo; 그 특별함이 행복해야 맞는데 늘 겁이 났다.  &amp;lsquo;내 잘못으로 이 관계를 망치면 어떡하지, 나중에 죽거나 버려야 하는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80%2Fimage%2F5JtcCtyrVBfkVd5Tj3rap8KhQ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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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떡볶이성애자 - 하늘아래 같은 맛은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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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3T08:32:17Z</updated>
    <published>2023-09-12T06:2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일주일에 아홉 번쯤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사람이다.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먹고 그 중 이틀 정도는 두 끼를 연달아 먹는 것도 가능하단 말이다. 누군가 거하게 밥을 사겠다 하면 떡볶이에 김밥이나 순대를 더블 캐스팅하고 스트레스받은 날, 잔뜩 분노한 날에는 필수적으로 매운맛의 강도를 올려서 불난 속을 더 부채질한다. 감히 소울푸드라 불러도 과하지 않을 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80%2Fimage%2FRFFwdtsEZklE88ZAZZibTlZMF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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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능소화 - 잔인한 신파지만 여전히 아름다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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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0T15:01:29Z</updated>
    <published>2023-09-10T06:4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능소화에는 얽힌 설(說)이 여러가지 있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하나같이 슬프고 처연하다. 동화책에 비유한대도 해피엔딩은 결코 아닌, 사연 많은 꽃이다. 기본적으로 하늘을 타고 오른다는 뜻에 금처럼 빛나는 등꽃, 귀하신 분들이 어여삐 여겼다 하여 양반꽃이라 불리니 이야기 속 문드러진 소화의 마음은 무시한 채 후대에 이름으로 그럴싸하게 포장하지 않았나 싶다.  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80%2Fimage%2FzotDHlxKfnHvvRrwbxIi-5bOb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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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장에 가면&amp;hellip; - 내 남자 친구만 빼고 다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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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9:17Z</updated>
    <published>2021-10-24T05:2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거리두기로 서지 않던 &amp;lsquo;번개시장&amp;rsquo;이 열렸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엄마랑 발걸음을 했다. 옛날부터 새벽에 반짝 번개처럼 열린다 해서 붙은 이름답게 요즘도 이른 아침부터 바로 옆 대형마트가 오픈하기 전까지 꽤 대규모의 장이 선다. 평소 같으면 아직 더 늘어지게 잤을 텐데 오늘만큼은 시장에 가야 할 목적이 있어 냉큼 일어났다.  환절기에 아침저녁 일교차가 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80%2Fimage%2FSCHT_niJ6jTANtCXODxdYdHFl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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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보통의 여행 - 평범하지만 요란한 것들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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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0T05:18:37Z</updated>
    <published>2021-10-23T03:3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의 마지막 해외여행은 언제인지, 어디였는지 묻고 싶다. 나 또한 국내에 충분히 아름다운 곳들이 많고 그곳들부터 애정으로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시국이 시국인만큼 이국의 정취가 그리워지곤 한다. 계획대로라면 지금 제주도에서 가을을 만끽하고 있어야 맞는데 이마저도 두 달 전 2차 코로나 대유행이 오면서 전면 취소했다. 몇 번째 무산인지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80%2Fimage%2FwpFTrgyXggZJBhFEp4j2EeCH16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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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P와 턴테이블 - 아날로그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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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31T03:33:23Z</updated>
    <published>2021-10-22T13:4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이맘때 생애 첫 턴테이블을 샀다. 얼마나 살피고 공부해서 고르고 골랐는지 모른다. 그냥 모양이 예쁜, 내 방에 어울리는 제품을 들이면 될 줄 알았는데 알아보니 턴테이블이란 녀석은 아주 예민하고 그 종류와 사양이 천차만별이었다.  고민을 거듭할수록 예산은 조금씩 오버되고, 바늘이며 스피커며 생각지 못한 부수적 옵션이 늘어났다. 입문자가 무난하게 쓰기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80%2Fimage%2Fkj9Gi-qIDdezhTQ2OOZANKD2A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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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 선물 - 내 돈 내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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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6:45:52Z</updated>
    <published>2021-10-21T08:2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어나서 꽃 선물을 처음 받아보았다. 그리고 그 첫 꽃을 내가 직접 샀다.  웃기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나이를 먹으니 좀 사고가 바뀌었다. 일전에 '엄마의 정원' 편에도 쓴 적이 있지만 나는 꽃을 어여삐 여기기보단 해코지 하는 사람에 가까웠다. 어릴 때는 엄마의 사랑을 빼앗아 간 질투의 대상이기도 했고.   뿐만 아니라 '거 먹지도 못하는 걸 왜 돈 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80%2Fimage%2FrEdhe4a7a2b_IIOUd_HPwPb7l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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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도 잔인한 가을 - 나의 짧은 짝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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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9T17:15:06Z</updated>
    <published>2021-10-19T09:4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별에서 벗어나기까지의 텀이 유난히 긴 사람들이 있다. 나는 8년이 걸렸다.  웃긴 건 과거의 그늘에서 쑥 빠져나온다고 전부 해결이 되는 게 아니란 거다. 다시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야 하고 신기루 같은 사랑을 믿을 수 있는 강철 심장이 필요한데 사실 이 과정이 참으로 지난하다. 나는 8년 동안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을 소개받았다.  덕분에 감사하게도 먼저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80%2Fimage%2FigfymqDiWksFnd-xk4pnnUWEf1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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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정원 - 그리고 해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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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6:45:52Z</updated>
    <published>2021-07-05T07:3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택보다 아파트에서 살았던 세월이 훨씬 길다. 그럼에도 엄마는 베란다 전체를 항상 숲처럼 가꾸곤 했다. 노지가 아닌 화분에서도 계절마다 이름도 모르는 꽃들이 피고지고 때 되면 영양제에 거름에 정성을 쏟는만큼 식물들은 보답을 했다. 시간이 지나 생각하니 흙과 물과 햇빛의 조화로 피고지는 생명들이 넘쳐났던 건 아마 그것들을 보살피고 함께 해를 넘기며 위안을 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80%2Fimage%2F3qPBYaocOuXeENA_jcrQ7yP5x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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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가 내리니까 - 막걸리를 고르며&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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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0T06:19:19Z</updated>
    <published>2021-07-03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막걸리를 6병씩 마시던 때가 있었다.  &amp;lsquo;아, 옛날이여.&amp;rsquo;  20대 때는 주당이라는 자부심을 내려놓지 못해 진상짓도 여러 번 했다. 양손에 술잔을 들고 마시는 건 기본, 이제 취했다고 선배들이 택시 태워 보내면 중간에 내려서 되돌아오는 좀비물쯤은 양반이었다.  그래도 가장 아찔한 취중에피소드를 꼽자면 잊지 못할 기억이 또 있긴 하다. 중국 유학 시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80%2Fimage%2Fhz7GfQhLipPQkuWyOI2X7iuAt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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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부캐는 타로술사입니다. - 신내림 아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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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4:05Z</updated>
    <published>2021-07-02T12: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무렵부터 타로카드에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인터넷이나 유튜브로 독학을 할 환경도 아니었고, 요즘처럼 클래스가 있는 시절도 아닌 데다 카드 하나 사는 것도 부담이 꽤 컸다. 그래도 십몇 년 전에 영풍문고에서 타로카드 덱과 세트로 된 책을 구입하며 한 번 더 나의 지대한 관심을 확인했고 물론 그 뒤로 다시 잊혔지만 언젠가는 정복해 보고 싶은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80%2Fimage%2FqU6aF-l00p1weBHPz_Ko0Zg0a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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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가 애틋하다. - 세상에 가장 든든한 내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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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3:58Z</updated>
    <published>2021-07-01T10:2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헤쳐온 풍파에 비해 아주 반듯하게 자란 어른인 것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누구나 스스로의 무용담 하나쯤은 가지고 있지 않은가? 나 또한 꽤 다사다난한 청소년기와 20대를 보냈기에 마음만 먹었다면 고장 난 핸들처럼 제대로 경로 이탈을 할 수 있었음에도 이리저리 나부끼지 않았다. 설령 유혹에 빠져 중심이 흔들렸다 해도 금방 제자리로 돌아와 기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80%2Fimage%2Fk4h0zmT1xZ1C3-V95xKXOLT3J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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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하늘을 보다가 눈물이 났다. - 안구건조증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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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6:45:52Z</updated>
    <published>2021-06-30T14:2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옥상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는데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어이없게도 어떤 얼굴이 떠올라서였다. 참 뜬금없지. 헤어진 지가 언젠데.  나는 한 번의 연애가 끝날 때마다 가슴속에 차압 딱지 한 장을 붙이는 기분이 든다. 내 뜨거웠던 심장을 저당 잡히고, 소중했던 청춘에 빨간 종이가 낙인처럼 찍히는 상상을 하며 말이다.  어느 한 시절 제아무리 열렬하게 사랑했어도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80%2Fimage%2F00E4wkBOQqU90OSaNBFSK6PJ6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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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마흔 다섯번째 새출발 - - 브런치에 글을 쓴다는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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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3:55Z</updated>
    <published>2021-06-29T04:2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가 처음 생겼을 때 작가신청을 하고 제대로 꾸준히 글을 올린 적이 없다. 이벤트 때문에 한 두 번, 마음이 동해서 몇 차례 휘갈겨 놓은 흔적이 있었을 뿐. 그리고 오늘 그 6개의 글마저 서랍속으로 집어넣고 떡하니 새출발이라는 단어를 내걸었다. 해동한 할머니학화 호두과자를 오물거리며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사실 &amp;lsquo;이번엔 또 며칠이나 쓰다 엎으려나?&amp;rsquo;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80%2Fimage%2F0s-VWr7lo-ic4W2PsdlB7zqEA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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