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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씨네브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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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벨의 도서관에서 영화를 보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23:38: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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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벨의 도서관에서 영화를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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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화양연화&amp;gt;(2000) - 그 시절은 지나갔고, 이제 거기 남은 건 아무것도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12qc/9</link>
      <description>스쳐가는 순간들로 사랑의 시간을 인수분해하다.  이동진 평론가는 영화 &amp;lt;화양연화&amp;gt;를 위와 같이 표현했다. 고등학교 수리시간 이후로 인수분해라는 단어와 연을 끊었던 문과생이었기에 이 한줄평은 왠지 모를 위협처럼 다가왔다. 덕분에 이 작품은 선뜻 재생하기 어려운, 하나의 과제같은 영화로 남겨져있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난 지금. 나는 이동진 평론가의 짧은 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qc%2Fimage%2F0YIWCwvVeSPs5dweguBWkzmL7L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Feb 2016 09:09:22 GMT</pubDate>
      <author>씨네브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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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당신을 기다리는 시간&amp;gt;(2016) - 같은 시간, 다른 기다림</title>
      <link>https://brunch.co.kr/@@12qc/8</link>
      <description>소중한 이의 부재를 받아들이기까지 필요한 시간은 얼마일까. 부고를 겪는 이의 성향 혹은 관계의 깊이 등에 따라 그 기간은 천차만별일 것이다. 자신이 예상했던 시기보다 꽤나 일찍 수용해 버릴 수도 있다. 혹은 반대로 상실의 그림자가 나머지 여생 동안 끈질기게 붙어다닐 수도 있을 것이다. 아픔의 시간은 이처럼&amp;nbsp;인간에 따라 그 값을 제각기 달리하지만, 객관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qc%2Fimage%2FTmywohKKssJHpxs3NebEEfCTK9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Jan 2016 15:08:03 GMT</pubDate>
      <author>씨네브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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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멀홀랜드 드라이브&amp;gt;(2001) - 현실의 고통이 치유되거나 혹은 재현되거나, 무의식의 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12qc/7</link>
      <description>인간은 늘&amp;nbsp;꿈을 꾼다. 꿈이란 실제의 현실과 대조되는 개념이기에, '비현실적'이다&amp;nbsp;라는 수식어로 형용되기도 한다. 때문에 꿈의 세계에서는 현실을 구성하고 있는 3차원의 시공간이 무너져내린다. 꿈꾸는 자의 정신은&amp;nbsp;직선적인 시간 개념이나 공간의 한계 따위를 가볍게 초월하며 자유로이 여행한다. 이 정신적 여정을 지탱하는 줄기는 꿈의 주체가 지닌 경험에 맞닿아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qc%2Fimage%2F929eAMC1gnvFA8DU2egyO5Zy05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Jan 2016 17:11:28 GMT</pubDate>
      <author>씨네브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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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박쥐&amp;gt;(2009) - 죄의식을 마주하는 두 개의 시선</title>
      <link>https://brunch.co.kr/@@12qc/6</link>
      <description>환자들이 숱하게 죽어나가는 병원에서 근무하던 신부 상현(송강호 분)은 해외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는 백신 실험에 참여한다. 바이러스균에 감염되어 죽음을 맞이하지만, 정체모를 누군가의 피를 수혈받아 회생한다. 혈관을 타고 흘러들어온 피는 그를 뱀파이어로 만들어 놓는다. 이제 그는 주기적인 혈액 섭취를 하지 않을 시,&amp;nbsp;체내의 바이러스가 재발하여 죽게 될 운명에 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qc%2Fimage%2FrsnTlxydApBqQ6UCrYHVVYtPWb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Jan 2016 15:28:46 GMT</pubDate>
      <author>씨네브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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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브로크백 마운틴&amp;gt;(2005) - 공백으로 완성되는 숭고한 사랑의 감정</title>
      <link>https://brunch.co.kr/@@12qc/5</link>
      <description>Jack, I swear.  세상에 이리도 슬픈 맹세가 있을까. 이 영화의 '모든 것'이라고 단정 지어도 좋을 엔딩씬, 에니스가 남겨진 잭의 셔츠를 보며 내뱉은 세 어절의 독백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게다가 엔딩 크레딧과 함께 재생되는 밥 딜런의 명곡 'He was a friend of mine'과 루퍼스 웨인라이트의 'The maker make'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qc%2Fimage%2FGH1kaSswzZJyOmJuJH9bnhqNNK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Jan 2016 16:00:29 GMT</pubDate>
      <author>씨네브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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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시간&amp;gt;(2014) - 자유로운 예술가와 성실한 직업인, 박찬욱</title>
      <link>https://brunch.co.kr/@@12qc/4</link>
      <description>이건 전락에 관한 영화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전락의 쾌감은 있지만 뛰어오르는 쾌감이 있어서는 안 되죠.  박찬욱 감독이 본인의 영화 &amp;lt;박쥐&amp;gt;에 대해 설명한 부분이다. 박 감독은 &amp;lt;박쥐&amp;gt;가 자신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작품 속에&amp;nbsp;'전락'의 담론을 녹여내는 그는, 역설적이게도 좀처럼 상승기류에서 내려올 기미조차 보이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qc%2Fimage%2FgvD5yPLAHt16JUXK2Qm-trAPAZ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Jan 2016 13:10:42 GMT</pubDate>
      <author>씨네브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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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잉여들의 히치하이킹&amp;gt;(2013) - 이제는 가슴 속 계산기를 부셔버려야 할 때</title>
      <link>https://brunch.co.kr/@@12qc/3</link>
      <description>머슬링 스루(muddling-thorugh)라는 단어가 있다. '그럭저럭 헤쳐가기'라는 의미를 가진다.&amp;nbsp;획일성을 띠게 된&amp;nbsp;현대사회에서 이 단어가 설 자리는 그닥 많아보이지 않는다. 우리 청춘들은 사회가 암묵적으로 규정해놓은 인생 절차를 무비판적으로 따라가기에 급급하다. 마치 어항 속 금붕어들처럼, 한정된 공간 안에서 누군가가 건네주는 모이를 먹기 위해 입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qc%2Fimage%2FmaIZ8GzsdNxKiMoAEIfyJHXvOy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Jan 2016 15:23:08 GMT</pubDate>
      <author>씨네브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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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봄날은 간다&amp;gt;(2001) -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title>
      <link>https://brunch.co.kr/@@12qc/2</link>
      <description>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amp;nbsp;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amp;nbsp;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amp;nbsp;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위 문구는 영화 &amp;lt;봄날은 간다&amp;gt; OST에 수록되어 있는 곡의 일부분이다. 자우림의 김윤아가 부른 '봄날은 간다'는 엔딩&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qc%2Fimage%2FzaYyz2Sm25NzycANqdUdvHjC2R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Jan 2016 06:21:06 GMT</pubDate>
      <author>씨네브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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