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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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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를 알고 싶어서 계속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23:40: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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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를 알고 싶어서 계속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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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 내게 절교를 선언한 친구가 결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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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연락처를 정리했다. 2012년에 잠깐 다녔던 회사 동료 전화번호가 아직도 남아있는 걸 보니 거의 10년만 인가보다. 주소록에서 연락처를 지우고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업데이트하니 모르는 얼굴들이 싹 사라져서 쾌적하게 느껴졌다. 남아있는 익숙한 이름들을 주르륵 훑어보다가, 작년 11월 즈음 내게 절교를 선언한 고등학교 동창 H의 프로필 사진에서 손이 멈췄</description>
      <pubDate>Fri, 04 Jun 2021 15:17:57 GMT</pubDate>
      <author>한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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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부모가 되어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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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를&amp;nbsp;낳고&amp;nbsp;눈물이&amp;nbsp;많아졌다. 이제&amp;nbsp;막&amp;nbsp;손과&amp;nbsp;팔의&amp;nbsp;사용법을&amp;nbsp;터득하기&amp;nbsp;시작한&amp;nbsp;아이가&amp;nbsp;안아&amp;nbsp;달라는&amp;nbsp;듯&amp;nbsp;날&amp;nbsp;향해&amp;nbsp;팔을&amp;nbsp;뻗어&amp;nbsp;올리는&amp;nbsp;게, 그렇게나&amp;nbsp;눈물&amp;nbsp;날&amp;nbsp;일인가? 아이를&amp;nbsp;품에&amp;nbsp;안고&amp;nbsp;토닥토닥&amp;nbsp;재워서&amp;nbsp;침대에&amp;nbsp;눕힌&amp;nbsp;뒤에도&amp;nbsp;눈물이&amp;nbsp;멈추지&amp;nbsp;않아서&amp;nbsp;'미쳤나&amp;nbsp;봐. 미쳤나&amp;nbsp;봐.' 중얼거리며&amp;nbsp;휴지로&amp;nbsp;눈을&amp;nbsp;꾹꾹&amp;nbsp;눌렀다.  그러다 생각이 났다. 잊고 있었던, 완전히 잃어버린 줄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yW%2Fimage%2F89ksbNuucyvtPc1KmnXh5dROyu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12:20:59 GMT</pubDate>
      <author>한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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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충분히 사랑받았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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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최초의 기억은 이모의 등에서 시작됐다. 엄마와 8살 터울의 큰 언니, 일찍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대신해 우리 엄마에게 엄마가 되어준, '정자 이모'.  이모는 날 낳고 몸을 푸는 둥 마는 둥 일터로 나가야 했던 우리 엄마를 대신해 날 맡아 키웠다. 내가 방바닥을 기어 다니는 사진 속에 장판도, 못난이 인형처럼 울고 있는 사진 뒷배경에 벽지도 모두 이모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yW%2Fimage%2FM_0TKnxRmnL6qMCtHy6hv_WPmT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Oct 2020 01:21:28 GMT</pubDate>
      <author>한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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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어머니 김순옥의 이야기 - 우리 엄마도 청년일 때가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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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이런 책은 사라져서는 안 돼요.&amp;quot;  &amp;lt;알쓸신잡 시즌3&amp;gt; 마지막 편에서 김영하 작가가 다른 출연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며 가져온 책을 들면서 말했다. '이런 책'은 &amp;lt;내 어머니 이야기&amp;gt;라는 전 4권 만화책으로, 40세에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김은성 작가가 10년에 걸쳐 완성했다고 한다.&amp;nbsp;김영하 작가는 이 책이 한국 현대사를 관통한 어머니의 삶을 함경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yW%2Fimage%2FaRf1vg1JU4zDd9d-Kf2HLpZwKZ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Aug 2019 12:12:23 GMT</pubDate>
      <author>한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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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혈액형이 왜뭐왜</title>
      <link>https://brunch.co.kr/@@13yW/49</link>
      <description>&amp;quot;지금까지 우리에게 알려진 혈액형은 딱 네 가지였습니다. A, B, AB, O형이 그것이죠. 그러나 지난 9월, 영국 로열컬리지&amp;nbsp;연구진이 수년간의 임상실험을 통해 새로운 혈액형인 'ABO'의 존재를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희귀 혈액형은 전 세계 인구의 1%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ABO형은 A, B, AB, O형의 성격 특징을 모</description>
      <pubDate>Wed, 24 Jul 2019 13:50:08 GMT</pubDate>
      <author>한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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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85%의 최선 - 대충대충 적당히 열심히 하자.</title>
      <link>https://brunch.co.kr/@@13yW/48</link>
      <description>10년 전, 장승배기에서 친구랑 둘이 자취를 시작할 즈음이었다. 그때는 젊음이라는 패기(혹은 객기)로 충만할 때라 물불 가리지 않고 일에 몰입했다. 사원 중에 제일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했으며, 지하철 안에서는 손잡이 대신 일을 붙들고 있었다. 퇴근 후 집에 와서도 노트북과 기획서 위에 엎어져 쪽잠을 자고 일어나 다시 출근하는 게 일상이었다. 제대로</description>
      <pubDate>Sun, 21 Jul 2019 13:40:25 GMT</pubDate>
      <author>한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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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고향을 잃었다 - 재개발이 빼앗아간 나의 고향</title>
      <link>https://brunch.co.kr/@@13yW/47</link>
      <description>구로구 시흥동은 엄연한 서울이지만, 인지도는 '경기도 시흥시'에게 백전백패당하는 그런 동네였다. 과거형으로 썼지만 지금도 사정은 비슷해서 누군가에게 내가 살 던 동네를 말해야 할 상황이 생기면 '독산동 옆'이나 '신림동 옆'이라는 부연 설명이 반드시 필요하다. 난 그런 동네에서 태어나 스무 살이 되어 대학교 기숙사에 들어가기 전까지 구로구가 금천구로 바뀌는</description>
      <pubDate>Wed, 17 Jul 2019 13:06:35 GMT</pubDate>
      <author>한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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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무한도전 가요제&amp;gt;가 없는 2019년 여름 -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 그들</title>
      <link>https://brunch.co.kr/@@13yW/42</link>
      <description>&amp;lt;무한도전&amp;gt;이 '끝'나던 날, MBC 홈페이지 프로그램 게시판에 '당신들 덕분에 외로웠던 20대를 지탱할 수 있었다'는 글을 남기며 눈물을 쏟았다. 그게 벌써 1년 하고도 4개월 전 이라니. 사실 아직도 '끝'났다는 게 잘 믿기지 않는다. 꼬박 13년 동안 매주 만나던 친구를 떠나보낸 마음이 쉽게 추슬러지지 않는 것이다. 누구는 그깟 예능프로그램 하나 가지</description>
      <pubDate>Sun, 14 Jul 2019 11:54:40 GMT</pubDate>
      <author>한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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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커서 디자인어가 될꺼다 - 그럼 이제 뭐가 돼볼까.</title>
      <link>https://brunch.co.kr/@@13yW/46</link>
      <description>1993년, 국민학교 3학년 일기장에 뜬금없이 '나는 커서 디자인어가 될꺼다'라고 적은 이후로 장래희망이 바뀐 적은 없었다. 디자이너가 디자인어인 줄 알았던 꼬맹이 주제에, '되고 싶다'도 아니고 '될꺼다'라고 쓴 패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 일이다. 아무튼 그 이후에 과학상상화 같은 걸 그릴 기회만 있으면, 엄청난 기술 발전을 이룬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description>
      <pubDate>Wed, 10 Jul 2019 12:21:47 GMT</pubDate>
      <author>한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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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레드릭을 위해 박수를 - 세상엔 반드시 예술가가 필요하니까요.</title>
      <link>https://brunch.co.kr/@@13yW/44</link>
      <description>https://youtu.be/mw6l6xuTj4U  난 내가 예술가가 되지 못할 '그른 떡잎'이라는 걸 너무 일찍 알아버렸다. 지나치게 계획적이고 효율성을 중시하며 의외로 성실한 나의 성향은 '예술가'가 갖춰야 할 필수 성향과 완전히 대척점을 이루고 있으므로, 난 이번 생엔 절대로 예술가가 될 수 없는 운명이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입학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yW%2Fimage%2Fhgd_eTVDsu7AQOHRQHCIvzQVgN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ul 2019 11:00:43 GMT</pubDate>
      <author>한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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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내 탓이냥 - 개와 고양이의 차이</title>
      <link>https://brunch.co.kr/@@13yW/40</link>
      <description>영국 링컨대학 연구진이 개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는 가정 총 74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양이가 개를 적대시한다'라고 대답한 반려인은 56.5%로 절반이 넘었지만, '개가 고양이를 적대시한다'는 응답은 18%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 연구 결과를 본 국민일보 박OO 기자는 '개와 고양이가 앙숙이 된 이유는 고양이 성격 탓'이라는 기사를 작성해 올렸다</description>
      <pubDate>Wed, 26 Jun 2019 12:42:29 GMT</pubDate>
      <author>한솜</author>
      <guid>https://brunch.co.kr/@@13yW/4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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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아무래도 안 되겠어요. - 그립지도, 그립지 않지도 않은. 짧지만 강렬했던 나의 첫 직장</title>
      <link>https://brunch.co.kr/@@13yW/37</link>
      <description>대학교 4학년 2학기, 졸업 작품 발표 막바지에 교수님의 추천으로 취직을 하게 됐다. OO그룹 계열사 홍보팀 막내 자리였고, 계약직이었다. 주요 업무는 브랜드 SNS 관리, 각종 행사 준비와 보조, 그 외 자잘한 디자인 잡무였다. 회사 입장에서는 이런 잡다한 일을 처리할 사람을 새로 뽑기도, 외주로 돌리기도 애매하니 '파트너'라는 값싼 이름으로 대학생들을</description>
      <pubDate>Sat, 22 Jun 2019 08:14:28 GMT</pubDate>
      <author>한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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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름다운 이웃, 82년생 김지영 - 박완서에서 조남주로 이어지는 불합리와 불평등의 역사</title>
      <link>https://brunch.co.kr/@@13yW/39</link>
      <description>85년생 한솜 : 오빠. 여기 좀 앉아봐. 79년생 한동 : 아 왜~ 피곤해 죽겠구만. 85년생 한솜 : 우리 얘기 좀 해. 79년생 한동 : 뭔 얘기를... 갑자기 소름 돋게 왜 이래. 85년생 한솜 : 그때 나한테 왜 그랬어? 79년생 한동 : 뭘. 85년생 한솜 : 옛날에 치킨 시켜 먹을 때마다 아빠가&amp;nbsp;오빠한테만 닭다리 두 개 다 줬지. 그때 왜 혼자</description>
      <pubDate>Tue, 18 Jun 2019 11:47:45 GMT</pubDate>
      <author>한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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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밤의 해변에서 혼자,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홍상수와 안톤 체호프</title>
      <link>https://brunch.co.kr/@@13yW/38</link>
      <description>흑해 연안 크림반도에 위치한 아름다운 휴양지 '얄타(Yalta)'에서 우연히 만난 구로프와 안나. 그 둘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에게 강렬하게 이끌리며 사랑에 빠진다. 이 두 사람이 싱글이었다면 흔한 '로맨스 소설'에 그쳤겠지만, 다행히도(!) 그들은 각자의 배우자를 집에 둔 채 홀로 낯선 곳을 여행 중인 유부남, 녀였다. 덕분에 이 소설은 첫 페이지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yW%2Fimage%2Fqv8mdFoUo10-s6Ec8x1QzuBzhr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Jun 2019 11:11:40 GMT</pubDate>
      <author>한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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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가난한 아버지의 벌건 얼굴 - 김사인의 &amp;lt;비둘기호&amp;gt;, &amp;lt;기생충&amp;gt;, 그리고,</title>
      <link>https://brunch.co.kr/@@13yW/35</link>
      <description>여섯살이어야 하는 나는 불안해 식은땀이 흘렀지. 도꾸리는 덥고 목은 따갑고 이가 움직이는지 어깻죽지가 가려웠다.  검표원들이 오고 아버지는 우겼네. 그들이 화를 내자 아버지는 사정했네. 땟국 섞인 땀을 흘리며 언성이 높아질 때마다 나는 오줌이 찔끔 나왔네. 커다란 여섯살짜리를 사람들은 웃었네.  대전역 출찰구 옆에 벌세워졌네. 해는 저물어가고 기찻길 쪽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yW%2Fimage%2FZgyq6Gj5JWygrxwj3dUYbUSW-7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Jun 2019 13:57:23 GMT</pubDate>
      <author>한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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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왜 하고 싶은 걸 안 하고 살아요? - &amp;lt;그럼에도, 나는 영화감독을 꿈꾼다&amp;gt;, 쓰리체어스, 2018</title>
      <link>https://brunch.co.kr/@@13yW/34</link>
      <description>&amp;ldquo;준성의 말대로 오늘날 모든 삶은 불안하다. 영화판을 택하지 않고 흔히 말하는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나도 여전히 불안하다. 해가 지나면 뒤쳐질까 봐 무섭고 일반적인 삶의 틀에서 벗어날까 봐 두렵다. 그들을 만나기 전에는 이런 &amp;lsquo;보통의 삶'도 불안한데, 그들은 얼마나 불안할까 생각했다. 이런 나에게, 그들은 묻는다. &amp;ldquo;그렇게 사나, 이렇게 사</description>
      <pubDate>Sun, 09 Jun 2019 12:23:34 GMT</pubDate>
      <author>한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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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어마어마하게 멋졌어 - &amp;lt;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13yW/33</link>
      <description>대학동창 M은 그림책 작가다. 벌써 세 권이나 책을 낸 어엿한 출간 작가님이지만, 자신은 그저 운이 좋았던 것이라고 말하는 지나치게 겸손한 친구.&amp;nbsp;그 친구에게 오랜만에 전화를 걸었다. 짧은 안부를 묻고 지난여름부터 준비하던 작업은 잘 되고 있는지 물었다.  &amp;quot;아니, 전혀.&amp;quot;라는 단호한 답에 이어 &amp;quot;넌 글쓰기 잘 되고 있어?&amp;quot;라는 질문이 돌아왔다. 나 역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yW%2Fimage%2Fpn6xfKFjnANpEpIhkpL9K6mDOg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Jun 2019 13:37:36 GMT</pubDate>
      <author>한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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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죽었겠지, 어떻게 사니? - 독립영화 &amp;lt;콩나물&amp;gt;을 보고 떠오른, 그 날</title>
      <link>https://brunch.co.kr/@@13yW/32</link>
      <description>어렸을 적 내가 살던 동네에 배우 이미숙의 외갓집이 있었다. 그 집엔 이미숙의 외할아버지와 오빠 내외, 그리고 여자 조카가 함께 살았는데 이미숙은 그 조카를 참 예뻐했던 모양이다. 시시때때로 고급스러운 '외제' 아동복(검은 벨벳에 하얀 레이스가 달린 롱 드레스, 고급스러운 꽃 자수가 놓인 멜빵 치마, 커다란 리본에 보석이 촘촘하게 박힌 빨간 에나멜 구두 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yW%2Fimage%2FUzi7bXfjOB4X9POXjCKG9SelIB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May 2019 23:26:58 GMT</pubDate>
      <author>한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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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는 타고나는 건가요? - 타고난다고 생각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13yW/31</link>
      <description>&amp;quot;타고난다고 생각합니다. 타고난다는 건 재능이라기보다 성향에 대한 얘긴데요. 책 읽는 것, 생각하는 걸 좋아하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필연적으로 글쓰기를 좋아할 수밖에 없고요. 좋아하니까 쓰게 되고 계속 쓰다 보면 점점 발전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바로 행동으로 발산하는 외향적인 사람보다 내향적인 사람이 성향 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다는 거죠. 저는 스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yW%2Fimage%2Fnj-8q1il6tBgz6hh2IkDPdoJ_3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May 2019 05:23:19 GMT</pubDate>
      <author>한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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