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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im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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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에곤 쉴레, 쇼팽의 팬. 미혼. 전직 작가. 현직 무감정 회사원.하, 사는게 뭔지 시간 순삭이네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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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0-01T05:10: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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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한 마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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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4:41:07Z</updated>
    <published>2026-02-08T14:3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9.11 당시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승객들이 마지막으로 남긴 메세지는 주로 &amp;ldquo;누구야, 사랑해.&amp;rdquo; 였다.  알쓸신잡이었나, 치매에 걸려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각자 이야기하면서, 누군가는 &amp;lsquo;사과하고 싶다&amp;rsquo;라고 했고, 누군가는 지져스 코스프레인지 &amp;lsquo;용서한다&amp;lsquo;고 했으며 나머지 몇은 역시 &amp;lsquo;사랑해&amp;lsquo;라고 하고 싶다고 했던 것 같다. 20</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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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900원 준 오렌지 자스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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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9:58:02Z</updated>
    <published>2025-01-27T04: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독립한다고 잠실 집을 박차고 나온 것이 2017년 8월이었는데, 중앙난방 오피스텔이었다. 중앙난방의 매운맛을 모르고 무턱대고 복층 로망 실현한다면서 그 쪼매난 방을 내돈 들여가며 도배, 바닥 다 해서 들어간 시절. 지금은 과거의 나를 몽둥이로 혼내주고 싶지만 그 때는 정말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사람이었던지라 그마저도 독립이라고 신이났다. 나름 인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GC%2Fimage%2FvIk7WjvdiQM80s6QwOY59qr-7L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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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넣기만 하면 석유가 쏟아진다던 유전 - 2012년 캐나다 이야기이지 2024년 포항 얘기는 아닙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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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8T11:43:40Z</updated>
    <published>2024-06-08T04:5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본부장이 새로 왔다. 타 기관 대표이사와 친구라고 한다. 그 대표이사는 이른바 &amp;quot;세상의 핵인싸&amp;quot;였는데, 그런 그와 잘 아는 사이라고 하면, &amp;quot;노는 물이 다른&amp;quot; 사람 중의 하나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2. 그 본부장이 &amp;quot;좋은 딜&amp;quot;을 가져왔다고 한다. 캐나다에 있는 유전 지대 내 잘 나가는 굴지의 기업에 대한 투자건이었다. &amp;quot;넣기만 하면 석유가 숭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GC%2Fimage%2FocuNifk55eDJjN6flzwpBD3bW0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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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순이의 고독한 서울살이 - 고독을 씹어 먹으며 창문 밖 뷰를 즐겨줘서 고맙다, 내 애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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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11:17:02Z</updated>
    <published>2024-06-05T17:4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복순이와 산 지 4년이 넘었다.  2. 2020년 4월 15일, 선거일이던 임시공휴일에 만난 내 사랑, 복순이는 내 마흔 초입 봄, 교통사고처럼 만났다. 강아지를 키워본 적 없던 나는 정말 많은 실수를 했었고, 돌이켜보면 미안한 일이 너무 많아 갑자기 눈물이 쏟아질 정도지만, 4년하고도 두 달이 다 되어가는 오늘을 기준으로 하면, 나는 나름대로 (동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GC%2Fimage%2FjBycptPs4jiyJqe3qf1vkz7i-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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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다시 적어보는 새해 소망.&amp;nbsp; - 내게 남은 1월 1일 들에게 고한다, 나는 다시 적어내고 써내리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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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1T00:43:48Z</updated>
    <published>2023-12-31T14:5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완전히 망가졌다.  일하면서 사람들을 만나 말을 하는 동안, 온전한 형태의 문장 하나를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하며 옹알이 하는 어린애마냥 주저 주저하는 와중에 필요한 단어 하나 제 때 생각해내지 못하는 멍청한 짓들을 반복하다 집에 오면, 유튜브나 보다 잠들었다. 허깨비 같은 시간들이 쌓이자, 온전한 단어 하나 생각해내지 못하는 멍청한 중년으로 한 발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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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늙어가는 나에게 닥친 두려움 1 - One page a day projec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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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5T10:15:18Z</updated>
    <published>2022-02-22T15:1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의사 선생님의 응급실 이야기를 읽었다. 갑자기 실려온 어떤 환자의 몰골은 노숙인의 그것과 같았다. 간경화 말기에 이른 채 손 한번 써보지 못하고 스스로 구급차를 불러 병원에 실려온 남자는 심한 황달에 복수가 차오른 볼록한 배가 눈에 띄게 심각했고, 그를 본 의사 선생님은 그가 마지막일 것이라 짐작한 채 본인의 상식에 비추어 몇 가지 질문을 했다.  &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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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 - one page a day projec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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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30T23:54:19Z</updated>
    <published>2022-02-21T12:0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 하나도 지나간지 두 달 넘었다. 나는야 마흔 둘, 신나는 일 없어도 시간은 잘도 간다.새벽에 출근해도 돌아서면 금방 점심시간, 회의하다보면 저녁시간, 퇴근 언제하나 눈치보다보면 저녁. 집에 돌아오면 강아지 챙겨주고 잠깐만 누워보겠다지만 씻지도 않고 자버리기 다반사.&amp;nbsp;두어달&amp;nbsp;날아가는 건 새삼스럽지도 않다, 이 생각이 들자 소름이 끼쳤다.  아뿔싸.  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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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어팟 프로는 똥통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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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8T14:21:41Z</updated>
    <published>2022-01-21T14:2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지 딱 20일 된 에어팟 프로 한 짝을... 회사 변기에 입수시켰다ㅡㅡ. 에어팟.  왠지 돈 아까워서 못 사고 못 사다가 상품권 하나 받아서 행복해하며 샀는데 20일만에 똥통으로.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냥 다시는 사지 말자, 그러길래 처음부터 사기 싫었다며 스스로 위안했다.  내가 이 지경이 된 것은 중년의 현타 때문일 수도 있다.  우리 집 전세 문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GC%2Fimage%2FgzF_b-zCJ4jDFDIh7NHfsELH2Z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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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문제는 통찰력이야, 바보야 - ESG 평가지표와 데이터, 뭣이 중헌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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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1T02:07:41Z</updated>
    <published>2021-10-17T15:0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 아이디어가 하나 있는 대한 은행 사원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는 외화 자금이 유입되어 한국의 자산 시장 (가령 아파트를 포함한 부동산 시장)에서 교란을 벌이는 일련의 트렌드를 감지했다. 한국 자산 시장의 안정화를 위하여 '비거주자'의 '자산 매매'에 관하여 일련의 가중 요건들을 새로이 규정해야된다고 생각했다. 팀장님께 의견을 말하니&amp;nbsp;귀찮아하시는 것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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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게임물등급위원회와 3N - K 유니콘과 K-ESG 펀드의 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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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31T05:16:56Z</updated>
    <published>2021-10-17T13:4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3N. 요즘은 전국민이 주식공부를 하고 있으니 3N이라는 단어만 봐도 안다. 엔씨소프드, 넥슨, 그리고 넷마블.  택배 상자처럼 어마어마하게 자리를 차지하던 데스크탑 컴퓨터 시절. 랜선 깔아서 버퍼링 참아가며 컴퓨터로 게임을 만들어오던 회사들, 모두를 홀리는 신작들을 쏟아내던 마법사같던 그들은 변했다, 나쁜 방향으로. 돈은 많은데 신작은 내지 못하는 요상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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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K-ESG 펀드만은 만들지 맙시다 - 기획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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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31T03:25:51Z</updated>
    <published>2021-10-14T00:5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보문고를 가보았는가? ESG가 무엇인지 요즘 난리하고 하니 서점에서&amp;nbsp;'ESG'라고 검색해보라. 두 종류의 서적이 있다. 'ESG 투자를 합시다!' 그리고&amp;nbsp;'ESG 백과사전', 이렇게&amp;nbsp;두 가지.  첫째, ESG 투자를 하자는 쪽은 대강 이러한 내용이다. 앞으로는 ESG 투자가&amp;nbsp;뜰 거다, 우리 모두 잘 살려면 지구를 살려야 하니까 ESG 투자하자, 유럽에서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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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유명한 것으로 유명해지는 시대 - 유명하다고 따라가지 말자.&amp;nbsp;이 노래의 중심은 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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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2T05:03:53Z</updated>
    <published>2021-10-13T15:4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킴 카다시안. 그녀는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연예인이다. 킴 카다시안이 돈을 버는 방법은&amp;nbsp;그녀가 유명하다는 것을 이용하는 것인데 그녀가 유명해진 이유는 유명하기 때문이다.  참 이상한 인과관계이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이다.  미국만 그런 것이 아니다. 경제 유튜브라고 소개 받은 상위 채널 몇 개는 유명해서 유명해진 채널이 더 많다. 일단 유명해지고 나면 '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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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재주는 기업이 넘고 돈은 평가사가 가져간다 - 이러고도 법인세를 낼 정도로 돈을 벌면 기적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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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31T05:27:28Z</updated>
    <published>2021-10-13T14:5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규제를 하겠다고 하면 규제의 대상자들이 그 범위와 밀도를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 기업더러 회계 감사를 받으라고 해도 거부하지 않는 이유는 감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가 명백하고, 어떤 기준에 따라 감사가 진행될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회계사들은 어떤 기준에서 감사를 진행했는지 의견을 주고, 해당 감사를 완료한 보고서는 공시된다. 그 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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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아침마당의 비극 - 정부는 '이 산이 아닌가보다' 라고 말하면 안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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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31T03:59:09Z</updated>
    <published>2021-10-12T08:5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였나, 머리가 휑 하게 비어버린 아주머니 한 분이 TV에 나오셨다.&amp;nbsp;탈모가 진행된 경위를 담담하게 말하는그 분은&amp;nbsp;내 친구들의 어머니 연배였는데,&amp;nbsp;약간의 원망이 담긴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amp;ldquo;TV에서 분명히 그랬단 말이에요.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환경도 오염되지만 식초물로 머리를 감으면 때도 빠지고 환경도 보호한다고. 그래서 꾸준하게 식초물로 머리를 감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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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진도개 정부 지원금과 K-ESG 펀드의 미래 - 지원금은 안 줘도 되니, 세금만 더 걷지 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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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01:29:25Z</updated>
    <published>2021-10-11T03:5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ESG 를 외치는 정부의 슬로건이 심화될때마다 걱정은 하나로 좁혀진다.  K -ESG 펀드를 조성해서 생태계를 돕겠다는 말을 할까봐.  지금까지 조성되었던 기금과 펀드들은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는가. 시장에는 자금이 넘쳐나고 투자할 곳은 없다고 아우성인데, 이 판에 정부까지 세금 모아다 펀드를 만들어 자기돈 가져가 쓰라고 한다. 돈이 없어서 투자를 못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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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계획 없이 유행 타다가 폭동나게 생긴 영국 - 재생에너지의 미래와 내 노후자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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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8:09:01Z</updated>
    <published>2021-10-09T17:0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필 이런 때 브렉시트까지 감행한 영국은 지금 생지옥인것 같다. 물류가 마비되어 땅에 박아둔 석유도 부족하고, 그나마 주유소 가면 석유 가격도 가관으로 올랐다고 한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걱정은 연일 폭등하고 있는 전기료 문제다.&amp;nbsp;'폭동이 일어날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본 영국의&amp;nbsp;전기료 인상폭은 상상을 초월했다.  전기가 뭐길래 폭동 이야기가 나올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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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지금 유럽에 필요한건 동풍을 몰고 올 제갈공명 - 탄소중립 (E)드라이브 자체가 흔들리는 2021년의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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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8:09:01Z</updated>
    <published>2021-10-08T00:0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유럽에 필요한 것은 제갈공명이다. 동풍이 불라고 제사라도 지내야하기 때문이다. 재생에너지의 상징이 되어버린 풍력 발전은 바람이 불어야 터빈이 돈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 바람이 안 분다. 터빈이 돌지 않는다. 2021년 가을, 유럽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그야말로 폭주 중인&amp;nbsp;천연가스 가격도 하필 이 때&amp;nbsp;수직 상승 중이다. 유럽의 각 정부는 비상에 걸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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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착하게 살자 vs 착하게 안 살면 혼내준다 - 혼내줄 기준이 아직 없으니, 혼날 일은 조금 멀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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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31T03:38:31Z</updated>
    <published>2021-10-07T15:2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ESG라고 하니, '착한 기업'이 되겠다는 광고가 쏟아진다.  기업은 '착하게', '남을 돕는' 사업을 하는 곳이 아니다. 그런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은 따로 있다.&amp;nbsp;'월드비전'도 있고, 각종 재단도 많다.  기업을 세웠다면, 세울 때 하고 싶었던 그 사업으로 돈을 벌고, 내라는 세금잘 내면 착한 기업이다.&amp;nbsp;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ESG를 공익 캠페인처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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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많은 기금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세금과 연금과 건보를 더 걷기 전에 상담 좀 받아보셔야겠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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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4T02:33:51Z</updated>
    <published>2021-10-06T12:5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부가 바뀔 때마다 조직이 개편되는 바람에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으나, 정부는 대략 십 여개의 부처로 조직되며 각 부처는 하위 조직으로 공공기관들을 거느리는데 2021년 10월 현재 공공기관은 350개 지정된 상태이다. (그 외에도 관계기관이라고 일컬어지는 각종 연구소, 각종 연구원, 각종 단체 들이 있겠지만 일단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공공기관이라고 지정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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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형수의 마지막 식사 - 나는 뭘 먹고 싶을지 생각해봤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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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7T08:10:40Z</updated>
    <published>2021-10-05T16:2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습관처럼 돌려보는 네이버 뉴스 헤드라인에 미국 사형수들의 마지막 식사 사진이 보였다. 머그샷 사진별로 마지막 식판이 매칭되어 있었는데, 계란 후라이 5개, 베이컨 한 가득이 쏟아질 것 같은 식판 하나를 보자, 마음이 안 좋았다. 진짜 먹고 싶었던걸까. 그냥 미국 가정식 기본 메뉴 같은데 특별히 생각나서일까, 아니면 교도소라 그게 최선이었던 걸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GC%2Fimage%2FY16HMMKobw6UGXKYOC3Q7gJHbJ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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