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해다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 />
  <author>
    <name>headani</name>
  </author>
  <subtitle>하고싶은건 많은데, 실천력은 부족했다. 일단 뭐든 해. 그리고 그 끝에 &amp;quot;내가 그걸 해내다니.&amp;quot; 라고 마침표를 찍을 수 있기를.</subtitle>
  <id>https://brunch.co.kr/@@z58</id>
  <updated>2015-09-30T04:37:25Z</updated>
  <entry>
    <title>A의 답변 - #00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115" />
    <id>https://brunch.co.kr/@@z58/115</id>
    <updated>2026-04-14T06:03:56Z</updated>
    <published>2026-04-14T06:0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질문  날개뼈는 왜 이름에 '날개'가 들어갈까? 날고 싶다는 인간의 의지가 투영된걸까? A의 답변  인간은 아주 오래전부터 하늘을 나는 생물을 부러워했던건 사실이야.  천사에게 날개를 달아주거나, 이카로스의 신화처럼 날개를 만들어 붙이려 했던 시도들은 인간들의 보편적인 욕망이었어.  하지만, 삽처럼 생긴 뼈가 마치 새의 날개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일뿐이</summary>
  </entry>
  <entry>
    <title>A의 답변 - #00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114" />
    <id>https://brunch.co.kr/@@z58/114</id>
    <updated>2026-04-13T09:35:46Z</updated>
    <published>2026-04-13T09:3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질문  사랑이 변하는 걸까? 사랑은 그대로인데 대상이 변하는 걸까? A의 답변  글쎄, 이 질문에 정답을 내릴 수 있을까?  우리가 느끼는 '사랑'이라는 감정은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시간이 흐름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걸.  떨리던 설렘과 주체할 수 없던 감정들도 시간이 흐르면 '신뢰'와 '편안함'으로 변하잖아.  이것을 사랑이 사라졌다고 표현할 순</summary>
  </entry>
  <entry>
    <title>A의 답변 - #00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113" />
    <id>https://brunch.co.kr/@@z58/113</id>
    <updated>2026-04-08T12:24:00Z</updated>
    <published>2026-04-08T12:2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질문  왜, 나이를 먹을수록 꽃 사진을 찍을까? A의 답변  그건 아마도.  행복에 대한 변화가 아닐까? 젊을 때는 자극적이고 화려한 이벤트나 큰 목표에 집중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런 이벤트들이나 목표가 점점 줄어들잖아.  그러면서 점점 무심히 지나쳤던 '자연의 디테일'이 보이는 거지.  발견의 기쁨!  매일 걷던 길에 피어난 꽃 한 송이에 계절의</summary>
  </entry>
  <entry>
    <title>A의 답변 - #00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112" />
    <id>https://brunch.co.kr/@@z58/112</id>
    <updated>2026-04-08T11:44:45Z</updated>
    <published>2026-04-08T11: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질문  보고싶다는 '보다'와 '고프다'가 합쳐진 말이야? 고프다, 배가 고프다. 그럼 '~고픈 마음'인거야?  A의 답변  배고프다 : 배가(음식을) 간절히 원한다. 보고프다 : 보는 것을 간절히 원하다.  보고싶다는 '보는것이 (배고픈 것처럼)간절하다.'는 의미에서 나온 말이야.  무언가를 몹시 바라는 감정을 '배고픔'과 같은 원초적인 결핍으로 이해</summary>
  </entry>
  <entry>
    <title>크지 말라던 너의 부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111" />
    <id>https://brunch.co.kr/@@z58/111</id>
    <updated>2026-04-03T06:58:33Z</updated>
    <published>2026-04-03T06:5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덕통사고, 흔히들 아이돌을 좋아하게 된 순간을 이야기할 때 쓰는 말이다. 덕후(오타쿠)+교통사고의 합성어로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게 된 순간이 교통사고처럼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다는 뜻이다. 이렇게 세상에는 아주 사소한 순간이 큰 결심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나에게는 친구들과 감자탕을 먹던 순간이었다. 사람은 넷, 감자탕은 '중'을 주문했다. 커</summary>
  </entry>
  <entry>
    <title>판매 0건의 작가입니다. - 판매 0건도 작가라고 말해도 될까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110" />
    <id>https://brunch.co.kr/@@z58/110</id>
    <updated>2026-03-25T08:29:07Z</updated>
    <published>2026-03-25T08:2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적었던 내용들을 엮었다. 물론, 썼던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라 사사로운 내 감정들을 더 드러나게, 그날의 상황들을 더 상세하게 적었다.  책을 만들면서도 두 가지의 생각이 끊임없이 공존했다.  1. 두리뭉실하게 적은 지금의 글도 나쁘지 않은 거 같은데... 사람들이 공감할 내용은 정확한 상황이 아니라 허공에 떠도는 감정들을 엮은 책을 더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58%2Fimage%2F_KMMKwFY0XVcialdn64Q3IGqHl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디로 나를 데려갈까? - 약속의 시간이 다가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109" />
    <id>https://brunch.co.kr/@@z58/109</id>
    <updated>2025-11-27T07:00:57Z</updated>
    <published>2025-11-27T07: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략 5년 전쯤, 하루를 살아간다기보다는 하루를 버텨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신점'을 보러 갔었다. 신년운세를 보러 간 적은 많았지만 신점이라는 것은 좀 낯설고 무서워서 꺼려하고 있었는데 이것만큼 용한 게 없다고 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았던 것이다.  내가 생각한 무당은 마당 있는 넓은 한옥집에 한쪽에는 작두가 놓여있고, 신당에는 무서운 그림들</summary>
  </entry>
  <entry>
    <title>관계의 거리감 - 축하하지 못하는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108" />
    <id>https://brunch.co.kr/@@z58/108</id>
    <updated>2025-10-27T03:41:14Z</updated>
    <published>2025-10-27T03:4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톡-' 오전 11시 30분이 되어가던 무렵 핸드폰에 알림이 울렸다.  [00 언니, 인스타 스토리만 염탐하다가 좋은 소식을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연락드려요.]  그녀는 내가 22살에 처음 들어간 회사의 동료였다. 근무기간이 고작 3개월 겹쳐서 일했지만, 같이 점심도 먹고 사사로운 농담들도 하며 지냈으니 동료가 맞을 것이다. 근무지 외에서 따로 만나거나,</summary>
  </entry>
  <entry>
    <title>수동적 갓생러 - 다섯 번째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106" />
    <id>https://brunch.co.kr/@@z58/106</id>
    <updated>2025-10-02T06:43:39Z</updated>
    <published>2025-10-02T06:4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킷리스트 있어? '이 쥐뿔도 없이 짧은 인생에서 이거만큼은 해봐야겠다.' 싶은 일들 말이야. 나는 그런 일들이 꽤나 많았던 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거 같아. 내가 모든 걸 이뤄서 해소된 게 아니라, 점차 잊혔던 거 같아. 삶은 퍽퍽하고 나에게 남은 작은 여유도 허락되지 않아서 관심과 흥미가 바뀌어간 거겠지.  예나 지금이나 마음속</summary>
  </entry>
  <entry>
    <title>취업일기 21 - 급 나누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105" />
    <id>https://brunch.co.kr/@@z58/105</id>
    <updated>2025-09-29T07:12:18Z</updated>
    <published>2025-09-29T07:1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진행되는 김장행사를 다녀오고, 갑자기 시작된 다이어트 열풍이었다. 다이어트야 뭐 여자라면 늘 하는 것이지만 그중 단 한 명이 다이어트에 심하게 집착하는 편이었다. 점심시간에 밥을 먹는 것 대신 피부과에 가서 상담을 받고, 허벅지에 가스를 주입해서 근육과 지방사이에 공간을 넓혀주는 시술을 받고 올 정도로 정성이 대단한 분이었다. 점심시간에 저렴하고</summary>
  </entry>
  <entry>
    <title>수동적 갓생러 - 네 번째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104" />
    <id>https://brunch.co.kr/@@z58/104</id>
    <updated>2025-09-15T05:36:51Z</updated>
    <published>2025-09-15T05:3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취해 봤어? 나는 부모님 집을 떠나 자취해보고 싶은 자취 지망생이야. 원룸 구해서 나가면 되잖아?라고 쉽게들 말하지만, 이상하게 돈은 벌수록 쌓이는 게 아니고 없어지더라. 내 돈 다 어디 갔나 신고하려고 카드내역을 보면 내가 쓴 게 맞아. 1원까지도 몽땅 다 내가 쓴 돈이더라.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내 주변 사람들도 돈은 벌수록 없는 거고, 언제 돈이</summary>
  </entry>
  <entry>
    <title>취업일기 20 - 강제 봉사 활동</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103" />
    <id>https://brunch.co.kr/@@z58/103</id>
    <updated>2025-09-29T06:23:50Z</updated>
    <published>2025-09-04T04:4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납골당에 다녀온 후로 단톡방에 초대되었다. 우리 부서만 있는 방 한 개와 연관된 모든 부서가 포함되어 있는 단톡방 총 두 개였다. 일명 페이퍼리스. 종이 없이 모든 결제가 전자시스템으로 진행되어, 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히스토리를 알 수 있게 하려는 취지에서 생겨난 방이라고 전해 들었다. 과연, 이 시스템이 좋은 시스템이었는가? 업무의 속도</summary>
  </entry>
  <entry>
    <title>수동적 갓생러 - 세 번째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102" />
    <id>https://brunch.co.kr/@@z58/102</id>
    <updated>2025-09-03T02:47:40Z</updated>
    <published>2025-09-03T02:4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하고 있는 운동 있어? 요즘 한차례 씩 운동붐이 불고 있는 현상이잖아. 나는 그렇게 해서라도 사람들이 운동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최근에는 러닝이고 그전에는 테니스였고, 골프였고, 필라테스와 요가였고, 클라이밍이었고.  아무튼, 저게 중요한 게 아니고 운동 좋아해? 나는 사실 운동 별로 안 좋아해. 힘들잖아. 그래도 나름 뭘 많이 해보긴 했어. 복싱</summary>
  </entry>
  <entry>
    <title>취업일기 19 - 내 생에 가장 특이했던 신고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101" />
    <id>https://brunch.co.kr/@@z58/101</id>
    <updated>2025-09-01T06:21:53Z</updated>
    <published>2025-09-01T06:2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력서 경력란이 채워질수록 취업은 쉬웠다. 나는 '이 업계에 탑이 되겠어'라는 당찬 포부도 없었고, 나만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 싶은 야망도 없었다. 그러니 상대적으로 대감집 정규직 노비를 노리는 사람들에 비하여 쉬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 일자리는 '상암동'이었다. 각종분야에서 널리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는 대기업이었다. 물론, 정규직은 아</summary>
  </entry>
  <entry>
    <title>수동적 갓생러 - 두 번째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100" />
    <id>https://brunch.co.kr/@@z58/100</id>
    <updated>2025-08-28T12:05:07Z</updated>
    <published>2025-08-28T12:0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걷다가 건물 유리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본 적 있지 않아? 아주 우연히 자신의 모습을 봤을 때 어느 곳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어? 얼굴? 옷 스타일? 아니면 전체적인 체형? 나는 최근에 내 모습을 보고 상당히 충격에 빠졌어. 와, 이렇게 살다가는 금방 거북이 형님께서 '오냐, 동생아 이제 왔냐?' 하면서 용궁으로 초대해 줄 것 같았거든. 갓생 사는</summary>
  </entry>
  <entry>
    <title>취업일기 18 - 아주 잠깐의 알바생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99" />
    <id>https://brunch.co.kr/@@z58/99</id>
    <updated>2025-08-27T05:31:16Z</updated>
    <published>2025-08-27T05:3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대 위에서 아무리 화려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어도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온통 머릿속에 어떻게 저 사람 차 안에 있는 내 가방을 가지고 나올 수 있을지 생각뿐이었다. 현실적으로는 정말 방법이 없었다. 친한 사람도 아니고, 옷 어딘가에 숨어있는 자동차 열쇠를 찾는 방법은 몸수색뿐이었으니까.  &amp;quot;왜? 재미없어?&amp;quot;  눈치 없는 저 사람은 나의 표정을 살피며</summary>
  </entry>
  <entry>
    <title>수동적 갓생러 - 첫 번째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98" />
    <id>https://brunch.co.kr/@@z58/98</id>
    <updated>2025-08-25T13:31:08Z</updated>
    <published>2025-08-25T06:4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각자 주변에 열심히 사는 사람 하나쯤은 보유하고 있지 않아? 와, 쟤는 뭘 위해 저렇게 열심히 살아가나 싶은 사람 말이야. 내 주변에는 나 빼고 다 그렇게 사는 거 같은 사람들만 있는 거 같아. 그래서 내가 두배로 한심하게 느껴지긴 해. 한 때 욜로? 그래 나는 욜로였다고 생각해. 한번 사는 인생. 그래, 하고 싶은 거 다 하다가 저세상 간다! 이런 느낌으</summary>
  </entry>
  <entry>
    <title>수동적 갓생러 - 시작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97" />
    <id>https://brunch.co.kr/@@z58/97</id>
    <updated>2025-08-21T04:56:13Z</updated>
    <published>2025-08-21T04:5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니, 내 말 좀 들어봐 봐. 내가 겁도 없이 시간을 낭비하긴 했어. 경력은 단절되었고, 나이도 먹었어. 친구들은 벌써 한 업계에서 팀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몸값을 올린다고 이직도 여러 번 했는데 나는 그깟 꿈이 뭐라고 열심히 하지도 않을 거면서 경력을 단절시키고 말았지 뭐야. 나에게 내 '인생 낭비죄'라는 죄목이 있다면 고소장이라도 접수하고 싶다니까.</summary>
  </entry>
  <entry>
    <title>취업일기 17 - 아주 잠깐의 알바생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96" />
    <id>https://brunch.co.kr/@@z58/96</id>
    <updated>2025-08-21T03:25:51Z</updated>
    <published>2025-08-21T03:2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쇼핑몰 1층, 어린이 체험 놀이 시설 카페테리아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백수가 된 친구와 함께 일을 했는데 그 친구 녀석이 놀이동산 푸드매점에서 1년 정도 근무한 경력이 있었기에 나도 덤으로 일 할 수 있었다. 일은 아주 간단했다. 냉장고에서 음료를 꺼내주는 일, 아침에 만들어 놓은 팝콘 팔기, 헬륨풍선에 바람 넣기. 아무래도 쇼핑몰 안에 있다</summary>
  </entry>
  <entry>
    <title>취업일기 16 - 나를 더 망치기전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z58/95" />
    <id>https://brunch.co.kr/@@z58/95</id>
    <updated>2025-08-11T05:55:03Z</updated>
    <published>2025-08-11T05:5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걸 왜 찾는데?&amp;quot; &amp;quot;내일부터 도시락을 같이 먹자고 하네.&amp;quot; &amp;quot;반찬 해야 해?&amp;quot; &amp;quot;아니야, 반찬은 해 먹는다고 밥만 챙겨 오라고 하네.&amp;quot;  엄마는 부엌을 뒤적거리는 나에게 물었다. 언제 마지막으로 썼는지 기억나지 않는 노란색 플라스틱 도시락통을 구석에서 찾아냈다. 밥만 담으면 되는 것이니 디자인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렇게 아침부터 밥을 담아 출근한</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