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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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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프리랜서
나 오늘이 있으니 그대가 있으니 정말 고마워, 고마워... - 리즈의 때로 사진, 때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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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표 seanpyo
션표의자연여행 출간작가
여행작가 / 션표의 자연여행 / 두근두근몽골원정대 / 기록(사진, 영상, 글쓰기)의 가치를 오프라인으로 공유하고 함께 자연여행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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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포토그래퍼
직장인이자 '걷는' 사진가. 이른 새벽이나 휴일이면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선다. 차 없이 두 발로 다니며 순간의 시선과 감상을 사진과 글로 기록한다. 나에게 사진은 제3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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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는 윤슬
크리에이터
인생을 여행으로 만들며 뚜벅뚜벅 걷는 여행사 출신 여행 에디터&사진작가 입니다. 세계여행・뚜벅이 여행 등 국내외 여행 이야기와 일상 속 솔직한 감정들을 글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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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Grapher
데이터분석가
제주를 떠나서 더이상 제주 사진을 찍을 수 없음 (Data Philosopher @ SR)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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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
출간작가
2016 「울지마,당신」
2021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출간.
에세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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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출간작가
청춘남녀가 갖는 일상 속의 소소한 생각들을 적습니다. 매 순간 진실 되게, 열정적으로, 꿈 꾸면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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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n rabbit
에세이스트
<공공의적><이중간첩><가족시네마>의 시나리오 작가. <순애보>의 편집감독, <망명>의 영화감독. <빙상의신> 드라마 작가. <천공의 섬 아저씨>의 일러스트 수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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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eajigi
출간작가
20년 넘게 교사로만 살아온 삶에서 벗어나 나를 조금씩 찾아보려 발버둥 쳐볼 심상입니다. 글재주 잼병인데 뭔가를 쓰는게 스스로도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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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이라이트
번역가
번역가. 한국의 마스다 미리 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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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
글쓰기강의코칭
기자에서 엄마, 글쓰기 선생. 일과 가정. 인생의 수많은 갈림길에서 고민해 온 여정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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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진
출간작가
부자언니 유수진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글로 쓰고 읽는 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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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 shoong
슝방구 프리랜서
삼십 대엔 뭐라도 될 줄 알았지 슝 x 조카바보 받쬬라 이모 X시트콤 인생 슝shoong X 직장 생활 공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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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컨설턴트
직장 생활, 커리어, 이직, 채용, MBA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살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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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소방 칼럼니스트
출간작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꿈꾸는 29년차 소방관.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 선임소방검열관. 국제도핑검사관. 방재시험연구원 등 외래교수 kon.yi.k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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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르노코리아 기획자
새로운 변화의 파도를 타고 먼저 공부하고 고민해서 사람들과 나누는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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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애비
연구자
일상적이고 소소한 재미와 평범함 속에 얻은 깨달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성장하는 재미를 느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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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사 레오
마인드크리닉 CEO
KPAC/마인드클리닉 대표 임상심리학자 노주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적인 아픔과 상처를 이겨내고 스스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나에게 맞는 성공과 행복을 만들어 가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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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 혼인하여 남자의 단짝이 된 여자 아내는 밤 11시에 돌아왔다. 두 눈은 퉁퉁 부어 있었다. 나를 보고는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바닥에 주저앉아 버렸다. 무슨 일인지 느낌이 왔다. 나의 단짝인 여자를 꼭 끌어안았다. 아내에게 "피할 수 없는 슬픔이라면 후회 없이 울어버려"라고 말해줬다. 요양병원에 계시던 장인어른의 건강이 급하게 나빠졌다
by 달의 꽃 타로 -
불륜의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
나의 게시글 중에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는 단연코 불륜에 대한 글이다. 이를 레버리지 삼아 불륜에 대한 글을 하나 더 쓰고 조회수를 노려보고자 한다. "불륜"을 검색해서 들어오는 유입이 꽤나 쏠쏠하다. 그만큼 이 사안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많은 것이리라. 지난번 불륜에 대한 글은 회사 내 불륜이 조직 내 생산성에 악영향을 어떻게 주는지에 관한 내용이었다.
by 프리츠 -
"현지를 그대로 옮겨놓은, 컨셉 그 이상의 공간이 뜬다!" "요즘엔 여권 없이도 해외여행 간다더라?" 코로나가 끝난 2023년은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욕구를 푸는 '보복여행의 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죠. 일본, 베트남 등 비교적 가까운 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호주 등 장거리 여행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했어요. 그러나 한편
by 푸라잉 -
몇 년 전 한창 성격유형 테스트에 모두가 진심이었던 시절, 나라별 MBTI 테스트라는 것도 존재했었다. 나는 성격별로 잘 맞는 나라가 있다는 의견에 아주 긍정적이다. 아무리 지금이 글로벌 시대라지만 이전부터 형성되어온 각 나라만의 문화, 분위기 등은 여전히 색이 뚜렷하고 때로는 그것이 그 나라를 방문하게 하는 큰 계기가 되기도 한다. 미국과 한국은 아주
by Emmalyn -
경주 명동 쫄면에 도착한 나는, 잠시 망설였다. 시간은 이미 오후 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아기는 내 품에 안겨있고, 집에까진 네시간 가량을 올라야 한다. 좁은 골목을 가득 채운 대기열은 한눈에 보아도 한시간은 기다려야 함을 예고했고, 아이는 배가 고플 시간이고, 이걸 먹겠다고 기다리다간 아이의 컨디션이나 집에 올라가는 시간이나 대체적으로 대대로 꼬일 전
by 공존 -
몇 시간 전, 퇴직서를 제출했다. 입사 2년 차 때부터 고민했는데, 7년이 지난 이제야 삼성을 떠난다. 모든 게 고도로 분업화되어 있는 대기업의 특성상 나는 내가 어떤 일을 해왔는지 정의하기가 어려웠다. 일에서 내가 열정을 다하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게 느껴졌고 하루하루 그럭저럭만 보내왔기에 돈을 더 받을 일도, 덜 받을 일도 없었다. 내가 하는 일과
by Stedy -
“와 오늘은 진짜 밥하기 싫은데.” “아들, 그냥 김밥이나 사다가 먹을까?” 계란 두 알로 아침밥을 대신하고 7시 30분에 학교로 길을 나선다. 하루 종일 한식조리기능사 시험을 위해 교수님들의 시연을 보고 또 실습을 한다. 퇴직 후 꽤 오랜 시간 책보고, 글 쓰고, 그림 그리며 시간을 보내다가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에 감사
by 섬돌 -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모델이 끊임없이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점유율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자동차 소비자들의 선호가 분명한 드러난 결과가 발표되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1분기 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레저용 차량(RV),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눈에 띄었다. 상위 10개
by 발품뉴스 -
그 옛날 하루 세 끼 먹고 사는 게 전쟁같던 시절, 어머니들께서는 밥 먹고 돌아서기 바쁘게 콩당콩당 뛰노는 우리 자식놈들을 보며 입버릇처럼 말씀하시곤 했다. "야야, 그래 뛰지 좀 마라. 배 금새 꺼져뿐다잉!" 저 유명한 그룹 지오디 노래에서조차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시면서 슬그머니 자식들 그릇에 당신 몫을 덜어주시곤 했더랬다. 그렇게 없는 살림
by 글짓는 사진장이 -
6차 항암 스케줄대로 병원을 갔습니다. 두 가지 마음이 들더군요. '잘 버텨내자. 이번이 세포독성항암(암세포도 죽이지만 면역세포에도 영향을 미치는) 마지막이야. '하는 마음과 '포기하자. 한 번 더 견뎌내려다 내가 죽을 수 있어.' 하는 마음. 모든 암환자가 그렇듯이 항암치료가 지속되면서 고민들도 늘어나고 새로워집니다. 이번 6차 항암 전에는 이런 걱정들
by lemon LA -
이 무슨 미친짓인가 싶었다. 유튜브 먹방을 보던 중 한 프로그램에서 3천원짜리 가성비 좋은 짜장면이 눈에 들어온 순간 확 필이 꽂혀버려서는 우리집에서 족히 100km도 넘는 멀고 먼 길을 기어이, 기필코 달려가고야 말았으니 말이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덧 조치원 세종전통시장 앞이었다. 짜장면 한 그릇 먹겠다고 자그만치 승용차로 1시간 반이나 달려가는
by 글짓는 사진장이 -
나에게는 나보다 어른스러운 친구가 있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믿음이 굳건한 사람. 좋은 시기에 좋은 사람을 만나 사랑스러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친구를 보러 가는 길이다. 봄에 태어나, 봄이 오면 저절로 생각나는 친구. 마음먹었을 때 바로 실천해야 한다.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고, 망설임은 나를 도태하게 할 뿐이다. 지난 주말에 미리
by 천둥벌거숭숭이 -
21살에 1800만원을 잃었던 경험이 실패 경험으로 기억에 남는다. 코로나 당시 학기의 시기였다. 경제학과에 합격한 나는 대학교 입학 전에 주식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나에게 의외적인 부분은 공부에 있어서는 보수적이라는 것이다. 늘 무엇을 배울 땐 책으로 공부한다. 그렇다고 유튜브를 안 보는 것은 아니지만. 책을 보면서 찔끔찔끔 주식을 사기 시작했다. 그
by 둥둥 -
아들의 일정으로 스포츠 센터에 갔던 날이었습니다. 주차장 자리를 이리저리 찾다가 빈자리가 있어서 얼른 마크하려고 정신없이 주차를 했는데, 주차를 완료하자마자 옆차가 빠지더군요. 옆차자 빠지고 난뒤 오른쪽을 보니 볼보S90이 주차되어 있는게 아닙니까? 이건 못참지! '엇? 볼보다!' 라고 외쳤고 저는 '아들! 잠깐만! 볼보 옆에다 주차해야겠어!' 라고
by 볼타재 -
개학을 하고 업무가 너무 바빠지면서 퇴근이 늦어지게 되었다. 매일 9시, 10시까지 혼자 밥을 차려먹고 씻고 공부를 하는 아이를 홈캠 카메라로 힐끗힐끗 보면서도 이내 시선을 거두어 모니터로 옮겨야 하는 상황 자체가 아이와 나 모두에게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야 할 일의 양은 언제나 넘치고, 언제나 동동거리고, 언제나 바삐 움직이며 화장실을 한번 갈 때
by 단시간 -
언니가 없는 내게 형님(시누이)은 각별했던 적이 있습니다. 저 혼자만의 각별함일 수는 있겠지만 함께 맥주 한잔 하며 그간의 일상을 나눌 기대로 명절의 만남이 기다려지곤 했습니다. 시누이와 올케 사이라고 해도 세 살 나이 차이밖에 안 나고 통 큰 스타일의 형님은 말수 적은 저를 리드하곤 했습니다. 편안하게 대화를 이끌어주셨기 때문에 시댁 식구 중 그나마 의지
by 유연 -
토요일 새벽이다. 어젯밤 운동하고 귀가 한 아들은 냉장고를 열면서 하는 말이 "엄마! 김밥 언제 싸주실 거예요?"라고 하였다. "뜬금없이 웬 김밥을 싸달라고 하니?"라고 반문하였다. "지난주에 마트에 가서 김밥재료 사 왔잖아요?"라고 한다. 순간 마트에서 김밥재료 사다 놓은 것이 생각이 났다. "아, 맞다. 시간이 없었잖니....... 시간 되면 싸줄게.
by 콩새작가 -
[화나게 비추는 사람이 싫어, 사람이 싫어] 회사를 다닐 때 정말 당황스러웠던 부분은 사람이 너무 싫어진다는 것이었다. 회사는 서로 물고 뜯고 싸우기에 딱 좋은 구조였고 정치질은 국회뿐 아니라 회사에서 더 빈번하고 치열하게 벌어진다. 말이 와전되며 부풀려졌고 서로 헐뜯고 으르렁대는 게 일상이었다. 눈앞에서 벌어지는 치졸한 밥그릇싸움을 옆에서 지켜보
by 놀마드 노을 -
'띠링, 띠링' 경쾌하게 울리는 알람 소리에 부스스 눈을 뜨고 일어난다. '하, 격하게 더 자고 싶지만 준비해야지. 암, 아침밥은 먹여야지.' 아침 7시, 아이들을 위한 식사 준비 시간이다. 반드시 아침은 먹여야 한다는 지론을 가진 나는 무조건 아침밥을 준비한다. 매일 도시락을 싸지 않는 게 어찌나 감사한지 되뇌어본다. 아침 식사만 준비해서 참 다행이다
by 마음돌봄 -
봄철 쪽파는 아버지 소일거리 농사의 결과물입니다. 산더미처럼 쌓인 쪽파를 마당가 벤치에 앉아 까고 또 깠어요. 파김치를 담그고도 이웃에 나눠주고도 많이 남아서 간장장아찌를 만들었지요. 반찬 만드는 과정 중 장아찌가 가장 쉬워서 죽순, 참나물 다 장아찌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맛있다고 사흘 만에 쪽파장아찌를 다 먹어버리는 바람에 냉동실에 넣어뒀던 쪽파까지
by 질문하는 임정아 -
하와이 북서쪽을 여행할 계획이다. 하와이 맛집을 검색하면 나오는 대표적인 두 곳이 이곳에 있다. [지오반니 새우트럭과 마츠모토 쉐이브 아이스] 두괄식으로 표현하겠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먼저 지오반니 새우트럭은 예상 가능한 맛이라 가기 전부터 이곳을 코스에 넣을지 고민이 많았던 곳이다. 도착한 순간에도 사람이 너무 많고 특별할 게 없어 보여
by 여행롱녀 -
춥고 긴 도쿄의 겨울(이라고 하면 한국에 비해 훨씬 따뜻한데 무슨 소리냐고 하겠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도쿄는 집이 집 밖보다 매우 춥습니다.)이 서서히 물러갈 기미가 보이는 2월 말이면 나는 사정없이 눈물과 콧물을 흘리며 누구보다도 계절의 변화를 열렬히 맞이한다. 개인적으로는 하루이치방(春一番: 겨울이 끝나갈 때즈음 부는 강한 남풍
by 이미정 -
역시 4월, 모종들이 부쩍 잘 자란다. 이제 상추 모종들은 정식을 할 단계까지 성장을 했다. 성장의 정도가 고른 편은 아니어서 다음 주에는 잘 자란 것들부터 먼저 정식을 할 생각이다. 올해 처음 파종을 시작한 기능성 상추인 흑하랑을 기대하는 이들이 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이다. 수면 유도와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어 숙면에 효과가 있다는 락투신이 일반
by 꿈싹지기 -
나의 고등학교 친구이자 초등학교 교사인 A양. 두 딸의 엄마다. 그녀는 이제 5살이 된 딸을 영유(영어유치원)에 보내고 싶어 한다. 이유인즉슨. "내가 영어 못했잖아. 난 아직도 그게 트라우마야. 내 자식은 안 그러면 좋겠어. 자신감이 중요하잖아. 그래서 영유 보내려고" 나의 직장동료이자 친한 언니인 B여사. 두 아들의 엄마다. 첫째 아들은
by 카르멘 -
결혼을 하며 독립을 했다. 아이를 임신했고 출산했다. 아이가 있으면 밥을 편하게 먹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 아이를 데리고 외식을 하면 아이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 될까봐 외식은 거의 하지 않는다. 외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마트를 일주일에 최소 2번은 간다. 조금씩 자주 사는 것을 좋아해 매일 가기도 한다. 마트에 자주 가면서 물가를 바로바로 체감할
by 서리 -
오래 이어온 남편 고향친구 모임이 있다. 올해는 벚꽃 축제를 즐길 겸 봄에 만났다. 1박 2일로 글램핑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우리 모임날엔 봄추위로 벚꽃이 피지 않았다. 우리는 아쉬운 데로 글램핑장에서 하룻밤의 추억을 쌓고 아직도 고향을 지키고 계시는 친구 부모님 댁으로 우르르 몰려 갔다. 세월의 무상함속에서 마을 어른들께 인사를 드린 후, 밭에서 바로
by 헬로해피 -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상사에게 인정받고 싶습니다. 그래서 상사가 무슨 질문이라도 하면, 예컨대 그 답을 5 만큼밖에 몰라도 10을 아는 것처럼 보이고 싶어 오버하기도 합니다. 업무에서뿐만 아니라 회식 자리에서도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주량을 속이기도 한다는 설문 결과(요건, 제 얘기네요)도 있지요. (사족. 어이없는 설문 조사 같지만, 사회에 나와 보니
by 이드id -
“간식(間食)에서 주식(主食)으로! 식사빵 패러다임의 시작” "오늘 점심은 카페에서 빵으로 할래~" 회사나 학교에서, 어느새부턴가 밥이나 면 대신 빵으로 한 끼를 때우는 사람들이 흔해졌어요. 예전 같았으면 빵이 밥이 될 수 있냐고 걱정부터 했겠지만, 요즘은 아니에요.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사 대용 빵, 식사빵의 등장에 끼니를 든든하게 때울 수
by 푸라잉 -
친정집, 엄마의 옷장에서 하운드투스 체크 니트 하나를 찾았다. 무려 제조년월이 1989년 9월 35년이 된 옷이라니, 찐 레트로, 복고풍 옷이다. 유행은 돌고 돌아 얼마 전에도 이런 스타일의 니트를 옷가게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했다. 가끔 친정집 옷장을 뒤지면 이런 보물들이 나온다. 엄마의 안목은 감사하게도 긴 세월을 잘 버텨주었다. 깊이 고민하고 고른
by 오전 열한시 -
나는 뉴질랜드 가정집에 초대받는 것을 좋아한다. 남들은 어떻게 해놓고 사는지 궁금해서다. 아무래도 이 나라에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이 많다 보니 집집마다 집 구성원의 라이프 스타일 취향이 반영된 인테리어를 보고 유니크한 가구나 본 적 없는 아이템도 발견하는 특별하고 재미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이들은 어떤 브랜드를 선호하는지, 빈티지를 좋아하는지, 아니면
by 킨스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