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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은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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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늦게 피어나는 중 ; 희곡 쓰고, 연출 하고, 늦깎이중년 창작극단 꾸려가는 중 ; 최근 공연 '천국보다 난장' ; 이전 저서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6:53:2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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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게 피어나는 중 ; 희곡 쓰고, 연출 하고, 늦깎이중년 창작극단 꾸려가는 중 ; 최근 공연 '천국보다 난장' ; 이전 저서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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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구단 씨를 버리다 - 성장소설 &amp;lt;낭만 10세&amp;gt;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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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장도 학교도 온통 초록빛 잔치를 시작했다. 어른들의 손은 슬슬 부채질로 분주해졌다. 이따금씩 아이스케키를 입에 문 아이들도 보였다. 모두들 벌써부터 초여름을 맞이하는 것 같은데 오직 한 사람, 나만이 눈발 휘날리는 겨울학교를 지나고 있었다.  김구단 선생의 &amp;lsquo;초아 미워하기&amp;rsquo;가 절정으로 치달았다. 짝꿍이랑 떠들다가 걸리면 짝꿍은 놔두고 &amp;ldquo;야! 안초아!&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qADWDhoH-g6ziHlKK_zQ6xox0H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Sep 2023 04:24:45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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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부전쟁도 좀 쉬어가라잖아      - 성장소설 &amp;lt;낭만 10세&amp;gt; (9)</title>
      <link>https://brunch.co.kr/@@11ei/117</link>
      <description>대폿집 소란이 지나가고 어느새 다시 일요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주간의 피로를 풀며 늘어지고 싶어 하는 그 아침, 시장통은 또 한 번의 가족 간 소동으로 떠들썩해졌다. 그리고 그 난리의 발원지는 다름 아닌 우리 집이었다.             &amp;quot;어이구, 가장이란 인간이 어떻게 허구헌날 저 모양이야?&amp;quot;     어머니의 한스런 넋두리가 나를 흔들어 깨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Nu1hjg1bKsY-n39IoUCRptmybQ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Sep 2023 04:04:35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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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대폿집으로 달려가다 - 성장소설 &amp;lt;낭만 10세&amp;gt; (8)</title>
      <link>https://brunch.co.kr/@@11ei/116</link>
      <description>시장 끄트머리에 사는 느티나무가 점점 초록으로 반짝이던 어느 일요일 밤이었다. 급작스럽게 기온이 올라간 때문인지 아니면  굵은 비가 쏟아지려는 건지, 사방이 축축했다. 손님들 발길 다 떠나간 시장통엔 안개처럼 고요가 내려앉았다, 우리 집만 빼고.        월요일 등교를 준비하는 세 딸들로 부산스러웠다. 그나마 아들내미가 초저녁에 독서실로 향한 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S4POgF5E_MGUavIft5HlTIEpU-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Sep 2023 10:13:03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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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칭구 세나 - 성장소설 &amp;lt;낭만 10세&amp;gt;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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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장통에 똬리를 튼 지 한 달이 다 되어갈 즈음의 어느 오후였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수주와 나는 의상실 문턱에 앉아 대화라는 걸  했다. 때론 둘이 나란히 앉아서 각자 따로 말을 하는 것도 같고 때론 우리가 내뱉는 말들의 진의를 파악하지도 않은 채 주절거렸지만 아무렴 어떤가? 우린 그저 그렇게 흘러가는 듯한 평화를 즐기고 있었다. 그때까진 시장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RspJ8S0R5spR6a5F6txgiGZhXo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Sep 2023 12:11:32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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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를 닮아도 너무 닮은 아이 - 성장소설 &amp;lt;낭만 10세&amp;gt; (6)</title>
      <link>https://brunch.co.kr/@@11ei/114</link>
      <description>&amp;ldquo;야호! 열두 시다아아아-!&amp;rdquo; 그러지 말아야 했다. 앉은뱅이책상 위 동그란 시계의 바늘이 열두 시를 가리키건 말건, 꼼짝 말고 누워있어야 했다. 그랬으면 좋으련만, 난 그만 벌떡 일어나 환호성을 질러댔다. 아버지를 제외한 다섯 식구가 한 방에서 자는 상황이었다. 특히 어머니의 최애우량주인 오빠가 단잠을 자는데 그 밤의 고요를 깼다고, 감히? 슈우웅, 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JnY90Y9nOrxWgayBC7ULbpk1Dd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Sep 2023 02:31:24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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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미의상실 - 성장소설 &amp;lt;낭만 10세&amp;gt; (5)</title>
      <link>https://brunch.co.kr/@@11ei/112</link>
      <description>초아는 등교 시간이 참 좋았다. 배고프고 무서운 밤이 수시로&amp;nbsp;집안을 헤집어놓긴&amp;nbsp;했지만,&amp;nbsp;아침이 밝으면 간밤의 슬픔은 기억하지 않아도 되는 새 출발의 여정이기 때문이었다. &amp;ldquo;다녀오겠습니다!&amp;rdquo;라고 인사하며 나설 수 있는 곳이 있지 않은가! 나를 알아주는 친구들이 있는 곳, 학교가 있었다. 하여, 학교로 향하는 내 발걸음은 날마다 봄날의 소풍길이었다. 물론 김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YT2kHdm800VRkUGN0fqxnD_eLw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Sep 2023 08:24:09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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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 생활, 만만치 않게 되다 - 성장소설 &amp;lt;낭만 10세&amp;gt;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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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사와 동시에 버스통학의 나날이 시작되었다. 차비를 아끼기 위해서 혹은 차비가 없거나 모자라서, 나는 종종 희수언니와 하굣길을 함께 했지만, 등굣길만큼은 커다란 버스 안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었다. 차창 밖에서 수시로 바뀌는 도시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어른 세계로 저벅저벅 걸어 들어가는 것 같아 어깨가 으쓱해졌다.     그날도 기분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Sga3VQd65_h-a_wl0x2ZGVYwlM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Sep 2023 03:53:48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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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시장통 아이가 되다 - 성장소설 &amp;lt;낭만 10세&amp;gt; (3)</title>
      <link>https://brunch.co.kr/@@11ei/110</link>
      <description>사십몇 년 전의 응암동 대림시장은, 중앙에 긴 통로를 두고 상가들이 마주하고 늘어선 형상이 지금의 재래시장과 비슷했다. 하지만 가게들 사이의 틈새로 보나 통로의 넓이로 보나 요즘 시장들과는 달리 공간이 꽤 여유로워서 시장통 아이들에겐 최적의 놀이터였다. 중앙 통로 양쪽으로 헐겁게 늘어선 상가의 모습은, 무엇이든 지금보다 덜 풍족하고 덜 붐비고 덜 숨 가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2wHQHNiVdCfAsFWI0ktsa7cslJ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Sep 2023 02:27:58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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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빌어먹을 이삿날, 만세를 외치다 - 성장소설 &amp;lt;낭만 10세&amp;gt; (2)</title>
      <link>https://brunch.co.kr/@@11ei/109</link>
      <description>생애 열 번째 봄맞이는 정말 다르길 기도했다. 걸어서 다닐만한 거리에서 등하교를 하고 싶었고, 지난겨울 내내 붙어 지낸 동네 친구들과 봄볕 아래서도 다방구 놀이를 하고 싶었다. 새로 맞닥뜨린 낯선 동네에 껌딱지처럼 달라붙으려 얼마나 애를 썼는데 또? 내가 그러거나 말거나, 아버지는 &amp;lsquo;빌어먹을 이삿날&amp;rsquo;을 홱홱 통보하기 바빴고, 어머니는 계절이 바뀌는 횟수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mXZucsZKSHRPWRGFFasy5PBW89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Sep 2023 01:01:27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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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전적 성장소설을 펼쳐내다, 초아 이야기 첫 권. - 재미없게 사는 어른들 뺨 후려칠, 초아의 성장소설 &amp;lt;낭만열살&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11ei/108</link>
      <description>어른들 사는 모양새가 참 멋대가리 없어 보였다.        &amp;ldquo;으른들은 왜 그럴까? 허구한 날 화난 사람들 같아.&amp;rdquo; &amp;ldquo;몰라서 묻니? 사는 게 힘들대잖아. 울 아빤 맨날 이래, 먹고살기 X나게 힘들다!&amp;rdquo; &amp;ldquo;히히히, 울 엄만 이러는대, 남편 복 없는 년이 자식 복도 없어서 지지리 고생이지이이~&amp;rdquo; &amp;ldquo;난 내가 젤루 고생하는 것 같아. 만날 부부싸움하는 집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paPXOKz6hOGUX_EE5H0iT1QLgw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Sep 2023 00:49:25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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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엔 자축을! - 막 쓰기로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시간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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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벗님, 어서 오세요! 오늘은 벗님의 축하를 받고 싶은 날이랍니다. 제가 이 초록별 지구에 등장한 날이거든요. 모태를 벗어나 세상에 첫선을 보인 날이요! 그렇다면... 뭐라도 한 마디... 해주셔야죠? 네, 축하해 주세요! 그 축하 인사를 막 쓰기로 해 볼까요? 거창하고 멋진 말은 말고요. 그렇게 쓰려하면 할수록 막 쓰기가 안 되니까요. 고맙습니다! 벗님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1c2X25tNAzz5mxPsK1Yl-bGRU9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Jul 2023 14:23:42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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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벗과 함께, 동네목욕탕에서? - 막 쓰기로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시간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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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갑고 반갑습니다, 벗님! 네? 그새 또 이름을 바꿔 부르냐고요? 아...&amp;nbsp;그러게요. 하하하! 그대를 부를 때, 오늘님에서 바람님으로, 바람님에서 다시 벗님으로 바꿔왔네요. 당분간은 '벗님'으로 쭈욱 부르렵니다. 비록 지면을 통해서 만나는 사이지만, 벌써 아홉 번의 만남이 이어져왔으니 우린 글벗 또는 마음벗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나이 들수록 '벗'&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rcWLYinvvIMOUKqGpKQMtfNxKb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Jul 2023 00:27:14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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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잘 보고 나를 잘 듣는다? - 막 쓰기로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시간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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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멋있어요 든든해요 믿음이 가요 아름다워요 유머감각이 좋으세요 매력적이에요 알고싶어져요 예뻐요 잘 생겼어요 귀여워요 사랑스러워요 지혜로우세요 능력자세요 센스가 좋아요 힘이 세군요 로맨틱해요 쓸모 있는 사람일세 섹시해요 독특해요 재능이 많으세요 완전 동안이에요 탁월해요 묘하게 끌려요 다정해요 책임감이 강하세요  바람님은 위 표현들 중 어떤 말을 들을 때 가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EqPqgaS3jIgh7ltgmTlWHOmQcT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Jul 2023 10:28:48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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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이 분다, 바꿔보고 싶다 - 막 쓰기로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시간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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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자주&amp;nbsp;들어보셨을 거예요. '바람이 일어난다, 살아야겠다'라고도 하고요, '바람이 분다!... 그러므로 살아야겠다!'라고도 하죠.  프랑스 시인 폴 발레리(1871-1945)의 시 [해변의 묘지] 중 끝부분에 등장하는 시구詩句입니다. 그의 시집을 처음 접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분명히 한글로 된 시를 읽는데 낯선 외국어를 마주한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N7uOp1a5LbYvHDK0zui3P8Mp_q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Jul 2023 09:54:02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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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느낌, 기억 - 막 쓰기로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시간 6</title>
      <link>https://brunch.co.kr/@@11ei/87</link>
      <description>오늘님, 그거 아십니까? 여행의 참맛은 나 혼자 여행 때 제대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을요.  저는 1999년 5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멕시코시티에서 교민으로 살았습니다. 갑자기 분위기 옛날?&amp;nbsp;네, 그러게요. 일단 들어보세요.  멕시코에&amp;nbsp;사는 동안 이따금씩 혼자서 짧은 여행을 다녀오곤 했습니다. 가방 하나 둘러메고 낯선 시골 어디쯤에서 3일이든 6일이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F08C3MqhY9G4qdclPzkBxhdbPl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un 2023 05:48:18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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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고의 여행? - 막 쓰기로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시간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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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참 좋은 오늘님, 어제 우리의 엔딩씬을 기억하시나요?  네? 한 시간 전에 본 드라마 엔딩씬도 기억 안 나는데 어제를 어떻게 기억하냐고요? ... 그렇죠, 기억 안 나죠. 그럼요, 정상이에요!&amp;nbsp;나이 오십을 넘으면 그러기 쉽죠. 네? 마흔 살인데 기억 안 나면 어떻게 하냐고요? ... 그러실 수 있죠. 그럼요, 어제&amp;nbsp;기억 그까짓 거가 뭐가 중요하겠어요. 정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eTbmuevQ4qSXjphL3WPAaAbE52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Jun 2023 08:47:48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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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오늘은 무작정... - 막 쓰기로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시간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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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가운 오늘님, 어서 오세요! 날마다 만나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요. 어? 날...마다? '날마다'라고 말하고 나니 문득 떠오르는 짧은 문장이 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실래요?  운문선사가 이르기를&amp;quot;15일 이전에 대해서는 그대들에게 묻지 않겠다.그럼 15일 이후에 대해서 한 마디 말해보라.&amp;quot;대중이 아무 말도 못 하자 선사가 스스로 답을 한다.&amp;quot;날마다 좋은 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m-sWWrghrlRhvuN2bCgTcCiy83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Jun 2023 13:00:13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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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있는데 멋도 있는 영화가 고플 땐, 드르와! (3) - 영화 쫌 본 언니의 강추 리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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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7. [음식남녀] 감독 / 이안 출연 / 랑웅, 양귀매 제작연도 / 1994년 제작국가 / 대만 러닝타임 / 124분  * 이 영화를 꼭 봐야 할 이 * 1. 이안 감독을 안다면 일단 드르와! 2. 대만식 정통중국요리가 궁금한 이 3. 요리 잘하는 아버지랑 살아보고픈 이 4. 배달앱은 주로 짜장면 주문할 때 쓰는 이  &amp;lt; 호텔 주방장 출신의 진사부는 오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roxdO9biqR-_zcyOzmSQNhO-1E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un 2023 08:43:30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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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있는데 멋도 있는 영화가 고플 땐, 드르와! (2) - 영화 쫌 본 언니의 강추 리스트 (3화)</title>
      <link>https://brunch.co.kr/@@11ei/82</link>
      <description>4. [리틀 포레스트] 감독 / 임순례 출연 /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제작연도 / 2018 제작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03분 원작 / 일본 만화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동명작품  * 이 영화를 꼭 봐야 할 사람 * 1. 시골집 마루에서 크램 브륄레를 먹어보고픈 이 2. 힐링 타임이&amp;nbsp;필요한 이 3. 배우 김태리 팬 4. 일본판 [리틀 포레스트]를 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srxECKNj8JSG5TWwEG-tLwmST8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Jun 2023 00:04:55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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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있는데 멋도 있는 영화가 고플 땐, 드르와! (1) - 영화 쫌 본 언니의 강추 리스트 (2화)</title>
      <link>https://brunch.co.kr/@@11ei/76</link>
      <description>'알약 하나만&amp;nbsp;먹고살 순 없을까? 밥 한 끼 먹기 위해 쓰는 에너지와 시간이 너무 아까워. 캡슐 하나로 끼니를 해결하면&amp;nbsp;좀 더&amp;nbsp;많은 일에 집중할 수 있을 텐데.&amp;nbsp;'  서른 살이 훌쩍 넘어서까지도 그런 바람을 품었었다. 머릿속엔 늘 큰 일, 아니 크다고 생각한 일들이 가득했다. 국가와 민족, 이웃에 헌신, 시대적 사명과 정의를 위해 쓸 시간도 부족한 판에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1ei%2Fimage%2FpvBhyM3KgiAV3A2aLZqWbkRg_D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Jun 2023 00:25:54 GMT</pubDate>
      <author>바람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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