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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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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하 Norway
뉴아티북클럽 출간작가
북유럽 노르웨이 거주 10년차. 노르웨이와 한국 그 어디쯤에서 방황 중입니다. 과거 교사, 현재 작가 크리에이터. <노르웨이 엄마의 힘>, <전자책 글쓰기 셀프코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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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진
번역가
영국에서 번역가, 여자, 엄마, 아내, 주부로 삽니다. 생소한 영국의 문화와 그 속에서의 제 경험을 쉽고 재미있는 글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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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섭섭
연구자
26살에 떠난 세계여행을 기록합니다. 13년이 흘러 4인 가족의 가장이 되었습니다. 젊은 날의 세계여행이 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찾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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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대리
칼럼니스트
늦깍이 유학생, 엄마이자 아내, 음식 문화 탐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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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맘
프리랜서
식당 1년만에 접고 캐나다 이민, 지구별 소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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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토리
국제데이터기업 컨설턴트
영국에서 유학생으로 시작해서 컨설팅 회사, 대학 연구원 및 교수, 정부 기관 공무원을 거쳐 다시 국제기업 회사원이자 풀타임 워킹맘으로 사는 과거/현재의 이야기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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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초툰
소설가 크리에이터
10년 넘게 특급호텔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글 속에 담아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인스타그램@야초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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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빚는 영양사
크리에이터
영양사, 요리연구가 / 건강한 채식 레시피를 개발 중입니다. 기자(월간식당, 농수축산신문사 외)를 지냈고 지금은 저를 위한 글(에세이, 시, 웹소설)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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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한제
강사
남자 셋과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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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날
셰프
'일본에 먹으러 가자', '오사카에 먹으러 가자','홋카이도에 먹으러 가자'를 쓰고 '차슈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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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im
soulchosun 개발자
하다보니 덕업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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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여행자의식탁 회사원
29년차 식품 MD가 풀어내는 식재료 이야기입니다. SBS 폼나게 먹자와 O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 유튜브 채널 여행자의 식탁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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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PD
프리랜서 감독
프리랜서가 된 드라마 연출가이자 연구자.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겪은 일, 드라마 산업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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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노트
방송사 출간작가
문화콘텐츠학 박사, 방송사에서 문화사업, 편성PD, 뉴미디어 전략, 콘텐츠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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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원
주부
'있으려고 가만있기보다, 시끄럽게 쥐뿔 없고 싶어' 씁니다. (*빈지노 '브레이크' 가사 중 인용) 요즘은 요가하고, 러닝하고, 밥하고, 글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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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전하는남자
크리에이터
제 글이 여러분의 경험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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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OFTEARS
칼럼니스트
러브오브티어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인생살이와 생각들 origintea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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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오
에세이스트
바닥을 기록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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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큰 아버지의 장례식에 가기 위해 대전역에 주차를 했다. 시간이 오후라 주차장에 자리가 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그 걱정은 현실이 되었다. 동광장 주차장에 들어섰는데, 한참 앞의 차 운전자가 내려, 꽉 막혀서 못 들어가니 뒤차부터 돌아 나가야 한다고 설명을 하고 있었다. 다행히 유턴할 자리가 있어 돌아 나왔지만, 서쪽 주차장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by B앤 -
자본주의에서 돈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단순한 생계를 넘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그 수단에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바로 직업이다. 직업을 가진 자에겐 그에 따른 합당한 금전적 보상이 주어지고, 오로지 독립적으로 본인의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이 삶이 바로 가장 가치 있는 삶이다. 설령 내가 백수라 할지라도, 생활할 수 있
by 홍그리 -
만날 때마다 새로운 이슈를 들고 와 때로는 폭소를 터트리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듣다가 화가 나 나도 모르게 화를 내게 하는 지인이 있다. 그녀가 나타나 입만 열었다 하면 배를 움켜쥐며 눈물을 찔끔거리기 일쑤고 좌중을 들었다 놨다 하는 힘이 있어 그야말로 웃음과 행복 바이러스를 가득 담고 있는 재밌는 여인이다. 그런 친구가 하루는 한 손에는 커피를 다른 한
by 멜랜Jina -
한국에서 우리 모두는 눈을 찢든지 꿰매든지해서 쌍꺼풀을 맨든다. 심지어는 테이프까지 붙여 홑꺼풀을 겹꺼풀로 만들고 다닌다. 한국에서는 전 국민이 동의한 바, 쌍꺼풀 있고 없고가 미의 첫 기준이기때문이며 누구도 이를 부정하거나 문제제의하지 않는다. 모두 오래전부터 동의한 바다. 미남 미녀냐? 기본 쌍꺼풀이 잇어야하며 눈이 커야지 아무리 예뻐도 눈이 좀 작거
by 후루츠캔디 -
셋째 날은 여행 내내 고생했던 나를 위한 호사로운 한 끼 식사를 하고 싶어서 들른 곳이었다. 계획했던 것은 아니고, 공항에 가기까지 여행을 하기에 시간이 애매해서 어쩌다 보니 발길 닿는 대로 들렀던 곳이 최고의 선택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사진만 봐도 고급스럽고 우아하지 않은가? 역시 백화점 내의 레스토랑이라 그런가... 전통이 오래되기도 했고, 그래서
by 초콜릿 한스푼 -
해마다 이맘때면 코스트코에서 구매액의 2%씩 적립한 포인트가 체크 한 장으로 집으로 날아온다. 연회비가 120불인데, 이 체크가 120불 이상이면 잘 쓴 것이며, 이것이 100불이면 연회비를 20불 내고 사용한 셈이 되는 것이다. 작년에는 4월 17일에 147불을 리워드로 받았고, 올해는 4월 18일 109.20불을 리워드로 받았다. 안 그래도 이사를 가
by 만박사 -
통닭을 사오며 나는 괴로워했다. 경주의 벚꽃축제, 그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시기에 여행을 왔고, 우리의 숙소까지는, 통닭을 방금 사 온 경주중앙시장으로부터 약 20분. 나는 아침을 굶었기에 점심을 먹고도 이내 소화가 되었으며, 우리는 경주를 돌아보랴, 아이와 놀아주랴 여섯시즈음이 된 시간에 이미 충분히 배가 고팠다. 그런 찰나에, 뜨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
by 공존 -
어머님, 그 선을 제발 넘지 마세요
늘어진 일요일 오전이었다. 아니다. 오늘은 7시부터 9시까지 한 달에 한 번 독서모임이 있는 날이었다. 과제를 미처 마치지 못한 나는 어젯밤 잠을 설쳤고, 새벽 5시에 일어나 책을 읽으며, 오늘 말할 거리를 체크했다. 그렇게 아침 독서모임을 마치고, 밀린 집안일을 하고, 아침 겸 점심을 거하고 먹고, 잠깐 정말이지 잠깐 쉬고 있을 때 앞집에 사는 시어머니의
by 레마누 -
말이 너무 많아서 가끔 조용히 좀 해달라고 부탁해야 하는 딸아이가 선택적 함구증 증상을 보인 시기가 있다. 선택적 함구증이라는 말은 또래 아이를 둔 이웃에게서 들어 처음 알게 되었다. 그 집 아이가 우리 딸이 겪었던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아, 그때 그게 선택적 함구증이었구나' 하고 뒤늦게 깨달은 것이다. 딸아이는
by 테레사 -
새 학기는 대개 '설렘', '싱그러움', '기대에 부푼' 등과 같이 긍정 서술어와 어울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에게 새 학기는 '걱정되는', '주눅 든', '막막한' 등과 같이 부정 서술어와 어울리는 것이다. 학기가 시작되면, 나는 우리 가족의 가난을 증명해야만 했다. 그 증명의 과정은 결코 자발적이지도 않았고, 더군다나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일
by 김재용 -
오늘은 아내와 결혼 17주년 기념일이다. 며칠 전 둘만의 근사한 저녁을 기대하며 전망 좋은 뷔페를 알아보고 카톡을 보냈더니, 아이들도 같이 하면 좋겠다고 해서 물어보라고 했다. 설마 했는데 웬일인지 둘 모두 같이 가겠단다. 아이들은 뷔페를 좋아하지 않아서 급하게 메뉴를 대겟집으로 변경했다. 도서관 봉사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안양천 산책을 제안했건만
by 실배 -
지난주 우리 가족이 1인 1방을 쓴다는 글을 올리고, 조회수가 6천이 넘었다. 남편, 나, 고딩 딸 각자 자기의 방이 있다. 아마 남편방에서 많이들 놀라셨을 것이다. 심지어 잠도 따로 잔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정말 각박한 '개인플레이 가족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우리 가족은 매일 시트콤 찍는거 아니냐 할 정도로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by 해피오미 -
남편을 따라 해외로 나가서 살게 됐다고 했을 때, 주변 지인들이 "좋겠다" 고 했다. '좋겠다'의 의미에는 여러 가지가 담겨 있을 것이다. 아이들 영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어서 해외에서 경제적으로 안정적으로 한번 살아볼 수 있어서 주재원 사모님으로 살아 볼 수 있어서 등등... 위의 모든 것에 공감하지만, 또 반대로 상상하지 못했던 면으로 힘든 부 분들
by Kifeel co -
아직 잔금을 내지 않았으므로 아직은 내 집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일들을 기준으로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이사를 하고 난 후 적으면 다 까먹을 것 같아서.....3월16 집보러감.3월27계약서사인 4월26잔금,키받기 4월30 일 이사[미국온지 35개월 월세살고 내집장만] *미국에서 집을 살 예정이신분 *미국 집 구매 과정이 궁금하신분 작년 4월에 처
by 만박사 -
오랜만에 놀러 온 동생이 엄마 반찬을 이고 왔다. 엄마가 직접 키운 청양고추 한 봉지를 얼려서 함께 가지고 왔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그녀는 해마다 청양고추 모종을 사서 앞마당 화분에 심어놓고는 애지중지 보살폈다. 우리는 고추 화분 덕분에 허브 텃밭을 가진 셰프 제이미 올리버가 부럽지 않았다. 엄마가 달하야 가서 청양고추 두 개만 하시면, 나는 신이 나
by 달하 -
지각을 싫어하는 나라 캐나다
캐나다 대학교를 다니다보면, 강의시간에 습관적으로 늦는 아이들이 있다. 한 두번, 버스가 연착되서 눈 많이 오는 겨울에 늦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습관적으로 늦는 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의식을 갖지 못하는 것은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라 생각한다. 그런 아이들은 또 체크인 시각을 엄수해야하는 시험시간이나 실험시간에는 요상하게도 늦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0
by 후루츠캔디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이름은 영숙 씨. 지하철 광고판에서 이 문구를 본 순간, 나는 두 사람이 떠올랐다. 한 분은 브런치 작가님이고, 한 분은 우리 이모다. 광고판을 사진으로 찍어 이모한테 보냈다. 오랜만에 연락한 나를 반기며 이모가 "파김치 해줄까?"라고 물었다. 생각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갔다. 우리 이모는 순댓국집을 한다. 이모네 순댓국집은 순댓
by 윤아람 -
역시 상추들이 제 몫을 한다. 이번 주까지는 기온이 여전히 오르락내리락했다. 마지막 남은 겨울의 흔적인 꽃샘추위가 가볍게 스쳐 지나가고 비가 내리더니 이젠 기온이 오르기 시작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텃밭을 준비하고 파종을 해야 되는데 지난주에 둘째 아들의 입원과 수술이 예기치 않게 일정에 끼어드는 바람에 시간이 필요한 작업은 모두 미루었다. 그래도 다행스
by 꿈싹지기 -
밀린 일기.... 중2 언니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온 지 2시간쯤 지나서 갑자기 나에게 하는 말이 "아빠 나 가방을 버스정류장에 두고 온 것 같아" "뭐? 가방이 없는걸 이제 안 거야?" "딴거하다 보면 뭐 그럴 수도 있지" 너무 당당함에 더 어이없었다 중2 언니를 태우고 일단 학교 앞 버스정류장으로 달렸다 "가방 안에 뭐가 있어?" "크롬북이랑
by 고작 gojak -
보너스) 장모님 댁에서 만난 것들 photo by 키가 주니 야 너 누구야? 난 풀이다. 아냐 너 개구리지? 엇 어떻게 알았지? 튀자! 엇? 넌 또 누구야? 앗 나는 엄마가 키우는 아스파라거스 아니야 넌 곧 엄마에게 잡아먹힐거스야 옆을 봐봐 네 옆에 친구 자리를.. 엇! 구해줘 제발.
by 야초툰 -
아침 7시. 졸린 눈을 부여잡고 인공눈물을 넣어 억지로 눈을 떠 보인다. 머리를 질끈 묶고 선크림만 찹찹 바르고 점심으로 먹을 간단한 끼니와 카페 키를 챙기고 버스를 탄다. 매일 1시간 20분을 지하철 환승하며 다니던 출근길에서 버스 20분으로 한 번에 가는 출근길이다. 오픈 근무는 멈춰있던 무언가를 시작하게 만드는 점이 좋다. 들여놨던 테이블을 밖으로
by 리아 -
수포자 엄마의 목표는 과학고
내 아들 초2학년때의 수포자 엄마의 다짐은 참으로 대담하였다 반짝이는 눈빛과 의욕을 확인한 후 바로 과학고가 목표라니 무지하고 모르면 용감한 법! 누군가는 콧방귀를 뀌고도 남을 것이다 심화문제를 처음보고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과 표정이 참 인상 깊었다 내 아들 키우면서 그런 모습은 처음 봤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 이전 7살 무렵 눈높이 학습지를
by 최송희 -
제가 요즘 아침 일찍부터 잠깐씩 산책을 하는데요. 산책을 하면서 느꼈던 긍정적인 부분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첫째, 산책을 하면 자연의 소리를 온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아침이 다 깨어나기 전이라 자연의 소리에만 집중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새벽에는 하루 중에 가장 조용한 시간으로 개인적으로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기에 좋습니다. 둘째,
by 서경은 -
회사원들이 더럽고 치사해도 계속 다니는 건 월급날이 있기 때문이다. 월급 들어오는 날만큼은 행복하다. 그 맛에 또 한 달을 버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에는 응당 금전적 보상이 따라야 한다. 하지만 육아는 예외다. 그냥 노동도 아니고 거의 항상 몸이든 마음이든 어느 하나는 지치는 중노동임에도 월급이 안 들어온다. 애 보다가 성질 버리는 이유 중 하나다
by 김하이라이트 -
작년 12월 풀마라톤 완주하고서 나는 오른쪽 발 인대를 크게 다쳤었다.(풀마라톤 완주 후기) 마라톤 직후에는 출퇴근도 버거울만큼 걷는게 어려웠었는데, 점점 치료를 받으며 나았졌지만 바로 러닝 또는 다른 운동하는 건 좀 어려웠다. 좋아하는 러닝하는 것도 인대가 신경쓰이고, 요가 동작을 해도 발에 힘이 들어가면 약간의 통증이 수반되었기 때문에 거의 3개월 가
by 다만하 -
아들 녀석 학교에서 공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마침 아들의 학교가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잠시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또 교과 시간도 연속으로 들어 있어서 충분히 다녀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아들의 학교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지난번 학부모 총회가 있었지만 바쁜 일로 참석을 못 했습니다. 공개 수업도
by 초등교사 윤수정 -
오늘은 일잘러가 되고 싶은 분들께 아주 중요한 팁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일잘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일잘러들은 기획력도 있어야 될 거고요, 일에 대한 순발력도 있어야 되고, 또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력도 높아야 되고, 또 주변에 선배가 있다면 선배들에게 꿀팁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정답일 텐데, 제가 그동안 25년간
by 유장준 -
우울증인지 전혀 모르고 남들도 다 이렇게 사는데 뭐가 그리 힘드냐며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을 때. 약속이 있어 외출을 했다. 그날 만난 분의 눈썹은 너무 예뻤고, 내 눈썹은 정리한 지 언제인가 기억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었다. 다른 사람의 눈썹이 눈에 들어온 건 그날이 처음이었다. 정리되지 않은 눈썹이 부끄러웠던 적도.. 그 무렵 우울
by 마음 써 봄 -
향긋한 나물들의 향연인 봄. 나물 친구들이 언제 안녕을 고할지 몰라 한 주 한 주 초조한 마음으로 장을 본다. 아직 맛보지 못한 올해의 봄나물들이 많지만, 쑥이 슬슬 퇴장 준비를 하는 것 같아 급하게 구할 수 있는 녀석으로 데려왔다. 쑥카스테라나 쑥버무리 등 생쑥이 들어간 떡을 좋아하는 나는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떡을 먹고 싶었다. 일반 떡이 안건강
by 듀공공 -
아내의 아침 철학은 확고하다. 풍성하고 균형 잡힌 아침 식사를 할 것. 우리 집의 식사는 아침은 임금님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이다. 간단히 때우거나, 가볍게 지나가는 식사는 대부분 저녁 시간이 훨씬 많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저녁을 간단히 먹는 것이 건강에도 훨씬 도움이 된다니 다행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바쁜 아침의 일상에 투자하는 나의 에너지가 더 아
by 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