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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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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ellow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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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웃도어에서 놀고, 글쓰는 브랜드 마케터 l 좋은 일기장과 좋은 기억력에 기대어, 과거형의 기억을 미래형의 문장으로 소환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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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9-30T05:32: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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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부장이 가진 최고의 행복 - 덕분에 모든 걸 다 그만둬도 괜찮은 가족이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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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16:01:21Z</updated>
    <published>2025-12-13T15:4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생했다 김부장   며칠 전에 드라마 &amp;lt;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amp;gt;를 끝까지 봤다. 많은 직장인들이 그랬겠지만, 김부장의 이야기가 아주 남 일처럼 느껴지지는 않았다. 직장인의 헌신의 크기와 성과는 비례하지 않고, 정치의 성패는 서로의 친분이 아니라 서로의 필요에 의해 결정된다. 그런 것쯤을 모르지 않을 만큼 나 역시 회사를 짧지 않게 다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6U%2Fimage%2FiR_8qRRuRjJnibGkFyC9Um9ekn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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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18주, 반짝이는 말장난의 시간들 - 내년을 기다리는 매일 매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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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2:44:15Z</updated>
    <published>2025-11-18T02:4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새 남편과 나의 하루는 실없는 농담으로 시작해 우리만 아는 말장난으로 끝이 난다.  남편이 볼록 올라온 내 배를 만지며 동동이도 잘 잤니? 물어보면 내가 애기 목소리를 흉내 내며 네! 아빠! 하고 활기차게 대답을 한다.  아침마다 침대 위에 나란히 누워서 남들이 보면 어이 없어 할 연극같은 대화를 한바탕 마치고,  천천히 옷을 주섬 주섬 꺼내 입은 뒤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6U%2Fimage%2Fgr3uMhgYynr0qm6qL8OaS-HYlU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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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 염색체가 검출되었습니다 - 아들이라는 소식을 알게 된 후의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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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6:40:20Z</updated>
    <published>2025-11-03T05: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주 전에 병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간호사님이 내게 이렇게 말했다.  &amp;quot;Y 염색체가 검출되었습니다.&amp;quot;  내 몸에 Y염색체가 검출되다니? 그렇다. 우리 아기의 성별은 아들이다.  실은 임신 12주 차에 니프티 검사를 했었다.  니프티(NIPT) 검사란, 산모가 진행하는 Non-Invasive Prenatal Test를 말하는 것으로  태아의 기형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6U%2Fimage%2F7-7QfHFUd6omUbmFGCFxri37OC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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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14주, 어딘가 불안한 꿈을 꾼다면 - 내가 내 삶을 사랑할 때 아이를 갖는 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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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2:11:10Z</updated>
    <published>2025-10-14T12:1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을 하고 나서 이상하게 현란한 꿈을 많이 꾼다.  꿈이 너무 생생하고 현실 같아서, 어난 뒤에도 한동안은 그 영상들이 꿈이었는지 현실이었는지 헷갈릴 때가 있다.  아무래도 몸에 전에 없던 호르몬 작동이 일어나고 두 개의 심장이 펄떡이기 시작하면서 무의식의 영상화를 내 뇌가 더욱 예민하고 선명하게 기억하느라 그런 것이려나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제법 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6U%2Fimage%2Fpdl_UE_fJ72YefJ5fYjbFFBoeX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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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들보다 늦게 임신을 하고 느낀 점 - 먼저 경험한 친구들의 환영을 받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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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9:40:39Z</updated>
    <published>2025-09-25T04:3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을 하고 좋은 점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오랜 친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눌 공통 주제가 늘어났다는 점이다.  대개 오래된 학창 시절 친구들은  같은 학교 같은 학년 같은 반에서 만나  중간고사나 대입 준비 같은 동질한 과업들을 해결해 나가며 가까운 친구가 된다.  그러나 스무살 이후가 되면 생각 만큼  자주 만나기란 쉽지 않다.  각자 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6U%2Fimage%2FVddYDxU-tVOfk0kro-rL34Ytrh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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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엄마는 내 임신이 뭐가 그렇게 기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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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16:18:50Z</updated>
    <published>2025-09-11T12:2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후반, 나는 엄마에게 보란 듯이 못 박아 두었다. &amp;quot;엄마 나는 결혼할 생각이 없어.&amp;quot;  물론 진심은 아니었다. 그저 20대 후반부터 엄마로부터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amp;quot;너는 언제 결혼할 거냐&amp;quot;는 관심이 귀찮았을 뿐이다. 그럼에도 엄마는 꿋꿋했다. 서른이 넘어가고 나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금방 결혼을 해서 20대에 아이를 가진 동네 친구들의 이름을 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6U%2Fimage%2F4VcKWc4sQivL7sAR-woPTV3dbk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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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벅 꾸벅 졸면서 보낸 임신 8주차 - 변화에 순응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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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2:22:13Z</updated>
    <published>2025-09-04T12:1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새는 사람이 하루에  이렇게 많이 자도 되는 걸까?  정말로 걱정이 될 만큼 잔다.  주말에는 8시간을 내리 자고 일어나서  아침 밥을 먹고 또 두 시간을 자고,  조금 쉬다가 또 두 시간을 잔다.  그리고 금방 저녁이 되면  저녁을 먹고 다시 8시간 통 잠을 잔다.  특별히 하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없다.  내 몸은 오로지 잠을 원한다.  평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6U%2Fimage%2Fd-HHup2YvXLZPVjKwnvLoFG7k0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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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뱃속에 CCTV가 있었으면 좋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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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12:20:40Z</updated>
    <published>2025-08-28T06: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임신 6주차에 들어서였다.  그날을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려왔다. 심장 소리를 들은 그제야 겨우 마음이 놓였다. 태아는 잘 자라주고 있구나.  사실 요며칠 일상이 쉽지 않았다.  일단 내 몸을 내가 이길 수가 없다.  불과 얼마 전만 하더라도 일과 점점 멀어지게 되는  임산부의 미래를 걱정하며, 나의 임신과 출산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6U%2Fimage%2FJDMO6KBZF9E8t-qDxSjj7j8hFX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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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에 임신을 알릴까 말까 - 임신으로 내가 멀어지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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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1:03:16Z</updated>
    <published>2025-08-24T0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는 임신 중의 여성 근로자에게 야근을 권유하거나 강요할 수 없다.  임신을 하고 나서 새롭게 알게 된 근로기준법 제74 조의 내용이다.  이번 주 초에 회사 인사팀에 임신 확인서를 제출하고 한 시간 채 지나지 않아 바로 이메일이 하나 날아왔었다.  이름하여 [임산부 단축 근무 가이드]라는 낯선 제목의 공지 메일이었다.  우리 회사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6U%2Fimage%2FFAzEse3kT6AujPMP38B3QhaQmb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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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릉 여행과 임신테스트  - 임신을 깨달은 순간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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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6:35:48Z</updated>
    <published>2025-08-17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의 어느 토요일에 친구와 강릉 여행을 떠나기로 하고 푹푹 찌는 서울의 평일을 버티던 중이었다.  몇 해 전만 하더라도 시간만 내면 일본이든 강릉이든 훌쩍 떠날 수 있던 우리였지만, 이제는 단 하루만 빼려고 해도 놀러 갈 날짜를 맞추는 게 쉽지가 않다.  나는 결혼을 해서 주말에 크고 작은 할 일들이 가득하고 친구 또한 한 회사의 팀장이 되며 주말 출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6U%2Fimage%2FWRV4U27R3JaceFNH7Tg86fbae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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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5주차, 회사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 임신 극초반 느끼는 가장 큰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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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05:19:37Z</updated>
    <published>2025-08-01T23: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리 예정일에 생리가 시작되지 않고,  착상이 성공해 임신이 된 상황이라면  여자의 몸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   보통 임신 주수는  마지막 생리 시작일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그 계산법으로 따지면 나는 지금,  임신 5주차를 지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임신 극초기 증상에 대해 나도 조금은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생리 예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6U%2Fimage%2FAfttrIRVF5JhNx6dZ1xXKZ0eRz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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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 민진 리의 소설 &amp;lt;파친코 1,2&amp;gt; 를 읽고나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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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3T07:59:36Z</updated>
    <published>2023-01-07T11:4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서 자신이 누구인지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해방 전후 각자의 사정에 의해 조선에서 일본으로 이주한 한국인들이 있었다. 안타깝게도 그들은 한국, 일본 그 어느 국가에서도 환영 받지 못했다. 일본에서는 미개한 조선인으로 무시를 당했고, 한국에 가서는 나라를 져버린 외국인 취급을 당했다. 대대손손 차별과 편견이 이어지니 밥벌이는 물론이거니와 친구를 사귀거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6U%2Fimage%2F6FqmQVr1k6f1NO40hdxSaWfPO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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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호텔의 폐업과 한 해의 종결에 대하여 - 임경선의 소설 &amp;lt;호텔이야기&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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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4T06:48:06Z</updated>
    <published>2023-01-01T14:1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12월 31일, 서울 중구의 #밀레니엄힐튼서울 이 마지막 영업을 하고 간판을 내렸다. 호텔 하나가 문을 닫는 게 뭐 그리 대수겠냐마는, 내게는 본격적인 결혼 준비가 시작된 곳이 바로 힐튼 호텔이기에 그 장소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게 남 일 같지만은 않다. 실제로 대한민국 건축가가 세운 최초의 호텔 건물이라는 명예도 갖고 있는 이 곳은, 1983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6U%2Fimage%2FSUTCyGD1w7914539wQ8jNM3STc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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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그리워하는 것은 사실 애초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 뉴진스 Ditto 뮤직비디오를 보고ㅣ 부제 : 30대 여성에게 뉴진스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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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1T16:55:48Z</updated>
    <published>2022-12-29T15:0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내가 소비한 것 중에 스스로를 살짝 놀라게 한 것이 하나 있었다면, 다름 아닌 뉴진스의 첫번째 EP 앨범이다. 내가 아이돌의 앨범을 돈 주고 산 것은 아마 처음있는 일이었다. 여느 아이돌 앨범이 그러하듯 뉴진스 앨범도 출시되자마자 온라인에서 예약 구매를 받고 있었고, 나는 어떤 알고리즘에 의해 그 구매 페이지를 안내하는 포스트에 닿아 버린 터였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6U%2Fimage%2FV81d_nOPBpoXaHL9ekewsAslH9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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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더 이상 여행 에세이를 읽지 않지만 - 김민철 [내 일로 건너가는 법]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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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30T02:57:01Z</updated>
    <published>2022-11-10T13:3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서 나는 틈만 나면 여행 에세이를 찾아 읽곤 했다. 고등학생 때는 바람의 딸 한비야에 빠져서 그녀의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1996)' 전집을 읽고 중국 유학기를 다룬 '중국견문록(2006)'까지 내리읽었다. 책 속의 한비야 씨는 어떤 나라에서든 기어코 친구를 사귀고, 그들의 문화 속에 비집고 들어갔다. 지구라는 주어진 세상을 야무지게 보고 즐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6U%2Fimage%2FGv9qeh8wpvALEiuUASk-8Z5I0_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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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그리고 그 후 - 나도 집을 사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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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14:31:59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5프로 올리시겠대요?  주택 매수 작전을 포기한지 6개월이 지나고 있었다. 집을 사겠다던 부푼 포부는 새해 다짐 처럼 희미해진 지 오래였고, 출근과 퇴근 그리고 이따끔씩 떠나는 여행과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교류 속에서 그저 하루 하루의 주인이 되는 것으로 만족을 하던 나날이었다. 그런데 5프로라니. 전세 보증금 5프로 상향이라니. 당장 850만원을 올려야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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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패닉바잉 아니 생존바잉 - 나도 집을 사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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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1T14:20:25Z</updated>
    <published>2022-10-30T14:5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패닉바잉 아니 생존바잉  부동산 웹사이트에서 경기도 외곽에 있는 오래된 아파트들을 기웃거리거나, 서울 메트로 2호선 일대의 여러 빌라 매물들을 뒤적거리는 날들이 이어졌다. 하지만 나는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급하게 고르다보니 더 갈팡질팡하는 것 같았다. 차라리 한 2년 쯤만 돈을 더 모아도 좋을 것이다. 그렇다고 뭐가 달라지려나 싶지만, 뭐 그때 되면 주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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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우리집과 내집 - 나도 집을 사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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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2T12:05:27Z</updated>
    <published>2022-10-30T14:4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집 마련의 즐거움  고양시를 떠올리자 마자 그 부근의 부동산에 직접 찾아갔다.&amp;nbsp;기분이 묘했다. 내 이름으로 집을 알아보는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집을 알아볼 때 유념해야할 점들에 대해서 이미 인터넷에서 숱하게 검색을 하고 찾아갔지만, 어쩐지 어린 학생이 아빠 정장을 걸쳐 입은 듯&amp;nbsp;어딘가가 어색했다. 부동산 사장님을 만났을 때는 괜히 어리숙하게 보이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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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한강과 먼 곳으로 - 나도 집을 사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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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1T14:10:03Z</updated>
    <published>2022-10-30T14:4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강과 먼 곳으로  그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가 가진 돈으로 매수할 수 있는 아파트가 어디 있을까 생각해보니 당장에 그 '화정동'부터 떠올랐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서른이 될 때까지 나의 생애주기의 메인 무대가 되어 주었던 나의 고향, 화정지구. 불과 몇 계절 전에 강남구 역삼동에 있던 회사로 출퇴근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제 발로 떠나온 곳이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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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필요한 것을 아는 것 - 나도 집을 사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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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0T15:46:28Z</updated>
    <published>2022-10-30T14:4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나는 '보금자리를 운영하는 권리'라는 게 누구에게나 기본권에 가까운 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비오는 날 곰팡이가 지도를 천장에 그리는 것을 지켜보며, 빌라에 있는 주차장 자리 중에 제일 좋은 자리를 차지했다는 이유로 눈치를 보며, 하루 빨리 작지만 내 생활에 맞는 집을 사야겠다고 생각한 날들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보니 현실은 달랐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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