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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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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용하지만 아름다운 것들에 감탄하며 사랑하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05:39:5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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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용하지만 아름다운 것들에 감탄하며 사랑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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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러스가 되는 살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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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엔 매일 가계부를 썼다. 정말 가계부를 쓴다는 것에만 의의를 두고 콩나물 한 봉지 산 것도, 아이가 문방구에서 산 포켓몬 카드도 빠뜨리지 않고 적었다.  고정지출로 나가는 것들은 정해져 있지만 그것 역시도 매달 얼마가 제때 빠져나갔는지 체크했다.  그렇게 작년엔 우리 집이 쓰는 지출을 파악했다   내 옷은 두 벌 샀다. 사실 사고 나니 그 두 벌도 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BnHAEPtJpx-SQVAsdcKCBZjJrG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Jan 2023 01:34:18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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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은 언제든지 타당해요 - 다시 보는 육아 일기.&amp;nbsp;2021. 11. 27.</title>
      <link>https://brunch.co.kr/@@11Xh/69</link>
      <description>우연히 들었는데 큰 위로를 받았다. 내가 아이였을 때 듣고 싶었던 말이 아니었을까.  사람은 모두 다르니까. 감정을 보통 사람들보다 좀 더 강하게 느낄 수 있고 그게 행여 사회에서 생활을 할 때 문제가 될 정도일지라도 부모는 그 아이의 감정을 온전하게 받아주고 이해해줘야 한다.  너 이상하다, 대체 왜 그러니, 무슨 그런 생각을 하니. 그렇게 아이가 느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1gkBwRmnAV5Oko-9k3nT0cXM6S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Dec 2022 00:30:14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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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사랑해줘서 고마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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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라면서 내 부모님께 확실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낀 적이 있던가.  별로 없는 것 같다. (늘 받기만 하는 사람은 원래 자기가 얼마나 많은 걸 받는지 모를 뿐... 그래도 내 아이는 엄마가 아빠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거 하나만은 제대로 알면서 자랐으면 하는 욕심 섞인 마음이다.)   내가 부모가 되고 나서야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자식을 믿고 사랑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8V1w6UKUFO8Jq0U8YCbeSJYmPC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Nov 2022 00:01:01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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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에서 놀지 않는 전업주부 입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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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를 재우고 멍하니 (이 시간은 거의 육체에서 영혼이 빠져나가 있는 상태) 있다가 켠 티브이 속 화면에서 두 부부가 날을 세우며 다투고 있었다. 이런 프로를 보면 좀 힘들어지는 스타일이라 채널을 돌리려는데 화면 속 아내가 말했다.  너도 나가서 돈 버느라 힘들지. 그런데 내가 집에서 이렇게 살림하고 애들을 보니까 그것도 가능한 거야!    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rsT5QkwXDOROcR7zKaqFAFIMqm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Nov 2022 23:59:30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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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그런 것까지 다 말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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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넌 그런 것까지 친구한테 다 말해? 나중에 다 너 흉 된다.   엄마는 자존심이 센 사람이다. 남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 하시고, 남을 위로하면 했지 본인이 기대거나 위로받는 쪽은 아니다. 또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면 도와줬지 본인이 남들한테 아쉬운 소리 같은 건 하지 않는 그런 분이다.  30년이 넘는 세월을 이런 엄마를 보고 자라 나에게도 엄마와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bPYGrnLXY_MUK7FpN2G0WUFC1M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Oct 2022 00:42:28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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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모없는 건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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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쓸모없어, 그런 건. 쓸데없이 그런 걸 왜.  여섯 살 아이와 함께 다이소를 가면 쉽게 빠져나오질 못한다. 이것도 저것도 다 궁금한 아이는 무언가 필요해서라기 보다 무어라도 사서 손에 들고 가고 싶은 마음인지 이것도 들어보고 저것도 들어보며 엄마 눈치를 살피고 애교를 부린다.  정말 필요한 것도 아니지만, 한 두 번 쓰면 존재가 잊힐 것들이라는 생각에 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00wU1FpDV4tJQVb_0-aDvy8ttH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Sep 2022 05:32:03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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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밥의 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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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혼 때 부엌에서 밑반찬 하나를 하려면 핸드폰을 들고 검색부터 했다. 그럴싸한 일품요리를 하는 것도 아니었고 그저 콩나물 무침, 시금치나물 같은 기본적인 밑반찬을 하는데도 콩나물 데치는 시간, 시금치 데치는 법 을 검색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내는 반찬은 재밌기도 신기하기도 했고 노트 한쪽에 레시피를 따로 적어두기도 했다.   지금은 어느새 살림 9년 차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pCYOAInzxgaBnDRT5OMJqzC8bW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Sep 2022 02:26:32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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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달 1일에 하는 살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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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달 1일에 하는 살림이 있다. 따로 주기를 정해두지 않았더니 이걸 언제 했더라...?  아리송해지는 경험을 몇 번 하고 난 후 매달 1일엔 이 살림을 하는 날로 정했다.   1. 수세미 교체 부엌에서 쓰는 수세미를 한 달에 한 번 교체한다.  매일 물에 적셔가며 사용하는 수세미라 신경 써서 관리를 해도 한 달을 넘기진 않는다. 물론 싱크대 안에서 제 소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gybcjhFc2rJqfdNhjddhCTh8VB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Jul 2022 00:00:09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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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절 권하는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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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 사는 모양은 어딜 가나 비슷해서, 직장생활이든 학교생활이든 어디가 됐든 인간관계를 잘하는 게 어렵기도 하고 문제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물음도 해답을 주는 대답도 요즘은 참 쉽게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어떤 알고리즘으로 인해 보이는 건지는 몰라도 (아마 심리학 관련영상을 봐서 그런 듯) 내 유튜브 메인 화면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OZGueJ4qSf34mLsoL0yvQPk8JOM.jpg" width="286" /&gt;</description>
      <pubDate>Tue, 28 Jun 2022 00:00:03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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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는 저절로 크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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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낳기만 해, 애는 다 자기 알아서 커.  이런 말 한번쯤 들어봤을 거다.   자매품으로는 '사람은 다 자기 밥그릇 가지고 태어나는 거야.' 정도?  길다면 긴 신혼 기간 동안 시어머니, 친정 엄마를 비롯하여 주변 사람들이 내게 해줬던 말이기도 하다.   저출산 시대에 이런 말 하면 안 될 것 같지만, 정말 솔직하게 말하면  아이는 절대 저절로 알아서 혼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7YwZRxZQ7oLAep5ThltR5pA4i1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un 2022 00:00:06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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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칠일에 쓴 일기 - 다시 보는 육아일기. 2017. 6. 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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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동이의 삼칠일이 오늘이다. 매일 보는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살이 오르고 자라고 있다. 조리원에서 집으로 온 며칠은 먹고 자느라 하루를 꼬박 다 쓰더니 이제 부쩍 눈을 뜨고 앙앙 소리를 내며 울기도 한다.   조리원 천국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조리원 생활 하루 이틀은 실감하지 못했지만, 막상 집에 돌아오니 그곳은 진정 천국이었음을 절실하게 느꼈다. 아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m_zUKcmJv3rAssYPluXYRxCO28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Jun 2022 00:35:14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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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우면 그냥 사랑해버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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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밤중에 본 서울 체크인이라는 프로에서 이효리와 옥섭 감독, 배우 구교환의 대화가 마음에 찌르르하고 오래오래 남는다.  연민을 가지고 사람을 봐요,너무 미우면 그냥 사랑해버려요.  아... 미운 놈 떡 하나 준다는 말이 이런 뜻인가?   아이 낳고 산후조리원에서 집으로 돌아옴과 동시에 내 마음에 전혀 없던 미움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내가 미워하게 될 거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__jCoXvIAEtQN8vI0SIC4Cmsfb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Jun 2022 00:01:33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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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년 옷 안 사고 버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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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누가 시키지도 않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데 혼자 꼼지락 무언가를 작당 모의한다. 지금 쓰고 있는 이 브런치도 그렇고, 그 외의 몇몇 개가 더 있는데 그것들을 실행시키기 위해 무지 노력한다. (왜 그러는지 나도 잘 모르지만 안 하면 아예 안 하고, 할 거면 제대로 해야 하는 이상한 성격 때문에 그런 듯하다.)  그중 작년 겨울부터&amp;nbsp;도전 아닌 도전을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UTnJZ_dx7EZNvXinf78Gx1Q5rE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Jun 2022 00:01:43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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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내리는 날엔 드라이브 아니고  창틀 청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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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비가 내린다.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 나는, 아이가 없을 땐 남편이랑 분위기 좋은 카페로 드라이브를 하며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고 돌아오는 길엔 마트에 들러 간단한 장을 보는 게 공식처럼 정해져 있던 테이트 코스였다.  그랬는데 분명 그랬었는데!  오랜만에 비가 내리니 '창틀 청소를 해야겠다. 방충망 청소를 해야겠다. 베란다 청소를 해야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rGVfPJ9T39cT5AvGTehqOf0Wjg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Jun 2022 00:04:14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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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지리 궁상이 몸에 밴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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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금요일, 아이 하원 시키면서 발목을 삐끗하며 철퍼덕 넘어졌다. 쫑알쫑알 떠드는 아이 말에 대꾸하랴, 차 오는지 보랴 정신이 하나도 없는 틈에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다. 넘어지면서 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 액정에 금이 갔는데 다행히 붙여 둔 강화 유리 필름만 손상됐고 불행히 내 왼쪽 엄지발가락 통증이 심상치 않았다.  어떻게 넘어졌길래 엄지발가락이 아프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_mffnDJEXcrCA1UwU9sL3d-3ni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Jun 2022 00:00:23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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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살림! 마음의 준비하셔야죠?</title>
      <link>https://brunch.co.kr/@@11Xh/53</link>
      <description>본격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주방에 서서 짓는 밥이 벌써부터 되다. 불 앞에서 지지고 볶고 끓이는 음식들이 들인 정성에 비해 입맛을 당기지 못하는 계절이 오고 있다. 아니다. 정성을 들인 음식은 먹는 사람들의 입맛을 당긴다. 그걸 만든 본인만 입맛을 잃을 뿐.  그런 계절이 문턱을 넘어 성큼 오고 있다.   선풍기를 꺼내 자리를 찾아두는 계절. 땀 많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laiWcTMiFZkf8Ure6QNr5hf74T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Jun 2022 00:00:03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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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되고 나서야 아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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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빗소리 들으면서 오전 내내 볶고 무치고 끓였다. 집안에서 일어나는 노동은 들인 시간과 정성에 비해 보이는 결과는 늘 너무 약소하다. 우리 엄마도 이런 정성을 들여 내놨을 식탁에서 나는 가끔 반찬 투정하며 스팸 굽고 참치 꺼내며 엄마 속을 뒤집으며 커서 이제야 그 수고를 아는 여섯 살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오늘은 아이의 생일이라 새벽에 일어나 삼신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hZZK1WgcPklngsMHRkYK4BCPJz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y 2022 00:00:06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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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건 없는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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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OO는 엄마가 언제 싫어? 그럴 때 없는데? 그래&amp;hellip;? 그럼 엄마가 어떨 때 제일 좋아? &amp;hellip;? 항상. 매일. 난 엄마가 그냥 언제나 좋아!  이런 걸 물어본다는 건 엄마가 뭔가 찔릴 때인데&amp;hellip; 더 미안해지고 말았다.   부모는 자식을 아무런 조건 없이 사랑한다지만, 나는 아이를 낳고 진실을 알았다. 나를 이토록 순수하게 마음 가득 조건 없이 사랑해주는 존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LyvPmg88ofp1yz2iYMfuq1YraW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y 2022 00:02:02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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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자식이 귀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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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전 아이 담임선생님께서 좀 다운된 목소리로 전화를 주셨다.  오늘 아이가 교실에서 걸어가는데 의자에 앉아 있던 다른 친구가 책상 밖으로 다리를 빼놓고 있어서 아이가 그 발에 걸려 크게 넘어졌다며 집에 돌아오면 괜찮은지 살펴봐달라는 요지였다.  하원 후 돌아온 아이 무릎은 빨갛게 달아 올라 있었고 멍이 들겠구나 싶었지만 친구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oStXkHMgzUiwFiqog6qm_KzFYj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y 2022 00:01:15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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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을 견디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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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 가만히 숨만 쉬면서 쉬고 싶어. 꼼짝도 안 하고 있고 싶어.  그렇게 생각하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나는 손에 폭탄을 들고 종종거리며 하루를 보낸다. 마치 어릴 때 보던 가족오락관에서 제 손에 있는 폭탄을 터지지 않게 하기 위해 서둘러 문제를 맞히고 타인에게 넘겨야 하는 것처럼.  이건 내 성격이라 그런 거겠지만 해야 할 일들을 뒤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Xh%2Fimage%2FThLJ9UKv1LX7AVHOoYkMYzss51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y 2022 00:02:15 GMT</pubDate>
      <author>지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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