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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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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을 열면 일을 하고, 문을 닫으면 일기를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04:23: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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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을 열면 일을 하고, 문을 닫으면 일기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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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설날 편지 - 나를 찾아준 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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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 얼굴도 모르는 너를 상상하곤 해.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어떤 일을 하는지,바깥과 안쪽 중 어느 곳을 더 좋아하는지,혼자 있을 때는 어떤 표정을 짓는지,가장 배고픈 날엔 무엇을 먹고 싶은지.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 많이 외로웠거든.자려고 불을 끄면 눈을 감아도 잠이 오지가 않는 거야.내가 여기서 죽어도 한참 후에야 사람들이 오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dN%2Fimage%2FBrNcGB_4rILqrLAyz8pzs0o13R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Feb 2021 14:43:08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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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의미를 지우면, 행복이 있지 - 영화 &amp;lt;소울&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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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개요: 애니메이션/ 미국/ 107분 개봉: 2021.01.20. 감독: 피트 닥터 주연: 제이미 폭스(조 가드너 목소리 역), 티나 페이(22 목소리 역), 다비드 딕스(파울 목소리 역)     영화 &amp;lt;인사이드 아웃&amp;gt;을 좋게 보았던 터라 &amp;lt;소울&amp;gt;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했다.  결과적으로 &amp;lt;인사이드 아웃&amp;gt;보다 전체적인 구성은 약했지만, 메시지는 참신했다고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dN%2Fimage%2FsXUM3VY9xh2cxI0-duMuBN-rm_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Jan 2021 15:45:30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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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름다운 방에게 - 원룸 철거 통보를 받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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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 나는 너와 함께 3년을 지내온 작은 사람. 오늘은 네가 철거된다는 통보를 받았어.  그날이 오기 전에 나는 너를 떠나야 하고,  너는 세상 속에서 영영 사라지겠지. 그래서 처음으로 편지를 쓰고 싶어 졌어.  우리의 이 초라한 젊음을 달래기 위해. 아무도 듣지 않을 노래가 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를 만나 처음으로 혼자 잠드는 법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dN%2Fimage%2FJHOrvU9Bs-oDvVN-p-UVCD7l2m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Dec 2020 17:59:26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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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택배 기사들의 죽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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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 건물에 있었을 때, 무거운 물건을 들고 4시간을 오르내린 적이 있다. A4 한 박스 또는 두 박스 정도 되는 무게의 물건들을 10분에 한 번씩 들고 5층의 계단을 올랐다. 지금도 잊지 못할 만큼 힘든 날이었다.    택배 기사들의 심정을 알 것 같았다. 나의 몸을 스스로 혹사하고 있다는 슬픔. 잠을 잘 수가 없는 목과 허리의 통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dN%2Fimage%2Fa1siWOcCpD381-Ite4m-HPnqt5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Oct 2020 11:57:31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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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바뀔 수 없는 것도 바뀔 수 있어 - 영화 &amp;lt;삼진그룹 영어토익반&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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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이종필 감독을 처음 보았습니다. 시나리오 쓰는 법을 쉬운 말로 설명해주시는 점이 무척 친근했어요. 덕분에 영화에 더욱 깊이 의지해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고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특정한 시대를 떠나서, 우리는 지금 마주한 현실에 대해 실망과 슬픔을 표현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dN%2Fimage%2FGz_9WHGmzggslNCjcXOSCge3Xv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Oct 2020 13:44:40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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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이상한 세상이지만, 너도 사랑받아야지 - 드라마 &amp;lt;&amp;lt;보건교사 안은영&amp;gt;&amp;gt;에 대한 감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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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교수들끼리 사담을 나누는 걸 들은 적이 있다.     &amp;ldquo;이번에 우리 학교에 아프리카 학생이 와서 머리가 아파요.&amp;rdquo;  &amp;ldquo;왜요?&amp;rdquo;  &amp;ldquo;국가고시 합격률이 100%여야 하는데, 그 친구 때문에 문제 생기면 어떡해요. 한국말도 잘 모른대요.&amp;rdquo;  &amp;ldquo;큰일이네요. 한국엔 왜 왔대요?&amp;rdquo;  &amp;ldquo;자기 나라에 뭘 배워가고 싶다나 봐요. 걔 내쫓으려고 이번에 시험 문제도 어렵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dN%2Fimage%2FId0PCqIt73KiYqJ6zRs41Q-Nw8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0 18:38:45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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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빛나는 너에게 - 나의 소중한 친구, 나의 소중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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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이번에는 다를 거야, 우리가 숨긴 종이쪽지를 찾아오렴. 그럼 거기에 적힌 보물을 줄 거란다.&amp;quot;   선생님의 말을 듣고 한 무리의 아이들이 출발해. 너와 나는 항상 그다음이었지.   엉거주춤 일어나 바지에 묻은 흙을 털고 가장 먼저 눈길이 닿는 곳으로 한 걸음, 한 걸음 &amp;nbsp;친구들을 따라가.   이건 모두의 행진이래, 나의 걸음이 다음의 너에게는 등불이 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dN%2Fimage%2F6v-D6MbX3xcO0mjN1LAwoY2Sj_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0 12:17:05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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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코로나가 거셀수록, 봄은 따뜻해서 - 공시생 펜을 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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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월 21일로 예정되었던 시험이 미뤄지고 조금은 쉬어도 된다는 안도감과 그런 생각을 하는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오갔다  먼 곳을 보고 걸으면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잠이 들어도 다음 날은 그 먼 곳이 어디인지를 물어보는 취약한 내가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코로나 관련 경보 문자와 숱한 절망과 희망 속에 평범해져 가는 처음의 걱정들 가끔은 착각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dN%2Fimage%2F_Ela6Jsvls8YYghpb3jdMPsfbG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0 05:06:12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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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나는 언제든 약자가 될 수 있어  - 저녁 6시의 노란 조끼</title>
      <link>https://brunch.co.kr/@@10dN/43</link>
      <description>노란 조끼를 주는 손이 탐탁지 않았다. 하지만 속마음을 드러낼 수가 없었다. 억지로 조끼를 겉옷 위에 걸치고 전단지를 받았다. 저녁 6시의 번화가는 수많은 인파로 가득했다.  적당한 길목을 찾아보다 횡단보도 앞에 자리를 잡았다. 어스름이 내리자, 노란 조끼는 더욱 눈에 띄었다. 신호를 기다리는 행인 한 명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웃음으로 떨리는 목소리를</description>
      <pubDate>Tue, 03 Dec 2019 08:19:57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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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네가 나의 도착점일까? - 드라마를 시작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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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음대로 몸을 움직이거나, 마음마저도 쉽게 내어주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혼자 방 안에 숨어 잠드는 게 전부인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의 하루에 밝은 빛을 내어주고 싶다면, 우리의 삶이 서로 닮았기 때문은 아닐까? 그늘과 결핍은 누구에게나 존재해서, 오지랖인 걸 알면서도 모르는 척 다가가서 그 투박한 손을 만지고 싶어진다.  나는 강원도 강릉의 바닷가 마</description>
      <pubDate>Tue, 03 Dec 2019 07:48:37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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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나의 도착점일까? - 드라마를 시작하는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10dN/41</link>
      <description>마음대로 몸을 움직이거나,  마음마저도 쉽게 내어주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혼자 방 안에 숨어 잠드는 게 전부인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의 하루에 밝은 빛을 내어주고 싶다면, 우리의 삶이 서로 닮았기 때문은 아닐까?  그늘과 결핍은 누구에게나 존재해서,  오지랖인 걸 알면서도 모르는 척 다가가서  그 투박한 손을 만지고 싶어진다.  나는 강원도 강릉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dN%2Fimage%2F5HyzEH8Mi5dVUWxQiCvhU7pGGp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Nov 2019 07:08:18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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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앤을 보는 작은 바람 - 넷플릭스 &amp;lt;빨간 머리 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10dN/40</link>
      <description>더욱 가난하게 살아도 좋으니까상상할 수 있는 기쁨이 있다면 좋겠다..윤기 나는 피부가 아니어도 좋으니까빨간 주근깨를 투덜투덜 대는귀여운 습관이 생긴다면 좋겠다..휘황찬란한 건물 사이를 걷지 않아도 좋으니까나만의 이름을 붙일 언덕과 호수를 지니고 산다면 좋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dN%2Fimage%2FPTlRE4Z3H-Fhz2FxVODyboiBD4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Nov 2019 07:57:22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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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아주는 일기 - 눈물이 홍수처럼 터진 날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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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면역세포 백혈구. 이물질이 몸 속으로 들어오면 방어벽이 뚫리지 않도록 맞서 싸우는 세포야.혈액 1&amp;mu;L 당 4,000~10,000 정도 존재하는 물질이지..한 번 더 생각해봐.2미터도 되지 않는 우리 몸에오롯이 나를 지켜주는 수비수가 존재한다는 것.그것도 4,000명이 넘게 말야..가끔 너는 참 쉽게 말해.난 잘못되었고 아파도 되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dN%2Fimage%2FgZ9T397FbfUPlUBftRk4SuUFlb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Nov 2019 14:13:36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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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그럼에도 불구하고 줄 수 있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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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하철을 탄다. 손가락 마디 사이에 시집 한 권을&amp;nbsp;끼고 무덤덤한 표정을 유지한다. 평범 속에 숨는 법은 이렇게나 쉽다. 일터에 가면 성품이 그럭저럭한 사람들을 만난다. 틀어박히는 비수가 아니라 흘러가는 잔잔한 하루들. 반갑다가도 가끔은 공허하다. 두 번째 직장에 출근한 지도 한달이 지났다.&amp;nbsp;사월의 상흔은 꽤 오래 남았다. 다그치는 눈빛은 여전히 거칠고, 습</description>
      <pubDate>Sun, 12 Aug 2018 15:36:14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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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끊임없는 회의와 맞서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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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전히, 이 곳이 앉아서 글을 쓰고 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어린다. 꽤 다행스러운 습관이라고 생각하며 쓰지 않던 날들의 불안감을 씻어낸다. 담담하게 윤곽이 잡혀 나가는 마지막에야 안도감을 느낀다. 여름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대략 6월부터 8월까지의 날들'이라는 말이 적당하다. 내게 안도감이란 이것과 비슷하다. '손가락에 꼽을 만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dN%2Fimage%2FEB9NRojr9HXyxUD-R4gTdUckq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Jun 2018 07:33:48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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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세상이 배신했다고 느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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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관문에 붙는 전기세, 수도세며 월세 고지서를 마주할 때마다 벌이가 없는 형편을 실감한다.집으로 돌아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단한 손은 고지서들을 잡아채기를 꺼린다.그걸 가지고 가기가 힘이 들때마다 차라리 내일 아침에 도망치듯 수거해 가는 게 낫겠다는 결정을 내린다. 종이 한 장에 전전긍긍하며 신경 쓸 일을 하루 더 미루는 나는 '서울에 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dN%2Fimage%2FHFXv4udFkDKK-ffuqKa2LyBCrd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May 2018 16:45:34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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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amp;nbsp;다시 간호사, 그래도 간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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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픔이 어둠이라면 살린다는 것은 빛일 수도 있다.적지 않은 시간동안 매일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고 자기소개서를 썼다.자처한 고통이라면 얼마든지 너그럽게 감내하겠다고, 호기롭게 이야기했었지만누군가의 선택을 받고자 다시 경쟁 속에 뛰어드는 일도 인내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공기업, 간호직 공무원, 검진센터, 의학뉴스 취재기자. 찾아보지 않은 곳이 없다. 어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dN%2Fimage%2FP10BIvAAANRZW06_LKR3yDr9XO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Apr 2018 18:24:06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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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취준생 진진 - 지금 꺼내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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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저는 4월 10일부로 대학병원을 사직하였습니다.신규 간호사로서 정말 잘해내고 싶던 마음에 글쓰기도 미루고,&amp;nbsp;악착같이 어떻게든 버텨보려 애썼지만 제가 그리는 미래는&amp;nbsp;이 곳의 무늬와 색감과는 달랐던 것 같아요.4년 동안 어른들의 말을 듣고 빅 5병원에 대한 환상을 가졌었습니다.서둘러 취업을 해야 한다는 세상의 압박이나 제 자신도 알아채지 못했던 오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dN%2Fimage%2FG5ETZsozH9lMnyi9yitm8UADil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Apr 2018 13:42:05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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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예민해도 괜찮아 - 예민해서&amp;nbsp;외로운 너를 사랑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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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애써 웃으며 넘기라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무뎌질 거라고, 누구나 그렇게 살아간다고. 애정을 담은 부드러운 목소리에 너는 너를 괴롭게 했던 의문들을 잠시 내려놓기로 했지. 그리곤 푹신한 이불을 끌어 당겨 지친 몸을 덮었어. 바깥에서는 소란한 목소리들이 들려오고 서서히 잠이 들면 아침에는 담담해질 거란 희망이 생겼어.  한 두 번, 아니 한 두 달 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0dN%2Fimage%2FquGTcW7RfHlZHA0T-upmnN6yMc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Apr 2018 14:25:28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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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나라도 나를 아껴주는 것 - 자신을 위한 요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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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 앞에서 맛있는 냄새를 맡아보는 일이 아득할만큼 오래되었다. 오늘은 카페에서 이력서 몇 가지를 쓰다가  따뜻한 저녁 햇볕에 놀라기도 하고, 밝은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집에 걸어오는 길에 무작정 한강으로 가서  멍하니 바람이나 맞을까 생각하다가 고생한 나를 위해 불 앞에서 요리를 해주자는 마음에까지 이르렀다.  크림파스타를 만들려고 마트에</description>
      <pubDate>Tue, 17 Apr 2018 08:28:29 GMT</pubDate>
      <author>진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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