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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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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I 프론티어</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22:17: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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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프론티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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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전트의 시대 12장 (완결) - 새로운 새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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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2장 새로운 새벽  청문회가 끝난 날, 비가 왔다.  박정호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을 나서며 우산을 펴지 않았다. 양복 어깨가 젖어가는 것을 느끼면서도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7월의 비는 따뜻했다. 국회 정문 앞에는 아직도 카메라 몇 대가 남아 있었고, 기자 하나가 뛰어오며 마이크를 내밀었다.  &amp;quot;박정호 대표님, 넥스젠 프로젝트 오라클 폭로에 대한 최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D2%2Fimage%2FXumsR_Not3zK-6_7wLunD4lqmr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15:27:42 GMT</pubDate>
      <author>로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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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전트의 시대 11장 - 청문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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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1장 청문회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청문회장까지 이백 미터. 박정호는 그 거리를 걸으며 숨을 셌다. 들이쉬기 넷, 내쉬기 넷. 위기 상황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는 법. 삼십 년 전 넥스젠 첫 실적 발표 때 익힌 습관이었다.  7월의 서울은 습했다. 양복 안쪽으로 땀이 배었지만, 등은 곧게 세웠다. 어깨 너머로 이서연이 반 보 뒤에서 걸었다. 검은 슈트 &amp;mdash; 중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D2%2Fimage%2FQbemfYCJ18mBCFvAXOC6f6p0CW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15:22:14 GMT</pubDate>
      <author>로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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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전트의 시대 10장 - 해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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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장 해독  사흘째 밤이었다.  판교 사무실은 절반으로 쪼그라들어 있었다. 한때 여덟 명이 채우던 공간에 이제 다섯 명의 흔적만 남았다. 빈 책상 위에는 누군가 두고 간 머그컵이 먼지를 쌓고 있었고, 꺼진 모니터들이 묘비처럼 줄지어 서 있었다. 이서연은 그것들을 보지 않았다. 볼 여유가 없었다.  세 대의 모니터가 서연의 앞에서 빛나고 있었다. 왼쪽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D2%2Fimage%2F5Eg4HJ9XHLJaLnvy3-tVvAi5Wf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15:16:22 GMT</pubDate>
      <author>로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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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전트의 시대 9장 - 폭풍의 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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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9장 폭풍의 눈  첫 번째 기사가 뜬 건 새벽 네 시였다.  이서연은 판교 사무실 소파에서 잠이 덜 깬 채로 스마트폰 알림을 봤다. 화면에 자기 얼굴 사진이 있었다. 스탠퍼드 시절, 학회에서 찍은 것. 그 옆에 헤드라인.  '에이전틱 랩스 공동 창업자 이서연, 실리콘밸리 감시 기술 논란의 핵심 인물이었다'  손가락이 멈췄다. 심장이 한 박자 빠지는 감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D2%2Fimage%2FUqj0opMNWon5R524MXmWg19_YN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13:22:48 GMT</pubDate>
      <author>로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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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전트의 시대 8장 - 포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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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8장 포위  사무실 전화기가 울렸다. 아침 아홉 시. 정호는 커피잔을 내려놓고 화면을 확인했다. 모르는 번호. 070으로 시작하는 관공서 회선이었다.  &amp;quot;에이전틱 랩스 박정호 대표님이십니까?&amp;quot;  &amp;quot;네.&amp;quot;  &amp;quot;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정책과입니다. 'AI 에이전트 자율성 가이드라인' 제정과 관련하여 의견 수렴 절차를 안내드리고자 합니다.&amp;quot;  정호는 수화기를 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D2%2Fimage%2FwqGQZGERoIXjoAVFXyg0VLwiBI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13:15:51 GMT</pubDate>
      <author>로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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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전트의 시대 7장 - 빛과 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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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7장 빛과 그림자  세종대로 정부청사 별관, 3층 대회의실. 발주처 심사위원 일곱 명이 일렬로 앉아 있었다. 그 뒤편 벽면의 대형 스크린에 '국가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amp;mdash;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라는 문구가 떠 있었다.  이서연은 복도 의자에 앉아 무릎 위의 노트북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화면에는 아리아의 인디케이터가 연한 파란색으로 깜빡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D2%2Fimage%2FGCHJ6k8n9eWsj4dPI9uM8zUXpV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13:10:16 GMT</pubDate>
      <author>로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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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전트의 시대 6장 - 주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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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6장 주목  기사 제목이 화면 위에 떠 있었다.  &amp;quot;55세 전 CTO, AI 에이전트로 제2의 인생 &amp;mdash; 에이전틱 랩스, 3개월 만에 계약 10건 돌파&amp;quot;  박정호는 모니터를 응시한 채 커피를 마셨다. 7월의 판교. 에어컨이 서버 랙의 열기를 겨우 이기고 있는 사무실. 성수동 공유오피스에서 이사한 지 두 달이 지났고, 공간은 여전히 좁았지만 사람과 에이전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D2%2Fimage%2FVHibqtFpbRAOJtY1My4XBx1Z5K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7:42:42 GMT</pubDate>
      <author>로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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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전트의 시대 5장 - 제로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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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장 제로에서  성수동 공유오피스의 문을 열자 커피 냄새와 3D 프린터의 수지 냄새가 뒤섞여 밀려왔다. 이서연은 복도 끝 회의실을 지나치며 유리벽 너머를 흘깃 보았다. 스물세 평. 책상 네 개, 모니터 여섯 대, 벽면 화이트보드 하나. 에이전틱 랩스의 전부였다.  4월의 아침 햇살이 창을 통해 비스듬히 들어왔다. 서연은 후드티 소매를 걷어 올리며 자리에 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D2%2Fimage%2FW0Aw3tjC6Z7a-TGO8JgnCnTwWn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7:33:21 GMT</pubDate>
      <author>로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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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전트의 시대 4장 - 결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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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4장 결단  회장실은 여의도 넥스젠 본사 최상층에 있었다. 박정호는 이 복도를 수백 번 걸었다. 짙은 회색 카펫, 간접 조명, 벽면의 창업주 초상화.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 달라진 건 자신뿐이었다. 두 달 전까지 이 복도를 걸을 때는 직원들이 먼저 인사했다. 지금은 스쳐 지나가는 젊은 직원들의 시선에서 미묘한 당혹감이 읽혔다. 전 부사장이 왜 여기에.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D2%2Fimage%2Fb-g_4vzzT47QRGYfpNHFpEH5ie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7:25:29 GMT</pubDate>
      <author>로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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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전트의 시대 3장 - 새로운 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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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3장: 새로운 언어 종로의 카페는 오래된 건물 지하에 있었다. 정호는 계단을 내려가면서 자신이 왜 이 장소를 고집했는지 생각했다. 강남도, 판교도 아닌 종로. 익숙한 영역. 아직 CTO의 후광이 닿는 거리. 자기 보호 본능이라는 걸 인정하기 싫었지만, 그래도 그랬다.  원두 볶는 냄새가 코끝을 찔렀다. 오후 두 시. 점심 이후의 공백 시간. 카페 안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D2%2Fimage%2FvLXZVuizzc6NzfZX5OLIiNTEG2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19:42:37 GMT</pubDate>
      <author>로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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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전트의 시대 2장 - 바이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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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장 바이브  골프가 지루해진 건 삼 일째였다.  박정호는 용인의 프라이빗 코스에서 드라이버를 휘둘렀다. 공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러프에 처박혔다. 캐디가 위로의 말을 건넸지만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백 야드 너머의 그린이 아니라, 머릿속에는 어젯밤 태블릿에서 본 영상이 맴돌았다. 스물여섯쯤 돼 보이는 청년이 노트북 앞에서 혼잣말을 하면 화면 위로 코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D2%2Fimage%2F9Vjhjfo4G3cB0MrHkQcX6hPh5A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19:27:30 GMT</pubDate>
      <author>로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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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전트의 시대 1장 - 마지막 무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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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장 마지막 무대  마이크가 울림을 잡았다. 대강당 천장의 LED 패널이 넥스젠 블루로 물들면서, 이천 석 좌석 위로 차가운 빛이 쏟아졌다. 박정호는 무대 뒤편 통로에서 그 빛을 올려다보았다. 서른 해. 반도체 회의실의 형광등 아래서 시작해 이 무대까지, 서른 해가 걸렸다.  퇴임식 사회자의 목소리가 벽을 타고 번졌다.  &amp;quot;넥스젠 그룹의 기술 혁신을 30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D2%2Fimage%2F_GNWnyCgOolzra1IBHjMXoIPYg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19:13:14 GMT</pubDate>
      <author>로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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